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글 올렸다 지웠는데요..

...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4-12-30 01:53:24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요.
남자친구와 저를 소개시켜준 사람이 저를 술집에 다니는 여자인거 같다 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글 올린 사람이에요.

서로 소개시켜준 사람은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 지인이고요.
저는 그 사람과 우연히 알게되서 많이 친하지 않은 상태에요.

저는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부모님이 주신 용돈 차곡차곡 모아 무리 하지 않을 정도로 쇼핑해요.
그리고 제가 학교를 외국에서 다녔는데 제 수준에서는 그런학교 학비 절대 감당 못한다며 저를 술집여자인거 같다고 했데요. 저희 집안에 대해 그사람은 아는게 없어요..
이말을 듣고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남자친구한테 울고불고 따지며 헤어지지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그런 사람 때문에 우리기 헤어지는건 말이 안 된다며 저를 붙잡았고요...
저도 사람을 놓고 봤을 때 정말 이런사람 어디 없겠구나 싶어서 만남을 이어 갔어요.

그런데 술집여자 같다라는 말이 제 마음속 깊이 박혔나봐요..
아무리 지우려해도 상처가 되서 행동 하나하나에 의기소침해지고...
그렇게 말을 함부로하는 여자를 지인으로 두고 있는 남자친구랑 부모님까지 저질로 느껴져요..
평소 다툼도 없던 저희 였는데.. 저는 며칠에 한번 꼴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 못해 남자친구를 쏘아 붙이고 있어요..

생각하면 너무 열불이 터져 애꿎은 남자친구한테만 화풀이 하고 있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사이 더이상 회복은 불가능 하겠죠?
IP : 58.121.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4.12.30 4:32 AM (223.62.xxx.20)

    그런 사람을 지인으로 두고있는.... 그게 포인트네요 실망감 말예요 평생에 한번을 생각하는 결혼 저도 실망할듯 더이상 남자친구 괴롭히지 말고 마음에 지옥 만들지 마세요 행동하세요 그사람에게 사과받고 끝내든가 남친이랑 인연 끝내든가

    그리고 원글님 누구도 내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수 없어요 원글님 스스로 만드는거예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예요 그사람이 한말이 아프지 않은 말이란게 아녜요 살면서 힘든일 악한 사람 수도 없어요 그때마다 스스로를 볶으실 확률이 높아요 사실 그 어떤일도 별거 아닌걸로 넘기려면 넘길수 있어요 끈기있는 연습과 성찰이 필요해요

    그리고 저라면 그 남친 안만나지만 선택은 원글님에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124 앙코르왓트사원입장시 하의긴옷이요 거기서팔기도하나요 4 캄보디아 2015/07/21 1,105
465123 옛날 사람들은 왜그리 효를 강조했을까요.. 18 ... 2015/07/21 3,285
465122 별거나 이혼하고 행복하신 분(냉무) 8 계세요? 2015/07/21 3,566
465121 중1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절실해요 8 중1맘 2015/07/21 1,649
465120 치킨집이 많을까요? 커피전문점이 많을까요? 18 아시는분 2015/07/21 2,274
465119 테니스 엘보랑, 발 인대 늘어난게 낫질 않아요 6 ㅠㅠ 2015/07/21 1,759
465118 토마토 매일 먹으면 우울증 걸릴 확률이 50% 이상 감소한대요 15 토마토 2015/07/21 6,706
465117 신세계백화점몰에서구입한옷이사이즈가안맞는데 1 백화점 2015/07/21 513
465116 ˝국정원 직원, 자살 직전까지 수차례 '해킹' 특별감찰 받았다˝.. 3 세우실 2015/07/21 1,908
465115 전문직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은 2 ㅁㅁ 2015/07/21 1,277
465114 밥만 넣은 입구 넓은 보온도시락요!! 1 보온밥통도시.. 2015/07/21 2,172
465113 국정원, 4개월에 한 번씩 대통령으로부터 감청 허가 받아 2 새누리이철우.. 2015/07/21 953
465112 피망(고추)잡채에 들어가는 고기 뭘로 하시나요? 4 고기 2015/07/21 1,072
465111 그저 그렇게 살고 있는 비루한 아줌마 1 .. 2015/07/21 1,127
465110 하@삼계탕 먹을만 한가요? 8 뱃살공주 2015/07/21 1,097
465109 내 부모보다 8 웃기다 2015/07/21 1,004
465108 관리자가 개인정보 다 궤뚫고 있을듯.. 9 ㅇㅇ 2015/07/21 1,740
465107 남학생의 경우 고교를 한국과 미국중 9 ㅁㅁ 2015/07/21 1,338
465106 도도맘이랑 강용석 홍콩가서 홍콩갔네 갔어 33 했네했어 2015/07/21 170,083
465105 여름이 참 짧네요.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5 궁금 2015/07/21 1,471
465104 바질,애플민트 키우기와 수확요령? 2 초보 2015/07/21 2,490
465103 공부할때 쓰는 좋은 의자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2 참나 2015/07/21 1,142
465102 생수 추천 1 정수기 2015/07/21 2,871
465101 학군 포기가 잘 안되요.. 10 ㅇㅇ 2015/07/21 2,857
465100 전세금 담보대출 받은 세입자 보증금 반환문의 3 임대자 2015/07/21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