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반 넘게 잠수타고 연락온 친구의 더치페이 센스-_-

에너지도둑 조회수 : 13,503
작성일 : 2015-07-24 20:03:26

감정기복이 원래 심하고 극단적인 사고, 과장...등등 해서 남은 정이 거의 없는 친구인데

갑자기 1년 반 넘게 연락을 뚝 끊더니 얼마 전에 전화가 와서 순간 마음이 약해져서

그 친구가  나오라는 장소로 갔는데... 또 그 특유의 감정기복... 여태 연락을 안한 건 아팠다,

사실 오늘 다른 친구들이 만나자고 했는데

오늘 너와 한  약속이 있으니 (뉘앙스로는 할 수 없이) 내가 나와줬다...

그러고는 저녁먹은 거 자기꺼만 내고 쏙 가버리네요..

둘이 만나는데 더치페이하는 거 나쁠 거야 없지만 이럴 경우는 만나자 한 사람이 내야 한다 생각해요.

참 뻔뻔하네요. 잠수타고 본인편한 장소로 나오라 해놓고 자기 밥값만 내는 센스... 전 이해가 안가네요.

다시는 헛짓 안할랍니다~

IP : 59.7.xxx.2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4 8:06 PM (39.121.xxx.103)

    근데 전 1년만에 봤든 10년만에 봤든 "내가 살께~"라고 한 경우아니면
    더치가 맞고 서로 편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뭐하러 내가 남한테 밥을 얻어먹나요? 내가 먹은거 내가 내는게 맞지..
    다른건 친구가 이상하다고해도 더치페이한게 그렇게 이해안가는건가..싶네요.

  • 2. 무명
    '15.7.24 8:07 PM (175.117.xxx.15)

    저같음... 그렇게 1년간 힘들었다는데.... 내가 밥 사줄거같아요.

  • 3.
    '15.7.24 8:10 PM (121.129.xxx.89)

    만나셨어요?
    상대방이 밥사줄거라고
    생각하고 만난거보니 친구도 아닌것같은데..

  • 4. ..
    '15.7.24 8:12 PM (223.62.xxx.81)

    아 첫대글 욕나오네요. 저런 상황을 겪어봤어야 알지.사람 관계가 방정식인가? 계산대로하면 되는줄알게. 친구라면 정서적 교류가 있고 1년 잠수탔으면 미안한 줄 알아야하는거지..어디다 밥값 운운인지.

     이 글 내가 쓴 줄 알았네요 원글님.썩 갖다 버리네요. 눈 썩어요.

  • 5. ....
    '15.7.24 8:13 PM (39.121.xxx.103)

    친구가 애인도 아니고 1년 잠수탄걸 왜 미안해해야하나요??
    저..진심 이해가 되질않아서요..
    전 친구 오래 잠수타다 연락오니 마냥 반갑던데요..

  • 6. 첫댓글
    '15.7.24 8:14 PM (39.121.xxx.103)

    223.62.xxx.81님 욕하세요!!
    님 입맛 더러워지죠..
    내가 뭐라했다고 욕이 나오나요?
    님 성질머리 한심하네요.

  • 7. ...
    '15.7.24 8:19 PM (125.177.xxx.222)

    친구가 애인도 아니고 1년 잠수탄걸 왜 미안해해야하나요??
    2222222222222222
    진심...내가 밥 살께 해서 나간것두 아니고 밥값 안낸것도 아니고
    더치한걸로 욕 먹어야 하다니....
    1년반동안 원글님은 친구한테 꾸준한 연락은 하셨었나요????
    서로 잠수 탔다 하고 생각 한건 아니고?????

  • 8. ..
    '15.7.24 8:29 PM (112.158.xxx.36)

    대박... 여기 잠수의 뜻도 모르는 사람 많네요.

    잠수는 일방적 연락두절, 소통불가입니다. 애인이건 친구건 그 어떤 관계건 신뢰를 밑바탕에 두는
    관계라면 해서는 안될 행동이죠.

