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40평대 아파트 지금사도 될까요?

전세자 조회수 : 6,467
작성일 : 2014-12-27 22:39:22

 

강남 40평대 아파트 현재 11억전세에 살고 있어요.

매매가는 17억 정도이구요.

살아보니 자연환경이 너무 좋고(숲 가까이에 있는 아파트에요) 단지가 커서 관리비도 생각보다 적게나와요.(30만원이하)

아이들 학교도 가깝게 위치해(초중고).. 큰 문제없으면 평생 살고 미래에 아이들 분가시키고도 살고싶을 정도로

저희가정엔 참 조건이 잘맞는 좋은 집이에요.

무리해서라도 집을 매매하고싶은데.. 6억중 3억은 대출, 나머지 3억은 부모님이 증여해주실 예정이에요.

그런데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분명 투기목적아니고 평생 주거할 마음으로 사는 거지만 행여 집값이 너무 많이 떨어지면

대출 갚으면서도 마음적으로 참 힘들거 같고

정말 이러다 재산이 집 딱 한채로 힘들게 사는 하우스푸어가 되진않을지 두려운 맘도 있구요.

이제는 아이들까지 있어 전세전전하지않고 한곳에 꼭 정착하고싶은 마음이 큰데.. 잘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대출3억은 7-8년정도 계획잡고 갚아나갈 예정이고요

물론 무리해서 구입하는만큼 아이들 사교육이나 다른지출은 줄여서라도 아주 절약하고 살아야하겠지요..

투기목적아닌 주거목적으로라면.. 무리해서 집사는게 괜찮을까요??

현재 7-8년정도된 아파트이다보니 향후 집값이 어찌될지는 정말 감이 안오네요.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9.249.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건
    '14.12.27 10:42 PM (118.217.xxx.43)

    인터넷 게시판에는 정답이 없어요..;

  • 2. 7-8년후
    '14.12.27 10:54 PM (175.196.xxx.202)

    대출 갚으면 몇살이세요?
    대출 털고 강남 메리트를 누릴수 있으면 사시구요
    아니면 하우스푸어 되기 쉽죠
    30평대 구매하시고 40평대 전세살면서 노후는 30평대에서 지내는것도 좋아요

  • 3. 김인만씨
    '14.12.27 11:03 PM (110.10.xxx.35)

    카페(네이버)에 문의하면 친절히 알려주세요
    저라면 그리 마음에 드는 집이면 사겠어요
    근데 어디인가요?

  • 4. 대략
    '14.12.27 11:12 PM (223.62.xxx.24)

    가족 구성원 연령과 월수입, 입지 등을 말씀해 주시면 판단이 정확할거 같아요. 저도 얼마 전에 매도했어서요.

  • 5. 위치가 어디인데요?
    '14.12.27 11:30 PM (110.13.xxx.33)

    강남도 다 같진 않으니...

  • 6. ㅠㅠ
    '14.12.27 11:37 PM (118.223.xxx.246)

    여기다 그런거 물어보지 마세요.그정도 여유되시는분들 여기 없어요.시간 낭비 이신듯 해요.

  • 7.
    '14.12.27 11:42 PM (222.106.xxx.155)

    아마도 도곡 렉슬 매봉산 앞쪽인듯 하네요.
    층수나 조망이 딱 마음에 드는 집인가요?
    실거주용 이라면 오르든 떨어지든 크게 상관 없지요.
    전 구입 추천해요.

  • 8. 우리 동넨 것 같은데
    '14.12.27 11:56 PM (223.62.xxx.72)

    증여3억이면 대출 3억이 아니라 증여세 포함해서 생각하셔야 할 듯

  • 9. 우리 동넨 것 같은데
    '14.12.27 11:57 PM (223.62.xxx.72)

    위엣분은 웬 질문을 하라마라 하시나요
    웃기심

  • 10. 부자다 ㅜ
    '14.12.28 12:00 AM (59.28.xxx.58)

    17억 아파트를 사다니 ‥겨우 대출3억내고
    아직 젊으신분같은데 부럽네요
    재산 물려받은거없이 한평생 벌어 7억쯤
    될까‥에휴 남들보기엔 대기업 부장이라고
    아주 여유있는줄 알긴해요
    그냥 부럽네요

  • 11. 우리 동넨 것 같은데
    '14.12.28 12:01 AM (223.62.xxx.72)

    저라면 사요
    다만 원글님은 대출 3억에 하우스푸어 걱정하실 형편이면 좀;;
    증여세도 1억 가까이 나오지 않나요
    요새 부동산 매매, 특히 강남40평대처럼 비싼 물건은 세금 칼같이 걷더라고요

  • 12. 세무조사 상관없는
    '14.12.28 12:05 AM (203.226.xxx.64)

    직업이면 구입하세요.어차피 실거주 목적이면 오르고 내리는거 상관없지요.

