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60일)2014마지막 날..세월호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

bluebell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4-12-31 22:48:20
오늘이 2014의 마지막 날..
새해를 향한 소망보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계시는 우리 아홉분들 ..그 생각에 ..너무나도 암담하달까..
또 어떻게 새해의 시간 속에서 기다릴까..속만 상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무조건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실종자 가족 분들을 생각하며..마음 보태며 ..그렇게 새해를 맞이하려 합니다.
오늘..2014의 마지막 날..아홉분을 불러 주세요 ..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IP : 112.161.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해
    '14.12.31 10:49 PM (211.201.xxx.185)

    힘이 없어서
    꼭 돌아오렴!

  • 2. ...
    '14.12.31 10:51 PM (211.202.xxx.116)

    이렇게 한해가 가는군요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이렇게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 죄송합니다
    가족분들 힘내시고 버텨주세요....
    내년에도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3. ....
    '14.12.31 10:52 PM (112.168.xxx.89) - 삭제된댓글

    내 인새헤 너무 슬픈 사건으로 남을 세월호! 9분이 돌아오시기를 2014년 마지막 밤에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 4. 자이글
    '14.12.31 10:54 PM (218.147.xxx.105)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권재근님 혁규야
    다윤아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마음속으로 수도없이 불렀던 이름들...
    2014년 마지막 밤에 불러봅니다!
    추운날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생각해서 꼭 가족들 품에 안겼다 가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잊지않겠습니다!

  • 5. 여전히
    '14.12.31 10:54 PM (218.39.xxx.2)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 나와주세요...

  • 6. ㅠㅠㅠㅠ
    '14.12.31 10:58 PM (70.54.xxx.42)

    이제 그만 "가만히" 있고 나와주세요
    물속이 많이 찰텐데...

  • 7.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14.12.31 10:58 PM (182.213.xxx.126)

    여섯살 권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남현철.
    허다윤.
    조은화.
    박영인.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그외 실종자님들
    어서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간절히 바랍니다.

  • 8. 께정이
    '14.12.31 11:11 PM (115.137.xxx.79)

    다윤아★은화야★현철아★영인아★혁규야★권재근님★고창석님★양승진님★이영숙님★
    잊지 않겠습니다.
    노란팔찌 노란리본
    그대들을 대하는 듯 함께 하겠습니다.

  • 9. 호수
    '14.12.31 11:23 PM (182.211.xxx.30)

    슬픈 2014년이 가네요..새해에도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은화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지금도 팽목항에서는 가족들이 찢어지는 가슴 부여안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 10. 행복요시땅
    '14.12.31 11:26 PM (116.39.xxx.41)

    허다윤 남현철 조은화 박영인 권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30여분 후면 2014년이 지나고 해가 바뀌어요. 긴 기다림에 애타는 가족들 눈물 닦아주고 따뜻하고 편안한 곳에서 쉬셔야죠. 어서 어서 오세요.

  • 11. 아줌마
    '14.12.31 11:37 PM (223.62.xxx.184)

    유족분들 꼭 건강챙기세요

  • 12. ...
    '14.12.31 11:41 PM (223.62.xxx.116)

    이영숙님

    권재근님

    혁규야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은화야




    한해의 마지막 자락을 이대로 넘길 수가 없는데ㅠ

    모두 가족들 품에 안겨보지 못한다면 2014년을 이대로 보낼 수가 없는데ㅠ


    구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직 아무런 진실을 못 밝혀 미안합니다

    이제 그만 하자던 인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 13.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14.12.31 11:41 PM (121.144.xxx.197)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잊지않고 기다립니다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힘내셔요

  • 14. 기도드려요
    '14.12.31 11:56 PM (121.140.xxx.99)

    벌써 이렇게 시간이흘렀네요
    제발 나와주세요

  • 15. 익삼마눌
    '15.1.1 12:01 AM (175.223.xxx.168)

    허다윤!조은화!남현철!박영인!
    어린 권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날도 추운데 꼭 돌아오세요.

  • 16. 붕어빵
    '15.1.1 12:44 AM (220.86.xxx.223)

    모두 돌아오세요.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새해에도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꼭 돌아오세요.

  • 17. ...
    '15.1.1 12:59 AM (223.33.xxx.46)

    2014년 4월 16일 이후로 님들을 하루라도 잊은적 없어요
    생판 남인 내가 이런데 가족분들은 얼마나 애가 탈까요
    새해에는 그곳에서 나와서 사랑하는 가족 한번만 보고가세요
    님들을 잊지않을게요 제발 돌아오세요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 18. bluebell
    '15.1.1 1:30 AM (223.62.xxx.117)

    새해 새벽이네요..
    당신들을 생각합니다..
    부디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
    인양 해야지요! 하지만..그 전에 다이빙 벨의 도움을 빌어..
    그외 모든 방법으로 가족 분들 품에 마지막으로 꼭 안겼다 가시기를 바랍니다..