    그런데 1년 넘게 잠수 탔다가 연락해 나오라는 것도 기막힌데.. 미안한 마음있으면 밥 사는게 경우
    아닌가요? (물론 둘의 이해 관계는 모르죠. 글만 보고 판단할 뿐이니까)

    첫댓글같은 논리면, 약속해서 나간 것도 아닌데 왜 더치를 해요? 가만히 있다 불려나갔는데?
    진짜... 헐~ 스러운 댓글들 많아요~

  • 9. ...
    '15.7.24 8:40 PM (39.121.xxx.103)

    잠수가 뭔지는 잘 알면서 친구가 뭔지는 잘 모르는 사람이 있네요.
    친구가 잠수를 하면 기다려줄 주 알고...걱정해주고..그러다 연락오면
    반가워해주는게 친구죠.
    연락두절되었다고 화내고 밥사라하는게 친구인가요?
    그런거 바라는 친구야말로 헉소리나는 사람인거죠.
    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바빠 연락이 없을 수도 있고
    힘든 시기가 와서 그럴 수도 있는거지
    그런거 다 보듬어줄 수있는게 친구구요..

  • 10.
    '15.7.24 8:44 PM (46.103.xxx.158)

    일반적 상황이면 1년만에 만난게 아니라 10년만에 만나도 더치페이가 맞는데
    저런식으로 1년만에 친구 만나는데 일방적으로 나오라고 하고, 본인이 편한 장소로 잡았다면 내가 밥 살께 이런 마음으로 부를것 같은데 여긴좀 생각들이 다르시나봐요.
    원글님이 다음에 저래도 밥값내면 만나겠다고 아니고, 가뜩이나 정 떨어진 친구인데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끝까지 이기적으로 구는구나에 정떨진다가 밥값에 투영되는 것 같네요.
    하여간 친구로서 내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하고, 밥 산다고 해도 만나지 마세요. 전번 삭제 추천합니다.

  • 11. ..
    '15.7.24 10:19 PM (218.158.xxx.235)

    유유상종.

  • 12. 차단
    '15.7.24 10:24 PM (59.20.xxx.97)

    저런경우 완전 훨~어이없죠
    1년만에 잠수타고 지가 먼저 연락해서
    만났는데 지밥값만 홀랑?
    저게 정상인가요?
    그냥 지가 다 계산하면 안되나?
    계산 하면 당연히 담번에 내가 밥사고그러는거죠
    전 전번삭제할거 같은데요

  • 13. 여기서
    '15.7.24 10:30 PM (211.109.xxx.86)

    잠수탔다란 내가 상대방한테 연락을 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그상태로 일년이 지났다는 거죠?
    그냥 대화주고받다 자연스럽게 끊겨서 서로 연락없게된것 말구요

  • 14.
    '15.7.24 11:25 PM (211.54.xxx.26)

    원글님이 저 친구에 대한 신뢰는 바닥인 상태에서 얼마나 힘들었니~ 내가 밥 사주마 이게 안됐다는 얘기잖아요~
    1년만에 나타나면 일방적으로 그동안 내 존재를 외면하는 느낌도 강한거고 그래도 궁금함에 나갔더니만 지밥값만 계산하고 사라졌다면 먼저 만남을 제안한 사람으로 개념이 밥말아 드신분 맞는겁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였던거에요~

    여자들 인간관계 냉정한 뇬이 승자가 되게 돼있습니다.

  • 15. ..
    '15.7.25 12:00 AM (27.100.xxx.43)

    더치한 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16. ㅗㅗ
    '15.7.25 12:05 AM (211.36.xxx.71)

    만나지 마세요.

