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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위가 너무 싫은 분들 있으시나요. 어떻게들 견디시나요

,,..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14-12-28 22:26:39

겨울의 추위가 싫어서 이민까지 갔다는 분도 본거같은데...ㅋㅋ;;;

저도 왜이리 겨울이 힘들고 싫은지..

11월,12월,1월,2월,(3월도 추운것같아요)

이렇게 일년중 가장 길기도 하고요

아이들은 안아프고 잘지내다가 돌아가면서 감기걸려서 열오르고 ㅠㅠ

평소라면 용돈으로 썼을 기십만원이 가스비로 빠져나가고..

놀이터도 외출도 힘겹고요..

현관문을 열었을때 거대한 냉동고 안으로 들어가는거같아 화들짝 놀라요

양가 어른들 나이드시니 겨울이면 더 몸이 곤해 하시는것같구요..

물론 겨울이 추워야 뭐.. 땅속의 균?들도 죽고.. 농사도 잘되고.. 뭐 그런다지만

우선당장은 추운게 너무 힘드네요

저처럼 추위잘타고 싫어하시는 분들 어떻게 겨울 나시나요

따뜻하게 지내는 비법.. 있으시나요!!

 

IP : 125.179.xxx.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울어뭉
    '14.12.28 10:29 PM (221.160.xxx.146)

    저는 겨울난방비 때메 직장생활해요..
    추운게 끔찍하게 싫어서요..
    온수매트 막쓰고 살아요
    방도 따뜻하게 하고요..에혀 겨울이 없어지면 좋을거같아요..ㅎㅎ

  • 2. 가스비검침하러
    '14.12.28 10:32 PM (182.226.xxx.200)

    오신 분이 깜짝 놀래요. ㅎ
    집에서나 밖이나 스카프나 목도리 두툼하게가 기본입니다.
    몸을 웅크리면 온삭신이 아파서 ㅠ

  • 3. 그러니깐요
    '14.12.28 10:32 PM (125.179.xxx.41)

    저도 겨울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많이 양보해서.. 딱 12월까지만 이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1월부터 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4. ㅇㅇ
    '14.12.28 10:33 PM (125.179.xxx.41)

    목도리!! 스카프
    제 목이 너무 휑했네요
    식구들대로 다 목에 하나씩 둘러줘야겠어요~~~

  • 5. ..
    '14.12.28 10:40 PM (220.124.xxx.103)

    유니클로 목폴로 히트텍 최고네요.
    저는 추위를 워낙 잘 타서 흙침대 위에 난방텐트 치고 따땃하게 쉬는 날엔 누워지내요ㅎㅎ 물론 밤엔 보일러도 돌려요
    고생하며 일하는데 집에서라도 아늑하게 있고 싶네요.

  • 6. 전.
    '14.12.28 10:45 PM (110.12.xxx.221)

    기모바지.무조건 두텁게.
    에다가 나이도 드니깐 추운데 나갔다 오면 자꾸 자네요.
    보약이라도 한재 먹어얄까봐요.-.-

  • 7. aa
    '14.12.28 10:46 PM (110.47.xxx.218)

    저도 돈 많이 벌어서 겨울에 동남아에서 보내는게 소원이예요.
    지금 복장: 목에 스카프, 기모 후드티, 면티2장, 내복, 유니클로 보아 스웨트 추리닝 바지, 털양말, 털실내화
    거실에 캠핑때 쓰는 침낭 내놓고 그 안에 쏙 들어가 있어요. 무릎용 전기요 틀어서 발 묻고요. 침대에는 페더베드 깔아두고요. 이렇게 해서 지난달 가스비 7만원으로 선방했네요...
    가을에 인삼 저렴하게 사서 꿀에 재어두고 아침에 한숟가락씩 먹었더니 올겨울은 감기는 안걸리고 지나가려나보네요. 아직 겨울 안끝나 조심해야겠지만요.