    은화야..다윤아..현철아..영인아..
    어린 혁규야..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

    당신들..결코 잊지 않을거에요..계속 기다립니다..
    지현이가 돌아온 것처럼..어느 날 갑자기 당신들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 하늘에 간절히 빌고 또 비는 새벽입니다..

  • 19. ...
    '15.1.1 1:42 AM (211.198.xxx.27)

    안산분향소에 들러 당신들의 영정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따스함은 어디서 쉬고 있을까요?
    봄은 올 수 있을까요?
    통한의 바다를 떠나서
    이제는 오소서.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그리고 고창석, 양승진 선생님
    혁규와 혁규 아버님 권재근님
    이영숙님.

    가만히 불러 봅니다.
    들리나요?

  • 20. asd8
    '15.1.1 2:04 AM (175.195.xxx.86)

    바람이 너무도 거세게 붑니다.
    실종자 가족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셔서 가족분들 만나는 날까지 잘 버티고 견디어 내셔야 할텐데여..
    많은 국민들이 드러내지는 않지만 세월호의 아픔을 지금도 공감하고 있고 아파하면서 죽음의 14년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가장 아프고 슬프고 한이 되었을 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많이 슬프고 허전하고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조차 감각이 마비된듯 의미가 사라졌을 가족분들께 기운내시라고 잊지 못하고 잊을수도 없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랍니다.

    가족분들 힘내시고 건강 잘 돌보시길 바랍니다.

    실종자님들은 세월호 선체 안에 함께 꼭 계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2014년 잔인한 죽음의 한해가 이렇게 가는군요.

  • 21. ..
    '15.1.1 2:50 AM (125.185.xxx.9)

    이렇게 무거운 돌덩이 같은 마음 안고 2015년을 맞이하네요...

    다윤님, 은화님, 현철님, 영인님, 고창석님, 양승진님, 혁규님, 권재근님, 이영숙님....

    새해엔 이분들의 가족분들에게 조금의 평안이라도 내려주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85 예쁜 머리핀이나 귀걸이 파는 싸이트... 3 악세사리 2015/07/13 1,842
463084 교회 추천해주세요 9 모모 2015/07/13 1,616
463083 초등4학년 딸때문에 미칠거같아요 8 111 2015/07/13 3,549
463082 돼지고기+쇠고기로 똥그랑땡 했는데 고기 맛이 전혀 안나요 4 고소한 맛 .. 2015/07/13 1,126
463081 오늘 얼마나 드셨나요? 19 다이어트 2015/07/13 2,306
463080 잘못 갈아서 날이 다 울퉁불퉁 나가 버린 칼, 재생 가능할까요?.. 3 아이고야 2015/07/13 864
463079 중1 영어 학원을 어학원으로 가야할지 동네 소규모 그룹공부방 4 중등 2015/07/13 1,687
463078 아..손연재 광주유니버시드에서 금메달 땄군요 20 ..... 2015/07/13 4,505
463077 뉴욕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수영 2015/07/13 1,862
463076 복날 ...부모임께 전화 @@ 2015/07/13 1,040
463075 낼 손님초대 음식 뭐가 더 필요할까요? 14 좀 봐주세요.. 2015/07/13 2,318
463074 호텔수영장가는데 구명조끼필요할까요? 2 구명조끼 2015/07/13 1,086
463073 7월 13일... 갈무리해두었던 기사들 몇 개 남기고 갈게요. 1 세우실 2015/07/13 399
463072 손연재 글에 먹이 주지 맙시다 15 **** 2015/07/13 1,784
463071 강원도 양양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맛집.. 2015/07/13 2,631
463070 아무도 관심을 안 보여서 슬픈 리체선수여... 19 오동통너구리.. 2015/07/13 3,210
463069 종이접기 아저씨를 보고 내가 어릴적 하던 걱정 3 글쎄 2015/07/13 1,895
463068 냉동복분자요~ 1 하니미 2015/07/13 711
463067 동네에서 비싼 아파트 살면 자꾸 놀러오려하지않나요? 19 팰쓰 2015/07/13 5,816
463066 뚝배기 설거지..? 6 올리브 2015/07/13 1,906
463065 중1인데 독서논술과 속독법중 어는게 좋을까요 11 논술 2015/07/13 1,814
463064 고양이가 너무 주인을 안 따라요 14 고양이집사 2015/07/13 5,424
463063 산만한 초1, 영어학원vs 개인과외 중 어떤게 나을까요? 5 초1엄마 2015/07/13 1,269
463062 제주맛집정보 팔요하신분 참고하세요 38 여행 2015/07/13 7,437
463061 우리 친정엄마의 언어습관.. 6 싱고니움 2015/07/13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