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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시간 후면 서른아홉살입니다

77모여랏!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4-12-30 22:56:23
그리고 전 오늘 승진에 누락됐습니다
젠장맞을 ㅠㅠ
신랑이랑 맥주라도 한캔 까고싶은데 주말부부라 신랑이 옆에 없네요.
이제 366일 후면 마흔이라는게 안믿어져요..
집한채도 없고, 뭘 이뤄놓은 것도 없고, 82에선 발에 채이는 억대연봉도 아니고 ㅎㅎㅎ

그래도 베스트글에 40대에 30대를 후회하는분 글 읽으면서 1년 남은 나의 30대를 알차게 보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생각해보니 저 만으로는 37된지 한달밖에 안됐네요, 서양 나이론 마흔이 3년이나 남았군요 ㅋㅋㅋㅋ

뱀띠 여러분 모두 화이팅!
IP : 114.205.xxx.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
    '14.12.30 10:59 P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저77이에요
    그리고 오늘생일이죠
    종일 방학인 두아들 건사하느라 애먹었고 남편은 아직 퇴근못하고있고
    ㅎㅎ 그래요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12.30 10:59 PM (219.250.xxx.29)

    오징어 굽고, 땅콩이랑 마요네스에 맥주 두 병.. 주안상 차려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2015년에 좋은 일 많으시길~ (글구 37세믄 날아댕김 ^^;; )

  • 3. 원글이
    '14.12.30 11:02 PM (114.205.xxx.33)

    Ma님, 생일 축하드려요, 아니 친구야 생일 축하한다 ^.^

  • 4. 저도 77
    '14.12.30 11:03 PM (115.137.xxx.42)

    같은 77이라 반가워서 글남겨요
    77이신분들 아닌분들 모두모두 화이팅~!!

  • 5. 원글이
    '14.12.30 11:04 PM (114.205.xxx.33)

    헉!! 건마님이 제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가문의 영광이옵니다 ^.^
    마요네스좋아하는데 주안상 말씀만으로도 배부르네요!
    2015년에 좋은일 생길...까요? 남들이 하도 아홉수에 삼재가 어쩌고 그래서 제발 큰 부상 없이 지나가만줘도 감사하겠다, 이러고있어요

  • 6. 저도 77
    '14.12.30 11:05 PM (125.177.xxx.85)

    전 원글님 처럼 번듯한 직장도 없어요.
    밥만 열심히 먹고 살 정도의 돈 밖에 없구요.
    빚은 만땅으로 많구요.ㅠㅠ
    성실한 남편과 착한 두아이가 제 전재산이네요.
    내년엔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 7. 원글이
    '14.12.30 11:06 PM (114.205.xxx.33)

    저도77님, 반가워요, 아니, 반갑다 친구야!

  • 8. 원글이
    '14.12.30 11:08 PM (114.205.xxx.33)

    저도77님, 저는 심지어 가장이에요, 신랑은 40대인데 늦깎이 학생 ㅋㅋㅋ
    많든적든 돈버는 신랑둔 친구가 부러워요

  • 9. 히힛
    '14.12.30 11:17 PM (182.215.xxx.17)

    반가워요~ 제 나이가 안믿기네요 내년엔 좀 더 활기차게 살고 싶어요
    슬슬 학원비 벌러 나가야 하는데 뭘로 돈벌지 막막하긴 해요

  • 10. 원글이
    '14.12.30 11:24 PM (114.205.xxx.33)

    히힛님, 아이가 큰가봐요 학원비 벌러 나가신다니.
    결혼빨리 하고 자식농사 빨리 끝내버리는것도 크나큰 성취같아요
    저희 아인 아직 미취학 ㅠㅠ

  • 11. 반가워요^^
    '14.12.30 11:35 PM (220.124.xxx.103)

    77년 비얌띠~~~반가워서 댓글 답니다.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해서 결혼 14년~^^
    경제적인 사정으로 계획임신하여 아이들은 내년이면 초4,초1 되네요.
    저의 30대는 큰애의 육아 둘째의 출산과 두 아이들의 육아.그리고 둘째 27개월부터 시작한 일..
    정말 의미 있고 열심히 살았고 좋은 성과가 있어 후회는 없네요. 솔직히 말해 애들 어릴때 사진 보면 이쁘다 귀엽다 생각 들어도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왔기에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습니다.
    마지막 30대인 내년까지 잘 마무리 해야겠지요.
    우리 모두 힘내요~~♥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 ㅎㅎ
    '14.12.30 11:36 PM (27.236.xxx.220)

    반가워 동생 우린 띠동갑 ㅠㅠ
    남은 삼십대를 잘 여미시구랴
    나는 나대로 오십대를 치열하게 살아볼테니...
    뱀띠인게 울컥 반가운 이유는 뭔지...^^

  • 13. 그리고
    '14.12.30 11:37 PM (220.124.xxx.103)

    주말부부 너무 부럽습니다ㅡㅡㅡㅜㅜ
    저는 남편이랑 같이 일해서 거의 붙어있거든요.
    삼식이한테 벗어나고 싶어요..
    그리고 내년엔 꼭 승진 하실거예요~~^^

  • 14. ㅇㅇ
    '14.12.31 1:58 AM (119.196.xxx.51)

    ㅎㅎㅎ나도 77가장인데 ㅎㅎㅎ

  • 15. 오홀~~~
    '14.12.31 4:23 AM (218.237.xxx.91)

    77싱글입니다
    예쁜 아이들 키우시고 항상 퐈이팅한 삶을 사실 듯

  • 16. 원글이
    '14.12.31 8:37 AM (125.146.xxx.74)

    남편과 항상 붙어있는 결혼 14년차 친구님, 반갑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자 친구야

  • 17. 원글이
    '14.12.31 8:38 AM (125.146.xxx.74)

    띠동갑 언니, 반가워요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네줄로 절 빵 터지게 만드셨어요
    정말 재미있고 옆에 있으면 유쾌한 분일듯!!
    건강하세요!

  • 18. 원글이
    '14.12.31 8:38 AM (125.146.xxx.74)

    77가장님!! 우린 혹시 쌍둥이? ㅋㅋㅋ

  • 19. 원글이
    '14.12.31 8:39 AM (125.146.xxx.74)

    77싱글님, 싱글일때 하고픈것 맘껏 누리세요, 피를 토하며 외칩니다!

  • 20. 저도
    '14.12.31 8:52 AM (128.134.xxx.85)

    38세 한해동안 급늙은 77년생입니다. ㅋㅋ
    반갑습니다.
    내년에 마지막 30대의 한해 잘 보냅시다. ^^
    흑흑.. 1년후 오늘은 기분이 묘할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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