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란시장에서 사온 들기름 엄청 향이 강해요~

추천 조회수 : 6,170
작성일 : 2014-12-29 00:21:34

제가 모란장 기름집 골목 많아서

추천해달라고 하니 어느분이 ㄷㅇ 기름집이 향이 진하다고 해서

모란장에 갔다가 기름골목 둘러보고는

결국 ㄷㅇ 기름집에서 중국산 깨로 짜낸참기름 1병,

국내산 들깨로 짠 들기름 1병 샀는데

참기름은 아직 개봉안했고

들기름 개봉하니 와우 향이 엄청 진하네요 ㅎ

시래기볶음에 넣으니 오우 마이가뜨...

 

한살림에서 파는 기름 너무 비싸고 그래서요

한살림에서 직접제조한게 아니라 다른곳에 맡긴거자나요

 

제가 안그래도 기름사면서 물어보니까

중국산과 국내산은 참기름의 경우 맛의 차이가 크지 않데요

자기도 국내산 참기름 넘 비싸서....중국산 먹는다고

중국산 7천원 참기름 주고 샀고 바로짠거리 뜨근하더이다.

아직 참기름 개봉안함.

 

들기름은 국내산과 중국산 차이가 좀난다네요...

 

중국산 깨도 종류가 여러가지래요....중국산이라고 꼭 나쁘다기보다

국내산 깨라도 안씻고 기름짜내면 위생에 나쁘지 않겠냐고

오뚜기 참기름에 쓰는 깨는 인도네시아?? 중국산이 아니라 단가가 낫다고

한마디로 중국산보다 더 싸구려 깨라고 하더라구요

참기름 깨 씻어서 짜는지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깨씻어서 말리는 과정 생략하고 기름짜내는곳 있데요

 

기름에 들어간 불순물은  어쩔수 없이 생긴데요

수분과 유분이 만난거라 그렇다나

한살림에서 파는 생들기름 말해보니 생들기름은 깨를 볶지 않고 생으로 짜낸건데

거기서 씻어서 말린과정 거쳐 짜낸건지 모르겠다나 

(우리보다 더 낫다는 근거가 없다는 뜻인듯 )

 

생들기름 문제는 맛이 볶아낸것만한 향과 맛이 안난다고

생들기름이 더 기름색이 연하고

볶은게 좀더 색이 진한데

볶은 들깨기름이 고소한맛과 향이 더 강하데요

건강때문에 생으로 짜낸거 먹던 분들도 맛없다고 그대로 해달라고 한다나

그러더라구요 ㅎ

제가 핸드폰 메모에 이야기 듣자마자 찍은거 올립니다

 

하여간 후기 올리고 저는 갑니다

 

IP : 122.36.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살림 들기름은
    '14.12.29 12:26 AM (58.143.xxx.76)

    고소함이 덜해요. 두병째 연달아 먹고 있는데
    전에 직접 짜오신 분것보다 구미가 덜 당깁니다.
    비벼먹을때 넘 좋죠.

  • 2.
    '14.12.29 12:29 AM (218.101.xxx.231)

    건강생각해서 일부러 생들기름 사먹는건데... 고소한 향내가 더 중요한 사람은 볶은기름 먹으면
    되는거구요.

  • 3. 한살림에서도
    '14.12.29 12:30 AM (122.36.xxx.29)

    그냥 들기름이 있고 생들기름이 있어요

    발암어쩌고하면서 말나온근 그냥 들기름이라 건강챙기는 분들은 돈 더주고 생들기름 먹는데
    볶지 않고 짜낸거라 맛과 향이 확실히 덜 하다네요
    기름집에서도 들기름 생은 아니고
    살짝 볶은거 짜낸거 (색이 연함)
    그냥 일반식으로 볶은깨 짜낸 들기름(색이 참기름만큼 짙음)
    파는데 저는 일반 볶은깨 짜낸 들기름 산거에요. 향 과 맛이 엄청 고소와요

    들기름은 국산,.참기름 중국산 사왔는데.. 후기 올립니다. 모란장에 기름골목 40곳이나 있다네용

    가장 믿을만한 들기름은 시골에서 들깨 직접 받아오거나 사와서...
    본인이 씻어서 말린거 가져와 짜라네요..

