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탕정 트라펠리스와 불당 아이파크 질문드려요.

이사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4-12-29 15:05:33

안녕하세요 .

남편 직장문제 때문에  천안 , 탕정 쪽으로 이사 알아보고 있는 두 아이 엄마입니다 .

남편도 저도 이쪽 지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혀 없는데 , 큰 아이는 예비 중학교 2 학년이라 교육환경도 고려해서 이사하려니 막막해서 이 지역 아시는 분들의 도움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

궁금한 점은

1. 탕정 트라펠리스 주변 사교육 환경이랑 탕정중학교 ( 트라펠리스 거주 중학생들은 모두 이 학교로 가는 것 맞지요 ? 혹시 전학생은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나요 ?) 분위기는 어떤지요 ?

참 묻기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도 이웃한 학교끼리도 학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고 , 아이는 부모보다는 친구의 영향력을 더 많이 받을 나이다 보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네요 .

더군다나 저희보다 1 년 먼저 천안쪽으로 이사했던 직장 동료분 중학생 아이가 전학 후 왕따 피해자가 되서 다시 이쪽으로의 이사 준비중이라는 말을 듣고 보니 더더 염려가 됩니다 .

2. 불당 아이파크에서 탕정 트라펠리스 거리가 어느 정도 인지요 ?

사실 천안 이사준비하면서 1 순위로 염두에 두었던 곳은 불당중학교 학군의 아파트였어요 .

천안을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 카페와 이곳 82에 천안 이사 질문 드렸더니 한결 같이 추천한 학교이고 , 인터넷상으로 알아본 바로는 지금 살고 있는 곳이랑 많이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아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퇴근한 남편이 천안에서 다니는 분들도 회사까지 50 분 넘게 걸린다고 ( 천안 어디인지는 모릅니다 .) 이사를 가려면 트라펠리스가 나을 것 같다고 해서요 .

불당 아이파크에서 탕정 트라까지의 거리가 출퇴근 시간 , 자가용 기준 30 분 미만의 거리라면 , 그냥 추천받았던 아이파크 쪽으로 바로 알아보면 되는데 , 아는게 없으니 뭘 결정할 수 가 없네요 ㅜㅜ .

거리상 여러 번 내려가서 살펴볼 수는 없고 ( 남편은 새벽출근 , 밤퇴근이라 알아볼 수 없어요 ),

지역정하고 , 부동산 검색해서 매물 알아보고 하루 내려가서 전세계약 해야 하는 상황이라 조언이 절실합니다 .

아무거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IP : 221.165.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9 3:28 PM (121.127.xxx.253)

    트라로 정하고 근처 중학교를 다닌다 해도, 아이들학원이 불당동에 밀집해 있기 때문에
    결국은 불당에 자리잡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거예요. 어느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는지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어요. 불당중은 내신경쟁이 나름 치열해서....
    거리상 멀진 않아요. 러쉬아워에 많이 밀리죠.

  • 2. ^^
    '14.12.29 3:31 PM (175.223.xxx.254)

    저는 동네같이살았던 맘이 탕정 트라로 이사를 가서 세번정도 놀러갔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풀밭도 비현실적으로 넓게 펼쳐져있고 수영장,휘트니스,사우나,키즈카페 음...아 독서실도 엄청 많더라구요
    찻길만 건너면 그리스마을?인가 있는데 넘넘 이쁘고
    육교를 건너면 엄청 멋진 산책로에 호수에 오리들도 많고
    맞다 아파트내 연못 풀밭에도 오리를 풀어놔서 아기들이 모이 주고 축구장 농구장 바베큐장 테니스장 있고
    주변에 걸어서갈수있는 외고랑 특목고도 있더라구요
    울 애들데리고 한번씩 놀러가면 살고싶다고 몸살해요 ㅠㅠ
    그런데 아빠들이 다들 같은 삼성맨들이라 애들 공부못하면 살기힘들고 입조심 단단히 해야한다네요
    전 외관도 멋지고 시설도 좋아보였어요

  • 3. 불당동
    '14.12.29 3:36 PM (119.67.xxx.201)

