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의 진상이냐vs정상이냐
워킹맘과 직장맘
노처녀와 유부녀
전문직과 비전문직
시모와 며눌
이런 흔해빠진 대결구도 말구요..ㅎㅎ
기억력이 없어서 잘 생각은 안 나지만,,
- 아메리카노에 우유 부어달라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 고깃집에서 고기 구워달라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 40대 레깅스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이런 류 있죠?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사람들의 호불호, 다양한 생각, 취향, 코드가 엿보여 잼있었어요.
꼭지 좀 알려 주세요. 친구들이랑 수다 떨 때 사용하게 ㅎㅎ (쌈질나려나?)
1. ㅋㅋㅋㅋㅋㅋㅋ
'14.12.30 4:0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재밌네요ㅋㅋㅋㅋ
특히 40대 레깅스에선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2. 8282
'14.12.30 4:09 PM (14.15.xxx.213)또 기억났어요.^^ 한번이라도 찬반양론 , 논란이 되었던 화제들
택배 이름 확인 안하고 뜯어보는 자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82에 19금 22금 올리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3. ㅋㅋㅋㅋㅋㅋㅋㅋ
'14.12.30 4:11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택배건은 저도 기억나네요 ㅎㅎㅎㅎ
재밌어요 또 없나 ㅋㅋㅋㅋㅋㅋ4. 기억나는거
'14.12.30 4:13 PM (211.213.xxx.228).싱크대에서 손씻는거 진상이냐 아니냐
.손님왔을때 수돗물 끓여서 커피타면 진상이냐 아니냐
전 손도 싱크대에서 씻고
커피도 수돗물 끓여마시므로 제 기준에선 진상 아님.5. 아후
'14.12.30 4:15 PM (14.15.xxx.213)윗님 감사해요
저도 막 찾고 있어요. 나중에 모아서 보려고^^
설탕도 뭐 있지 않았나요?6. 저도기억나는거
'14.12.30 4:16 PM (116.120.xxx.140)남의집에 생리대 버리고 오는 사람 진상이냐 정상이냐.,
가방에 싸가지고 오는게 맞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_=;;
전 좀 뜨악하던데요..7. 다방
'14.12.30 4:18 PM (112.155.xxx.34)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시키고 우유달라고 하는거 진상이냐 아니냐
8. ‥
'14.12.30 4:18 PM (175.118.xxx.205)손님 오면 머그냐 종이컵이냐ㆍ
9. 최근 거
'14.12.30 4:18 PM (14.15.xxx.213)이제 출발한 미생 임시완 한계 보인다.. 고 생각하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삼둥이 귀엽다고 자꾸 82에 올리는 사람들 ..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소유진 부럽다.. 진상이냐 vs 정상이냐10. 읔
'14.12.30 4:21 PM (203.226.xxx.11)맞아요 남의집 생리대ㅋㅋ진짜 큰 싸움 났었던
전 절대 안버립니다.^.^;;
화장실에 휴지통도 원래 없지만요11. .....
'14.12.30 4:27 PM (112.155.xxx.34)커피숍에서 몇시간씩 죽치고 앉아서 노트북 켜놓고 공부하는 학생들 진상이다 아니다
12. ㅎㅎㅎ
'14.12.30 4:30 PM (14.15.xxx.213)그렇네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간다 vs 간다 로 나뉘었었죠. 전 카페에서 이상하게 집중 잘되는 스탈이라 이해간다 쪽에.13. ...
'14.12.30 4:38 PM (121.147.xxx.96)우유 부어 달라고 하면 까페라떼를 먹어야징~~~~~
14. ...
'14.12.30 4:39 PM (182.226.xxx.93)고무장갑을 몇 개 가지고 쓰나, 싱크대 용과 빨래 청소 목욕탕 청소용의 구분은?
조미료 사용 여부.15. 왜요? 흑~
'14.12.30 4:50 PM (14.15.xxx.213)카페에서 책 보면 진상인가요? 텅빈 시간 엄청 넓은 데서만 해요~
여기서 또 싸우지는 말아여 ㅜㅠ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얼굴보고 싸우세요 ㅎ
또 생각났어요.
밍크 대체 왜 입나 vs 가볍고 보온성 최고라 친정엄마 사드렸다 왜 안 되냐.. 진상 vs 정상?
떡볶이 국물 순대 찍어먹게 달라고 했다 진상이냐 vs 정상이냐16. ./.
'14.12.30 4:54 PM (119.18.xxx.207)확실한 진상 ..
