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시간 있음 40살이 되는데 왜이렇게 슬플까요

...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14-12-31 20:49:44

20대에서 30대가 될때는 솔직히 별 감흥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30대에서 이제 40대가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퍼요

이제 나도 늙었구나..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해논것도 없고 이룬것도 없는데 나이만 먹은거 같아요

마음이 너무 심난하고 힘들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울적 하네요

IP : 220.78.xxx.1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4.12.31 8:52 PM (121.163.xxx.3)

    친구야~ ㅎㅎㅎ

    저도 곧 40살이 됩니다.
    전 그냥 제 나이가 40살이 돼는게 신기하고 재밌어요.
    엄마는 징그럽다고 말하지 말라고 질색팔색을 하는데 전 그냥 너무 웃겨요.
    12시가 넘으면 2살과 4살 아래인 동생들에게 톡 보낼려고요~
    나 40살이다~~~ 이렇게 하하하

  • 2. ㅇㅇ
    '14.12.31 8:53 PM (59.8.xxx.218)

    제발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우리나라 나이좀 없었으며 ㄴ좋겠어요ㅎㅎ 우린 아직 30대 ㅎ

  • 3. ㅇㅇ
    '14.12.31 8:53 PM (59.8.xxx.218)

    공식적으로는 만나이 쓰잖아요 우리나라에서도..

  • 4. 안녕?
    '14.12.31 8:54 PM (1.232.xxx.254)

    친구들 ㅎㅎㅎ
    전 근데 왠지 자신감이 생기네요 즐겨요 불혹을

  • 5.
    '14.12.31 8:54 PM (222.110.xxx.73)

    막상되면 별거 없어요.똑같아요.

  • 6. 친구
    '14.12.31 8:54 PM (119.69.xxx.226)

    저도 곧 ~~올해 아홉수라 그런지 몸도 안좋고 되는 일도 없고 그런 것 생각하면 얼른 지나갔음 좋겠는데 그럼 40이 되네요 ㅎ 정말 나이먹는 이 느낌~~함께해요

  • 7. ㅇㅇ
    '14.12.31 8:54 PM (59.8.xxx.218)

    근데 전 나이에는 별로 연연하지 않는지라.....어차피..

  • 8. 동갑
    '14.12.31 8:55 PM (110.13.xxx.98)

    76년생이시죠
    저번에도 이런글 올라왔는데....

    내년에도 만으로는 39살이에요
    이걸로 정신승리 하시길...


    근데 29살에서30살 되는거랑은 확실히 다르게
    울적하긴 해요
    저번주 토토가 보면서 울기도 했구요

  • 9. ㅁㅁ
    '14.12.31 8:55 PM (59.8.xxx.218)

    새해에는 정말 40살맞으세요?를 지겹게 듣도록 관리합시다 우리..

  • 10. 00
    '14.12.31 8:56 PM (1.230.xxx.152)

    저도 아홉수는 별로라 얼른 사십되라~~하다가 막상 사십 되니까 만으로 따지면 서른 아홉..을 주문처럼 외웠네요.
    그렇게 그렇게 버티는 거임

  • 11. ..
    '14.12.31 8:59 PM (119.18.xxx.89)

    전 아무 생각 없어요
    그냥 쭉 살아만 있음 좋겠어요 ㅜㅡㅡ

  • 12. ㅎㅎ
    '14.12.31 8:59 PM (125.137.xxx.16)

    최대한 난방풀가동
    먹을거 냉장고 가득
    오늘밤엔 와인도 한잔 땡기며
    화려한 30대후반을 맞아요
    아직 반쪽을 못찾았거든요
    내년엔 부지런히 내반쪽을 찾아보아요

  • 13. 오십넘어가니...
    '14.12.31 8:59 PM (183.99.xxx.177)

    이런 고민이 애교로 느껴지네요 ㅠㅠ.....얼마 안있으면 노인네 소리 듣게 생긴...ㅠ

  • 14. 별감흥 없어요
    '14.12.31 9:08 PM (115.140.xxx.74)

    몇시간후면 울나라니이로 쉰 ..
    쉴나이래요.
    휴식아니고 , 음식쉬다할때 쉬다 ㅋㅋ

    우리 둘째아들은 몇시간후면 봉인해제된다고
    좋아하고있어요. ㅋㅋ

  • 15. ....
    '14.12.31 9:08 PM (211.111.xxx.52)

    저는 내일부터 39세
    그런데 빨리 40이 됐으면 싶기도해요
    어디서나 전 40이 돼면 좋아진다고해서 궁금하기도하고 빨리 좋은 운을 받아보고 싶어서요
    운이 좋다는게 어떤건지 느껴보고 싶네요
    지긋지긋했던 내 40살 전까지에 인생이여 이제 1년이면 안녕이네요
    예쁠것도 좋을것도 없었던 내 젊은 시절, 젊음이 하나도 아깝지도 아쉽지도 않고 얼른 지나가라 지겹다
    이런 생각밖에 없어요

  • 16. 저두
    '14.12.31 9:16 PM (118.38.xxx.202)

    처음에 님과 같은 마음으로 몇달 울쩍하던데 시간 지나니 곧 적응 되더라구요.
    나도 나이 안먹고 안늙을 줄 알았는데 40이란 숫자에 그 꿈이 여지없이 깨지니 저두 어리벙벙 했네요.

