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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매달 400을 준다고 하시면 매주 가서 청소라도 하 실 수 있으신가요?

쌀쌀한 날씨 조회수 : 20,867
작성일 : 2014-12-29 16:46:53

우선 딴지는 정중히 사절하구요...

익명이라 용기내서 글을 써보는데요...

제목 그대로 시댁에서 매달 400이상의 일정한 금액을 주신다면

1시간거리의 시댁을 반갑게 가서 청소같은 일을 해 드릴 수 있으신가요?

 

IP : 59.13.xxx.143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4.12.29 4:47 PM (37.58.xxx.53)

    빠다.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다녀오지요

  • 2. 해요
    '14.12.29 4:48 PM (222.100.xxx.51)

    당연히...

  • 3. 나비
    '14.12.29 4:48 PM (203.226.xxx.66)

    네!!!!!

  • 4. 행복한 집
    '14.12.29 4:48 PM (125.184.xxx.28)

    네 저는 기쁜마음으로 하고 올수있어요.
    혹시 대타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5.
    '14.12.29 4:48 PM (180.70.xxx.147)

    저라면 다른일 안하고 해드릴것같아요
    매일 출근해도 그돈 못버는데

  • 6. 네에
    '14.12.29 4:48 PM (14.52.xxx.164)

    취직 한셈 치고요
    돈 안주고 종처럼 부리는 집도 많아서..

  • 7. 한달
    '14.12.29 4:48 PM (180.65.xxx.29)

    남의집 반짝 반짝 윤나게 청소해도 200못버는데
    가야죠 어딥니까 거기가 대신 해드리고 반띵 합시다

  • 8. 취업했다고 생각하면
    '14.12.29 4:49 PM (175.196.xxx.163)

    주1일근무 아주 훌륭합니다.. 세후 연봉 4800이라니...

  • 9. 근데
    '14.12.29 4:49 PM (46.165.xxx.57)

    당연히 하겠지요. 하루 8시간 매일 하는 것도 할텐데...
    근데 싫으세요? 400만원이 적은가?

  • 10. 그니까..
    '14.12.29 4:49 PM (211.55.xxx.29)

    돈 줄테니 청소 하라시는거예요?
    아님
    원글님 자의로 하시는 거예요?

    첫번째면,
    어쩔수없이 가야겠지만,
    후자라면
    안갈래요...

  • 11. ...
    '14.12.29 4:49 PM (223.62.xxx.121)

    알바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그런 알바 저도좀 해봤음 좋겠네요ㅋㅋ 어차피 며느리 사위는 자식이 아니니깐 (며느리 사위도 시부모처부모 친부모처럼 생각 안하죠) 그냥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세요ㅎㅎ평생직장이라고

  • 12. ..
    '14.12.29 4:49 PM (222.105.xxx.161)

    어우 매주 가죠
    아니면 200 만 받고 2주 한번 ㅋㅋ

  • 13. .......
    '14.12.29 4:49 PM (222.108.xxx.74)

    직장이려니 하고 갑니다.

  • 14. 토끼언니
    '14.12.29 4:49 PM (210.116.xxx.249)

    4억 집 받으면 10년을 봉사하며 살아야하는군요

  • 15. 삼산댁
    '14.12.29 4:49 PM (222.232.xxx.70)

    기쁜맘으로....출근한다는 생각으로

  • 16. ㅎㅎ
    '14.12.29 4:50 PM (222.99.xxx.161)

    네. 할수있어요. 청소. 요리. 넋두리나 누군가의 뒷담화들어드리는시간 30분정도까지포함.

  • 17. 예.
    '14.12.29 4:50 PM (211.210.xxx.62)

    매일이라도요... ㅋㅋ

  • 18. 냉큼
    '14.12.29 4:50 PM (46.165.xxx.57)

    갔다오세요!!!! 오마이 4백만원
    애지간한 삼성 중견 대리 정도 연봉인데요?