  • 8. 저도추위덜덜
    '14.12.28 11:01 PM (116.121.xxx.88)

    겨울 이상한파도 지구온난화때문입니다요.
    애낳고 추위를 심하게 타서 외출을 못해요 ㅠㅠ
    대승적 차원에서 지구온난화좀 막아보아요ㅡㅡㅡ
    우리나라가 점점 아열대기후가 되가는중이니 겨울이 사라질날도 머잖았지만요
    겨울추위보다 끔찍하잖아요

  • 9. 넘싫어요
    '14.12.28 11:04 PM (211.36.xxx.28)

    겨울이 제일싫어요 여름이아무리 덥다해도 여름이 더 좋음

  • 10. ~~
    '14.12.28 11:05 PM (58.140.xxx.162)

    저번에 여기서 추천해주신 오리털 패딩조끼 입고있어요. 소매가 없어서 활동하긴 좋은데, 가만 앉아있으면 아무래도 썰렁해서, 무릎담요 양 끝에 똑딱단추 있는 거 소매처럼 만들어서 두르고, 또 하나는 그렇게 해서 종아리에 끼고, 무릎엔 다른 무릎담요..ㅎ
    양털실내화에 바닥에 부츠깔창 꺼내다 깔았더니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해주네요.
    그러고도 더 추워지면 usb 연결하는 덧버선같은 거 있던데, 그거 사서 써보려고요.
    극세사 목토시 1+1 해서 샀는데 가볍고 따스하고 좋네요.
    귀덮개있는 모자 택배 받아서 한 번 써봤는데
    조금 있다 벗으니까 썰렁 하더라고요.
    저희는 오래된 주택이라 진짜 추울 때는
    실내온도 13-14도일 때도 있거든요.
    그리 되면 이 모자도 집에서 쓰고 있을거예요.ㅎ

  • 11. ㅇㅇ
    '14.12.28 11:06 PM (115.41.xxx.207)

    저는 핫팩이요~ 겨울 오기전에 핫팩을 두박스 정도 사요ㅎㅎ
    밖에 나갈때 주로 주머니 핫팩 한두개 주머니에 넣고 나가면 너무 든든해요
    주머니 속에 온기가 있다는걸로도 추위가 어느 정도 극복이 되는듯해요

  • 12. 공감
    '14.12.28 11:09 PM (180.182.xxx.168)

    들어오면 냉장고..가스검침원분이 놀란다는 말..정말 공감하네요ㅜ.ㅜ
    샤워하는 게 고통스러워요. 정말 용기내서 찬 물에 뛰어드는 기분으로 한다는..목욕탕을 매번 갈 수도 없고..
    추운 집에 사니 겨울엔 정말정말 힘들어요. 기운도 안나고 견디는 것 같은 기분으로 종일 있어야 하니 며칠 반복하면 우울증에 걸려버린 듯한 기분 ㅜ.ㅜ
    그래도 환기는 시켜야 하니 문은 잠깐씩 열어놓는데..그 때마다 나도 모르게 화가 다 나더라구요.
    도시가스 틀어도 그 때 뿐이지만 그래도 이번 겨울은 자주 틀려고요. 내복이나 수면양발 따뜻한 복장은 이미 해 볼 만큼 하고 있는지라 더 할 수 있는 건 난방을 좀 더 자주 하는 것 뿐 ㅜ.ㅜ

  • 13. 따뜻하게
    '14.12.28 11:10 PM (14.32.xxx.157)

    중앙난방이라 집은 항상 24시간 따뜻해요. 개별 난방에 비해 난방비도 덜 나오고요.
    외출할땐 항상 따뜻하게 껴 입고 나가고요.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합니다.
    너무 추운날은 아예 안나가고 좀 따뜻한 날에만 외출해요.
    아이 놀이터 안보내고 친구를 집으로 부르던가 친구집에 가서 놀고요.
    외출을해도 항상 내 차로 움직이니 라디에이터 덥혀질 시간까지만 참으면 되요.
    오늘도 아이들과 하루종일 가든파이브 가서 놀고 왔네요.
    영화보고 밥 먹고, 쇼핑하고, 마트 들러 먹을거 사서 집에 왔어요.
    전 냉방비, 난방비 그리고 자동차 유지비는 아끼고 못 살아요.
    너무 더운거, 추운거 둘다 싫어서 여름엔 시원하게 지내고 겨울엔 따뜻하게 지냅니다.