  • 13. ^^
    '14.12.28 12:37 AM (182.222.xxx.253)

    사셔도 될것 같아요. 17억 아파트에 3억대출이면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우리 아가씨도 도곡동 렉슬 살거든요. 그 동네가 근처에 산이 있어서 같은 강남이라도 살기 좋던데요. 전 잠실살았는데 잠실은 한강은 가까웠지만 산이 있고 이러진 않아서요.
    다만 집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은 있어보이지 않나요.

  • 14. 십 칠억
    '14.12.28 9:15 AM (68.192.xxx.103)

    아파트 살 사람 만나기 쉽지 안아요

  • 15. 사세요
    '14.12.28 10:40 AM (211.221.xxx.221)

    만족도도 크고 대출도 그정도면 무리는 아닌것 같고요~,

  • 16. 강남쪽은
    '14.12.28 2:38 PM (211.241.xxx.242)

    거래좀 되는것 같아요 , 큰평수도 ,,그 아파트 가격추이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 사실 40평대 살다가 30평대로 이동하는것 쉽지 않아요 .형편되면 그냥 넓게 사는것이 좋지요 . 연세좀 되시는 분들 자녀들 결혼했다고 구태여 옯기시지는 않는것 같아요 , 형편되시면 그냥 사시는것 같아요 ,각자의 경제 형편에 따라 상황이 다르지요.

  • 17. 집값추이
    '14.12.28 3:08 PM (203.226.xxx.191)

    돈이 없을 경우(오르는 전세값 감당이 힘든 경우나 이사비용 복비가 부담스러움 경우)에나 대출 조금 끼어 매매하는거지 굳이 집을 사야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어보여요.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을 시기에는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답이죠(대출금을 저절로 값을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계속 동일 가격이거나 떨어질 가능성만 있는 경우에는 전세로 사는게 낫지 집은 사는순간 손해입니다. 그래서 지금 전세가만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집값의 80프로 육박해도 사람들이 집을 사지않은 이유지요. 더더군다나 포장이사도 싹해주니 그다지 이사가 힘들지도 않구요 대단지 아파트는 아무리 물량 없다고 해도 같은 동 안에서 이사갈 집 구하기는 그리 어렵지않던데요. 여유재산이 현금으로 있는 경우랑 달랑 부동산인 경우는 삶의 질이 많이 다릅니다. 집값이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우울하실거에요.(일본경우도 반토막 미국도 반토막 난 전례가 있어요. 우리나라도 어찌될지 모르구요) 저는 그동네 전세사시고 부지런히 모으셔서 5년이나 10년 뒤 여유있게 집을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반값되면 얼씨구나. 그렇지 않아도 대출없이 사실수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397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19 Dl 2015/07/18 4,927
464396 반포주공1단지 제일 작은걸로 매입해서 주거하는거 어떤가요? 6 반포주공1단.. 2015/07/18 2,689
464395 고양이도 대접받는 성남시 7 부러워 2015/07/18 1,727
464394 지금 시댁에 왔는데 남편이 스크린 골프 치러 간다고... 20 증말!! 2015/07/18 4,384
464393 일본어 프리토킹 같이 하실 분! 8 보노보노 2015/07/18 1,222
464392 밖에서 쳐다보는 변태같은놈이랑 한판하고왔네요 8 .... 2015/07/18 2,914
464391 스마트폰으로 82보면 웹툰?탑툰? 그 광고뭐예요? 1 노란참외 2015/07/18 741
464390 씽크대 높이가 어느 정도 되세요? 2 궁금 2015/07/18 4,216
464389 피아노곡 제목 하나 찾아 주세요 4 피아노곡 2015/07/18 997
464388 코치가방 테그휴이어시계 티솥시계 수선요(면세점구입) 수선 2015/07/18 652
464387 제가 사촌동생에게 상처 준 것일까요? 8 2015/07/18 2,040
464386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은 피자가 뭔가요? 15 피자 2015/07/18 4,209
464385 욕실바닥 높이가 거실과 같을수가 있나요? 9 상식적으로 2015/07/18 3,016
464384 제주도 해수욕장 준비는 어떻게 하죠??? 5 상하이우맘 2015/07/18 1,162
464383 60대 중반 엄마선물.. 100-200만원사이 뭐가 좋을까요? 18 123 2015/07/18 3,514
464382 치과쌤 있으면 판단 부탁드려요 4 2015/07/18 930
464381 영화 '26년' 대단하네요 4 북북 2015/07/18 1,896
464380 중2 혼자하는 영어공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조심 2015/07/18 1,322
464379 자궁쪽에 피부 늘어짐이 생겼데요. say785.. 2015/07/18 1,624
464378 6살아이 기억력요 1 2015/07/18 916
464377 난리통에 셀프매직방법 저장한 거 날라갔나봐요 ㅠㅠ 셀프매직 2015/07/18 856
464376 개떡같은 머리칼.. 이젠 흰머리가.. 5 헤어 2015/07/18 2,239
464375 목동과 대치동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6 사과나무 2015/07/18 2,395
464374 통째로 발골한 닭을 파나요? 11 갠찬아 2015/07/18 2,880
464373 정육 손질 작업. 여자가 하기 힘들까요? 3 정육 2015/07/18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