  • 19. 그럼요
    '14.12.29 4:50 PM (61.84.xxx.86)

    취직해서 400벌려면 더험한꼴에 더한일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가서 일하는데
    그걸못하나요

  • 20. 대박 알바
    '14.12.29 4:50 PM (121.161.xxx.118)

    주4회 출근에 400인거죠
    자고 오는것도 아니고 하루가서 반찬.청소정도인데
    무조건 합니다

  • 21. 존심?
    '14.12.29 4:51 PM (222.112.xxx.188)

    400줄테니 와서 청소해라 하면 안가구요.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청소 힘들어 보이거나
    외로워보여서 매주 찾아뵙고 말동무 해드리면서 청소도 좀하고
    그랬더니 제가 예쁘다고 용돈으로 400 주신다면 냉큼 받아오겠습니다.

  • 22. ..
    '14.12.29 4:51 PM (1.176.xxx.62)

    돈 안 좋아하는저도 그런건 하고 싶네요. 효도도하고 돈도벌고.

  • 23. ㅎㅎㅎ
    '14.12.29 4:51 PM (125.177.xxx.38)

    역시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 24. ㅎㅎ
    '14.12.29 4:51 PM (36.38.xxx.153)

    반찬도 해드립니다

  • 25. ㅋㅋ
    '14.12.29 4:52 PM (46.165.xxx.57)

    낚시가 아닐까 할정도로 조건이 참 좋네요.

    청소에 400만원이라니....
    두런두런 얘기도 하면서 요리도 하고 밥도 먹고 그러면 좋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이런 불황에 이런 대박 시댁이 어딨답니까?

    다 자식들 등꼴 빼먹으려고 혈안인데

  • 26. 말이야
    '14.12.29 4:52 PM (175.196.xxx.202)

    바른말로 한달에 매주 가면 한번 가서 백만원 일당인데...
    내 남편 벌이가 시원찮으면 해야죠
    직장가서 그 돈 받으려면 주 6일 아침부터 밤까지 별 꼴 다 보는데요

  • 27. 저는
    '14.12.29 4:53 PM (175.223.xxx.132)

    평일에 일해서 주말엔 쉬어야 해요.
    평일에 일 안하면 모르겠네요

  • 28. ...
    '14.12.29 4:54 PM (116.123.xxx.237)

    내 경제사정이나 관계따라 다르죠
    내가 충분히 벌거나 만나기 싫은 사이면 안갈수도 있죠

  • 29. 시부모님들
    '14.12.29 4:55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결혼때 집 사주고 얻어주고 하지말고
    월급으로 줍시다~~~^^

  • 30. 직장
    '14.12.29 4:56 PM (66.249.xxx.210)

    직장이라생각하고 다닙니다

  • 31. 절대
    '14.12.29 4:56 PM (182.221.xxx.59)

    아니요. 그런식으로 얽히기는 싫네요.시부노님과의 관계에서 돈으로 좌지우디 당하는 관계는 싫어요

  • 32. 와,,, 그런시집 만나면
    '14.12.29 4:57 PM (220.76.xxx.65)

    매일 가서 해드리겠어요.

  • 33. 안받고 안함
    '14.12.29 4:58 PM (115.140.xxx.150)

    그냥 저와 남편의 힘으로 살겠습니다.
    저는 안받고 안하겠습니다.

  • 34.
    '14.12.29 4:59 PM (121.147.xxx.74)

    저같으면 얼른갈듯
    지금어디가면 400도 안주겠지만 다른데가서
    눈치보고 스트레스받으며 돈버는거보단
    시댁이니까 무슨일있으면 조정도 할수있고
    얼마나좋아요
    저도그런시댁있으면 정말좋겠네요

  • 35. ...
    '14.12.29 5:02 PM (124.53.xxx.131)

    저만 이상한가요?
    굶어도 안해요....
    시댁 가사도우미는 1000을 줘도 안해요 - -;;;

  • 36. aa
    '14.12.29 5:04 PM (59.8.xxx.218)

    대부분 한다고 하겠지만...실제로 그럴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의미 없음...

