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구 초보인데 아마존 프라임멤버쉽 해지 해프닝...ㅜ.ㅜ

자다가벌떡 조회수 : 4,170
작성일 : 2014-12-29 20:19:13

한 달 전쯤 아마존에서 첫 직구를 성공했어요. 가입하고 물건 사고 배송받고 등등..
아까 전에 갑자기 99달러 해외승인 문자가 날아와서 아마존 사이트 들어가보니 제가 한 달 전에 산 물건 말고는 구매 내역이 없고!!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문,,,문,,,문자 피싱인가 싶어서 문자발신한 번호로 전화해보니 왠 남자가 받았는데,
지금은 상담원이 통화 중이라 5분 후 다시 전화를 걸겠다며 제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묻더라구요..찜찜...
그래서 전화 끊자마자 카드사에 연락하니,,,
헉 글쎄 99달러 결제된 것이 맞대요!!!!
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지금 시간 이후로 해외결제제한은 해드릴테니 내일 은행가서 이의신청?인가 뭔가를 하시라고...ㅠㅠㅠ
그거 하면 해외 승인 건 취소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그건 자기도 잘 모른다고...엉엉ㅠㅠ

아니 언놈이 내 카드번호를 따서 99달러짜리 뭘 산 것인가...
아마존이 역시 카드 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더니 이래이래 이럴 줄 알았어...역시 귀찮아도 우리나라식 공인인증서에 비밀번호가 나았어....왜 괜히 직구라는 건 해갖고ㅠㅠㅠ 혹시 중국에서 내 카드를 해킹했나 등등등 오만 가지 생각을 하던 중,,,
문자발신했던 곳에서 전화가 왔어요...
해외결제팀이라나 뭐시라나~~

간혹,
1개월 무료?로 가입되는 아마존 프라임서비스라는 것이 있는데ㅡㅡ;;
아마존 사이트에서 그걸 가입하면 1개월 무료 사용하고 그 후에 서비스 연장에 대한 자동결제가 이루어지는데,,,
고객님이 한 달 전쯤 그걸 신청하신 것 같다고...
그러면서 매우 친절하게~
아마존 사이트에 가시면 그 서비스를 해지할 수가 있고, 
포털사이트에 프라임 서비스 해지 요렇게 치면 친절하게 해지방법을 설명해놓은 데가 있을 거라고.....
전화 끊고 후다닥 사이트 들어가보니 역시나 제 아이디로 프라임 서비스가 설정이 되어있고~
무료로 배송 빨리 해준대서 뭔가를 눌렀던 기억이 떠오르고!!
얼른 다음에 가서 프라임 서비스 해지 방법 설명해놓은 곳 찾아서~
거기서 시키는대로 똑~~같이 하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아마존 사이트 개편이 있었는지 캡쳐된 설명과 조금 달라서 마지막 확인 차 82에 문의드려요!!   

Cancellation confirmed
Your membership has been cancelled. You may rejoin Prime at any time. Your refund should be processed within the next 2-3 business days.

위와 같은 메시지가 떴으면 해지 신청이 끝난 거 맞지요?헤헤^ㅇ^;;
캡쳐된 화면 보니, 뭘 어찌어찌 입력하고 아마존에 메일을 보내야 한다고 설명되어 있던데
저같이 영어 짧은 사람들의 해지 요청이 너무 쇄도했는지ㅡ..ㅡ;;
사이트에서 바로 해지 신청할 수 있게 그새 업데이트된 것 같아요...
저 메시지 받았으면 따로 아마존에 메일 안보내도 환불 되는 것 맞죠?!!!!
맞는 것 같긴 한데,,,아무래도 82언냐들한테 최종확인 받아야 발 뻗고 맘 편해질 것 같아서 여쭤봐요~!!^ㅇ^

2015년 새해 계획에다가,,영어 공부는 봔두쉬(반드시)~ 넣을랍니닷~~~히히
그리고!
우땡카드 해외결제팀? 감사해용~~~호홋

IP : 110.8.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갑씀ㅋ
    '14.12.29 8:25 PM (223.62.xxx.161)

    저두 그런 헤프닝 겪었지말입니다ㅎㅎ
    해지 축하드려요 ^^

  • 2. 자다가벌떡
    '14.12.29 8:30 PM (110.8.xxx.24)

    감사드려욧~ 해지 완료된 거 맞죠?!!!ㅋㅋ
    저 승인 받은 겁니당~~ㅎㅎ

  • 3. 근데
    '14.12.29 9:22 PM (110.8.xxx.60)

