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에도 흡연하는 분들 더러 있나봐요
정상적인 아이 낳은 거 보면
산모 흡연이 태아 건강과 별 연관이 없는건지..
아무튼 임신 10달 동안 흡연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지인에게
적잖은 충격을 받았네요..
1. ...
'14.12.28 4:14 PM (1.236.xxx.149)저 봤어요.
어릴 때 카페에서 알바하는데 임산부가 와서 담배 피우더라구요.
의사가 너무 못 견디겠으면 차라리 피우는 게 낫다고 했다고.
그때 되게 충격이긴 했는데.
실제로 지인이 임신중 의사한테 들은 말인데
금단현상이 너무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인 사람은 차라리 피우는 게 낫대요.
대신 하루에 5개? 7개? 암튼 그정도까지는 허용된다고 들었어요.2. 원로연예인
'14.12.28 4:20 PM (175.196.xxx.202)입덧 심해서 담배 피우다가 골초됐잖아요
3. ...
'14.12.28 4:21 PM (1.177.xxx.85)제 친구도 시댁갈등 때문에 임신 중 담배폈어요
애는 건강하게 나왔는데 조금 저체중이었어요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차라리 담배가 아기에게 덜 해로울 것 같아요4. 그런데
'14.12.28 4:22 PM (180.182.xxx.168)오늘 ..담배와 여성..가정주부..임산부..
이런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한 단락으로 끝나지 않고 이어서 글 쓰면서 계속 욕하고 싸우자는 건가요?5. 저희회사에
'14.12.28 4:30 PM (211.36.xxx.54)예전 직원 하나가
임신내내 피워대서 사람들이 걱정스러워했더니
의사가 너무 힘들면 피우라고 했다면서
그냥 줄담배를 대놓고 피워서 놀랐었는데
멀쩡한 정상적인 아기 낳았었어요.
근데
제가 그 이후 한참있다 신문기사에서 본적이 있는데
태어날땐 문제가 없어도 아이가 자라면서 안좋아질수있다..(발달장애,..등등)뭐 그런 내용이었어요6. ..
'14.12.28 4:40 PM (211.176.xxx.46)임신과 상관없이...
술도 몸에 해롭다는 거 알지만 많이들 마시죠. 탄 거 몸에 해롭다는 거 알지만 바삭하게 구운 고기 많이들 먹죠. 대도시 매연 심한 거 알지만 다들 대도시에서 살고 싶어함.
아무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죠. 몸에 해로운 거 먹더라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고 운동 규칙적으로 하고. 보통 사람들 먹는 거 의사한테 평가받아보면 제재받은 거 투성이일 겁니다.
산부인과 잘 다니고 의사와 소통 잘 해서 운용의 묘를 살리는 게 관건이죠.7. ...
'14.12.28 5:29 PM (124.111.xxx.24)흡연자였는데... 임신때는 전후 그리고 내내 금연했어요...
생명에 대한 예의가 개인 기호보다 우선이에요...
담배가 무슨 뽕도 아니고... 최소한 애배면 끊어야죠8. ㄹㅇ
'14.12.28 5:49 PM (14.32.xxx.100)저희 할머니...입덧이 심하셔서 6째,7째,8째 삼촌
담배 피우면서 낳으셨대요 ㅠ 무지의 극치ㅠㅠ
근데 세분다 멀쩡하시긴 해요...(60언저리)켁9. ..
'14.12.28 5:57 PM (211.176.xxx.46)생명에 대한 예의 운운 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런 논리면 모든 흡연자들이 생명에 대해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거죠. 흡연자 본인도 생명을 가진 존재이니.
태아와 임신부는 한 몸입니다. 태아 중심으로도 살아야 하고 모체 중심으로도 살아야 하죠. 산모가 신생아에게 담배 물리는 것과는 다른 거죠.
