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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괜찮은 남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 걸까요?

아름다운 조회수 : 22,511
작성일 : 2014-12-29 01:32:13

할아버지 전문직(지금은 당연히 퇴직하심..)부모님 전문직, 저 또한 sky졸업 전문직,,

남들은 인맥도 좋고 하니 소개팅 선 많이 보았겠지 하는데,,

현재 33살,,정말 거짓말 안하고 소개팅 딱 세번 해봤네요.ㅠ

아..정말 결혼정보회사는 가고 싶지 않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고는 싶고,

소개팅도 잘 들어오지 않고,

공부만 하다 세월 다 보내서 여우짓도 못하겠고, 남자맘도 모르겠고..ㅠ

이제 곧 며칠 있으면 34살인데, 갑자기 우울해 지네요.

 

 

 

 

 

IP : 220.83.xxx.6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9 1:35 AM (121.174.xxx.185)

    보통 같은 직장에서 끼리끼리 만나게 되지 않나요?

  • 2. ..
    '14.12.29 1:36 AM (66.249.xxx.219)

    인맥이 좁은 편인거 같은데 그러면 밖에서 찾아야해요. 동호회나 학원이나.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동호회도 귀찮아서 포기했어요..

  • 3. 순수
    '14.12.29 1:36 AM (14.37.xxx.44) - 삭제된댓글

    움 외모는요?

  • 4. 지겹다 그놈의 전문직이란 단어
    '14.12.29 1:36 AM (119.69.xxx.42)

    눈을 낮추면 가능...

  • 5.
    '14.12.29 1:36 AM (223.62.xxx.19)

    세상에 괜찮은 남자는 존재하지 않아요.
    찌질한 남자와 덜 찌질한 두 부류가 존재할 뿐.

  • 6. 아름다운
    '14.12.29 1:38 AM (220.83.xxx.62)

    그렇지 않아도 동호회 한번 가봤는데, 완전 여초였어요.;; 그리고 포기..

  • 7.
    '14.12.29 1:39 AM (175.223.xxx.100)

    매력이 없나보네요

    전문직이면 남자가 다 와~~ 하나??

  • 8. ..
    '14.12.29 1:44 AM (119.66.xxx.90)

    본문에 답이 있네요. 여우짓도 못 하겠고, 남자 맘도 모르겠고.
    전문직보다 여우짓 잘 하는 게 연애시장에선 더 큰 장점이죠.
    요즘은 남자도 공부만 잘 해가지곤 매력 떨어지는 세상인데요.
    느낌상 눈이 높으실 거 같은데, 남자많은 동호회 억지로 들어가셔서 연애부터 하심이 어떨까요.

  • 9. 보니까
    '14.12.29 1:44 AM (223.62.xxx.45)

    동호회에서 직접적으로 만나기보다는 동호회 사람이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알짜배기인 경우 많이봤어요..

  • 10. ㅇㅇ
    '14.12.29 1:45 AM (122.36.xxx.29)

    대학때 만나서 연애하다 남자가 사회생활하면서 외모 가꾸고 좋아진 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학벌이 왠만큼 되야해요

  • 11. ....
    '14.12.29 1:49 AM (58.229.xxx.111)

    일 특성상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으면 인맥도 넓어지고
    거기서 만나거나 소개라도 가능한데 그렇지 않은 일이면
    전문직이든 뭐든 아무 소용없음.
    여초동호회 말고 남자들 있는 동호회라도 들어가든가
    학원이라도 다니든가 제일 좋은건 종교..
    하지만 남자 만나려고 종교를 갖는다는게 너무 양심에 찔려서 저도 못하고 있네요.ㅜㅜ.
    동호회는 낯선 사람들 만나기 귀찮고..
    그냥 살아요.

  • 12. 아름다운
    '14.12.29 1:53 AM (220.83.xxx.62)

    정말 대학때 만나는게 진리인것 같아요. 정말 후배 있으면 대학교 다닐때 잡으라고 꼭 말해주고 싶네요. 학교다닐때는 시시해 보이던 친구들이 사회 나오니 다들 대단해지더군요..

