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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일 아니지만 섭섭해요

ㅠㅠㅠ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4-12-30 18:26:14

엊그제 좀 일을 과하게 했더니 으슬으슬 춥다가 오한에 두통, 거기다 소화도 안되고 해서 남편에게 약 좀 사다 달라고 했어요.        다녀 오더니만 제가 너무 증상을 많이 늘어놔서 약을 여러 가지 주더라면서....   ㅠㅠ   그거 모두 8000 원 달락하더라 이럽니다.         80000원도 아니고 8000원이 그렇게 아까운지.    거기다  섭섭해 하는 제가 이해가 안 된다네요.   

언제는 이해를 바라고 살았더냐 ㅠㅠㅠ.   

결혼 열흘만에 쓰러진 화상을 몇 년 동안 약 챙기고 영양식 먹여 살려 놨더니만ㅠㅠㅠ
IP : 182.226.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30 6:45 PM (112.151.xxx.160)

    조그만거에 사람맘이 보인다고 진짜 섭섭했겠어요....몸걱정이 먼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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