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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 패딩(거위나 오리털) 추천 부탁드려요.

고민중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5-01-01 23:43:33
저희 애들이 고1 중2 나이인데 유학중이라 겨울에만 귀국하거든요. 한달남짓 있는거라 몇년전 이월상품으로 저렴하게 오리패딩을 사줬는데 어제 외출하면서 보니 아무래도 구닥다리라 그런지 정말 그지꼴이라서 진심 미안했어요. 단순히 싸티가 아니라 요즘애들 입는 패딩과는 색상, 소재, 디자인면에서 어느하나 비슷한점 없이 완전 따로노는거에요. 사년전쯤 인터넷에서 2-3년 지난 이월상품으로 산거라 ㅠㅠ 그동안은 외출도 별로 안하고 자가용으로 다녀서 몰랐는데 어제 전철타고 나갔다가 확 깨닫고 당장 사주려고요. 요즘 아이들 무난하게 입는 브랜드가 어딘가요? 어제 나간김에 사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백화점에 위축됐는지 가격만 슬쩍 보면서 입어보지도 못하더라고요. 인터넷백화점서 주문할까 했는데 사진만보고 구입하기도 그래서 일단 내일 다시 백화점 가보려구요. 아울렛도 생각했는데 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실내에서 해결하고싶어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49.1.xxx.2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 11:47 PM (112.154.xxx.62)

    아이더꺼 사줄려고합니다

  • 2. 원글
    '15.1.1 11:49 PM (49.1.xxx.219)

    아, 감사드려요.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빈폴, 올젠, 헤지스등 추천해줬는데 아저씨들꺼 아닌가 싶었어요^^

  • 3. 아웃도어
    '15.1.1 11:53 PM (222.119.xxx.136)

    중고딩 아웃도어 브랜드 많이들 입어요
    코오롱 블렉야크 네파 등

  • 4. ....
    '15.1.1 11:54 PM (58.120.xxx.186)

    올젠 해지스 는올드해요
    빈폴 아이더 노스페이스 네파 뉴발란스등등

  • 5. 디스커버리
    '15.1.1 11:55 PM (110.14.xxx.183)

    고1되는 남학생 큰맘 먹고 입학선물로 사줬습니다
    공유 총각이 선전하던데 이쁘더라구요
    고급스럽고 예쁜 블랙이었어요

    저흰 세 번이나 돌아보고 확실하게 맘에 드는걸로 사줬어요
    우리애도 자꾸 가격표를 보길래 맘에 드는걸로
    편하게 고르라고 했어요

    중 3년 동안 솜패딩으로 지냈던 기특한 녀석이라
    그냥 사줬습니다

  • 6. 원글
    '15.1.1 11:56 PM (49.1.xxx.219)

    사촌동생이 코오롱 안타티카 키즈입은걸 보더니 라쿤털 달린 모자가 이뻐보였는지 급관심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나가보니 확실히 라쿤모자달린 패딩이 이쁘고 고급스러워보이긴 했어요. 아웃도어쪽으로 가볼까요?^^

  • 7. 원글
    '15.1.1 11:59 PM (49.1.xxx.219)

    위에 디스커버리님, 아드님 진짜 기특해요. 삼년을 솜패딩으로... 맘이 진짜 이쁘네요. 혹시라도 좋은옷 입었다가 저희 어릴때처럼 길가다 뺏기진 않겠지요? 별 걱정이 다...^^;;

  • 8. 패딩
    '15.1.2 12:00 AM (221.148.xxx.47)

    저도 아이 패딩 사주려고 아웃도어 빈폴 타미 지프 분더샵등등 돌아다녔으나 버커루 야상 패딩으로 사주었어요 핏도 이쁘고 가격대비 꽤 잘 만들었더라구요

  • 9. 디스커버리
    '15.1.2 12:03 AM (110.14.xxx.183)

    디스커버리도 라쿤털이 있어요
    그리고 올해는 야상이 대세라 제맘에 드는게 많았어요
    아이들은 아웃도어 제품을 좋아해요
    빈폴도 싫대서 입어보지도 않더라구요
    더 비싼데도 ㅎㅎ

  • 10.
    '15.1.2 12:04 AM (175.223.xxx.123)

    윗님‥저 아까 버커루 주문했어요
    평이 좋더라구요
    댓글 달려고 링크 찾는중에 글보니 신기하네요 http://m.akmall.com/goods/GoodsDetail.do?goods_id=71068851&assc_comp_id=23343...