  • 13. 끄앙이
    '14.12.29 1:58 AM (203.229.xxx.246)

    영어학원 좋던데요 저는.
    회화다니면서 그룹별로 모여서 시간갖고 친해지고..
    썸 젤 많이 나요.

  • 14. ㅇㅇ
    '14.12.29 2:23 AM (119.196.xxx.51)

    내가 좋은 사람이면 좋은 사람이 또한 나타나요..

  • 15. Tara
    '14.12.29 2:24 AM (180.69.xxx.237)

    비슷한 학벌 직업 백그라운드 싱글 동갑내기 친구해요

  • 16. ...
    '14.12.29 2:32 AM (203.229.xxx.179)

    원글님 상처주자는 게 아니라
    외모가 평균 이하이시거나 눈이 너무 높으신 것 같아요.

    아예 소개 자리가 없다는 걸로 봐서 외모 문제이실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시술도 좀 받으시고 몸매관리(마른거 말고 건강하게. 30대중반이면 마르기만 하면 볼품 없어요.)에 메이크업, 헤어관리 전부 신경쓰세요.

    제가 원글님과 나이대학벌집안직업까지 완전히 비슷한 스펙인데(저는 할아버지대는 교육계) 저나 제 주변이나 정말 무리없이 연애하고 결혼하고 했거든요.
    친한 동기들 중 제일 예쁜 애 하나만 고르고 고르느라 싱글인데 지금도 끊임없이 남자들 데쉬며 선이며 들어와요.

    눈높이 문제라면 이제 남자보실때 집안직업외모학벌성격 중에 한 두개는 버리셔야 해요. 주변 언니들도 하나 포기하니 바로 예쁘게 결혼해요. 성격 집안 학벌 가져가고 직업외모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 17. ㅡㅡ
    '14.12.29 2:47 AM (175.223.xxx.28)

    외모가 평균 이하면...

  • 18. Ww
    '14.12.29 2:47 AM (2.84.xxx.154)

    진짜 몰라서 글 올리시는지...
    남자들에게 여자볼때 젤 우선시하는건 직업 학벌 아니라 외모 몸매인데
    본인이 문제 없고 괜찮으면 짝은 다 만나게 돼 있습니다

  • 19. .....
    '14.12.29 2:54 AM (58.229.xxx.111)

    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사람들은 무조건 못생겼을거라고 짐작하세요?
    집과 직장만 오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성격도 소극적이라 인간관계가 좁을 수도 있구요.
    박색 아줌마들도 있고 미모의 노처녀들도 있는건데 너무 그런 쪽으로만 생각하네요.

  • 20. Ww
    '14.12.29 2:55 AM (2.84.xxx.154)

    첨고로 원글님처럼 공부하다 세월보내고 천성이 여우짓 못하고 남자맘 몰라도 외모 몸매 성격되는 여자들 남자들 줄 섭디다.

  • 21. ..
    '14.12.29 3:05 AM (66.249.xxx.219)

    34살 한국인 여자가 자기 박색인걸 모를리 없습니다. 대놓고 못생겼다도 흉보는 나라니까요. 외모 몸매가 최상위권이면 남자들이 줄을 서겠지만 최상위원 여자만 결혼하는건 아니잖아요. 댓글들 어이없네요

  • 22. ...
    '14.12.29 3:08 AM (110.8.xxx.118)

    맞선으로 만나시면 되는데... 원글님 같은 조건이면 소위 마담뚜들이 줄을 섰을텐데요. 선은 보통 부모님 인맥으로 시작되고 한번 시작되면 자기네 네트워크라도 있는지 엄청 연락오더라구요.

    원글님은 딱 좋은 나이시니까 결혼 생각 있으시면 최대한 여기저기 소개 부탁해보세요. 객관적 조건이 좋은 여성분들은 선택의 폭이 좁아서(?) 최대한 많은 분들께 부탁드리는 것이 현명할 듯 싶어요.