  • 4. 향이 짓은건
    '14.12.29 12:30 AM (110.47.xxx.21)

    바짝 볶아서 그래요
    저는 들기름짜러가면 살짝 볶아달라고해요 태우는건 건강에 안좋잖아요
    (저는 건강에 문제가있어서 맛보다는 건강한먹거리를 우선으로 해요)
    생기름은 음식에 넣기보다는 맨입으로 먹는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요
    들기름이 오메가3잖아요

  • 5. 에잉
    '14.12.29 12:32 AM (124.53.xxx.214)

    전 생들기름이 더 좋아요
    들깨특유의 향이 더 향긋해요
    볶아짠건 별루..
    고소한 맛에 먹으려면 참기름이 훨씬 고소한데요

  • 6. mj
    '14.12.29 12:44 AM (182.209.xxx.75)

    들기름은 참기름과 다르게 ..오래볶아 고소한 향내가 짙을수록 건강에 오히려 해롭다들었는데요;
    풍미가 덜해도 최대한 살짝 볶아 짜달라하심이 좋을것같아요
    저도 한살림애용자지만 그 맛이야 금방 볶아 짜낸 기름과 당연히 비교불가지요 ^^

  • 7. 살짝볶은건
    '14.12.29 12:47 AM (122.36.xxx.29)

    깻잎향이라나

    아무튼 사람들이 생들기름 때문에 생으로 짜먹다가 그 고소한 맛이 못해서

    맛없다고..다시 예전처럼 볶아 달라고 한다네요

    근데 왜 살짝볶은 들기름이 더 볶은 들기름보다 비싼지 모르겠어요

    살짝볶은 들기름 천원 더 비싸게 부르네요

    인건비가 더 싼건 살짝볶은깨로 짠 들기름이 아닐까요?

    근데 제가 사온 들기름은 참기름만큼 색이 진한데 아오..고소한 맛이 아직도 입에 남아 있네요...=333333

  • 8. 더비싼건
    '14.12.29 12:49 AM (218.101.xxx.231)

    양이 적게 나오기 때문이래요
    생으로 짜면 볶아서 짠거보단 기름양이 더 적게 나온대요

  • 9. ..
    '14.12.29 12:57 AM (58.122.xxx.68)

    생들기름도 자꾸 먹다보면 나름 고소해요. 물론 볶은거랑은 차이가 좀 나지요.
    하루에 한숟갈씩 꿀떡꿀떡 먹는데 기름 중에 올리브오일이랑 카놀라유
    (GMO말고 압착으로 짠 카놀라유는 솔찮게 비싸더라고요.GMO작물로 한건 엄청 싼데)
    그리고 생들기름으로 챙겨 먹어요. 샐러드랑 빵 찍어먹을때 올리브오일 쓰고 식용유 대용으론 카놀라유
    생으로 한 숟갈씩 먹거나 할때는 생들기름 쓰는데 어디서 들으니 기름은 좋은 걸 챙겨먹어야
    혈관 건강등 몸에 여러모로 좋다고 하더라고요.

  • 10. ...
    '14.12.29 1:16 AM (125.180.xxx.22)

    전 생들기름 은은한 냄새가 더 좋더라구요. 바싹 볶아서 짜면 냄새도 진하고 양도 많은거고 생들기름은 그냥 압착으로 짜니 양이 적어 가격차가 나는거겠죠.
    색과 향이 진한 들기름은 솔직히 건강에는 안좋긴하죠.
    그리고 한살림 사이트 가서 생들기름 가공과정 보세요. 세척 건조 압착 다 합니다.ㅎㅎ

  • 11.
    '14.12.29 1:16 AM (122.36.xxx.29)

    ㅎ 왜 비웃냐???

  • 12. 사람들이
    '14.12.29 1:25 AM (58.74.xxx.6)

    다 뭘몰라서 더맛없는걸 더비싸게 사먹진않죠
    윗분들 말씀처럼 바싹볶으면 더 고소하고 양도 많이 나오니까 기름집에서는 그러는거고 건강생걱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걸 안좋아하는거고요

  • 13. 돌돌엄마
    '14.12.29 2:10 AM (115.139.xxx.126)

    뜨겁게 볶고 열 가해서 짜내고 짜는동안 빛 받으면
    산화돼서 안좋을 거 같기도 해요.

    공장에서 나오는 건 압착이 아니라 헥산인가 뭔가 화학물질 이용해서 기름을 분리하는 거라 안 좋대고...
    이러나 저러나 믿고 먹을 게 참 없네요..

