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평생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일하며 만나서 정식으로 교제한지 6개월이네요
미국 시민권자이고, 뉴욕에서 자리잡고 일하며 살고있어요
앞으로도 쭉 미국에 살고싶고 살아야한데요,,
휴,,, 만나면서도 정말 잘맞는다 생각하였고,,,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 해야한다는게 솔직히 적지 않은 나이에
모험도 아니고 참,,,,,ㅜ
미국생활 경험이라곤 어학연수 일년이 전부인데,,
앞으로 남편하나 믿고 가서 평생 살 생각하니ㅜㅜ
그 물가비싼 미국 뉴욕에서 맞벌이 해야할텐데
전 뭘 해먹고 살아야하며ㅜㅜㅜ
가족친구하나 없는 미국으로 가야하나,,,
솔직히 겁나네요
이렇게 저처럼 남자하나보고
타지에서 결혼하신분들 어떤기분이며
어떤 일하며 사시나요? ㅜㅜ
1. 영주권자하고도
'14.12.28 5:36 PM (118.32.xxx.208)시민권자 아닌 영주권자하고도 결혼해서 잘 적응하고 사는 언니가 있어요. 카톡으로 연락하고 카스도 보고 가끔 한국 길거리 오뎅이 그립다고는 해도 잘 적응하고 아이들 예쁘게 키우며 사는모습 보면 좋더군요
일단 공기좋고,(한국보다) 땅 넓으니 마당도 넓은집에서 잼나게 살더군요.2. 아니
'14.12.28 5:36 PM (175.209.xxx.18)제일 중요한 문제는 이거죠: 미국에서 어떻게 무슨 일을 하실건데요... 현실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남친 분이랑 생각, 상의하셔야죠.
3. 남친 모든 가족이
'14.12.28 5:39 PM (180.65.xxx.29)미국에 살면 솔까 좀 힘들어요. 그분들은 이민가기전 60년대 사고방식이라 떡도 집에서 해드시고
한국 며느리에 대한 고정 관념이 있어요. 이민 가신분들중 나이 많은 분들 보면 한국여자 못쓰겠다고
하는 분들 의외로 많아요4. ...
'14.12.28 5:40 PM (1.244.xxx.50)솔직히 알바를해도
한국은 아는사람 소개를 받을수도 있고,
답답하면 관공서도 쉽게 드나들고,
억울하면 같이 욕하면서 대들수도 있고
직장구하면 인맥동원해서 거기어떤지 수소문도 해볼수 있는데
사람하나보고 타지가면 많이 외롭고 힘들죠.
님이 이민가고싶은 생각과 용기있음 진짜 좋은 기회고
원래 그런성격아니면...
본인 가진거 많이 내려놓는다 생각해야되죠.
거기서 님은 인맥도, 능력도 여기서보단 한참딸리는
동양인 여자니까요.5. Dd
'14.12.28 5:44 PM (14.32.xxx.100)저더러 가라면 절대 안가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가야 한다면,..
가서 사는게 팔자?아닐련지요?
미국에 한인들 잘 살잖아요? 제 언니, 여동생 둘다
미국에 사는데 한명은 만족하고 살고
한명은 미국생활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다 잘 살고 있어요...6. //
'14.12.28 5:48 PM (121.157.xxx.42)혹시나 노파심에...
정말 미국 시민권자는 맞대요?7. 000
'14.12.28 5:5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뉴욕에서 제대로된 직업을 구할수있는지가 가장 가장 중요해요
직업없고 영어도 못하면 남친의 짐이 될수밖에 없어요
여기서 데이트하는거와는 전혀 다르죠8. ,.,.,.