  • 23. 끄앙이
    '14.12.29 3:32 AM (203.229.xxx.246)

    영어학원이 십대헌팅이라고요?
    회사원들 새벽에 시간 쪼개서 6시부터 회화다니다보면
    한달안에 나올사람 나오고 포기할 사람 포기하면서
    끈끈해집니다.
    따로 만나잔 얘기 나오고 나이드신 남자분들이 서로 소개시켜주려고 혈안이더군요.

  • 24. 끄앙이
    '14.12.29 3:35 AM (203.229.xxx.246)

    시간쪼개서 공부하는사람들이 대부분 질도 좋구요.
    가만있으니 인맥 통한 소개가 없다기에
    스스로 인맥 만드는 방법 한가지 알려드린 겁니다.
    성실하고 예쁘고 저정도면 참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들면,
    생각도 못 했던 분들이 소개 많이 시켜주시죠.
    물론 스펙만으로 집안이력만으로 등급찍힌 고기마냥 매칭받는 것만이 옳다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구요.

  • 25. Ww
    '14.12.29 3:55 AM (2.84.xxx.154)

    뭘 모르시는 분들 참 많네요. 집-학교만 오가도 여자가 이쁘면 등하교길이나 학교에서도 남자들이 쫓아다녀요. 미모 몸매 직업 집안 다되는 여자 한명 아는데 교수거든요? 박사 유학 시절에도 괜찮은 남자들 줄 섰어요

  • 26. ...
    '14.12.29 4:00 AM (37.58.xxx.115)

    얼굴이나 성격에 크게 결함이 있는 거죠.
    숫기 없어도 님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면 남들이 알아서 소개해줘요.
    들이대기도 많이 들이대고요.

  • 27.
    '14.12.29 4:04 AM (223.62.xxx.67)

    남자를 쟁취하는것도 적극적인 제스춰가있어야 해요 님이 공부를 열정적으로했기에 공부를잘하신것처럼요
    아무리 본판이예뻐도 화장안하고옷대충입으면
    남자안따라와요.. 남자가꼬인다는건 그여자가
    그쪽방면으로 연구하고 노력했다는거에요
    공부까지잘한사람이 그렇다면 엄청 고단수사람이죠
    남자에 다급해 어색한화장 과한 성형 노출, 싼티나는 애교를 장착하는것 낮은 레벨이고
    은근히 남자를 홀리는 어법, 표정을 연습하고 고급스럽게포장해서 언제나남자가 있는듯한 이미지를 만드는 여우가 고단수죠 님은 학벌이있으니 지적인 이미지는 보장되었잖아요 이제 나는 남자를 꾈수있다는 이미지를 연습하셔야되겠네요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보는가를 십년동안 연구??한 ㅋㅋ저는 느낌이 보여요 남자가좋아하는 느낌이 있거든요 공부잘하셨으니 한번 생각해보세요~~ㅋㅋ

  • 28. 윗분 댓글 보니
    '14.12.29 4:11 AM (185.12.xxx.116)

    주위에 정말 남자가 다급해서 갑자기 어색한 화장, 과한 성형, 노출, 싼티나는 애교를 장착한 사람이 있어요.
    근데 박사에요.
    공부만 하던 사람이 다급해져 멋을 내니까 목불인견이 되더라구요.
    화장술 제대로 익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밀고 나가세요.

  • 29. 몽실2
    '14.12.29 4:13 AM (98.116.xxx.63)

    결혼한 여자들은 다 이쁜거 아니자나요. 능력없고 못생긴 유부녀들도 많은거 보면 결혼못한 이유가 인물은 아니죠..위에 외모가 평균이하라고 댓글달은 사람들 한심하네요

    일단 동호회는 학벌 어느정도 되는 남자들이 많이 모일수 있는곳을 뚫으셔야 하는데,,
    여초동호회를 갔다니 뭐 와인이나 탱고 동호회 가셨나요??
    동호회 아무데나 나가면 님과 수준이 맞지않는 남자들이 많을거에요 SKY 나오셨음 적어도 같은학교나 서성한 정도는 되야하는데,,,솔직히 아무나 다 가입되는 동호회 고졸이나 전문대졸 남자 너무많아요...그들역시 여친 찾으러 오는 사람 대부분이구요. 그러니 동호회는 비추고요..