  • 17. 75
    '14.12.31 9:22 PM (121.173.xxx.232)

    이제 41되는데 39에서 40갈때 불안했거든여 근데 별거 없더라구여 나만 나이먹는것도 아니고 누구나 40 넘기고50넘기고 60넘기고 그런거져뭐 즐겁게 사는게 중요한거같아여~^^

  • 18. 어헤라디야.~
    '14.12.31 9:37 PM (14.35.xxx.41)

    40넘으면 그런거 없다오

  • 19. ..
    '14.12.31 9:52 PM (59.31.xxx.226)

    40넘으니 몸이 아파오더이다ㅜㅜ
    건강관리 잘하십시다~~^^♡

  • 20. 76 벌써 나이가.
    '14.12.31 9:55 PM (218.159.xxx.24)

    우리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살아요.

  • 21. .이제 .44
    '14.12.31 10:05 PM (218.38.xxx.245)

    30대후반이 맘이 허하더라구요
    .
    근데 올연말에 폐경되니 마음에 구멍이 뚫린거같내요 ㅠㅠ

  • 22. ㅋㅋㅋ
    '14.12.31 10:11 PM (106.149.xxx.55)

    전 30도 40도 크게 의미 부여하지 않고
    쓱 넘겼는데
    의미 부여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29나 30이나 별 차이 없고
    39나 40이나 큰 차이 없어요.

    물론 20대예요, 30대예요 라고 말할땐 차이가 있겠지만요
    체감 나이로는요

    29에서 30 될 때보다 36에서 37될때 더 가슴아팠고요
    39에서 40될 때보다 43에서 44 숫자로 넘어갈때 더 속상했음

    느낌 아시겠는지요... ㅎㅎ
    님아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버린 듯한..

  • 23. 나도76
    '14.12.31 10:13 PM (223.62.xxx.39)

    진짜 기분 이상하네요. 시간을 붙잡고싶어요
    아이는 아직 어리고. 뭔가 해놓은게 없단 생각에
    며칠전부터 울적했어요.

  • 24. 55되는이
    '14.12.31 10:58 PM (211.33.xxx.142)

    그냥 먹는게 나이구나 하다가
    낼모레 환갑이네! 그럼서 뜨악하고있는 정신연령30인
    아줌마도있습니다
    질투날정도로 부러운나이예요
    감사하길

  • 25. 50 된다네~
    '14.12.31 11:06 PM (218.147.xxx.76)

    50된다우~~

  • 26. 안수연
    '14.12.31 11:10 PM (223.62.xxx.4)

    저도 오늘만 넘기면 40인데,실감안나요.
    오늘지나도 막상 별것두 없을것 같고,
    오늘이나 내일이나죠.뭐.

  • 27. Golden tree
    '14.12.31 11:42 PM (223.62.xxx.73)

    저두 기분 되게 묘해요. 애가 이제 겨우 10개월이라 한숨도 나고요. 임신때만해도 나이 얘기하면 인사로라도 놀래주더니 출산후 아..이런 반응에 상처도 받았는데 이젠 아예대놓고 마흔ㅋㅋ

  • 28. 이기대
    '15.1.1 12:42 AM (183.103.xxx.4)

    나이는 사람이 정한것. 의미 두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696 취임 1년 최경환.. 산·바다·그린벨트 까지 빗장해제 2 규제완화 2015/07/15 784
463695 국정원이 국회에서 한 여섯 가지 거짓말 샬랄라 2015/07/15 467
463694 매일 조금씩 장보시는분들~~한달 식비 얼마정도 드세요? 4 2015/07/15 2,610
463693 마트에 송학제품이 하나도 없네요.. 6 .. 2015/07/15 2,097
463692 절반의 성공(다이어트)이라고 쓰고~ 5 2015/07/15 1,339
463691 올레티비에서 영화볼때 자막 없앨 수 있나요? ... 2015/07/15 2,250
463690 MB는 강 / 박은 산 바다 그린벨트 해제 (FEAT 최경환) 그들의 국민.. 2015/07/15 676
463689 오리 고기 자주 드셨던 분들께 질문해요~ 1 찝찝해서요 2015/07/15 1,024
463688 제2 외국어 여쭤 봅니다.... 고2맘 2015/07/15 759
463687 배용준 박수진 결혼 비하인드 차라리 혼전 임신이었으면 12 ㅋㅋ 2015/07/15 28,991
463686 '대선 개입' 원세훈 전 국정원장 16일 대법원 선고 1 내일중요한날.. 2015/07/15 442
463685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Tip 하나.. 7 쬐끔 도움되.. 2015/07/15 5,379
463684 이문세씨 부인 미인이던데 75 ㅇㅇ 2015/07/15 42,840
463683 15년 경력단절..이력서 어떡게 써야할까요. 8 떨려요 2015/07/15 3,178
463682 연예인 섹스비디오 하나 돌때되지 않았나요?? 4 ㅋㅋㅋ 2015/07/15 3,946
463681 김현중 前여친, 산부인과 사실조회 회신서 공개 '임신-유산 아님.. 29 최씨어쩔 2015/07/15 15,074
463680 죄송한데요~ .... 2015/07/15 386
463679 "떡볶이 블로거-벚꽃축제가 간첩과 무슨 상관?".. 2 샬랄라 2015/07/15 1,579
463678 저 좀 도와주세요. 8 떨려서 2015/07/15 1,324
463677 슬립온...여름에도 신을 만한가요? 2 고민맘 2015/07/15 1,744
463676 내일 7/16 원세훈 대법원 최종심의 날이라네요 국정원장 원.. 2015/07/15 330
463675 유아교육 쪽에선 쌍둥이 서열 안 정하는게 좋다고 본다는데요 11 .... 2015/07/15 3,879
463674 강화유리인가요? 드링킹자 2015/07/15 516
463673 지방에 계시는 어르신께 선물하려고 하는데요~(조언 부탁드립니다).. 2 선물 2015/07/15 602
463672 욕실 리모델링을 하려고 하는데요. 몇 가지만 여쭈어도 될까요? 9 세우실 2015/07/15 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