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차로 엄청 싸우고 각방 쓴지 3년 됐어요
말그대로 성격차고....남편이 여자 문제 있었던 건 아니에요.
남편은 일 열심히 하는 성실한 타입이고 술도 담배도 거의 안 해요
부부상담 여러번 했지만 별 소용없었구요
결혼한지는 15년 됐구요
애는 초딩 1 중딩 1
애들도 부모 사이 안 좋아서 각방 쓰는 거 다 알고...
부부사이 이런거 시댁과 친정에서 다 알고 있어요
남편은 이혼 원하는데 아내가 이혼 반대해서 그냥 한집에서 각방 쓰게 된거고....
남편은 밖에서 여자 만나고 다니는 듯 하고요
부부동반 모임에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같이 다녀요
궁금한 건 최근 남편이 애인 정리한 듯 하고 집으로 일찍 들어오는데요
아내랑 여전히 데면데면 하지만 이게 남편이 관계 회복을 시도하려는 걸까요...?
(아내는 남편한테 미련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