    동문 인맥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같은과 친구의 직장동료...같은과 친구 남편친구 뭐 이런식으로요..
    그래야 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되죠

    그리고 결혼정보회사 너무 나쁘게만 보지마세요
    오히려 님같은 조건은 결정사가 더 나을수있어요
    일단 직업과 집안이 받쳐주면 인물이 조금 떨어져도...비슷한 남자와 매칭될수 있어요
    여자는 나이가 깡패라지만, 33살 아직 늦지 않았구요. 적어도 비슷한 조건의 30대 중후반 남자들 총각 남아있을거에요

  • 30. aa
    '14.12.29 5:04 AM (58.229.xxx.111)

    결혼한게 무슨 벼슬이라고 노처녀 얘기만 올라오면 신나서 까는 사람들 많네요.
    외모가 평균 이하라느니..그럼 결혼한 사람들은 다 평균 이상이라도 되나요?
    자기들 얼굴은 어떤지 진짜 궁금함.ㅋㅋ
    예쁘면 집과 학교만 오가도 거리에서 남자들이 따라온다구요?
    어머니 시절 얘기죠. 어머니.
    10년 전부터 현재까지는 그런 남자들 대부분 픽업아티스트 ㅁㅊㄴ들이에요.
    걔네들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이 예쁜 여자가 아니라 번호 줄 것 같은 여자한테 말 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니라고쳐도 너무 예뻐서 길가던 모르는 남자들이 홀린듯이 쫓아올 정도의 여자가
    얼마나 되나요? 댁들은 그렇게 예쁘세요?
    외모가 여신급이라면 남자들이 줄을 선다는데 그것도 남자들에게 노출이 되었을때 얘기고,
    최상위급 외모가 얼마나 된다고 자기들은 여신들인지..참..
    원글님. 최대한 스스로를 노출시키시고, 집안 어른들한테도 부탁해보세요.
    제가 아는 언니는 34에도 한 달에 두 세번씩 선을 봐요.
    집안, 외모 꽝이고 지방대 출신에 작은 동네학원 강사인데도 선 계속 봐요.
    물론 자기보다 조건이 높은사람은 못 만나겠지만요.
    집안 어른들이 계속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시집보내야 한다고 온 집안이 난리인듯.
    원글님도 어른들한테도 부탁드리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세요.
    남녀 가리지 말구요. 여자인맥도 소개팅에 도움이 됩니다.

  • 31. 죄송하지만
    '14.12.29 5:43 AM (84.133.xxx.126)

    이정도 스펙에 소개팅도 안 들어온다면.......정말 외모가 ㅠㅠ.

  • 32. ㅉㅉ
    '14.12.29 5:55 AM (2.84.xxx.154)

    58.229.xxx.111
    꼬여도 단단히 꼬였네요 대체 얼마나 못생겼길래... 불쌍해요

  • 33. 개나소나
    '14.12.29 7:32 AM (118.222.xxx.198)

    전문직.
    우리가 아는 전문직이라면
    맞선시장에서 알아서 연결
    많이 해줘요.
    연애해봤던 아니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않는한

  • 34. ..
    '14.12.29 8:17 AM (222.99.xxx.123)

    댓글들..너무해요.ㅜ
    고민되서 올린글인데.ㅜ
    혹시 서울대?^^;세요?
    스카이 라도 연대고대 랑은 느낌이 다른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 잘 한분들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
    좀 부족하 지 않나요?

    아님 원글님 본인이 너무 깨끗하고 고고 하신거예요.
    가리는것도 많을테구.
    학벌은 기본에 남자 인성 많이 볼테구.
    영어 실력은 좋을테니 학원 다닐 필요는 없으실테구요.

    제생각엔 집안 좋으시니 부모님 도움받고 선보시는게 안전할것 같구요..

    궁금한게..
    직장선 만날수가 없나요?ㅜ
    전문직이라니 여쭙네요.