  • 37. 400
    '14.12.29 5:06 PM (223.62.xxx.45)

    청소만 시키지 않겠지요
    다른거 하나씩 일이 늘어가겠지요
    후회하면 이미 때는 늦으니 구냥 안헐래여 ㅜㅜ

  • 38. 무섭다
    '14.12.29 5:07 PM (221.142.xxx.152)

    댓글 보니 지금 한국이 왜이리 됐는지 너무 잘 보여주네요..

  • 39. 무조건
    '14.12.29 5:09 PM (58.225.xxx.178)

    합니다 남의집 도우미일이면 안하지만 시댁인데 어때요
    취직했다 생각하면 즐거운맘으로 할수있어요

  • 40. 지금
    '14.12.29 5:10 PM (223.62.xxx.45)

    한국이 이리 된거랑 시댁에서 400주고 청소시키면 하겠다는거랑 무슨 관계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ㅜㅜ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네~~??

  • 41. ...
    '14.12.29 5:13 PM (223.62.xxx.89)

    출근한다 생각하고.
    기쁜 맘으로 갈듯요.
    연봉으로 7000인데~

  • 42. 북북
    '14.12.29 5:13 PM (106.248.xxx.115)

    이런것보다 제가 400벌면서 가끔 시댁에 가서 진심으로 봉사해드리는 상황이라면 더 좋겠네요

  • 43. 그럼
    '14.12.29 5:13 PM (118.218.xxx.217)

    400준다면 며느리집가서 매주 청소하고 반찬해놓고 밀린 빨래해놓으실 시어머니도 많으시겠네요.

  • 44. 아니요
    '14.12.29 5:14 PM (223.62.xxx.124)

    하루에 400준다해도 전 안가요
    그돈 원래 없다 생각하고..제 명대로 살래요

  • 45. ㅋㅋ
    '14.12.29 5:14 PM (223.32.xxx.179)

    세후 연봉 4,800만원이네요. 세금 하나 안떼는 ㅋㅋ

  • 46. .....
    '14.12.29 5:14 PM (211.36.xxx.194)

    안그래도 요즘 재취업 고민인데 최상의 일자리네요. 원츄합니다.

  • 47. ??
    '14.12.29 5:15 PM (220.124.xxx.131)

    글쎄요.
    좋은 조건인건 맞는데요.
    돈 줄테니 와서 청소해라. 이런 식으로 자존심상하게힌면 안받고만다하는 분들 훨씬 많을거예요.
    부자는 아니여도 우리힘으로 먹고 살 정도되면 그 정도 자존심은 있어야죠.

  • 48. 굶어도 안한다는분은
    '14.12.29 5:17 PM (180.65.xxx.29)

    안굶어보고 돈때문에 힘들어 보지 않아 그래요
    배고프고 애 밥달라 해봐요 담도 넘지 주1회 부모집 청소 못해요

  • 49. 남편천
    '14.12.29 5:18 PM (203.226.xxx.66)

    남편이 천이상 줍니다 그러나
    저라면 사백이면 시골도 갑니다

  • 50.
    '14.12.29 5:21 PM (114.203.xxx.44)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 나오기 전의 시댁과의 관계가 변수겠죠
    좋은관계라면 뭐 신경쓰고 자시고도 없지만,
    그 돈 주고 오라가라하나 싶은 맘이들면 안가고 안쓰겠다싶은거 아니겠어요,
    저희 시댁같은 상황이라 정하고 본다면 전 안가요
    공수표 날리고 주실분들도 아니지만
    가서 겪을 그 수모에, 야비함을 매주 견디느니 안가고맙니다

  • 51. 저 돈 별로 없지만
    '14.12.29 5:23 PM (218.148.xxx.116)

    청소하고 요리하면 돈 준다고 흔드는 시부모라면 안해요. 최소한 시부모에게 돈을 바라고 지어먹고는 못할것 같네요.