미성년자는 임신을 안 하는 게 낫지만, 임신부는 흡연을 안 하는 게 낫지만... 설사 임신을 해도, 설사 흡연을 해도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난 절대 미성년일 때 임신 안해, 난 절대 임신부일 때 흡연 안해...라고해서 나와 다르게 그렇게 한 사람을 비난할 근거는 없죠. 위법행위도 아니고. 어차피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사안이니까요.10. 뭔
'14.12.28 8:02 PM (223.62.xxx.93)헛소리래? 애가지면 담배고 술이고 위험해요... 무지의 소치인지...
11. ....
'14.12.28 11:14 PM (211.111.xxx.52)당장 건강해보인다고 알수 없는거죠
그게 훗날 어떻게 나타날지 어떻게 알겠어요
안피는 사람도 담배 냄새 역한데 그 연기를 고대로 마시는 아기 괜찮을리 없죠12. 파란하늘
'14.12.29 1:23 AM (119.75.xxx.221)책임감없는 산모네요.
전 왜이리 여자가 담배피면
정이 떨어지는지....13. #^^#
'14.12.29 1:59 AM (125.177.xxx.39)아는 동생도,그친구도 골촌데요
임신했을때 의사가 한ᆞ두개피는 펴도 된다고 했다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8593 | 뉴욕타임스, 양심적 병역거부 실태 고발 | light7.. | 2015/10/09 | 598 |
488592 | 문과출신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면, 어떤 직업? 4 | 직업 | 2015/10/09 | 2,208 |
488591 | 남편이 인도네시아로 출장을 가장한골프관광 7 | 심난 | 2015/10/09 | 3,035 |
488590 | 슈스케 박수진 5 | 음... | 2015/10/09 | 3,952 |
488589 | 마트에서 파는 수제소시지 껍질채 먹는건가요?? | 김효은 | 2015/10/09 | 909 |
488588 | 경찰청 사람들 씁쓸하네요. 1 | 내참 | 2015/10/09 | 1,566 |
488587 | 외제차를 중고로 살까 하는데 49 | 말까요? | 2015/10/09 | 3,471 |
488586 | 압구정/청담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망고스틴 | 2015/10/09 | 1,611 |
488585 | 슈스케 보세요? 13 | ... | 2015/10/08 | 2,703 |
488584 | 그녀는예뻤다 - 왜 짹슨? 11 | jackso.. | 2015/10/08 | 4,901 |
488583 | 일 자체에서 오는 보람은 어떻게 느끼나요? 4 | .... | 2015/10/08 | 967 |
488582 |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원장 강연 다녀왔어요 3 | 아들엄마 | 2015/10/08 | 1,961 |
488581 | 배드민턴을 이렇게 못 치다니 2 | .. | 2015/10/08 | 896 |
488580 | 초등교사가 그리도 좋은가요? 16 | ㅊ | 2015/10/08 | 6,410 |
488579 |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아파트.미화원중 어느게 덜 힘들까요? 49 | .. | 2015/10/08 | 3,480 |
488578 | 넌 참 특이해 3 | ... | 2015/10/08 | 1,109 |
488577 | 남편에 대한 애정이 식어갑니다. 괴롭습니다.. 7 | ㅇㅇ | 2015/10/08 | 4,171 |
488576 | 오랜만에 드라마 본방사수했어요 4 | ... | 2015/10/08 | 1,790 |
488575 | 지금 썰전에 비정상회담에 나왔었던 일리야 나왔네요. ^^ 5 | 비정상회담 | 2015/10/08 | 2,594 |
488574 | 자녀가 예체능 재능을 보이면 4 | ㅇㅇ | 2015/10/08 | 1,926 |
488573 | 솔직히 장기하는 서울대 간판빼면 볼거 있나요? 45 | 저도 여자지.. | 2015/10/08 | 14,508 |
488572 | 온돌마루 셀프 보수는 어떻게? 2 | 은이맘 | 2015/10/08 | 5,533 |
488571 | 퇴직연금 IRP 가입하셨나요? | 궁금 | 2015/10/08 | 1,341 |
488570 | 남편과 키가 같은 분들은 신발굽 어느정도 2 | 신으세요? | 2015/10/08 | 956 |
488569 | 이럴때 어떻게조언해주어야하나요? 2 | ㅇㅇ | 2015/10/08 | 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