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40평대 아파트 지금사도 될까요?

전세자 조회수 : 6,436
작성일 : 2014-12-27 22:39:22

 

강남 40평대 아파트 현재 11억전세에 살고 있어요.

매매가는 17억 정도이구요.

살아보니 자연환경이 너무 좋고(숲 가까이에 있는 아파트에요) 단지가 커서 관리비도 생각보다 적게나와요.(30만원이하)

아이들 학교도 가깝게 위치해(초중고).. 큰 문제없으면 평생 살고 미래에 아이들 분가시키고도 살고싶을 정도로

저희가정엔 참 조건이 잘맞는 좋은 집이에요.

무리해서라도 집을 매매하고싶은데.. 6억중 3억은 대출, 나머지 3억은 부모님이 증여해주실 예정이에요.

그런데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분명 투기목적아니고 평생 주거할 마음으로 사는 거지만 행여 집값이 너무 많이 떨어지면

대출 갚으면서도 마음적으로 참 힘들거 같고

정말 이러다 재산이 집 딱 한채로 힘들게 사는 하우스푸어가 되진않을지 두려운 맘도 있구요.

이제는 아이들까지 있어 전세전전하지않고 한곳에 꼭 정착하고싶은 마음이 큰데.. 잘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대출3억은 7-8년정도 계획잡고 갚아나갈 예정이고요

물론 무리해서 구입하는만큼 아이들 사교육이나 다른지출은 줄여서라도 아주 절약하고 살아야하겠지요..

투기목적아닌 주거목적으로라면.. 무리해서 집사는게 괜찮을까요??

현재 7-8년정도된 아파트이다보니 향후 집값이 어찌될지는 정말 감이 안오네요.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9.249.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건
    '14.12.27 10:42 PM (118.217.xxx.43)

    인터넷 게시판에는 정답이 없어요..;

  • 2. 7-8년후
    '14.12.27 10:54 PM (175.196.xxx.202)

    대출 갚으면 몇살이세요?
    대출 털고 강남 메리트를 누릴수 있으면 사시구요
    아니면 하우스푸어 되기 쉽죠
    30평대 구매하시고 40평대 전세살면서 노후는 30평대에서 지내는것도 좋아요

  • 3. 김인만씨
    '14.12.27 11:03 PM (110.10.xxx.35)

    카페(네이버)에 문의하면 친절히 알려주세요
    저라면 그리 마음에 드는 집이면 사겠어요
    근데 어디인가요?

  • 4. 대략
    '14.12.27 11:12 PM (223.62.xxx.24)

    가족 구성원 연령과 월수입, 입지 등을 말씀해 주시면 판단이 정확할거 같아요. 저도 얼마 전에 매도했어서요.

  • 5. 위치가 어디인데요?
    '14.12.27 11:30 PM (110.13.xxx.33)

    강남도 다 같진 않으니...

  • 6. ㅠㅠ
    '14.12.27 11:37 PM (118.223.xxx.246)

    여기다 그런거 물어보지 마세요.그정도 여유되시는분들 여기 없어요.시간 낭비 이신듯 해요.

  • 7.
    '14.12.27 11:42 PM (222.106.xxx.155)

    아마도 도곡 렉슬 매봉산 앞쪽인듯 하네요.
    층수나 조망이 딱 마음에 드는 집인가요?
    실거주용 이라면 오르든 떨어지든 크게 상관 없지요.
    전 구입 추천해요.

  • 8. 우리 동넨 것 같은데
    '14.12.27 11:56 PM (223.62.xxx.72)

    증여3억이면 대출 3억이 아니라 증여세 포함해서 생각하셔야 할 듯

  • 9. 우리 동넨 것 같은데
    '14.12.27 11:57 PM (223.62.xxx.72)

    위엣분은 웬 질문을 하라마라 하시나요
    웃기심

  • 10. 부자다 ㅜ
    '14.12.28 12:00 AM (59.28.xxx.58)

    17억 아파트를 사다니 ‥겨우 대출3억내고
    아직 젊으신분같은데 부럽네요
    재산 물려받은거없이 한평생 벌어 7억쯤
    될까‥에휴 남들보기엔 대기업 부장이라고
    아주 여유있는줄 알긴해요
    그냥 부럽네요

  • 11. 우리 동넨 것 같은데
    '14.12.28 12:01 AM (223.62.xxx.72)

    저라면 사요
    다만 원글님은 대출 3억에 하우스푸어 걱정하실 형편이면 좀;;
    증여세도 1억 가까이 나오지 않나요
    요새 부동산 매매, 특히 강남40평대처럼 비싼 물건은 세금 칼같이 걷더라고요

  • 12. 세무조사 상관없는
    '14.12.28 12:05 AM (203.226.xxx.64)

    직업이면 구입하세요.어차피 실거주 목적이면 오르고 내리는거 상관없지요.

  • 13. ^^
    '14.12.28 12:37 AM (182.222.xxx.253)

    사셔도 될것 같아요. 17억 아파트에 3억대출이면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우리 아가씨도 도곡동 렉슬 살거든요. 그 동네가 근처에 산이 있어서 같은 강남이라도 살기 좋던데요. 전 잠실살았는데 잠실은 한강은 가까웠지만 산이 있고 이러진 않아서요.
    다만 집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은 있어보이지 않나요.

