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을 혼자 못가는 아이

...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4-12-28 23:04:57

남자 아이고, 6살 이고 곧 7살이 돼요.

너무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태권도도 시키고요.

지금 빨간띠이고, 태권도 사부님들이 다 또래보다 운동신경 좋고 빠르다고

그러셨었어요. 운동도 잘하고, 체력도 좋고요. 사람들 만나도 쾌활하게 할말 다하고요.

애가 또래보다 말도 잘하고, 의지도 굳고, 조숙해요.

그런데 집에서 혼자 화장실을 못가요!

그냥 30평대 아파트에 화장실이 두개예요.

옛날처럼 무슨 푸세식 화장실도 아니고, 우리가족 다 거실에서 생활을 해서

다 거실에 불다 켜놓고 있는데도, 거실 화장실을 혼자서 못가요.

이게 보통 피곤한게 아니예요. 대소변이며 양치에 손발닦기까지 늘 엄마나 아빠 형을

데리고 다녀요. 늘 잔소리를 해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화장실에 외계인이나 좀비가 나올 것 같데요.

부엌도 혼자 못가요. 잠잘때도 물론 혼자 못자고요.

정말 이해가 안갈 정도예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지도를 해야할까요?

IP : 222.100.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29 3:07 AM (125.184.xxx.28)

    불안해서 그런거 같은데 집이라면 같이 가주세요.
    어느순간 스스로 용기내는 날이 올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03 내일부터 비온다는데 뭐하고 지내야할까요? 5 비오는 날 .. 2015/07/21 2,208
465402 브리타정수기필터싸게파는곳.. 14 브리타정수기.. 2015/07/21 4,459
465401 도와줘요..82님들 2 밀키 2015/07/21 1,102
465400 남자들.. 첫인상이 그대로 가나요?? 1 ♥♥ 2015/07/21 1,433
465399 카드한도를 왜캐 많이 올려주나요? 5 궁금 2015/07/21 2,262
465398 80세인 시어머니 우울증 오신듯하네요 2 .. 2015/07/21 2,621
465397 삼십대 미혼 여자 둘이 갈만한 해외휴양지 추천부탁드려요 14 아모르파티 2015/07/21 2,712
465396 김밥에 시금치 대신 16 davi 2015/07/21 4,659
465395 엄마가 제방 청소해주셨는데요 14 dd 2015/07/21 5,293
465394 윤익희 사랑느낌이란 노래 아세요? 2 .. 2015/07/21 1,612
465393 냄새 난다고 격리 됐던 남편입니다. 7 셔틀 2015/07/21 3,471
465392 냉동식품 끊었어요. 냉동 2015/07/21 1,463
465391 기미에 화이트닝 라인 제품 효과 있을까요? 3 도라 2015/07/21 3,786
465390 모기ᆢ내일 옥수수밭에서 두시간정도있어야해요 2 모기 2015/07/21 787
465389 케이블방송 1 부동산 2015/07/21 453
465388 철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오나요? 3 애기엄마 2015/07/21 3,782
465387 CNN, 국정원 직원, 유서 남기고 자살 light7.. 2015/07/21 853
465386 사십대 갱년기에는 어디가 아픈가요? 6 40대 2015/07/21 4,209
465385 5.6세 아이 재미로 스케이트 가르치는거 이를까요? 8 피겨 2015/07/21 1,509
465384 고3 이과 수시 쓰는데.. 13 수시 2015/07/21 3,556
465383 집에 철이 덜든 형제 있는분들 계신가요? 16 익명 2015/07/21 3,936
465382 노트2 쓰는 분!! 4 쪼요 2015/07/21 1,499
465381 마트갔다가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3 무서버~ 2015/07/21 3,042
465380 기득권, 부유층 자제들 2 노블레스 2015/07/21 1,356
465379 인분교수 sbs 뉴스토리에 나오는데 정말 끔찍하군요. 3 어이없어 2015/07/21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