    이거 공짜 서비스 아니고 유료 서비스예요
    일년에 99달러짜리 ...한달간 무료로 해줄테니 써보고 가입해라 그런건데
    전혀 가입할 생각은 1%도 없이 그냥 무상 서비스처럼 가입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것 같아요
    자기네 프라임 멤버 가입하라는 프로모션인데 그냥 이용안하면 바보인 공짜 서비스처럼 이용하시는 분도
    꽤 많고 그것보다도 그걸 노하우하고 대대적으로 공유하는게 보기 좀 그래요
    예전에아마존에 s& s 서비스라고 있었는데 그건 주기적으로 물건을 받기로 하면 15% 정도 할인해 주는 제도에요
    그렇게 받는다고 할인 받아놓고는 아마존에서 배송 하면 바로 해지해버리는 얌체족이 많았죠
    바로 해지에 대한 패널티가 없으니 서비스만 딱 이용하고 해지해 버리는거죠
    그래서 15% 할인이 5%로 줄었어요
    그때도 많은 한국인들이 그걸 마치 당연한 할인제도 처럼 이용하다가 몇몇이 서비스 이용도 안할거면서
    할인만 딱 받고 그러는거 제발 부끄러운줄 알아라하기도 하고 어차피 5%할인으로 바껴서
    요즘은 덜하는 걸로 알아요
    아마존이 예전에 비해 4개사면 3개 값에 주는 프로모션도 아에 없어지고
    원래 프라임도 79불 이었는데 99불로 올리고
    저같은 사람은 몇년이나 유료 프라임 멤버 였기 때문에
    당연한듯 한달 프리 트라이얼 하고 해지하면 돈 안내도 된다는 식의 멘트가 조금 걸리네요
    원래는 오토로 결재 하는것 신청하지 않는다 그런 옵션도 있었는데
    아에 작정하고 그런 사람 너무 많으니 특별히 해약신청 별개로 해야 하게 바꼈더라구요

  • 4. ....
    '14.12.29 9:23 PM (116.123.xxx.237)

    제 남편도 무심코 프라임 눌러놓고 놀라서 ㅎㅎ
    메일 보내니까 쿨하게 돌려주더군요
    우린 어쩌다 한번 구매하고, 무료 쉬핑 물건 위주로 사는지라 그게 필요없거든요
    위글처럼 악용하는건 독이됩니다

  • 5. 아마존 프라임
    '14.12.29 9:32 PM (175.119.xxx.159)

    좋은 거 같긴 한데... 사실 해외직구족한테는 해외무료배송인거도 아니고...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뭐 사실 큰 차이가 안나는 서비스이긴 해요.
    어차피 직구족들이야 시간 넉넉히 잡고 주문하는거라 일주일 걸리나 이주일 걸리나.. 별 차이가 없어서...
    직구족들은 좀 싸게 해주면 모를까 10만원씩이나 내고 가입할만큼의 매리트가 없어요.

  • 6. yj66
    '14.12.30 2:53 AM (50.92.xxx.69)

    전 가입하고 5분만에 취소 했어요.
    원래 무료 배송만 이용하는데다가
    1달 무료 이용하고 제 기억력에 취소를 제때 할 자신이 없어서요.
    저도 저런 메시지 받고도 걱정돼서
    한달 동안 카드 결재 혹시 되었나 걱정했었네요.

  • 7. ,,,
    '14.12.30 11:59 AM (180.228.xxx.26)

    헉 정보 감사해요
    조심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26 나이 40인데 ..아줌마 스타일옷 입기 싫어요 34 티티 2015/07/06 16,666
461025 성인 회화공부의 정석은 뭘까요? 2 샬라샬라 2015/07/06 1,168
461024 중딩 용돈문제 10 2015/07/06 1,648
461023 감동란 이라고 아세요? 9 냠냠 2015/07/06 2,378
461022 2층인데요, 레이스커텐 치면 잘 안보일까요? 1 ..... 2015/07/06 853
461021 왜 가난한 사람은 '보수'가 되고, 부자에게 투표하나 샬랄라 2015/07/06 1,078
461020 화상영어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업체 추천 1 바랍니다. 2015/07/06 891
461019 강아지에게 과일.고구마 주시는 분들~ 8 . 2015/07/06 2,418
461018 문재인 ˝朴의 언어, 왕조시대 여왕같은 언어˝ 6 세우실 2015/07/06 1,437
461017 오이지는 언제까지 담글수 있나요? 4 오이지 2015/07/06 1,701
461016 아이가 어린이집 갈때마다 울어요 9 ㅠㅠ 2015/07/06 3,177
461015 점심에 한식부페 갔었는데요.. 27 아까워라.... 2015/07/06 15,140
461014 (급질)이럴경우 복비 계산은 어떻게ᆢ 1 감사합니다 2015/07/06 925
461013 로그인 문제 푸른하늘 2015/07/06 286
461012 재혼 선보려고하는데 남자 아이 여자가 키우는 경우 19 2015/07/06 5,409
461011 조선일보 ‘연평해전’ 마케팅, 감독이 사장 만나 감사인사 6 샬랄라 2015/07/06 813
461010 주식 마구 오르니깐 나도 해야되지 않나? 조바심만 납니다. 8 궁금이 2015/07/06 2,559
461009 아파트를 살까? 땅을 사서 집을 지을까 고민입니다.ㅠ 15 ... 2015/07/06 3,819
461008 압박 스타킹을 사야하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2 .. 2015/07/06 763
461007 저희 부부같은 경우엔 운전자 보험을 따로들어야죠? 7 보험 2015/07/06 725
461006 치아교정에 먹기 좋은 음식 소개해 주세요. 8 유동식 2015/07/06 5,931
461005 30대 아줌마가 퀵보드 타면? 3 123 2015/07/06 1,061
461004 두 아파트중 어디가 나을까요? 3 .... 2015/07/06 948
461003 시리즈 '박정희, 그는 누구인가' 15 연재 2015/07/06 1,217
461002 일본으로 소포 보내려는데, 바디로션, 바디워시 보내도 될까요? 6 dlfqh 2015/07/06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