  • 11. 원글
    '15.1.2 12:06 AM (49.1.xxx.219)

    위에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디스커버리랑 버커루 알려주신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덧글보며 검색중인데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링크걸어주셔서 진심 복받으셔요.^^

  • 12. 패딩
    '15.1.2 12:10 AM (221.148.xxx.47)

    원래 분더샵이나 빈폴등에서 60-70정도 되는 점퍼 보다가 마지막으로 한바퀴 도는데 버커루 패딩보니 옷을 가격대비 너무 잘 만들었더라구요 김우빈 패딩이라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검정색 사주었어요 저 전혀 이 회사랑 상관 없어요 ㅎㅎ

  • 13. 패딩
    '15.1.2 12:11 AM (221.148.xxx.47)

    전 19만원 넘게 주었는데 온라인이 훨씬 저렴하네요

  • 14. 코오롱 안타티카
    '15.1.2 12:11 AM (221.162.xxx.13)

    강추여 아웃도어의 장점인 따뜻함과 나름 디자인이나 색상도 아웃도어 같지않아요 비싸서 그렇지 강추랍니다

  • 15. 원글
    '15.1.2 12:18 AM (49.1.xxx.219)

    패딩님, 맞아요^^ 제가 막연히 검색했을때 6-70짜리들 나오길래 부담도 되구,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 옷은 (6,70 보다보니 30도 왠지 중저가로 느껴지는 희한함 이랄까요^^;;) 괜히 구입해도 안입게 되거나 유행에 안맞는거 또는 이상한거 살까봐 걱정되었는데 패딩님 말씀 들으니 맘이 가벼워지네요. 사실 이제껏 가족옷은 무조건 이월 저렴한거 유행에 상관없이 샀었는데 애들 나이가 한창 외모에 예민할때라 기본은 갖춰야겠는데 요즘 한국 애들 상황을 몰라서 우왕좌왕 했어요. 언니말만 듣고 빈폴 올젠갔음 어쩔 ^^;; 참고로 언니가 패션에 관심은 많은데 미혼이에요.

  • 16. 원글
    '15.1.2 12:29 AM (49.1.xxx.219)

    안타티카 워낙 좋다는 얘기가 많아서 일빠로 검색했었는데 가격도 비싸지만 대부분 품절도 놀라웠어요^^;;
    패딩님, 왠만한데 모두 싸이즈 품절이라 저도 오프에서 사야될까봐요. 아쉬워 마셔요^^*

  • 17. 꼬꼬마
    '15.1.2 12:54 AM (119.67.xxx.210)

    http://www.hum-hum.com/MAIN.php
    전 울아들 레드 사줬구요 다운이고 야상으로 나오고 핏도 너무이쁘고 저도 입고싶고 울딸도 원해서 블랙사서 같이 입고 있는데 진심 옷이 넘 따듯하다못해 더워요 ~~ㅎㅎㅎ원단하며 모자에 붙은털도 입었을때 사람을 이쁘게 하는듯~~
    지금50프로 세일들어가서 가격도 착해요

  • 18. 패딩
    '15.1.2 12:56 AM (221.148.xxx.47)

    오프에서도 물건 없어 결제하고 택배로 받았어요 다른색상은 살짝 싼티가 느껴지고 검정이나 빨강이 제일 나은듯...

  • 19. 원글
    '15.1.2 1:48 AM (49.1.xxx.219)

    패딩님, 안그래도 검정은 싸쥬가 없고 레드는 있어서 레드라도 할까 했어요^^ 근데 저희애가 마른 170인데 m이 맞겠죠? 거의 m만 품절이네요ㅜㅜ

  • 20. 원글
    '15.1.2 1:52 AM (49.1.xxx.219)

    오, 꼬꼬마님 링크도 이쁘네요. 근데 아드님은 빨강, 따님은 검정? ^^;; 저희애도 아들인데 빨강패딩 보더니 이쁘다 하더라구요. 저옷도 검색들어갑니다~^^

  • 21. M limited
    '15.1.2 2:02 AM (220.121.xxx.3)

    도 괜찮고 k2도 입는것같더라구요

  • 22. 원글
    '15.1.2 2:51 AM (49.1.xxx.219)

    윗님, 엠이랑 케이투도 검색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사실 며칠전부터 막연히 사줘야겠다 하고 검색해봤는데 워낙 방대하다보니 뜬구름잡는 식이고 남자애들이라 적극적으로 쇼핑도 안하고 진짜 막막했는데 82에서 쇼핑전문가님들이 가르쳐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발품팔 시간도 부족하고 엄두도 안났는데 좋은가격에 좋고예쁜 옷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내일 백화점가서 쭈삣거리지 않고 딱 찍은 모델들만 입어서 색상과 사이즈 정하면 되겠어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23. 꼬꼬마
    '15.1.2 9:35 AM (119.67.xxx.210)