  • 52. 400
    '14.12.29 5:23 PM (121.186.xxx.147)

    시부모님 다른사람 쓰면
    얼마든지 덜주고 더잘살수 있다는것 잘 알고 계실테고
    그럼에도 그런 제안을 하신것보면
    심성이 넉넉하신 분들일것 같아요
    자식에게 조금 도움받고
    자식들에게 베풀겠다 라는마음
    저라면
    부모님 어쩔수 없이도 해드려야 하는경우
    왕왕 있는데
    당연히 가서 해드립니다
    성품이 너그러운편이면
    모시고도 삽니다

  • 53. 연봉1억
    '14.12.29 5:27 PM (58.225.xxx.178)

    남편 연봉 1억이지만 고딩2명 교육비대려니 힘들어서
    내년부터 알바시작하려 생각하고있어요
    이나이에 어디가서 사백을 버나요?
    무조건 가야죠 청소외에 요리 빨래해드리고 어른들 병원이나 잡다한 은행심부름까지 다 해드릴수있어요
    남의집 도우미일은 자존심상하지만 시댁은 자존심상할일 없죠
    아는 사람 이억이상 유산받고 파킨슨 시어머니 수발들어
    요 군소리없이 하더군요

  • 54. 입장 바꿔서
    '14.12.29 5:27 PM (218.148.xxx.116)

    친정부모님이 남편 불러 청소하면 돈 준다고 하면 농담이든 진담이든 제가 화 버럭내고 사람 뭘로 보냐고 왜 남편시켜 청소를 시키냐고 사람부르면 되지 않냐 펄쩍펄쩍 뛸것같고, 남편이 그 돈이라면 치사해도 한다고 하면 배알도 없는 남자새끼랑 결혼했다고 제가 더 화날것 같네요.

  • 55. 안급하신듯.
    '14.12.29 5:27 PM (112.167.xxx.247)

    주6일 하루 열시간씩 일해도
    한달에 400이 쉬운건 아닙니다.

    그돈이면 4인가족 한달생활비도 되고요.

    큰돈이긴합니다.

    저라면 돈줄태니 일해라해도 가겠네요.
    노인네 그돈 반만주고도
    가사도우미 쓸수있으시죠.

  • 56.
    '14.12.29 5:27 PM (14.54.xxx.207)

    갑니다
    돈벌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한달 4번 못가나요?
    게다가 웃어른이잖아요
    근데 시누라면 싫어요 ㅋ

  • 57.
    '14.12.29 5:32 PM (223.62.xxx.111)

    시댁에서 매달 천만원 가까이 주시는데
    한번도 와서 청소해달라구 하신적없어요
    시댁에 입주아주머니 계시구 청소파출아주머니 오시는데
    저까지 와서 청소하라 안하시죠
    물론 가까이사니까 매주 뵙구 같이 외식도 하구
    공연도 보러가구 쇼핑도 어머님아버님이랑 같이다녀요~

    주변에도 상속세 절세 때문에 월급전액 보험금으로 저축하고 그만큼 현금으로 시댁서 받아쓰는 집들 많은데
    그런다고 며느리더러 와서 청소하라고 하는집은
    못봤어요~~

    시댁서 돈주신다구 청소하겠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감사하구 좋아하는 맘에 맛난거 해다드리는건 몰라도요^^

  • 58. ㅎㅎㅎ
    '14.12.29 5:3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400을 줘도 안간다는것보다 인간적?이지 않나요 ㅎㅎㅎ

  • 59. .....
    '14.12.29 5:40 PM (110.70.xxx.168)

    전 안가요

    단 몸 불편해서 어쩔 수 없는 경우는
    돈 안 줘도 가서 합니다

  • 60. ...
    '14.12.29 5:41 PM (223.62.xxx.49)

    근데...
    정말 원글님께 이런 제안이 온건가요?
    그래서 물으시는 건가요?
    아니면.. 상상?
    후기가 기대되는데요.

  • 61. ...
    '14.12.29 5:45 PM (211.245.xxx.215)

    이것은 고액알바다 고액알다바 하면서 갈꺼에요.

  • 62. ..
    '14.12.29 5:50 PM (112.149.xxx.183)

    반찬하는 건 싫고 청소류는 충분히 할 수 있어요..매일이라도.
    근데 400씩 턱턱 줄 분들이 며느리 부려먹다니 움... 이정도면 보통 그냥 주던데..

