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는 아이 어떻게하죠?
작성일 : 2014-12-28 22:38:23
1931535
7살 외동아들키우고있는 엄마예요
그 동안 잘 몰랐는데
요즘 아이가 너무 버릇없는 아이로 커가는걸 느끼고있습니다
예를 들면 엄마에게 말대꾸하기, 외출했을때 자기가원하는걸 못가졌을때 소리지르기(사람들 다 쳐다봄)
툭툭 내뱉는말투도 미운말만 골라하고
중요한건 엄마를 친구내지는 자기 아래로 보는듯해요
저도 참고참다 혼낼때는 강한눈빛과말로 훈육하면 그때는 울고반성은 합니다
이제 몇일후면8살이 되는데...
그동안 너무 오냐오냐 모든걸 수용하면 키운결과일까요?
지금부터라도 어떤 방향으로 가르쳐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이제라도 잘못하면 회초리를 들어야할까요?
저도 대화로 해야한다는걸아는데 말도 안듣고 그때뿐이지
말을 너무 안듣네요ㅜ
너무 지치네요ㅜ
IP : 180.67.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립초등학교 보내면
'14.12.28 10:47 PM
(110.12.xxx.221)
엄청나게 후폭풍 겪을거예요,
3월되기전에 서열 제대로 정하고,생활습관.버릇.등 바로 잡으세요~
2. ....
'14.12.28 10:51 PM
(223.62.xxx.35)
공립초등학교 보내면????
3. 음
'14.12.28 10:58 PM
(175.213.xxx.61)
제경우에는 그맘때 애들은 일단 저지른 잘못이 왜 안좋은것인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또 반복했을시 받을 벌칙을 아이 스스로 정하도록 했어요
물론 어설픈 벌칙은 안되구요 주로 아이가 즐겨하는 것에 제한을 거는 방식으로 정해지게끔 유도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못할때 상심이 크게 와닿는것 같아서요
아직 아이기 때문에 3번경고를 주는 식으로 했구요
하지만 가급적이면 벌칙보다는 칭찬스티커 제도를 활용해서 잘한점을 칭찬해주는 방식으로 하는게 더 효과적이었어요 분위기도 훨씬 낫구요
지금은 12살인데 4살부터 여전히 그 방식에 길들여져서 집안에서 큰소리 날일이 거의 없어요
4. 행복한 집
'14.12.29 3:31 AM
(125.184.xxx.28)
아이가 엄마말에 말대답을 한다는건
그동안 듣고 행동하는 입장이었는데
엄마에게는 버릇없음으로 비춰지는건데 그 말대답을 들어보면 자기생각이나 입장 감정을 표현하는거예요.
이제 엄마하고 아이하고 소통하는 단계에 들어선겁니다.
들어보시면 자기생각을 이야기 하는거니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법의테두리안에서 남에게 해되는걸 요구하는게 아니라면요.
저 과정을 잘 지나면 소통의 달인이 되거나
누르고 꺽어버리면 억압받고 왜곡된 감정을 갖게 됩니다.
엄마가 절대권력자이니 약한아이에게 권력을 좀 나눠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50730 |
끌어올림)))동서울터미널에서 군자동 외환은행 가는 택시비&.. 4 |
무플 절망 |
2014/12/30 |
853 |
450729 |
어제 권재홍 보니 역시 엠비씨 6 |
부사장 |
2014/12/30 |
1,756 |
450728 |
100세 보험드셨어요? 11 |
40대 |
2014/12/30 |
1,925 |
450727 |
혼자 집에서 컴하고 있는데, 방문이 똑똑 소리가 났어요 2 |
우이... |
2014/12/30 |
1,418 |
450726 |
아이 책장, 수납장 한샘샘키즈나 리바트 이즈마인 괜찮나요? 3 |
고민고민 |
2014/12/30 |
3,660 |
450725 |
갱시기.... 갱시기가 먹고 싶네요 8 |
........ |
2014/12/30 |
1,747 |
450724 |
가죽부츠가 왜 자꾸 쓰러질까요?? 6 |
에헴 |
2014/12/30 |
901 |
450723 |
소아마비인 아이가 4 |
ss |
2014/12/30 |
1,153 |
450722 |
폰 추천을 잘못받았어요 ㅠㅠ 교환해달라면 진상인가요 1 |
핸드폰 |
2014/12/30 |
502 |
450721 |
왜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은 화장실 문을 안잠그실까요 ㅠ 20 |
왜? |
2014/12/30 |
4,963 |
450720 |
저에게 시어머니가 거리를 둔다며 섭섭해 하시네요 8 |
토크 |
2014/12/30 |
2,536 |
450719 |
한나절 입은 패딩 사이즈 교환 해줄까요? 18 |
이클립스 |
2014/12/30 |
2,914 |
450718 |
냉장고+김치냉장고 형태의 냉장고 어떤가요? 3 |
냉장고 |
2014/12/30 |
1,053 |
450717 |
'최저임금의 역설'…연말 경비원 '편법 계약' 기승 2 |
세우실 |
2014/12/30 |
505 |
450716 |
명동성당 가까운 곳에 초등학생 체험할 수 있는 곳.. 2 |
급질 |
2014/12/30 |
585 |
450715 |
오븐에서 고구마 몇도에서 구우세요? 3 |
군고구마 |
2014/12/30 |
1,130 |
450714 |
30대 중반 학교 다시 간 분 계시나요 4 |
고민이 |
2014/12/30 |
985 |
450713 |
유재석이 왜 최고의 mc에요? 22 |
궁금 |
2014/12/30 |
3,966 |
450712 |
미세먼지..오후엔 좋아질까요? 3 |
... |
2014/12/30 |
1,376 |
450711 |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시술받으시는분 계세요? 답변부탁드려요 3 |
정기시술 |
2014/12/30 |
1,871 |
450710 |
짧은연애의반복,사랑이란게있는걸까요?? 4 |
???? |
2014/12/30 |
1,967 |
450709 |
폴리텍대학교 아시는분 계신가요? 12 |
질문 |
2014/12/30 |
3,337 |
450708 |
술냄새 안나는 기정떡 알려주세요 1 |
증편 |
2014/12/30 |
567 |
450707 |
뉴욕 맥도날드직원 60대 한인 노인 폭행 23 |
... |
2014/12/30 |
3,152 |
450706 |
다우니 고농축 질문이요 3 |
섬유유연제 |
2014/12/30 |
2,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