작은 볼일 보더라도 손 씻고 나와야 함 ㅜㅡㅜㅡㅜㅡㅜㅡㅜㅡㅜㅡㅡ 제발요 ㅋㅋ17. ...
'14.12.30 5:04 PM (203.236.xxx.241)그것도 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콜라컵 사서 양파 담는데 본인만 진상인거 몰랐던 회원님.18. 이것도
'14.12.30 6:49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음식할때 설탕을 넣느냐 마느냐..이것땜에 정말 웃겼어요.
자기 입맛대로,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거지,
남이야 설탕을 넣던, 조미료를 넣던 말던..
참..가지 가지 ㅋ19. 아메리카노 우유 이상무.
'14.12.30 7:13 PM (110.13.xxx.33)일단, 라떼와 아메리카노+우유는 완전히 다른 드링크에요.
저 초창기 스타벅스에서 바근무 트레이닝 통과하고 근무했었고(미국 스타벅스 초창기. 지금보다 엄청 엄격 빡쎘음. 한국 스타벅스 근무는 하품나올 일임. 비하발언 아니라 고객들이 기다리는거, 또 줄이 길어지면 많이기다리는 거에서 일단 탈락이라서... 일단 줄이 아무리 길어져도 5분~최대 10분 많이 이하여야 스타벅스가 '정상'가동되고 있는거구요, 여기서 7~8분 대기까지 간다는 것도 정말 쇼핑센터나 도심지역 이른 아침 출근줄 나라비로 섰을 때에만 해당. 맛은 모 둘째치고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의 모든 기호를 맞춰줍니다. 3가지 우유 타입을 섞어도 상관 없고 거품의 정도(라떼 윗 거품 없이, 카푸치노 thick foam, wet, foam, dry foam 등등) 음료 온도 요청(extra hot , 몇도 이하,기타 등등) 넌팻 밀크로 'thick foam'을 올려 카푸치노 해달라고 해도 상관 없어요.[팻이 없는 우유로 thick foam 안올라갑니다만 냐하~ㅜㅜ;;])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항상 '웃으면서, 기분 좋게, 당연히' 해줍니다.
아메리카노=블랙이라는 이상한 문화적 상품은 한국 커피업계의 산물일 뿐이고,
원래 아메리카노(미국의, 미국인의)는 미국인들이 주로 많이 마시는 드립커피처럼 (비슷하게) 만들었다.로 생긴 지칭이잖아요(다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에스프레소바만 있는 지역에서는 설비상 드립을 내려줄 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도 유럽, 미국에서는 얼마든지 설탕, 시럽, 우유, 두유 등의 커피기호에 맞춰 넣어 마십니다.
아메리카노가 온 곳의 시각으로는 내 커피를 남이 블랙으로 마셔라 말아라 상관하는 일인건데, 글쎄요, 바근무를 해본 저로서는 손님 커피 취향 상관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정말 이상하고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에스프레소 바에서 아메리카노+밀크를 주문하는 고객은 밀크거피(드립에 우유), cafe au lait 의 대체음료를 원하거나 에스프레소 커피의 맛으로 그 농도를 원하는 거에요(라떼는 훨씬더 heavy, milky, rich하니까요)
그런데 한국에서 카페하거나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소위 남들보다 커피를 안다는 태도의 사람들이, 대부분 돈아끼려고 그런거 시킨다? 안된다 식의 태도를 객에게 여과없이 보이는게(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있건 말건을 떠나서) 정말 제눈에는 아니게 보입니다. (말씀드렸듯, 주문 고객의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바스텝, 바리스타의 입장에서도 어이없고 눈쌀 찌푸려진다는 겁니다. 커피는 엄연히 '맛'과 '기호'의 상품, 장사인데, 사려는 사람의 맛,기호를 null로 취급하려면 그 장사가 없어지는 거고 돈을 받지 말아야죠.20. 여긴
'14.12.31 12:15 AM (125.183.xxx.172)미국이 아니잖슴?
21. 여기가 미국이든 말든
'15.1.4 12:28 PM (110.13.xxx.33)내 커피를 내가 블랙으로 마실지 말지가
남에게 무슨 상관?
그런것 존중 가치 없다는 논리시면 (맛기호 안중요, 메뉴는 통일이 미덕이고 장땡...? 마인드. 블랙으로 커피 안때려마시는 인간은 고객이건 손님이건 내 50~100원 도둑)
뭔 근거, 명목, 명분으로 원두/에스프레소 음료 장사를 하시나?
믹스커피 하나 때려자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