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비스직하며 승무원이 나랑 맞지 않는일인가 고민되요
키크고
주변에서 유니폼 잘 어울린다 웃는모습이 예쁘다 이런얘기나
다른사람 도와주는거 좋아하고
다정한 말투랑 등등
그런데 요즘 이일이 저에겐 맞지 않는 일인가라는 고민을 하게됬어요
2가지 이유때문인데
1. 서비스직 일을한지 1년정도 됬는데
진상이랑 여러번 크게 싸웠어요
진짜 욕나오는 사람이면 안참고 할말다하고 대들고 그랬거든요
처음 1번은 실수라고 생각한다면 다음부턴 그런일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그러고나서도 몇번을 더 싸웠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나는 사람상대하는일이 맞지않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2. 보통사람보다 약한 체력
그런데요
약한체력은 키우면 되는거고 욱하는성질은 고칠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어요
저도 싸우고니서 항상 후회하면서도 다음에 또 그런상황되면 화를 못참더라구요
승무원 일을 직접 해보는건 또 다를거에요
해볼수도없고 저에게 맞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고민이에요
물론 정말 승무원일 한다면 큰소리로 싸울일은 없을거라 생각은해요
왜냐면 근무환경이 주변이 다 손님이잖아요
지금은 저혼자 손님상대하는거라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내가 싸울수잇엇나 라는생각도들고
나한테 잘맞다는 생각들다가도 할수있을까 라는생각이 항상 왔다갔다하네요......
1. 체력이
'14.12.30 8:29 AM (175.209.xxx.18)일단 딸리면 힘들죠 .... 진짜 승무원은 체력 좋아야 돼요. 타고난거 없으면 나중에 몇년 지나서 쉽게 골로 가요....
2. 가족
'14.12.30 8:31 AM (182.216.xxx.108)가족이 외국서 승무원생활했어요 그만뒀는데 경력직으로도 그일 다시하고싶지않대요 전세계진상다만났다고요 서비스직의 한계인듯해요
3. 전세계진상.ㅋㅋ
'14.12.30 8:44 AM (175.192.xxx.234)윗댓글님 웃겨용..
사실 중1인 딸
도치엄마라서 그런건 아니공 울딸이 교복이 참 예쁘게 잘 어울려요.가끔 속으로 울딸 교복모델하면 잘 어울리겠다싶을정도로~(엄마안닮아 비율이 좋거든요)
글구 심성이 바르고 모든생활이 규칙적이고 모범적인아이라 혼자서 울딸 스튜어디스란 직업은 어떨까하고 생각한적 읶어요.
길가다 쳬지줍고 지나가시는 할머니들도 잘 도와드릴만큼 봉사정신도.^^
그런데 아직 딸에게 말은 안해봤어요.
혹 엄마가 원하는 장래희망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일을 선택하는데 부담이 될까봐..
체력이 중요하긴 할거 같아요.
글구 요즘 하도 서비스업종 불미스런일이 많아서..
멘탈강화도 해야할듯요.4. 전세계진상.ㅋㅋ
'14.12.30 8:45 AM (175.192.xxx.234)체지-폐지
5. 심성
'14.12.30 8:47 AM (175.209.xxx.18)곧고 바르다고 승무원에 적격? 그건 첨 들어보네요... 승객들 짐 번쩍번쩍 올려주고 식사 날라주고 정리하고..체력이 제일 필요한 직업이에요
6. 어느직업이던지
'14.12.30 9:10 AM (220.121.xxx.3)바른자세 친절은 기본이지만
그런성향이면 더좋아뵈겠죠
어제 부산서오는 비행기안에서 묵묵히일하는 승무원들
좋아뵈더라구요 사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승무원들처럼 서비스매너좋은 분들은 없을거예요7. 진상과
'14.12.30 10:10 AM (175.127.xxx.81)싸우게 된다면 하지 마세요.
저는 전화영업을 했었는데
거기도 진상 고객 많지요..근데
싸우는 사람은 맨날 싸워요..뭐 저런게 다있냐고
저처럼 안싸우는 사람은 한번도 안싸우고요
님하고 안맞느거에요..자꾸 싸운다는 자체가
님이 싸운다면
다른승무원도 진상하고 싸워야되거든요8. 지젤
'14.12.30 10:11 AM (183.102.xxx.33)체력이 약하거나 간이 안좋으면 예민해질수 있어요 진상은 어디에나 있으니 가볍게 무시하고 다른 승객들 불안하지 않게 하는게 더 좋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