'14.12.28 6:03 PM (98.217.xxx.116)"그분들은 이민가기전 60년대 사고방식이라 떡도 집에서 해드시고
한국 며느리에 대한 고정 관념이 있어요. 이민 가신분들중 나이 많은 분들 보면 한국여자 못쓰겠다고 "
그 분들은 한국 며느리 말고 어디 며느리를 "쓰시"는 지 궁금하네요.9. 주변에
'14.12.28 6:05 PM (180.65.xxx.29)이민 가신분들 좀 있는데 첫째 며느리 60년대 생각하고 한국에서 선보고 결혼했는데 아주 못쓰겠다고
그냥 미국에 있는 2세들과 다른 아들들 결혼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한국 여자 절대 안된다고 그들과 뭐가 다른지 몰라도 암튼 그런 사고방식 많아요
그분들에게 한국여자는 60년대 여자들에 머물러 있거든요10. 저는호주
'14.12.28 6:06 PM (118.208.xxx.66)남자만 믿고 해외에 나가는건 추천드리고싶지않아요. 내가 원래 뉴욕에서 살고싶었고 해외취업하고 싶었는데 그런 남자를 만났다면 모를까,, 그런게 아닌데 남자만 믿고 나가면 처음 적응하기 엄청 힘드실거에요,, 무엇보다 힘들때마다 남편원망하게되고 그거 다 받아주는 남편도 흔치않을거구요,,뉴욕에서 남편없이 혼자서 당당히 직업찾고 새로 친구들도 만들고 즐겁게 지낼수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11. 만남기간이 너무 짦아요
'14.12.28 6:13 PM (221.151.xxx.46)저라면 시간을 더 두고 볼 것 같아요
6개월만에 사람을 파악한다는 건 무리입니다
급한 마음에 덜컥 따라나가는 건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아요
일단은 같이 한번 가서 가족분위기나 그사람의 생활여건 방식도 한번 살펴보는 게 좋을 듯12. 시민권자라는거 보니
'14.12.28 6:18 PM (110.8.xxx.60)남자분도 한국분이신가 보네요
뉴욕에 사는 한국남자라는게 정말 여러가지 잖아요
집안이 먹고 살만한 집인지 남자가 학벌과 직업이 괜찮은지 ...
사실 한국에 살거나 미국에 살게 될거냐 보다는 이런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
잘 버는 집 같으면 일년에 한번이라도 한국만 왔다갔다 하며 살아도 훨씬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고
학비 융자 잔뜩 남아있고 직장도 신통치 않아 작은 아파트 렌트해서
크지 않은 월급 받아 렌트 내고 나면 남는것도 없다 그런 집이면 당연히 힘든거구요
시민권자면 일단 님까지도 신분 문제 없으니 상관없구요
한국에 막장 시댁 좋은 시댁 있듯 미국도 똑같지 미국 시댁이 뭐 천편 일률 같은게 아니니
이민가정 한국 60년대로 살더라 이런건 편견이지 그 남자 부모가 어떤지는 알수 없어요
이민 2세인지 1.5세대인지 어느정도 한국정서를 아는지 ..뭐 이런건 6개월 사귀는 중이니 극복 가능하다고 느끼셨으니 결혼까지 생각해 보신거겠죠
어학 연수 1년 경험 있으실 정도면 배움도 어느 정도 있고 언어도 되실테니
거기가서 직업 갖기 좋은 컴칼이라도 등록하셔서
직장 다니고 남편이 스윗 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죠 당연히 ..
향수병 이런거나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늘 평안하고 아무 문제 없는 인생은 없으니
그런대로 감수할만 한거구요
뉴욕이면 한국 식당이며 그 문화 고스란히 많으니 음식 먹고 쇼핑하고
돈 모아 가끔 한국 나와서 풀고 그렇게들 행복하게 잘살아요
뉴욕이 문제가 아니라 님의 남친이나 그 가정이 어떤지가 훨씬 더 중요해요13. 주변에
'14.12.28 6:22 PM (50.183.xxx.105)한국여자 며느리 들이기 겁난다는 교포분들 말씀은 요즘 한국여자들이 한국식으로 남자집에서 집해줘야하고 남자가 돈 잘벌어와야하고 남자 버는돈이 부족하면 그 부모가 알아서해줘야하고 여자한테 같이 돈벌자하면 찌질하고 여자 등쳐먹으려한다하고 나는 너 하나보고 미국까지 왔는데 호강도 못시켜줄 주제에 대체 나는 왜 데리고온거냐,,출산해서 손주 낳아줬는데 왜 선물도 없냐. 집도 하나 안사준주제에 대체 부모가 한게 뭐있다고 우리보고 오라가라하고 유세냐같은 이런 갈등들이 있는경우를보고 그러는거예요.