  • 14. 올겨울
    '14.12.28 11:18 PM (61.102.xxx.34)

    너무 안춥다 느끼는건 저뿐이에요?
    몇일 좀 추운가 싶더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안추워요.
    크리스마스때도 하나도 안추웠구요.
    눈대신 자꾸 비오잖아요. 물론 눈 오면 미끄러우니까 비오는건 다행이긴 해요.

    저 어려서는 참 춥다 싶더니 요즘은 갈수록 추위가 예전만 못하다 싶어요.
    그에 비해서 전 여름을 너무 싫어 해서 그런가 여름이 너무 길고 더워서 싫어요.
    우린 가스요금은 펑펑 쓰고 12만원정도 두달 나오면 많이 나오는데 여름에 에어컨 땜에 3-4달을 20만원씩 전기요금 내고 살아요.
    체질에 따라서 여름이 좋은 사람이 있고 겨울이 좋은 사람이 있나봐요.

  • 15. 송이송이
    '14.12.28 11:30 PM (121.163.xxx.194)

    머리부터 어깨까지 보온이 가장 중요해요. 목까지 높게 숄 둘러서 핀으로 꼽아요. 저는 꼭 코가 시려서 숄로 얼굴을 두르고 있기도 합니다. 중동도 아닌데...

  • 16. 난방안해도
    '14.12.28 11:37 PM (182.209.xxx.11)

    새아파트라 찬기운이 없어요.
    살아보니..평생 새아파트에서만 살고 싶어요.
    벽도 두껍게 지은 아파트라 난방 안해도 안추워요.
    되도록이면 새아파트에서 사는 것도 방법이에요.

  • 17. ....
    '14.12.28 11:43 PM (121.190.xxx.82)

    진짜~ 온수매트에 엄청 두꺼운 목화솜 이불 덮어쓰고 자요..

    우와 자고나면 개운 엄청 행복해요~~!

  • 18. ㅇㅇㅇ
    '14.12.29 12:13 AM (1.247.xxx.233)

    저는 추위보다 더위가 더 끔찍하게 싫어서
    추울때는 한여름 축축하고 숨막히게 더운 날씨
    생각하면서 더운것 보다 추운게 더 낫다 라고
    주문을 외우면서 버텨요

  • 19.
    '14.12.29 12:33 AM (125.186.xxx.25)

    더위가 더 싫어요

    차라리 추우면 껴입기라도 하면 되지만
    더위는 사람 환장함

  • 20. 행복한 집
    '14.12.29 4:16 AM (125.184.xxx.28)

    저도 베트남에 이민가고 싶은 정도예요.
    껴입어도 많이 입어야하니 벗으면 한보따리라 몸이 둔해요.

  • 21. ㅎㅎ
    '14.12.29 11:55 AM (114.200.xxx.50)

    전 그래도 4계절 나름 낭만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좋아요.
    나이 마흔 중반 향해가지만 아직도 눈오는 풍경 좋고 설레요^^ 눈오는 날은 광화문 연가를 꼭 들어줘야..ㅋ
    큰집에 몇안되는 식구라 난방 안돌려요.
    수면바지에서 발목조이는 패딩 츄리닝바지로 갈아탔는데 훨 따뜻해요.
    양말은 수면양말 2개 겹쳐신었는데도 추운날은 부족하여 털 버선으로 갈아타려구요.
    아 그리고 방석으로 찜질기하나 사서 깔고 지내면 뜨뜻하니 좋아요.
    손가락 장갑도 추운날은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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