  • 35. ㅇㅇ
    '14.12.29 8:20 AM (24.16.xxx.99)

    전문직이라 회사 안다니고 혼자 일하시는 지요?
    그래도 동기 선후배가 괜찮은 남자가 없다는 게 이해가 안되는 데요.
    부모 조무모 스펙을 보면 맞선도 많이 들어올 것 같고요.
    도대체 상황이 평범하진 않네요.
    그리고 사람이 이성과의 만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살지 않아도 대부분 짝을 다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합니다. 그 기술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이유가 아닌 것 같아요.

  • 36. 남초
    '14.12.29 8:23 AM (14.45.xxx.87)

    원하세요??
    울산, 구미, 거제 이런곳 가보세요.
    공대 석사 출신 남자들 바글바글해요.

  • 37. ㅇㅇ
    '14.12.29 8:24 A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출근시간 전 어학학원도 괜찮아요. 거의 레벨별로 반이 나뉘어있으니 실력 있으시면 상위반에서 들으심 되고. 몇달 여의도로 출근할때 7시 수업듣고 출근했는데, 대부분 근처 증권사 은행 방송사 대기업 직원들이었어요. 한달에 한번씩 저녁에 만나 가볍게 맥주도 한잔씩 하고 분위기 좋았어요. 전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그냥 친구들로만 지냈지만.

  • 38.
    '14.12.29 8:41 AM (121.167.xxx.114)

    판사에 얼굴 괜찮고(제 보기엔 아주 예쁨), 키 170에 날씬.판사도 그냥 판사 말고 서울 법대 출신. 집안도 좋아요. 대대로 머리 좋은 집. 그런 처자 아는데 소개팅 해주고 싶은데 해 줄 사람이 없어요. 그 정도를 감당할 남자가 없더라구요. 남들은 만 명 중 하나 만나는데 그 처자는 열 명 중 하나도 안 되는 그런 표본에서 만나야 하니 안 될 수밖에요. 그렇게 세월 가다 지금은 마흔 넘어 나이가 걸려요. 너무 높아도 힘들어요. 그냥 철없을 때 조금 낮은 남자랑 사귀다가 정말 사랑해서 하면 몰라도.

  • 39. 엄마
    '14.12.29 9:17 A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딸이 32살....아니 인제는 33살 입니다.
    서울대 나와 대형로펌에 근무합니다.
    처음 로펌에 출근하니 비서줄 알았다고 할정도로
    약간 이뻐요.^^
    아빠 동료교수들과 제자분 친인척이 나서서 쉴새없이
    선을 해줬지만 인연은 없어서 얼마전서부터 전문뚜
    한데 도움 받고 있어요.
    주위 전문직 미혼여성들한데 물어봐서 여사님전화번호
    알아내세요. 그방법이라도 쓰세요.
    원글님은 고민이라도 하네요.
    참 전 대학교앨범 보고 전화한분하고 합니다.

  • 40. 본인이 적극적
    '14.12.29 9:27 AM (1.225.xxx.5)

    이어야 하구요...아마도 지금까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신 게 아닐까...합니다.
    그런 사람이면 주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연결 안시켜주지요. 혹시 안좋은 소리 들을까 걱정도 돼서요.
    그래서 본인이 "나, 결혼할 의사 있고 마구 소개시켜 달라"며 적극성을 띄어야하구요...
    중요한 건 엄마나 아빠도 적극적으로 알아봐 주셔야하는데 두 분도 소극적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부모님들께도 적극성을 띄어달라 부탁드리고요...

  • 41. 님...
    '14.12.29 9:45 AM (210.99.xxx.199)

    얼굴이나 몸매나 성격을 돌아보심이...

