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조언좀..복숭아뼈에 금이 갔는데 병원때문에고민이에요.
복숭아뼈가 붓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금이 갔다고하더군요
병원1.
이곳은 규모가 큰 정형외과에요.인공관절 전문이라
지방에서도 많이 오구요.이번에 새로 건물지어서 비싼곳으로
이전을 하더군요.
엑스레이를보더니 복숭아뼈에 금이갔는데 수술할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인대에 손상이갔을수도있으니 정밀검사로
mri를 찍어봐야겠다고하더군요.
제가 폐소공포증때문에 못찍는다고하니 수면주사를놔서
찍을수있다고하면서 보험가입한거있냐고 묻고
하루입원을해야 보상금을 전부 받을수있으니 하루 입원을
하라고해요. 그러면서 반깁스먼저 해줬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병원에서 의료진의 말을 최대한 신뢰하는편인데
수면주사가 싫고
왠지 너무 장삿속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당장 입원도어려워서 mri는 하루 보류하고 집에 오는길에
개인이하는 작은 정형외과에 가봤어요.
병원2 환자는 꽤 많은데 의사분이 연세가 많은편이시구요.
시설이 정말 오래되었어요. 진료를 잘본다고 얼핏 들었던기억이 나서
한번 다른의사의 의견을 들어볼겸 들어갔어요.
여기서는 엑스레이 사진보시며 허허 웃으면서 이정도는 그냥 깁스만
하면 된다고본다. mri를 찍은것은 아니라 눈에보이지않는 무언가가 있을지 모르지말 뼈가 벌어진상태로 보면 인대에 문제가있을거 같진않다 그러네요.
고민이에요. 맘같아선 병원2에서 진료받겠지만 진짜 만에하나의 상황을 위해서 mri까지 찍어야하는건지
혹시 저처럼 뼈에 금이나 골절부상 입었던분들 계시면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려요.
아이들과 겨울방학때 여기저기 놀러다니기로했는데 정말 우울합니다.
1. 음..
'14.12.29 11:20 PM (175.193.xxx.66)저라면 2번이요. 보험 가입했냐고 묻는거 부터가 별로네요;
2.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9 11:22 PM (219.250.xxx.29)2번에 한 표 추가
3. 원글
'14.12.29 11:26 PM (114.206.xxx.194)늦은밤 답변감사합니다.
4. 심플라이프
'14.12.29 11:30 PM (175.194.xxx.227)1번 병원이 입원해서 MRI 찍으라는 행태는 옳지 못하지만 인대가 손상된 정도를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어요.
기브스라고 다 낫는 것도 아니고 엑스레이가 잡아내지 못하는 미세한 골절, 실금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재활치료의 방식과 기간이 달라지겠지요. 일단 족욕 자주 하시고 무조건 움직이지 마세요.
저는 산에서 사고가 났었는데 정말 다른 곳을 너무 심하게 다쳐서 발목은 늦게 치료했는데 뒤늦게 발목
인대가 끊어진 것을 알았어요. 뼈는 붙으면 되는데 인대는 한번 끊어지면 기능이 아주 많이 떨어진답니다.5. 비슷한 상황
'14.12.30 9:55 AM (206.212.xxx.132)지금 걷을 때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저는 미국에서 치료하는 것입니다만 ...
최근에 저는 발목을 삐거덕하고 주저앉는 바람에 발목이 붓고 걸음을 찔뚝찔뚝 걸어서 .. 병원에 갔는데 ..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 발에 플라스틱으로 된 부목을 일주일 하게 했고
그리고 나서 발목붕대를 하게 했고요 ..
그리고 나서 물리치료 한 4주 받았고 ...
의사가 이제 발이 어떠냐고 해서 ... 걷는데는 이상이 없는데 좌우로 비틀때 발목이 편지 않다고 했더니
MRI 찍자고 해서 찍었습니다.
아직 MRI 결과는 안나온 상태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2번 병원에 가시고 ... 한 한달 정도 후에도 발목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2번 병원 의사랑 상의해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제가 여기에서 발목만 MRI를 찍는데 몸을 엉덩이 정도까지만 기계에 넣어요 ..
몸 전체가 MRI 기계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
난 MRI 는 몸 전체가 들어가야 한는 지 알았는데 ... 발목 MRI 는 그렇지 않다고 그러더군요 .
전 지금 꾸준이 발목강화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주 발목을 좀 튼튼히 만들기로 작정을 했어요
저는 주기적으로 왼쪽 발목을 다치고 있거든요 ..
이게 보니까 ... 발목을 운동으로 강화시켜야지 ... 안그러면 ... 매 3-4년 마다 반복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 왔고 ... 또 발생할 것 같습니다.6. 원글
'14.12.30 10:28 AM (114.206.xxx.194)댓글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싶어 글 올렸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저처럼 다치신분들 얼른 회복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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