  • 63. 안갑니다
    '14.12.29 5:52 PM (211.178.xxx.223)

    안쓰고 말죠
    일만 시키겟어요? 잔소리도 대박하겠죠.

    하다 암생길거 같네요.

  • 64. 그러니까요
    '14.12.29 5:54 PM (211.178.xxx.223)

    있는집 며느리 노릇을 한번씩들 해봐야 정신 차리지...ㅉㅉ~

  • 65. 참네
    '14.12.29 5:55 PM (37.58.xxx.115)

    돈 받으려면 뭐든 대가를 치르긴 해야죠. 돈 벌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4백 벌기 쉽지 않아요.

  • 66. 22
    '14.12.29 5:58 PM (59.187.xxx.109)

    전 한달 투잡으로 100만원 벌어도 그렇게는 안 살겠네요
    다들 겪어 보셨을텐데 댓글이 의외네요 세상에 공돈이 있던가요?

  • 67. 그니까요
    '14.12.29 6:03 PM (211.178.xxx.223)

    며느리하고 저런식으로 흥정하자는 인간들이면 아마 일해도 돈은 안줄지도~ ㅋㅋㅋㅋ

  • 68. 복쌓는다생각하고
    '14.12.29 6:11 PM (58.143.xxx.76)

    할것 같아요.
    돈 한푼 받지 않아도 명절에
    시모 빤쮸 담가 있길래 알아서 빨아 널고
    창문 먼지 쌓였길래
    그거 물청소 해놓음 그냥 하고싶어 했구요.
    돈 주신다면 더 좋지 않나요?

  • 69. ....
    '14.12.29 6:20 PM (121.181.xxx.223)

    참내 직장이다 생각하고 매일가서 청소하고 오겠네요..

  • 70. 그런집아는데
    '14.12.29 6:25 PM (223.62.xxx.61)

    청소로만 끝나지않아요.
    수시로 심부름다녀야하고 갑작스런 방문으로 모든약속 캔슬도 부지기수에요.때론 핑계삼을거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내자신이 월 200이라도 벌 능력을 갖추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71. ...
    '14.12.29 6:31 PM (223.62.xxx.89)

    분석에 궁예질 그만들 해요.
    만약이래잖어요.
    뭐 또 그리 심각해요.

  • 72. 원글님
    '14.12.29 7:10 PM (211.55.xxx.104)

    어디계세요??

  • 73. 시댁에서
    '14.12.29 7:30 PM (58.76.xxx.40)

    생활비와 남편 월급이 나오니 친구는 일산에서 분당까지 주말마다 가던데요. 친정은 안가고.

  • 74. 에효
    '14.12.29 8:58 PM (61.72.xxx.23)

    게으른 저는 그냥
    남편이랑 제가 버는 돈으로
    조금 먹고 살래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요??

  • 75. ㅅㅅ
    '14.12.29 9:15 PM (223.62.xxx.62)

    아뇨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가끔 가서 도와드릴 수 있지만 반드시 남편과 함께 청소할거구요 돈은 내가 배를 곯게 되어 잠시 빌리는거면 감사히 받을까 절대 안받습니다 부모 시부모 포함 그 누구에게서도 돈 안받습니다 내인생의 자립은 돈 포함이니까요 맛난거 사먹으라고 서로 찔러 주는 사랑담긴 용돈이라면 모를까

  • 76. 그 정도면
    '14.12.29 9:28 PM (221.151.xxx.147)

    시댁도 도우미 쓰시지 않나요.
    며느리까지 데려다 일 시키지 않을거 같네요.
    내가 만일 그런 시댁이라면 며느리 부리면서 400 안씁니다.
    차라리 기분 좋게 그냥 주면 줬지.

  • 77. @@@
    '14.12.29 9:35 PM (108.23.xxx.7)

    그 400 나 주면, 생판 몰라도 내가 함.

  • 78. 차라리
    '14.12.29 9:52 PM (218.144.xxx.205)

    그냥 일자리면 하겠지만..
    부모 돈이라면 싫습니다..
    20살 부터 제가 알아서 살아왔는데 끝까지 그렇게 살고 싶네요..