사실 미국에 취집 정신으로 결혼해서오면 아무도 그거 안받아주거든요.14. ㅇㅇ
'14.12.28 6:23 PM (24.16.xxx.99)60년대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 실제로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교포 포함 미국 여자와 한국에 사는 한국 여자는 여러모로 다르니 문화적 갭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이건 한국인 시민권자가 아니라 진짜 하얀 미국인과 결혼해서도 똑같이 겪어야할 상황인 거구요.
15. 남자가
'14.12.28 6:32 PM (110.11.xxx.118)능력있으면 한국보다 낫지 않나요..
한국 살기 힘들다 난리들인데..
여기서 만날 수준의 남자와 비교해 보세요..한국서 그냥저냥 서민으로 살거라면 그리 미련둘건지 의아하네요..16. ...
'14.12.28 6:35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여기에 의논도 좋지만, 그 남자랑 진지하게 이야기해야 할 문제 아닌가요?
거기서도 영어도 익숙치 않은데 당장 취직해서 일하고
나중에도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길 원하면 힘들거고.
그냥 가사에만 충실하길 원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고 등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의논해봐야죠.17. 잘 생각하세요
'14.12.28 7:14 PM (14.52.xxx.59)미국에서도 뉴욕이면,, 그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남편이 아무리 잘 벌어도 여유있게 사는게 쉽지 않아요.
차라리 미국에서도 그렇게 북적대지 않는 중소도시 산다면 여유는 좀 있지만, 한국인들 적어서 님이 외로워 할
수도 있고요.
제가 몇년전에 시애틀 여행하다가 어떤 상점에 갔는데, 편의점 같은 구조였는데 음식도 좀 팔더군요, 그런데 거기 사장님이 나이 40 정도 되 보이는 한국여성분이셨는데, 그 분의 경우엔 영주권자인 남편이 잠깐 한국 들어왔을때 선봐서 1주일만에 결혼 결정했다고 해요. 그리고 지금도 남편과 같이 사는데 아무 트러블 없고 잘 살고 있다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지금다시 결혼을 하게 된다면 남편과는 하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친정식구들, 친구들 다 한국에 있는데 남자 하나 보고 미국와서 사는게 만만치 않으시다 면서요.18. 나라면
'14.12.28 7:20 PM (203.152.xxx.194)안함. 바람피면....???
19. 만략
'14.12.28 8:36 PM (119.194.xxx.239)내 자식이 미국 대학다니고 유학하다가 교포를 만났다면
ㅇㅋ
내 자식이 한국에서 계속 살다가 가는거라먼 반대.20. 좀 외롭죠
'14.12.28 9:21 PM (219.165.xxx.170)외국에서 아무도 연고없는 곳에 산다는건 한국에서 사는거랑 대부분은 비슷해요.
특히나 시간 지나면 육아를 하는데 이건 거의 세계 공통적이죠.
그런데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외국에 나가면 정말 의지할 사람이 남편과 자식들 밖에 없어요.
정말 아무도 없어요. 그걸 이기는게 힘들어요.
그런데 요즘은 세상 좋아져서 친구들이랑 카톡도 해외 무료로 되고 정말 좋아요.
특히나 인터넷이 잘 발달되서 외국살아도 한국처럼 살 수 있어요.