    아이파크에서 트라팰리스까지 차로 15분걸려요. 평소에요.
    근데 도로 확장해서 그런 걱정은 없을거고요,
    일단 아이파크는 지어진지 10년정도로 트라보다 많이 낡았죠,
    트라는 바로 옆에 근린상가 주택가있고 다 시골이라고 보시면 돼요.덩그러니 아파트단지만 있죠.
    불당중학교는 이동네 아이들 거의 다다니고 다른 동네에서도 많이들 오니까 아무래도 딱 트라아이들만 가는 탕정중학교보단 덜 폐쇄적이죠.
    아이파크 바로 옆에 학원가가 있어요. 도보로 다니기도 좋고요.
    또 학교도 도보로15분안쪽이예요.
    일단 내려오셔서 부동산 가시면 뭐 다 알아서 매물 전세 나올테고요. 옆단지 동일도 괜찮아요.
    저라면 아이파크 살면서 남편만 출퇴근으로 .. 다들 그렇게 하니까요. 통근버스도 다 다니고요.
    더 추워지기전에 마음 정하셔서 이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4. 불당은
    '14.12.29 4:28 PM (110.12.xxx.221)

    학원가가 다 몰려있고
    유흥가도 단지 앞.옆에 붙어있어요.
    학교 분위기도 내신 치열하구요.
    아파트 단지와 주변 환경은 트라와 아이파크는
    비교불가입니다.
    트라펠리스가 윗분도 쓴거처럼 단지내 시설과
    아파트가 훨씬 좋긴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불당보다 탕정중학교가 내신따기
    수월한걸로 아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이 특성봐서 이사고려하세요.
    탕정이 애들은 그나마?착하다곤 하나
    케이스바이케이스고 전 2-3년전 이야길 들은거라
    직접 가서 보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525 입덧끝나고 체중이 느는데 관리해야될까요..? 2 .. 2015/01/16 871
456524 직장생활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요.. 원래 이런거죠?? 15 S 2015/01/16 5,344
456523 제눈엔 수지가 정말 이쁜데 실제로 보면 더 이쁘겠죠? 14 김태희보다더.. 2015/01/16 4,739
456522 고추장아찌 지금 담아도 되나요? ~~ 2015/01/16 370
456521 지방이 시댁이신분들 명절에 언제 내려가세요? 8 당일 2015/01/16 1,324
456520 친구가 식기세척기 안쓰는거 준댔는데.. 말이 없는데요ㅋㅋ 5 소심소심 2015/01/16 1,345
456519 잡채할때 기름 덜 쓰는방법은 6 2015/01/16 1,412
456518 꿈이요 너무 생생해.. 2015/01/16 405
456517 연말정산 질문 4 연말정산 2015/01/16 1,037
456516 대단한 지하철 성추행범ㄷㄷㄷ.jpg 3 ..... 2015/01/16 3,307
456515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힘들어요.ㅠㅠ 저같은 사람 또 있으세요?.. 11 Laura 2015/01/16 3,294
456514 폭행 교사 전화번호 잘못 유포… 초등생 곤욕 1 세우실 2015/01/16 861
456513 시어머니 꽃바구니 보내드리는데 문구.... 4 라랄라 2015/01/16 1,524
456512 포천 3739부대 면회 가보신 분 계세요?? 4 아줌마 2015/01/16 1,481
456511 부산으로 이사왔는데 난방비 질문이요~ 4 ... 2015/01/16 839
456510 초 1때부터 공부습관 빡쎄게 들여놔야 하는건가요? 20 ... 2015/01/16 3,279
456509 이혼에 대한 생각들이 참 아이러니한게... 21 일2삼4 2015/01/16 4,133
456508 오늘 11시 김어준. 주진우.... 12 무죄 2015/01/16 999
456507 ... 23 눈이퉁퉁 2015/01/16 3,871
456506 음식점 종업원에 '떨어진 음식' 강제로…식당의 갑을.mov 2 참맛 2015/01/16 979
456505 [단독]공소장에 나타난 대한항공 ‘땅콩 회항’ 37분 전말… “.. 2 ... 2015/01/16 1,491
456504 전직 어린이집 교사가였습니다. 저라면 어린이집 이런데 보낼겁니다.. 24 크라와상 2015/01/16 7,554
456503 110V 전기 방석 파는곳? 1 슬이맘 2015/01/16 1,514
456502 바비킴한테 뭐라한 사람들 25 킴 배신저 2015/01/16 4,570
456501 삼성의 꼼수 2 에버랜드 2015/01/16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