  • 79.
    '14.12.29 10:14 PM (125.149.xxx.138)

    지금껏 살아본바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구요.
    안받고 지금처럼 당당히 살래요...

  • 80. ㅁㅁㅁㅁ
    '14.12.29 10:18 PM (121.130.xxx.145)

    그냥 가볍게는 그돈 주면 가지.
    그돈 반만 줘도 간다.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저게 실제 제게 닥친 상황이면 싫어요.
    저런 제안을 하는 시어머니가 있다면 무섭고 얼굴 보기 싫어요.

    만약 제가 시어머니인데 돈으로 자식 정을 사고 싶을 정도로 외로운데
    (왜 외로울까요? 덕이 없어서 그렇겠죠.)
    400만원을 가지고 며느리 환심을 사고 싶다면.

    100만원은 전문 도우미 고용하는 비용으로 쓸래요.
    100은 아들네 왔을 때 함께 외식하고 쇼핑하는 비용으로 쓸래요.
    100은 며느리에게 용돈이라고 너 필요한 거 사라고 쥐어줄래요.
    그리고 남은 100은 모아서 일년 동안 1200이 되면
    함께 여행을 가든 살림살이 하나 바꿔주든 손자 교육비로 쾌척하든
    폼나게 쓸래요.

    400이란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어차피 어른으로서 쓴다면 이렇게 쓰는 게 현명하지 않겠습니까?

    며느리 입장에서 그 400 받겠다고 시댁 가봐야 얼굴리 펴질까요?
    난 종년이구나 싶지.
    시어머니는 400이 아까워서 또 얼마나 며느리를 달달 볶겠습니까.


    다시 며느리인 제 입장으로 돌아와서.
    400 어디 가서 벌기 힘든 거 알아요.
    알지만 100을 벌더라도 나를 인정하고 알아주는 곳에 가서 벌어올래요.
    시어머니가 제게 힘들다고 청소해주고 돈 받으라 한다면
    차라리 제가 번 돈으로 아줌마 구해드릴 겁니다.
    제가 남의 집 도우미를 해서 번 돈이라도 시댁 도우미 역은 거절할 겁니다.

    시어머니 힘드실까봐 가서 가끔 도와드릴 수는 있지만 돈 받고 일하는 건 절대 안 할 거예요.

  • 81. Hj
    '14.12.29 11:02 PM (223.62.xxx.86)

    400줄 시부모면 며느리 고생시키지도 않는다네.
    82에서 가사도우미 열렬한지지자들이 많다더니. .
    ㅋ ㅋ

  • 82. 그런 비슷한
    '14.12.29 11:30 PM (110.70.xxx.254)

    상황에 놓인 분을 알아요.
    결국 시어머니 부르시면 달려가 심부름합니다.
    음식도 만들고 손님 대접도 하고..
    심심찮게 용돈 주시면 그걸로 신발사고 옷사입고 ...
    첨이야 자존심 상하는데 돈의 맛을 알면 무시받아도 그때뿐이고 돈이 생기면 좋아서 계속 하더군요
    그게 돈 있는 시집이 그렇게 며느리 길들여요.
    그런 시집 경멸합니다.그럴거면 도우미 쓸것이지..
    돈을 주려거든 댓가 없이 줘야 하는거고 뒤에 오는 고마움이 자발적인것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죠.
    주는 이나 받는이나 참 씁씁한 거래네요

  • 83. 싫은데...
    '14.12.29 11:32 PM (125.183.xxx.172)

    차라리 적게 벌더라도 딴데서 벌겠어요.

    돈이 다가 아니잖아요.

    날마다 어떻게 시댁시구들을...컥...

  • 84. 참...
    '14.12.30 2:00 AM (114.204.xxx.217)

    돈 가지고 담금질하고 유세부리는 시댁보다
    차라리 혈연관계 없는 타인에게 스트레스 받고 마는 경우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 85.
    '14.12.30 3:00 AM (221.146.xxx.234)

    제가 그 돈보다 훨씬 많이 버니 그냥 출근할랍니다.
    내가 벌어서 큰 소리 치는게 낫습니다.

