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전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타나셨는데요

그리움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14-12-28 02:19:08
친정엄마가 암으로 돌어가신지 5개월이 흘렀네요 5개월뿐이 안됐는데
일이년은 된것같은 느낌이에요 돌아가시고 나서 몇번은 계속 꿈에.나타나시는데
그래도 건강하실때 모습으로.나타나시고 좋은모습으로 나타나서 그래도 위안을
받았는데 아제 꿈은 좀 그래서 마음이 편치.않네요
꿈에서 엄마가 돌아가시전의 상황인거에요 하지만 본인이 암인가알고
시한부인것도 아는것같은 느낌이었고 모습은 좋으셨는데
꿈속에서 장말 슬프게 눈물을 흘리시면서 내사주가 좋다고 했는데
왜이러냐고 하시면서 엄청 우시더라구요 저는 옆에서 위로해드리구요

위로하면서 어마 눈물흘리시는거 보면서 눈물이 물처럼 깨끗하다란 느낌을 꿈에서
느끼면서 그러면서 잠에서 깼어요 엄마는 꿈에서 그렇게 시한부로 돌아가실가란걸
너무 슬퍼하시는 꿈이었는데 꿈에서 우시는 모습을 보니 하루종일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아직도 문득 엄마가 꿈에서 그런것처럼 그렇게 건강했던
사람이 이제는 볼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이게 현실인가 싶기도 하네요

우리 엄마 잘계시겠죠? 마지막엔 폐로 전이가 와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떠나 보낸것이 너무 그립고 아쉽고 그래요
몇달전 티브이 보며 같이 깔깔대던 일상이 그립네요~

IP : 59.7.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8 2:29 AM (110.70.xxx.33)

    네.님! 이제 딴짓 그만하시고 앞만보고 달려가세요!!!

  • 2.
    '14.12.28 2:35 AM (121.161.xxx.98)

    엄마가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 있겠죠??

  • 3. ㅇㅇ
    '14.12.28 3:14 AM (61.84.xxx.102)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그 날로부터 시간감이 전혀 없어요. 다 엊그제 일 같고.. 2,3년이 지나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409 초1 엄마들 모임때문에 씁쓸하네요. 14 고민 2015/07/17 7,745
464408 규현 인성수준.jpg (링크有) 7 북북 2015/07/17 6,933
464407 좀 제발 아무넘들이나 사귀지좀마세요! 28 한심해서 2015/07/17 13,347
464406 궁금한 이야기 y 맞아죽은 여자이야기 12 열받아 2015/07/17 6,226
464405 강한성격의 아이...커가면서 좀 나아질까요? 왕따되나요? 14 고민 2015/07/17 2,641
464404 은동아 작가 어이가 없네요 27 2015/07/17 5,088
464403 헐 라일이를 주라고 하면 은동이는 어쩌나요? 9 은동아 폐인.. 2015/07/17 1,681
464402 악!!!!은동일 왜봤을까요 5 나나 2015/07/17 1,801
464401 회사 사람들이 저를 빼고 밥을 먹었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나빠요... 12 빈정 2015/07/17 5,060
464400 현실적으로 학원 안다니고는 상위권 어렵다고들 하는데 왜 그런건가.. 13 중3 학부모.. 2015/07/17 4,132
464399 활발하고 활동적아이면 엄마들이 오해를 많이 하네요 2015/07/17 790
464398 근데 살뺀다고 이뻐지나요? 17 만두 2015/07/17 4,884
464397 여자를 울려... 재방 보고 있는데~ 지금 2015/07/17 632
464396 내일 만나기로 한 소개팅남이 연락없다면 12 손님 2015/07/17 4,524
464395 빙빙 돌려 표현하는 시어머니께 반발심만 9 사오정 2015/07/17 3,791
464394 해파리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9 질문입니다... 2015/07/17 762
464393 무관사주 기술직 공무원 가능할까요? 3 무관 2015/07/17 2,300
464392 실비보험 추천요 6 344 2015/07/17 988
464391 길냥이 중성화 문제 고민됩니다. 10 망원 주민 2015/07/17 976
464390 은동이 작가랑 은호 동생 싸이코인가요? 7 Psy 2015/07/17 2,691
464389 피부과 레이저 후 패인 흉터와 색소침착 2 속상해요 2015/07/17 6,067
464388 고3 아이들, 다른 아이들도 짜증 많이 부리나요? 5 고3맘 2015/07/17 1,334
464387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 좋은점이 3 dd 2015/07/17 1,708
464386 진주비빔밥 5 진주 2015/07/17 1,188
464385 기재부가 미 기준 금리인상을 3.75프로로 예상... 17 .... 2015/07/17 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