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낳았냐고 원망할까봐

아이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5-01-01 23:13:31
제가 아이 키우기 힘든거는 감당할 수 있겠는데
아이가 이 힘든 세상에 왜 낳았냐고 원망하면 어쩌죠..
생명을 주는 동시에 죽음도 주는거고
내가 병들어 죽는것도 겁나는데 울 아이도 죽음을 겪어야 하고요..
진심 아이낳는거 고민됩니다..
IP : 110.11.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 11:16 PM (180.182.xxx.245)

    가끔 그런생각해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평생 처자식 먹여살려야 하는데 이험한세상에 가장의 책임감으로 살아갈 아이를 배출(?)시켰으니 아이의 어깨가 무겁겠구나..라는 ....너무 비관적인건지..요즘 그런생각이 드네요..;;;;

  • 2. sdf
    '15.1.1 11:22 P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제가 편애의 최전방에 서있어서 여기 눈팅하면서 반드시 !!! 무슨일이 있어도 !!! 하나만!!! 낳자고 생각했는데요.

    얼마전에 편애피해자분이 하나만 낳았는데도 받은게 없어서 그런지.. 아이랑 가끔씩 힘들다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딩크로 확정했어요.

  • 3. 하유니와
    '15.1.1 11:35 PM (112.158.xxx.11)

    각자가 사는 거죠
    부모를 닮은점도 있지만
    원래 인생이 혼자 가는 거에요
    님 마음대로 아이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세요

  • 4. ㅇㅇ
    '15.1.2 12:08 AM (58.238.xxx.187)

    저도 인생사고단?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원글님 같은 생각하곤 해요.
    사람은 왜 태어나서 공부만 하다 일만하다 나이들어서 병에 들어 죽는걸까..노인이 되면 외롭겠지.
    내 딸도 힘들게 출산과 육아를 겪겠지..
    우리 아이 세대에 한국에 희망이 있을까나.

    하루 종일 육아에 시달리고 쉴틈도 없을때는요 삶이 너무 고단하고 힘들어서 인생을 리모콘으로 빨리감기해서 어서 인생의 끝에 다다르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근데요 이런 세상에, 그것도 한국에 나를 낳아준 부모님 원망한 적은 없네요.
    그냥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 세상에 내가 나온거다. 요런 느낌이요.

  • 5. ..
    '15.1.2 6:07 AM (68.110.xxx.222)

    아이고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 그냥 저지르는 거예요. 결혼은 겁나서 어떻게 하셨데요 ? 그냥 낳아서 사랑 듬뿍 주시고, 건강하게 키우시면 되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거 같아요. 엄마가 걱정이 많고 불안하면 아이들도 똑같은 인성을 갖게 되니 그저 행복하고 밝은 기운을 아이들에게 주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511 강아지 분양 어디서받죠? 12 아이스크림 2015/01/09 1,647
454510 빨간 패딩 무리일까요? 9 딱50 아줌.. 2015/01/09 1,398
454509 제주도 3박 4일 여행기 6 제주 2015/01/09 2,865
454508 편도절게수술이요.. 2 민규서원맘 2015/01/09 873
454507 자신이 미인이 아니라는것 16 ㄱㄱ 2015/01/09 6,648
454506 최근에 키높이 털깔창 사보신 분들요~~ 작아요. 2015/01/09 490
454505 한식대첩2 우승자 인터뷰에요 2 ㅇㅇㅇ 2015/01/09 2,643
454504 독일 男간호사, 환자 30명 심심풀이로 살해 '자백' gp 2015/01/09 1,600
454503 대장암 말기 지인.. 제가 뭘 해드릴수있을까요? 29 건너 건너 .. 2015/01/09 5,499
454502 기정떡 증편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3 겨울 2015/01/09 2,318
454501 빨대통(스트로 디스펜서) 저렴한거나 대체품 아이디어 없을까요 5 비싸다비싸 2015/01/09 866
454500 고질적 방광염 자가치료 해보신분 계신가요. 22 June 2015/01/09 12,779
454499 도배하는데 너무 싼곳 업체는 별로인가요? 업체 선정 ㅠㅠ 1 질문 2015/01/09 1,300
454498 이런 증상에는 어느과로 가야되나요? 1 진료 2015/01/09 576
454497 수면원피스 입고 자면 돌돌 말려서 올라갈까요? 4 ... 2015/01/09 1,225
454496 베스트글 학벌 왜 부끄러우세요? 자식들이 전문대 나와도 부끄러하.. 3 ... 2015/01/09 1,718
454495 편지 14 아이사랑 2015/01/09 2,110
454494 외국 사시는 분들은 감기약 없이 감기 어떻게 견디세요? 16 ㅇㅇ 2015/01/09 6,286
454493 피지오겔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5 아토피 2015/01/09 2,494
454492 조민아의 블로그에 오른 해명글 20 참맛 2015/01/09 7,738
454491 여행예정)일본 오사카 날씨가 어떤가요? 2 여행~ 2015/01/09 2,839
454490 아이 한명 더 낳을시 교육비요.. 8 애엄마 2015/01/09 1,857
454489 "발로 밟혔다"…서명 거부하자 주민 폭행한 부.. 9 ... 2015/01/09 1,720
454488 초등아이들이 좋아하는 밑반찬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직장맘 2015/01/09 2,190
454487 기초화장품 10만원 이하 추천 좀 해주세요.(건성피부) 8 화장품 어렵.. 2015/01/09 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