    그쵸? 울아들도 첨엔 야상이라는 스타일만 말해주고 퇴근후 쇼핑센타가니 죄다 50프로 세일중이라 나오라고 전화하니 저보고 시진찍어 보내면 지가 고르겠다며~~휴~~
    그중 3군데 옷중 2군데 초이스 그중 나보고 골라사오라고 또 주문~~ 그래도 옷은 입어보고 사야할것같아서 협박과 회유로 ㅋㅋ 나오라고 ~~암튼 아들들 성향이 비슷한가봐요~~
    그래서 입고 초이스한것이 저링크의 점퍼랍니다~
    고1이고 키가 180이여서 xl입으니 딱 좋았구요 다른 두곳의 옷은 울아들 팔이길어서 만약 아들말듣고 사갔으면 낭패봤을듯 싶어요 그러니 아이대동하고 입혀보고 색이 아이하고 잘받는지 등등 보셔야할듯 해요

  • 24. 원글
    '15.1.2 12:58 PM (49.1.xxx.219)

    꼬꼬마님, 이글 보실지 모르겠어요. 지금 아들놈들이 영화 다운받은거 보고있고 날씨도 춥고 그래서 걍 롯데닷컴서 몇개 골라놓은거 보구 정하라고 할까 했는데 님글 읽으니 얼렁 나갔다와야 겠어요. 왠만한 기성품 척척 맞는 몸매도 아니니 직착이 필수이거늘, 실수할번 했네요. 감사합니다. 울 큰애랑 나이도 같은데 키는 훨커서 부러워요.^^;;

  • 25. 꼬꼬마
    '15.1.2 3:02 PM (119.67.xxx.210)

    ㅎ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다 뿌듯하네용~~
    울아들이 까다로운 스탈이 아니어서 티셔츠 종류는 제가 골라주면 다 만족해하는데 이건 겨울용이구 몇해는 입어야하니 제고집대로 나오라고 우겨서 울아들도 저도 만족한 쇼핑이였구요~ 덤으로 울아들은 집업후드도 챙겼다죠^^
    겨울옷은 이제 신제품 눈여겨봐뒀다 12월 세일기간에 장만하는걸로 정했어요~~(세일좋아~~)

  • 26. 원글
    '15.1.2 9:00 PM (223.62.xxx.84)

    꼬꼬마님, 지.금 다녀왔어요. 패딩님이 추천해주신 버커루랑 흄 정해놓구 직접가서 입혀봤는데 버커루는 저희애들한테 안어울리더라구요. 마네킹은 이뻤는데 ㅜㅜ
    그래서 큰애는 레드, 작은애는 블랙으로 샀어요. 둘다 얼굴이 시커멓구만 그래도 큰애 블랙입은건 진짜 못봐주겠더라구요. 완전 얼굴색 죽어서... 반면 둘째가 입으니 얼굴이 훤~해지구. 신기해요. 둘 얼굴색이 거의 비슷한데..
    그리고 판매원이 권해준 사이즈가 직접 입어보니 또 차이 나더라구요. 저희애들이 어깨가 넓은듯. 그래서 각자 지몸에 편한걸로 몇번씩 입어보구 결정했어요. 정말 겨울옷은 입어보구 사는게 진리같아요. 애들 패딩으로 이어진 인연~^^;; 덕분에 잘 구입하고 잘 입힐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언니도 사진보더니 이쁜거 잘샀다네요

  • 27. 꼬꼬마
    '15.1.2 10:41 PM (119.67.xxx.210)

    어머낫~~ 제가 추천한것 구입하셨다니 무지 기쁘네용~~
    (이 회사랑 전혀 무관합니다 ㅎㅎ)
    근데 옷이 넘 이쁘게 나왔어요~ 다운도 빠방하게 들어갔구요~ 모자에 와이어가 있어서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수있고
    암튼 딸하고 저는 사이좋게 요일을 정해서 입어용~~
    저두 혹시나 댓글 올리셨나 뭘로 구입하셨나 궁금했었어요
    ㅎㅎㅎ 댓글 달기 잘한것 같아용~~^^

  • 28. 원글
    '15.1.2 11:33 PM (49.1.xxx.219)

    네, 반가워요^^;; 세상에, 버퍼루 하늘다운이랑 흄 스페이스 범퍼 딱 두종류만 입어보는건데도 처음 입어본게 어떤 느낌인지 디자인인지 까먹었다니, 그 많은 백화점의 그 많은 옷 다 입어봤으면 어떻게 샀을런지 한심하더라구요. 아들은 다 이런건가요? ㅜㅜ 매장 찾아가면서 흘낏흘낏 쳐다본 타매장 옷들도 다 이뻐보이기는 한데 입어볼 엄두도 안나고 지치고 덥고... 그래서 그냥 미련도 없이 왔어요. ^^;; 후기보니까 같은 옷 입은사람 하루에 일곱명은 만난다는데 저는 괜찮아요. 항상 무난한게 좋은거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ㅋㅋ 이것도 인연인데 애들 출국하면 커피한잔 대접드리고 싶네요. 저는 홍대뒤편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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