  • 42. 여기
    '14.12.29 9:55 AM (211.36.xxx.153)

    댓글왜이런데요?
    대대손손 전문직집안에 님까지잘나니 다들 열폭에 눈이뒤집힌듯ㅡㅡ
    말몇몇분 진짜 심하게하시네요
    글쓴님 상처받지마세요
    저같은경우 소개팅은 좀비슷한 레벨해주려하는데 님이랑 비슷한레벨은 제주변에 없네요
    그래서소개팅 안들어오는 걸거에요
    여자가 더잘난거에 자격지심 느끼는 남자들도많구요
    다님이잘나서 그런거에요
    자격지심없고 마음따뜻한 남자만나실거에요

  • 43. qwe
    '14.12.29 10:00 AM (1.240.xxx.45)

    착각하시는데 남자들에게 "괜찮은" 여자는 전문직 고연봉 이런거 아닙니다.

    젊고 예쁜게 들어가야 괜찮은 여자가 될겁니다.

  • 44. 친구 남편들한테
    '14.12.29 10:08 AM (124.51.xxx.161)

    소개팅좀 해달라고하면 안되나요? 거의 전문직 친구들이면 남편도 전문직들이 많을텐데.
    너무 눈이 높아보여서 (조건 맞추기힘들어) 못해줄 수도있어요.
    친구중에도 거의 퍼팩트한 조건이었는데 소개팅해달라는데
    정말 맞출 남자찾기가 힘들더군요. 더구나 거긴 어머니가 상당히 까다로우셔서..
    결국 중매로 외모.직업.성격. 학벌 모두 100점이고 대신 집이 좀 가난한 (형있는 막내아들)
    남자한테 좀 늦게 결혼했어요.
    중매받으면서 고르고 골라보세요. 조건 좋으시니 충분히 좋은남자 만나실거에요.
    전문직이시라니 초조해하지마시고요

  • 45. ww
    '14.12.29 10:13 AM (221.132.xxx.20)

    제가 아는 사람일까봐 조심스럽네요. 솔직히 외모가 중요하긴해요. 특히 스카이에 전문직이라면.. 눈은 어느정도 높은데.. 비슷한 급의 남자는 외모까지 예쁜 직업, 학벌의 좋은 여자랑 결혼하고.. (특히 서울에 괜찮은 직장있는 미혼남성이 생각보다 적은건 아시죠??) 약간 학벌이나 직업이 부족하더라도 어리고 예쁜여자를 선호하니깐요.
    차라리 아예 외모나 직업 이런게 다 평범하면 그냥 비슷한 중소기업다니는 평범한 남자 소개시켜주면 되니까 오히려 만나기 쉬운데.. 직업학벌은 좋은데 외모는 평범한 여자가 젤 소개해주기 어려워요.. 어느정도 되는 남성을 원하고 그 남성들의 이상형이랑은 또 안맞으니까요.. 이런경우엔 진짜 주위에서 만나는게 젤 빨라요. 학교동창이나 회사동료.. 볼수록 매력을 느낄수 있는 가까운사이요. 소개팅은 아무래도 첫인상이 넘 크게 좌우되니까요..

  • 46.
    '14.12.29 10:35 AM (110.70.xxx.158)

    댓글에 주구장창 까칠하게 외모타령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예쁜 얼굴로 좋은 남자랑 결혼해서 말을 그렇게 하는거지?ㅋㅋㅋ 연예인급은 되나? 정작 이쁜 사람들은 말 저렇게 안하더라 자격지심 심한 사람들이나 남한테 가시돋는 말하지...ㅉㅉ

  • 47. ....
    '14.12.29 10:46 AM (220.76.xxx.234)

    편견을 버리고 주위를 살펴보세요
    늘 자주 가까이에서 보는 사람들 중에 보석이 있을지몰라요
    완벽한 조건?을 갖추셔서 비슷한 조건을 찾으신다면 어려울지도 몰라요
    아는 언니가 조금 뚱뚱했어요 똑똑하고 성품도 좋지만..
    일하다가 알게 된 연하남과 결혼했어요
    님보다 더 많은 아주 늦은 나이에..
    언니가 학벌을 심하게 따졌는데 그동안 선 본 남자들 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일하다가 맘이 통해서 결혼하게 됐대요
    나이가 많다는 거 빼고는 다른 조건도 언니가 나아요
    인연은 어딘가 있을겁니다

  • 48.
    '14.12.29 11:02 AM (175.223.xxx.121)

    역시 댓글보니 백수전업 열폭아줌마들

    막말하네....