  • 86. 저도 안가요
    '14.12.30 3:24 AM (183.102.xxx.20)

    청소라는 단순노동의 댓가치고는 비싸지만
    시부모라면 당연히 정신노동도 원하겠죠.
    시부모에 대한 정신적 육체적 노동의 댓가라면 저는 안합니다.
    그런 걸 원하는 시부모와 며느리의 관계설정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어요.
    차라리 무보수 노동은 할지언정.

  • 87.
    '14.12.30 7:03 AM (116.125.xxx.180)

    할래요
    뭐 운동도하고 효도도하고

  • 88. 지나
    '14.12.30 7:25 AM (61.74.xxx.189)

    억만금을 줘도 싫어요
    안살고말지

  • 89. ..
    '14.12.30 8:58 AM (223.62.xxx.210)

    심각한감정노동자가될것같습니다
    인품이좋으시다면
    아주약간덜한감정노동일수도있고
    가족애가생길수도있고

  • 90. 한 두달 주시다가
    '14.12.30 10:55 AM (220.86.xxx.20)

    밀리면~~ㅋㅋ

  • 91. 넌씨눈ㅋㅋㅋㅋ
    '14.12.30 11:46 AM (175.193.xxx.130)

    223.62.xxx.111

  • 92.
    '14.12.30 12:08 P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댓가 없이 돈주는게 낫다고 하신분 계신데
    저는 댓가 치루고 받는게 받는 입장에서는
    더 좋은거 같아요
    저도 그냥 가서도 하는데 40 만원만 주셔도
    감사합니다 할거 같아요
    저는 저희가 다 부담 하는 집이라서 ㅠ

  • 93. 대박
    '14.12.30 1:21 PM (112.151.xxx.159)

    부러운데요... 전 200만 줘도 하겠네요~

  • 94. 수엄마
    '14.12.30 1:41 PM (125.131.xxx.50)

    댓글중.....넌씨눈 이 뭔가요?

  • 95. 꿀직장이네
    '14.12.30 1:56 PM (118.36.xxx.236)

    감정노동이 예상되지만, 남의 집 청소해 주고 400 이상 받는다 생각하니까, 완전 꿀직장이네요. 제가 하고 싶네요...ㅋ 제가 결혼생활을 잘 몰라서 그런가.... 현실적으로 400은 커녕 10원한개 안주면서 며느리를 노비마냥 부려먹는 시댁도 많잖아요.

  • 96.
    '14.12.30 2:06 PM (118.36.xxx.25)

    가난하고 받을 것 없는 병든 부모도 수발 드는 며느리 많아요.
    돈 많은 부모도 나이 들면 버는게 달라지는 상황에서 400을 준다는데 뭔가 해드려야죠.
    400 한달에 벌려면 배운 사람도 뼈 빠지게 출근하고 시달려야 버는 돈인데요.

  • 97. 세모네모
    '14.12.30 2:28 PM (125.191.xxx.96)

    막상 해보세요
    얼마 안되어 나가 떨어질걸요.

  • 98. 하니
    '14.12.30 2:37 PM (182.210.xxx.67)

    돈쓰가며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경우도 있는데 즐거운 맘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단 수중에 돈이 넉넉하다면 패스하시구요

  • 99. 지나가는사람2
    '14.12.30 3:11 PM (210.104.xxx.130)

    매일이라도 갑니다

  • 100. 뭔사연이지 알아야.
    '14.12.30 3:24 PM (1.236.xxx.33)

    답해줌...ㅎㅎㅎ

  • 101. ......
    '14.12.30 3:31 PM (112.155.xxx.34)

    저요 저요!! 제가할게요!!!

  • 102. 참나
    '14.12.30 4:54 PM (182.209.xxx.9)

    일주일에 하루 그거 못 견디나요?
    안한다는 분들은 다들 직장생활 편히 하셨나들..

  • 103. ㄱㄱ
    '14.12.30 11:42 PM (218.235.xxx.32)

    189.209 왜 일주일에 한번해요? 매일 가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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