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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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50개의 책상이 주인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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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50개의 책상이 주인을 잃었습니다
부모들은 아직 아이들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 해가 가네요 ....
1. 11
'14.12.31 11:58 AM (183.96.xxx.56)잊을 수 없는 4월 16일. 304명의 고귀한 생명이 사라졌다.
단원고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014년은 저물고 있지만 부모들은 아직 이들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때론 학교를 찾아와 책상을 쓰다듬으며 의자에 앉아 자식들의 체온을 느낀다. 마저 하지 못한 말을 쪽지와 노트에 담아 하늘로 보낸다. 연말을 맞아 2학년 복도와 교실에는 아이들의 이름이 달린 트리가 세워졌다. 책상에는 각자의 사연들이 켜켜이 쌓여가고 있다.2. 하...
'14.12.31 12:17 PM (211.202.xxx.116)ㅠㅠㅠㅠㅠ
3. ...
'14.12.31 12:25 PM (59.0.xxx.217)7시간 동안 뭐 했는지 모르는 미스테리뇬을
청문희로 보낼 날을 기다립니다.4. ...
'14.12.31 12:28 PM (180.229.xxx.175)오늘 아침 신문에 난 사진들...
얼마나 슬픈 현실이에요...
그런데도 오늘 댓글에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런 글 보이고..참 답없는 인간들 많구나 싶어서 화가 나네요~
잘못한 사람이 벌받는건 정치가 아니라 당연한건데...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부디 편안하기를...5. 11
'14.12.31 12:40 PM (183.96.xxx.56)전 내년이 기다려지지 않네요 올해보다 더한 사건사고들이 있을까 걱정이구 그러면서도 빨리 이 삼년이 지나갔음싶네요
6. 돌돌엄마
'14.12.31 12:59 PM (115.139.xxx.126)그러게요... 새해가 오는 희망이 없네요.....
아직 2년밖에 안됐다니 ㅠㅠㅠㅠ7. LustHen
'14.12.31 1:15 PM (118.37.xxx.120)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바로 정치적인 거죠. 평범한 소시민들이라면 저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8. 참
'14.12.31 2:37 PM (211.209.xxx.138)먹먹하네요.
꽃다운 나이 아이들이 저렇게 사라져 가도 뻘소리하는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 이 나라는 더 먹먹하구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