    이 아줌마들 기준으로는 지 딸들 그냥 스무살에 결혼시킬 기세네

    결정사 가요.
    조건 좋으니...

    남자 동기들한테 주변 친구들 소개도 해달라고 하고

    끼리끼리 만나야 편해요

  • 49. 백수 전업 열폭 아줌마들 납셨네
    '14.12.29 11:12 AM (221.164.xxx.4)

    괜찮은 남자들은 대학교 떄 20대 중반 정도면 거의 다 사라져요 , 이미 여자 친구가 있거나.. 혹시 없더라도 20대 중후반 정도되면 주변에서 물밀듯이 선이며 소개팅이며 들어와서 사실 늦어도 20대 후반에서 30사이에 거의다 사라진다고 보심 되요 .. 간혹 30 넘긴 경우는 . 조건은 괜찮은데.. 눈이 너무 높거나 성격 이상한 경우구요 ,

    그래서 여자들은 사실 20대 후반만 되어도 괜찮은 남자 찾기 힘들고 . 30 넘어서면 정말 괜찮은 남자는 거의 품절리고. 간혹 조건 좋은 괜찮은 남자들은 뭔가 비상식(?) 적인 사람들만 남게 되거든요

    집안 학벌 다 좋으니. 좀 적극적으로 만나보세요 . 전문적인 중매쟁이나 결혼 정보 회사 통해서도 만나보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 사실 34에 자연스럽게 만나기는 힘들어요 저 정도 조건이면 부모님 인맥으로도 선 많이 볼 수 있을 건데... 사실 여자 조건 너무 좋아도 남자들이 안만나려고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제 주변에 훈남 한의사가 있는데 -- 한의대를 다시 들어가서 40에 개업했거든요 30 중후반부터 선이 물밀듯이 들어와서 선보러 다녔는데.. 의사들 약사들 등 전문직 여자들 많이 만났는데 .. 여자들은 다들 좋다고 하는데.. 이 남자는 . 학벌 집안은 좋은데.. 전문직 아닌 여자와 결혼했어요 .. 이 남자와 선봤던 여자들 30대 후반도 많았구요 . 그 여자들도 다들 자신들 조건 좋아도 .. 비슷한 조건의 남자만 찾다보니 결혼이 점점 힘들어지는 거죠

  • 50. 아름다운
    '14.12.29 1:33 PM (114.71.xxx.118)

    많은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새벽에 푸념 비슷하게 늘어놓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좀 부끄럽네요. ^^; 사실 20대때 연애나 결혼이란것에 관심이 너무 없었고, 그래서 지금 후회하는 중이네요.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봐야 할 것 같은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ㅠ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 51. lavenda
    '14.12.29 1:46 PM (183.102.xxx.154)

    제 사촌언니 님과 비슷한 조건의 전문직인데 결혼 못해서 십년 정도 마음 졸이다가 결정사 최고 등급의 남성과 결혼했어요.
    소개팅으로 만났구요.
    언니가 지금 마흔 초반의 나이인데 삼십대 초반에 결혼했으니 지금으로 치면 삼십 후반 쯤 한거지요..
    언니는 이쁘진 않고 참한 스타일이에요. 아주 잘 살아요. 남편분도 인성이 좋구요.
    조급해 하지 마세요. 충분히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동호회 좀 나가보았는데 인물만 안따지면 그중에 중간이상의 남자들이 한명씩은 있더라구요.
    강남 사는 의사도 보았고, 변리사도 보았고 집안 부자인 남자도 보았고요.
    마음을 열고 여기저기 나가보심 분명히 만나실거에요.

  • 52. 배우자 기도
    '14.12.29 5:46 PM (182.212.xxx.55)

    기도 해보셔요. 배우자 기도?ㅎ
    전 불교인데,
    천주교인가 개신교에서는 배우자 기도란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원하는 남자를 상세하게 써놓고 기도한다고.
    베개밑에 넣어둔다던지?
    어쨌든 그거해서 이루어지신 분들 글 여기에서 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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