  • 14. ,,,
    '14.12.29 4:33 AM (61.72.xxx.72)

    제가 소개해 드렸는데 전 귀찮아서 못 가 봤어요.
    병실에서 당한 참기름 테러가 너무 강렬해서 가르쳐 드렸어요.
    가르쳐준 할머니는 독신으로 사시고 오빠, 남동생, 여동생 세 집에
    식자재 준비 해 주고 맛 있는 별식(형제들이나 조카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
    해다 주고 수고료 받아서, 젊었을때 번돈에 보태서 생활 하셔요.
    음식점은 안해도 음식에 숨은 고수이고 30년 이상 단골이래요.
    병원 식사 나오는 게 별로라고, 집에서 양념 갔다가 식사 나오는 것에 다시
    손 보거나 요즘 같은 계절이면 봄동 사오라 해서 겉절이 해 드셨어요.
    김, 멸치등 건어물도 산지에서 직접 사다가 들기름에 구어서 병실에 돌리고요.
    맛있는 음식 만들고 잡수시는게 인생의 목표이셨어요.

  • 15. ...
    '14.12.29 8:00 AM (124.111.xxx.24)

    참기름들기름... 태운거 오래된거 몸에 안좋아서 거의 안먹어요...

  • 16.
    '14.12.29 9:17 AM (211.210.xxx.26)

    참기름이건 들기름이건 더 고소하다는건 많이태워서 짜서입니다.
    발암물질 그대로 먹는거예요.
    많이 태워야 기름도 많이 나오고요.
    그래서 태워서 많이나온 기름에다가 식용류 섞어서 안태웠다 색깔봐라 그러는사람도 많고요.

  • 17. ㅇㅇㅇ
    '15.1.3 12:03 PM (122.36.xxx.29)

    점세개님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ㄷㅇ 참기름집 알려주셔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785 Jean Valjean 영어로 어떻게 발음하나요? 4 장발장 2015/06/29 3,126
459784 신기.가. 있는. 사람은 4 궁금맘 2015/06/29 7,950
459783 생협 3 ... 2015/06/29 870
459782 고3 2학기는 내신에 안들어가지요? 1학년 학기말까지만 들어가나.. 3 모르는거 투.. 2015/06/29 1,902
459781 반포 서원초 폭력사건 보셨어요? 59 학교폭력 2015/06/29 23,592
459780 미국가는 항공권 여쭤봐요. 10 .. 2015/06/29 1,493
459779 인절미를 하려는데요 8 2015/06/29 1,677
459778 종합소득세 (연말정산) 증빙은 어떻게 제출하나요? 3 세무소 2015/06/29 1,011
459777 이마트 미국산 스테이크 소고기 드셔보신 분? 미국산 소... 2015/06/29 1,359
459776 이상하고 더러운 습관 있는분 있나요? 10 재미로 2015/06/29 3,483
459775 현기증이 너무 심해서 징코 (은행추출물)랑 비타민삐 구입 5 힘들어 2015/06/29 1,730
459774 브리타 정수기 사용 하시는 분 9 여름 2015/06/29 3,466
459773 장염인데.. 다 먹고 싶어요. 1 그린 2015/06/29 763
459772 G*샵은 소비자를 호구로 알고 협박까지 하네요 16 소비자는호구.. 2015/06/29 2,933
459771 82쿡은 정우성 장동건급 말고는 미남으로 안보나봐요 12 대단 2015/06/29 2,107
459770 6세 남아 한글 쓰기 교육 문의드립니다. 8 지니천사 2015/06/29 1,924
459769 옛날 인화된 사진 앨범 어떻게 하나요?? 3 정리 2015/06/29 1,925
459768 제 친구는 송중기가 잘생긴거 아니라고 ㅋㅋㅋ 22 2015/06/29 5,420
459767 1000만원으로 유럽 몇개국 갈수 있을까요 8 1000 2015/06/29 3,074
459766 쌀벌레 4 새댁 2015/06/29 927
459765 세탁방법 문의 2015/06/29 400
459764 에어컨 불빛 때문에 돌겠습니다. 20 한숨 2015/06/29 7,773
459763 얼굴에 자잘한 여드름 났어요. 2 와이 2015/06/29 1,994
459762 노건호씨 소송 지지합니다! 33 .. 2015/06/29 3,192
459761 삼시세끼 다이아 염소 턱에 수염? 혹? 뭔가염 2 궁그미 2015/06/29 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