다만 해외 현지인들과 잘 섞이는게 문제인데 이건 부딪혀 봐야 하고 많이 힘들거에요.
잘 사는 것 처럼 보이는 여왕벌 과 여인들도 가슴에 돌덩이 하나씩은 안고 살거든요.
종교라던가 운동이라던가 아님 커리어라도 제대로 된 집중할게 있으면 참 좋아요.21. ㅇㅇ
'14.12.28 10:03 PM (14.39.xxx.3)저는 미국 아니고, 일본인을 만나면서 엄청 고민했었는데
사실 헤어지고 나서 6개월은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동경은 서울이랑 가깝긴 했지만, 여행과 삶은 다를 거란 생각 많이 들었거든요.
무조건 제 중심에서 냉정하게 따졌어요. 일본사회에서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사회적 위치가 되는지, 애들은 잘 키울수 있는지.. 차별은 받지 않을지. 경제적으로 만족할 수 있을지.
머리터지게 고민했는데, 이미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나이먹을만큼 먹어서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하고,
또 다문화에서 아이를 양육할 부담, 등등... 엄청 외로울 것 같고, 사회적으로 자리잡기 어려울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사실 그만큼 공들이고 좋아한 남자도 없었는데, 결혼은 생활일것같아서...22. 글
'14.12.29 12:14 AM (121.133.xxx.16)글 느낌상으론 겁나고 걱정되시는거같은데, 어리시지도않구요.
가장 중요한것은, 결혼이란게 가정을 갖고 육아문제도 생길텐데, 과연 친정엄마와 가족들과 떨어져
향수병이겨가며 살아갈수있는 분이냐는것. 그리고 미국생활에대한 호기심과 모험심이 더 큰지, 익숙하고 안정적인곳 떠나기 힘들지 잘 생각해보시는것입니다. 사람따라 다른데, 자신이 어떨지 생각해보시고,
글구 남자쪽 집어떤지도 좀 알아보세요. 가면 새가족으로 부대끼고 살아야할 사람들이니까요.23. ㅇㅇ
'14.12.29 1:29 AM (119.196.xxx.51)비슷한 능력이면 한국에있는 남자여
제 친구가 선보고 교포한테 시집갔어요 한두달만에요 진짜 도박한거죠
남자 직업도 무척 좋구요 결과는요? 죽지못해 살아요 진짜 남자 이상하면 빼도 박도 못해요 커리어는 다 죽어서 한국 돌아오지도 못하고 외로운건 두말함 잔소리24. ...
'14.12.29 4:44 AM (98.116.xxx.63)지금 뉴욕에서 결혼생활 하고 있고 님과 같은 케이스입니다.
전 후회 하구요.
여기서 포인트는 님 성향이 가장 중요해요.
모험심많다. 도전정신 강하다. 뭐든 부딫쳐 보는 성격이다. 1년어학연수 하는동안 한국생각이 나지않았다.
영어는 영자신문 읽고 자막없이 영화 보며 70프로는 이해한다. 다양한 문화와 인종과 거부감없이 어울린다. 친정이 잘살아서 내가 한국 언제든지 할때마다 나를 서포트 해주실수 있다.
이정도 되시면 남편 하나 보고 오는 뉴욕생활 할만 하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생각좀 해보세요
미국 아줌마 사이트인 missyusa에서도 유학왔다 자리잡고 남자 만난 케이스가 아닌,
남자 하나 달랑 보고 살러온 아줌마들 후회하는 글이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옵니다..