  • 14. 십 칠억
    '14.12.28 9:15 AM (68.192.xxx.103)

    아파트 살 사람 만나기 쉽지 안아요

  • 15. 사세요
    '14.12.28 10:40 AM (211.221.xxx.221)

    만족도도 크고 대출도 그정도면 무리는 아닌것 같고요~,

  • 16. 강남쪽은
    '14.12.28 2:38 PM (211.241.xxx.242)

    거래좀 되는것 같아요 , 큰평수도 ,,그 아파트 가격추이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 사실 40평대 살다가 30평대로 이동하는것 쉽지 않아요 .형편되면 그냥 넓게 사는것이 좋지요 . 연세좀 되시는 분들 자녀들 결혼했다고 구태여 옯기시지는 않는것 같아요 , 형편되시면 그냥 사시는것 같아요 ,각자의 경제 형편에 따라 상황이 다르지요.

  • 17. 집값추이
    '14.12.28 3:08 PM (203.226.xxx.191)

    돈이 없을 경우(오르는 전세값 감당이 힘든 경우나 이사비용 복비가 부담스러움 경우)에나 대출 조금 끼어 매매하는거지 굳이 집을 사야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어보여요.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을 시기에는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답이죠(대출금을 저절로 값을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계속 동일 가격이거나 떨어질 가능성만 있는 경우에는 전세로 사는게 낫지 집은 사는순간 손해입니다. 그래서 지금 전세가만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집값의 80프로 육박해도 사람들이 집을 사지않은 이유지요. 더더군다나 포장이사도 싹해주니 그다지 이사가 힘들지도 않구요 대단지 아파트는 아무리 물량 없다고 해도 같은 동 안에서 이사갈 집 구하기는 그리 어렵지않던데요. 여유재산이 현금으로 있는 경우랑 달랑 부동산인 경우는 삶의 질이 많이 다릅니다. 집값이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우울하실거에요.(일본경우도 반토막 미국도 반토막 난 전례가 있어요. 우리나라도 어찌될지 모르구요) 저는 그동네 전세사시고 부지런히 모으셔서 5년이나 10년 뒤 여유있게 집을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반값되면 얼씨구나. 그렇지 않아도 대출없이 사실수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682 부부간에도 매매가 되나요? 1 emily 2014/12/30 1,183
450681 사주봐주신다는분 2 jtt811.. 2014/12/30 1,315
450680 싸이판 pic 와 월드리조트 고민하시는분 3 정보 2014/12/30 2,680
450679 고3이상 대학생 학부모님들께 질문 6 예비고3맘 2014/12/30 1,534
450678 보일러 온수로틀어두세요?아니면 외출로틀어두세요??? 5 보일러 2014/12/30 1,772
450677 재정붓고 규제풀고 금리 내려도... .... 2014/12/30 390
450676 뒤늦게 '아내의 자격' 보았어요. 시청소감 1 ... 2014/12/30 1,124
450675 홈쇼핑 고데기~누굴 놀리나?? 5 나참 2014/12/30 4,975
450674 기미주근깨는 간이 안 좋은 경우라서, 간영양제를 먹으라고 하는데.. 11 기미주근깨 2014/12/30 6,035
450673 러~캐~ 무과* 이런거 질문드려요 9 돈이문제 2014/12/30 1,233
450672 혼자사는 여자 세입자 연락이 안되요. 7 .. 2014/12/30 2,308
450671 베어스 타운 스키장 가보신 분이요 4 땡글이 2014/12/30 718
450670 흑인이 백인 조롱해도 사회적으로 매장되나요? 4 djnucl.. 2014/12/30 891
450669 사골국물에 계란조림 해도 될까요? 1 .. 2014/12/30 410
450668 서울대만 빼고 대학 다 평준화 시키면 고교생들 행복해짐 22 생각2 2014/12/30 3,072
450667 '사이버사 정치댓글' 연제욱-옥도경 솜방망이 처벌 샬랄라 2014/12/30 339
450666 스티바 에이연고 삼일째 6 랄랄라 2014/12/30 6,536
450665 아이가 부산에서 기차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는데 6 2014/12/30 1,019
450664 중학생봉사활동 어디서 해야하나요? 6 ㅇㅇ 2014/12/30 1,059
450663 사랑니 뽑아보신분께 질문입니다 8 고민 2014/12/30 1,402
450662 아이허브에서 alive 비타민 먹다가 목에 걸려서 2 샤베트맘 2014/12/30 2,244
450661 목동 1단지 영어학원 추천좀... 2 2014/12/30 1,357
450660 사주공부 한다는 사람이예요 -_- 18 ..... 2014/12/30 7,046
450659 자사고 지원시 어떤 부분이 중요할까요? 독서기록은 필요 없나요?.. 3 자사고 2014/12/30 1,035
450658 남편이 바람이 났어도 이혼만은 안 한다? 15 2014/12/30 5,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