  • 17. ㅋㅋㅋㅋ
    '15.7.25 1:01 PM (121.145.xxx.145)

    전 초등학교때 그렇게 친하다가 중학교때 그친구가 옆동네로 이사가고 학교도 전학을 갔어요
    그렇게 집에 전화를 매번해도 없다고만하지 되돌아온 연락을 없었어요
    여차저차 싸이월드 성행하면서 그친구한테 왠일로 연락이와서 나가보니
    자기 결혼한다고 .. 정말 안와도 된다고 일차는 자기가낼테니 저더러 이차를 내래서
    그렇게 하고..
    십여년이 넘도록 연락한번 안하던애가 왠일로 연학이왔나했는데
    결혼소식..
    거기다가 결혼식안와도 계속 연락하겠노라던 친구 ..
    제가 안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잠수..
    걘 내가 갔어도 연락끊었을 애죠 뭐.

  • 18. ㅎㅎ
    '15.7.25 3:09 PM (110.9.xxx.13)

    댓글들이 더이상함.
    저런상황에서 잠수가 뭐가잘못됐냐.
    밥값은 더치가 맞다라는둥..

  • 19. ...
    '15.7.25 5:03 PM (182.212.xxx.129)

    날씨탓인가요?
    댓글들 이상해요

  • 20. ..
    '15.7.25 5:24 PM (222.234.xxx.140)

    잠수탔다가 오랜만에 연락해서 본인 편한 장소에 보자 했을때 부터 잘못된거에요
    안나갔어야했는데 .. 기분푸세요

  • 21. 위로 드립니다.
    '15.7.25 6:22 PM (175.209.xxx.90)

    속상하셨겠어요, 그런 인간들 부지기 수입니다.

    만일 그 친구가 두 분 것 모두 다 냈다면 빚을 진거라 다음에 또 다시 만나야 하잖아요.

    더치 페이했으니 깔끔히 정리될 수 있겟네요. 저 같은 경우 자기가 밥 살 차례만 되면 연락을 안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러다 자식 결혼할 때가 되면 꼬리 팍 내리고 연락합니다. 진짜 개념없는 여자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383 국내선 비행기 탈때요~ 5 제주도~ 2015/07/25 4,937
466382 한 4달 공부하니 지쳐요.. 40대 아짐 2 123 2015/07/25 3,296
466381 과카몰리 킹왕짱 3 오~ 2015/07/25 1,717
466380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11 아기 발달 2015/07/25 2,718
466379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168
466378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653
466377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138
466376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117
466375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099
466374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350
466373 인견잠옷 세탁기에 돌린후 완전 쫄아들었어요 ㅜㅜ 6 ㄷㄷ 2015/07/24 3,267
466372 블로그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분께~현재 이글루스 사용중 ~ 블로그 2015/07/24 663
466371 권오중씨 성격 어때보여요..??? 6 .. 2015/07/24 4,494
466370 남편이 회식중입니다 10 마음가짐 2015/07/24 3,045
466369 아는 엄마가 성적이 올라가겠냐고 11 중학생 2015/07/24 3,749
466368 보험금 청구했는데...낼 보험사...손해사정인이 병원에 오겠데요.. 5 으흠 2015/07/24 4,493
466367 죠지 칼린, 기독교 풍자 (한글자막) 3 다트 2015/07/24 834
466366 해운대&미포 여행 팁 3 2202 2015/07/24 2,065
466365 요즘 남자들이 선호하는 배우자 40 조건 2015/07/24 18,381
466364 에어콘 틀어놓으면 목이 아픈거 비슷한 거 어떡하죠? 2 날씨 2015/07/24 1,178
466363 키168에마른분들,몸무게가 어떻게되시나요? 15 발로나 2015/07/24 5,287
466362 팔둑 채혈한 자리 핏줄이 부풀어 오르더니 피멍이 생겼어요 이거 .. 3 ㅁㅁ 2015/07/24 3,090
466361 중2 영어공부 방향... 6 중딩맘 2015/07/24 2,437
466360 김어준 파파이스 이번 꺼 5 콩쥐엄마 2015/07/24 2,000
466359 이럴 경우, 이쁘장, 예쁘장하다고 하진않죠? 17 아오ㅜㅜ 2015/07/24 6,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