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친이 너무 생각나요

공허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14-12-31 01:37:37
사실 연락을 먼저 끊은건 저에요
남친이 저에게 확신을 주지않고 계속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상황을 참을수가 없어서 그냥 그만 연락하자 라는 말도 하지않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어요 문자가 와도 받지않구요
그냥 이렇게 만나느니 안만나는게 차라리 속을 덜 끓이겠다 생각한거죠 그런데 지금 세달째 되는데 그사람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아요 저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기억이 희미해 질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전에 남친들은 그렇게 끊은적이 몇번있었어요 그러면 상대방도 대충 감잡고 서로 연락 없어지곤 했구요
그런데 이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생각이 나서 미치겠어요 하루종일 순간순간 계속 머리에 떠올라요
이시기를 넘기면 무뎌지는 날이 올까요
생각보다 제가 많이 좋아했나봐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IP : 125.133.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1 6:06 AM (71.164.xxx.158)

    살면서 그런 인연 하나씩은 꼭 있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전남자친구들 생각하면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을때 그냥 손발이 오그라들고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만양 헤어지게 된다면 제가 너무 후회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항상 여자들에게 너무 섣불리 자존심 때문에 이별을 고하지말라고 하는것 같아요..

    혹시 너무 늦지 않았으면 다시 연락해보세요..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잊으셔야하구요.

  • 2. 연락해요
    '14.12.31 7:41 AM (210.99.xxx.199)

    다시 만나 잘된사람 봤어요

  • 3. 원글
    '14.12.31 9:36 AM (223.62.xxx.101)

    네 저도 하루에 수도없이 이젠 끝난거야 생각하지 말자 되뇌고 있는데요 그런데 카톡에 그사람이 뜨는데 그사람이 내가 자기 문자를 안읽는걸 아니까 이제는 프로필사진에 저를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를 넣어서 올리고 바꾸고 합니다 사진위에 제 이름을 쓴다던지요...그런걸보니 제 마음이 더 흔들려요...물론 잊으려고 친구차단도 해보고 하다가도 또 생각이 나서 저혼자 다시 차단해제도 해보구요...다시 연락해보려고 해도 자존심도 자존심이지만 그사람이 저에게 확신 주지않는 태도가 달라질지 모르겠어요 혹시 다시 연락한다면 이남자의 이 태도 어떻게 잡을까요

  • 4. 요엘리
    '14.12.31 9:56 AM (39.7.xxx.35)

    못참겠으면 연락해서만나요. 아주나중에 후회하는거보다 낫지 않나요?
    만나서 될 인연이면 어떻게든 되겠죠. 그런데 한번 확실을 안준남자 저같음 다신 안만나요...상처받고 헤어지기 싫거든요.

  • 5. 지나가다.
    '14.12.31 10:12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남자는 미치도록 그리우면 연락해요. 2222

    정확히 속된 말이지만 지 꼴리면 바로 연락하던데요.
    카톡 얘기 들으니 더 밥맛이네.
    암튼 연락오면 그때 다시 고민하세요.
    부르다고 재깍 달려가진 마시구요.

  • 6.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14.12.31 11:09 AM (210.180.xxx.200)

    될 일은 뭔 일을 해도 되고, 안 될일은 뭔 일을 해도 안 되게 되어 있어요. 그게 연애더라구요.

    서로 맞지 않는 짝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 있어요. 님이 하고싶은대로 다 해보고 깨어지면 후회나 미련이 없지요. 다시 만나게 되면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 다하세요. 난 니가 확신없이 나를 돌리는 게 싫다. 그럴 거면 만나지 말자. 여자가 먼저 연락하는게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고민하는 것 보다 다시 한 번 붙어보고 관두더라도 관두는 게 나아요. 님이 이렇게 글을 올린 것도 실은 정말 연락하고 싶어서 올린 것 아닌가요?

    연락 하느냐 마느냐, 남자가 하느냐 여자가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정말 두 사람이 통하고 될 인연이라면 여자가 먼저 해도 되고, 안 될 인연이라면 남자가 다시 연락해와도 결국 다시 헤어지게 됩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이 남자랑 잘 안되면 맞지 않는 사람과 헤어져서 원글님과 맞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다시 돌아온거에요. 이렇게 생각하시고 될대로 되라~~ 집착을 놓아버려야 님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에요.

  • 7. 원글
    '14.12.31 11:14 AM (223.62.xxx.101)

    보내주신 답변글 감사해요.. 다들 맞는 말씀들인데 그중 인연이면 어떻게든 다시 만나게 되있다라는 말씀과 또 남자는 자기가 좋으면 어떻게든 먼저 연락한다는 말씀이 진리인것 같아요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해 볼까봐요.....

  • 8. 원글
    '14.12.31 11:26 AM (223.62.xxx.101)

    바로 웟님 말씀을 이제 찬찬히 봤어요 근데 정말 집착을 놓고 마음을 편히 가지는게 오히려 속 끓이고 전전긍긍 하는거보다 훨씬 필요한 일인것 같아요.....어떻게보면 꼭 갖고싶은 사람이라 더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것도 있는거같은데 저에게 다른 수가 없어요.... 내가 어떻게 한다고해서 되는 종류의 일이 아닌듯요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87 비* 큐 치즈링 치킨 시켜봤어요. 4 치킨주문폭망.. 2015/07/18 1,444
464586 머리 새로 하려면 얼마 지나서 아웅 2015/07/18 1,145
464585 캐리비안베이 갈때 2 리마 2015/07/18 1,303
464584 소나무 식탁은 어떤가요? 3 ㅇㅇㅇ 2015/07/18 2,064
464583 시어머니와의 3박 4일 여행 ㅠㅠㅠ 20 방꺽, 2015/07/18 7,629
464582 건물관리하청 청소하는 일이나 가정방문간병인 일 해보신 분 5 혹시... 2015/07/18 1,602
464581 허우~지디 뭐예요?? 27 미치겠어 2015/07/18 17,877
464580 남에 물건 훔쳐가고 당당하기... 2 ........ 2015/07/18 1,413
464579 다 밝혀졌네요 4 아마 2015/07/18 2,408
464578 이럴땐 어떡 하실건가요?~~ 2 2015/07/18 676
464577 요새 입맛없는분들?? 1 고민 2015/07/18 842
464576 50대 화장품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5/07/18 2,913
464575 자수성가한 남자랑.부모님한테서 곱게 큰 남자중에서 어떤남자가.... 14 ... 2015/07/18 7,052
464574 지난 휴가에서 생긴일 (숙박비문제 좀 봐주세요) 51 여름휴가 2015/07/18 5,068
464573 미국 국내선 액체류금지품목 궁금해요. 5 성현맘 2015/07/18 3,506
464572 보광휘닉스 1 ^^ 2015/07/18 517
464571 노인옆에 있으면 13 hh 2015/07/18 3,790
464570 대전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주거지 관련) 9 대전 2015/07/18 1,758
464569 40대중반-생리를 15일해요. 3 파란하늘 2015/07/18 2,753
464568 상품권을 우편으로 보낼때 제일 저렴하게 보내려면 1 택배비 2015/07/18 1,202
464567 주말부부...토요일이 기다려지면서힘들어요 --;; 7 주말 2015/07/18 3,269
464566 좋은 대학을 가라는 이유가 뭘까요 37 ㅇㅇ 2015/07/18 4,876
464565 해수욕장 준비 궁금해요 4 여행 2015/07/18 618
464564 연애감정=orgasme 3 소용돌이 2015/07/18 1,982
464563 실내 운동에서 신을 신발 추천요 요요 2015/07/18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