언듯 부정적이게 보일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조언 드렸어요...잘생각해보시길25. ss
'14.12.29 11:42 AM (211.172.xxx.190)뉴욕 글이라 지나치지 못하고 글 남겨요. 전 뉴욕에서 10년 유학하면서 살다 재미교포 남편 만나 결혼해서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뉴욕에서 10년살다 결혼해서 LA에서 3년, 씨애틀에서 3년째 살고있어요. 미국에서 산지 총 16년째네요. 제 가적은 모두 한국에 있고 미국엔 남편 가족들만 있어요. 결론은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전 결혼전 남편이랑 5년 연애하고 심지어 같이 살다가 결혼해서 모르는것 없이 결혼했는데도 결혼후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미국 재미교표 1세대 시부모님 사고방식이 우리나라 60.70년대에 머물러있다고 보심되요. 그 분들은 이민후 일만하시고 미국현지사회에 동화되지 못한 분들이라 미국식 사고도 없으면서, 한국사회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해서 며느리에대해 옛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그거 맞추는거 힘들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뉴욕은 물가나 아파트값이 너무 비싸서 맞벌이 아니면 살수 없는 구조인데 님이 어떤 일을 할수 있는지 무얼하고 먹고살지 생각해야해요. 뉴욕에선 특히 일 안하고 주부로 사는 사람 거의 없어요. 님이 일 안하면 진짜 바보되는 구조예요. 다른 사람들은 다 바쁘게 일하고 사는데 님만 시간 널널하고 남편만 바라보고 살면 그 짜증은 다 남편한테 가게되있고 그러면 부부사이도 나빠지고요. 그리고 결혼하고나면 친정가족이 가까이 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힘이 되거든요. 근데 그게 없으면 심적으로 어디 기댈데도 없구 바람앞의 등잔불처럼 위태롭죠. 거기다 유일한 친구인 남편하고 싸우거나 하면 그때 느끼는 외로움은 말로 다 할수가 없어요. 우울증이나 자살생각까지 하게될스도 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미국생횔 오래한 나도 참 많이 힘들었고 외로웠어요. 님은 미극생활 해본것도 아니고 단순히 6개월 만난 남자때문에 이런 생각 하시는갈텐데...연애기간 길어도 모르는게 사람이구요, 외국에 살면 특히 남자쪽 가족 엄청 중요해요. 제가 겪은 바에 의하면 이민 1세대들중 조금 이상한 집안도 꽤 돼요. 한국에서 잘먹고 잘살면 미국으로 이밈 갈 이유가 없겠죠? 대부분 한국에서 잘 안풀려서 이민간 사람들이 많고요, 그러다보니 이상한 가정들도 많아요. 그리고 재미교포 2,3세대는 얼굴만 한국인이지 사고방식은 미국인이라서 분명 님과 안 맞는 부분도 많을거예요. 전 신중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인생을 살다보니 남자보다 중요한게 내 능력과 재능 살리며 사는거거든요. 내가 중심이 안서면 어떤 인간관계도 겅강하게 설수 없어요. 신중하세요. 6개월 만난 사람에게 모험 걸 만큼 외국생활 녹록하지 않아요. 독하고 독한 사람도 힘들고 외롭고 서러운게 외국생할이예요.
26. ss
'14.12.29 11:47 AM (211.172.xxx.190)님이 제 친동생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재미교포 입장에서 보자면 한국부모님들이 반드시 한국여자랑 결혼해야한다고 압박해서 한국으로 한국여자랑 선보러 오는 사람들 많거든요? 재미교포 1세대 부모들이 아들을 한국선시장에 내놓는거죠. 그런 사고의 부모님일수록 미국현지화 못한 분들일것이고, 그런 분들일수록 옛날 60.70년대 며느리에대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요. 같은 나이의 한국에 사시는 노인분들이 아마 조금 더 신식 사고을 가지고 있을걸요? 제가 님 망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동생같고 안타까운 맘에 제 16년 미국생활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거니까 새겨들으셨으면 좋겠어요. 뉴욕에서 10년 살면서 맨하탄, 뉴저지, 퀸즈..안 살아본데가 없고 해외생활이라면 이골이 난 언니로서 드리는 조언이니 참고하셨으면 해요.
27. ㅌㅌㅇ
'15.6.28 2:15 AM (218.238.xxx.37)음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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