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시인 제페토

시인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4-12-31 02:08:04

http://live.media.daum.net/issue/geppetto


저도 이분 팬인데
누가 댓글들을 모아 주셨네요.
다음에서 활약하는
방랑시인 김삿갓 같은 분인가봐요..

기사 원글을 본 후
댓글을 읽는 게 감동이 더합니다.

시간 날 때
천천히
읽어 보세요..
IP : 106.149.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12.31 2:13 AM (219.250.xxx.29)

    제페토... 정말 감동이네요...

  • 2. 제페토..
    '14.12.31 2:25 AM (112.144.xxx.25)

    댓글 시인이라 불릴만 하네요.

  • 3. 와...
    '14.12.31 2:50 AM (180.182.xxx.245)

    댓글시인이 뭔가했는데...
    우연히 클릭하고 신세계를보았네요..
    한편의 수필집을 감상한 기분이에요.

  • 4. **
    '14.12.31 3:59 AM (223.62.xxx.101)

    댓글시인 제페토 천천히 볼께요.

  • 5. 푸르미온
    '14.12.31 6:39 AM (115.143.xxx.23)

    한여름 숙면 방해하는 주범은 참매미라는 기사에......


    세상도 맴맴 돌아
    제자리로 와버렸다
    진화한 것은 욕망뿐

    십칠 년 매미 같은 아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매미, 너도 알 필요가 있다

    아직도 뭍을 밟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양보해다오
    사람이 울 차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른 아침 눈물 짓게 하네요

  • 6. 푸르미온
    '14.12.31 6:53 AM (115.143.xxx.23)

    소풍 가고 싶다던 8살 딸 때려죽인 40대 계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이었노라고
    어느 유명한 시인은
    근사한 말을 남기고 갔는데

    아니다.
    아니고,
    그늘진 풀잎 끝에
    잠시 이슬처럼 맺혔다가
    소풍 없이 떠난
    그런 아이는 있었다.

    가서, 시인에게 말하여라.
    사람이 사람 손에 스러지는
    이런 세상은
    그리 아름답지 않더라고.

  • 7. ...
    '14.12.31 7:21 AM (182.215.xxx.17)

    다음 기사 댓글에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869 박지원, 안희정 향해 “충청도 큰 별 보러 왔다” 2 차기큰별 2014/12/31 1,087
450868 유통기한 비타민 2014/12/31 286
450867 서울 도심 싱크홀 41개,종로 3가에서만 18개 3 .... 2014/12/31 919
450866 필리핀 입국시 환전 많이 해가면 조심해야 할거 있나요? 4 ahah 2014/12/31 1,010
450865 결혼상대자로서 가장 중요한거 한가지만 꼽는다면? 28 행복 2014/12/31 4,513
450864 남의 글에 맞춤법 욕해놨는데 지가 틀린 거면? 13 2014/12/31 812
450863 39살.. 염색 할까말까 고민중이에요(어깨길이 셋팅펌 스타일) 5 .. 2014/12/31 1,937
450862 12월 31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2 세우실 2014/12/31 397
450861 강원도 여행은 어디를 꼭 가보면 좋을지.. 11 지방맘 2014/12/31 2,790
450860 시상식 수상소감 끝까지 못보겠어요. 5 ㅇㅇ 2014/12/31 1,854
450859 받을 돈이 있어 차용증을 받으려고 하는데 연대보증인 세워달라고 .. 2 받을돈 2014/12/31 1,324
450858 5천만이 용서해도 나는 문재인을 용서할 수 없다. 꺾은붓 2014/12/31 1,243
450857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잊고 싶은 잊지말아야 할 일들이 너무.. 올한해 2014/12/31 260
450856 머리 파마하고 나서 바로 염색 4 쳐발쳐발 2014/12/31 1,774
450855 직업없는 서민층 여자에 대해서 궁금해요.. 19 허니버터 2014/12/31 5,642
450854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라스트데이 2014/12/31 280
450853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 '반드시 복수하겠어' 문자 파문 8 82 2014/12/31 3,650
450852 e프리퀀시 빨간색 있으신분1개만 나눔해주세요^^ 4 민들레차 2014/12/31 657
450851 홈쇼핑보험광고..진짜 상담만해도 뭔 이불같은거 막 주나요? 9 ㅇㅇ 2014/12/31 2,710
450850 외국 사람들의 칭찬 때문에... 좀 들떠요. 7 ... 2014/12/31 2,175
450849 알려주세요~ 2 무식한 질문.. 2014/12/31 396
450848 수수께끼(2-번째) 4 꺾은붓 2014/12/31 424
450847 잘때 회화 엠피 틀어놓고 자도 도움 될까요? 6 ;;;;;;.. 2014/12/31 1,206
450846 복수다짐하는 자매보니까 사무장님 피골이 상접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11 ㅇㅇ 2014/12/31 3,845
450845 학원비 학년따라인가요 아니면 5 질문 2014/12/31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