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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와이프 입덧 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 조회수 : 6,436
작성일 : 2014-12-27 21:04:51
몇 주 전부터 이혼한 전부인 애들이랑 아쿠아리움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제가 임신이 되었고
남편은 저랑 애기를 낳지 않기로 했는데 임신이 되었으니 월요일에 병원 잡아 둔다고 수술 하자고 했구요.

전 오늘 입덧 때문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는데 애들을 데리고 집으로 왔네요.
내일 놀러 갈거니 내일 오전에 데리고 가면되지 굳이 몸이 힘들다는 저에게 애들 수발까지 시켜야 하는건가요?
그래 놓고 오늘 계속 내일 갈 수 있지? 이렇게 물어 보는데 애를 낳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바로 병원부터 알아 보고 고민도 안하는 모습 보니... 참 눈물 나고 애들 이불 깔아 주기도 싫은 나쁜 새엄마 마음 생기네요.. 지 새끼니까 애들 밥이랑 지가 챙기라 해야겠어요.
IP : 223.62.xxx.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다...
    '14.12.27 9:06 PM (175.192.xxx.234)

    애 안 낳기로 첨부터 얘기했음 피임이라도 확실히 해야지...
    이래서 지팔자 지가 꼰다하죠 ..

  • 2. 재혼자와
    '14.12.27 9:08 PM (175.121.xxx.3)

    의 걸혼이 그래서 어려운거겠죠

  • 3. ..
    '14.12.27 9:09 PM (223.62.xxx.8)

    저 피임약 먹고 베란일 피하고 남편은 항상 콤돔 사용 했는데 생거에요.
    저도 너무 당황스럽고..
    이런 상황이 너무 싫고 속상해요.

  • 4. ㅁㅁㅁㅁ
    '14.12.27 9:13 PM (1.218.xxx.96)

    근데 남편분은 정말 낳을 생각이 없다하나요?
    나쁜 시키라는

  • 5. 위로드려요
    '14.12.27 9:14 PM (119.18.xxx.169)

    재혼자와의 결혼이 어려운 이유중 한가지겠죠..

  • 6. 남편분
    '14.12.27 9:17 PM (175.192.xxx.234)

    원망할것도 없다봐요..
    첨부터 얘기한부분이고 알고 새로시작했으면서 일이 일케 됐으니..남편분도 지금 무지 당황스럽고 복잡한가 보네요.
    님도 어떻게 합의를 보셨는진 모르지만 미리 얘기까지 나올정도였담 피임을 글케한디는게...
    사실 님이 섭섭해할 이유가 없다보는데...
    그런남자 선택한 님이 감수해야할 부분일듯..

  • 7. ....
    '14.12.27 9:21 PM (180.228.xxx.78)

    그정도라면 피임이 아니라 불임시술을 했어야 했네요..
    남편 정관수술 꼭 시키시길.

  • 8. ......
    '14.12.27 9:23 PM (39.7.xxx.65)

    아이들 데려오기로 한 것은 약속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기도 한데..
    애들 밥이랑 내일 가는 거는 남편혼자 알아서 하라고 해도 되는 상황이네요.
    내일 못 간다 하세요.
    아니면 어차피 수술하실 꺼고 남편이 미우시면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만 보이시든가요.
    애들 밥 하려고 노력하다가 다 토하시고 결국 애들 밥도 못하시면서 남편 설가지 꺼리만 잔뜩 만들어주기..
    당신이 굳이 원하면 가겠다고 따라나섰다가 내내 토하느라 애들 건사는 남편에게 맡기고 원글님 뒷바라지까지 남편시켜서 고갱시키기..
    일부러가 아니라 실제로 입덧중이면 저렇게 상황 흘러갑니다.
    남편분 나쁘네요.
    원글님은 수술 계획 잡아놓고 전처아이들 놀러갈 계획만 중요하다니.
    애초 계획이 그러시다니 뭐 드릴 말씀은 없지만..

  • 9. ..
    '14.12.27 9:24 PM (112.171.xxx.195)

    낙태는 불법인데ᆢ그 남편 시키 참 쉽게도 낙태해준다는 병원을 찾아냈네요.
    전처랑은 애낳아도 되고 후처랑은 애낳으면 안되는 이유는 뭔가요? 경제적 문제??
    아님 전처랑 새끼 손가락 걸고 아이에게 배다른 형제는 안 만들어주겠다고 약속이라도 했대요??
    아님 결혼 한 번 해봤더니 언제 바뀔지 모르는게 사람 맘이라 언제든지 쉽게 결혼을 접을수 있도록 딸린 짐덩어리가 없었으면 한다던가요??
    어찌되었건 정말 정떨어지는 넘으로 고르셨네요. 어쩌다가...

  • 10. 끄앙이
    '14.12.27 9:24 PM (203.229.xxx.246)

    그러게.. 정관수술을 해야지.
    왜 멀쩡한 부인이 매일 신경써서 피임약을 복용하는거죠..?
    에휴

  • 11. ...
    '14.12.27 9:28 PM (223.62.xxx.8)

    결혼 전엔 제 아이가 없으면 너도 외로울 거라고 하나 정도 낳자고 했는데 결혼하고 저에게 애 없이 사는게 더 자유롭고 좋은 것 같다며 딩크 친구를 얘기하며 설득 한거에요.
    남편이 워낙 애 없이 살고 싶다하니 저도 오케이 했고...나름 열심히 피임 했구요..
    다른 사람에게 갔음 축복 받을 아이가 괜히 저에게 와서...너무 미안하고..

  • 12.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7 9:34 PM (219.250.xxx.29)

    에효... 님네 가족계획이니 제가 뭐라겠어요... 알아서 하시구~

    미역국 한솥 끓여서 꼭 챙겨 먹구 몸조리하듯 며칠 푹 쉬어야 되요. 아랐죠?

  • 13. 와...
    '14.12.27 9:35 PM (112.171.xxx.195)

    남편..시키 참..죄송하지만 나빠요.
    결혼하고 말 바꾼거쟎아요.
    그리고 피임실패를 겪는 모든 부부들이 바로 낙태를 결정하는것도 아닌데ᆢ남편...너무 용의주도하고 행동 참 빠르네요.
    그리고 남편한텐 애가 있어요.원글님한테 없다 뿐이지..원글님도 낙태에 동의하시는건가요??
    본인 마음 속을 잘 들여다 보세요. 뭘 원하는지.
    어쩌면 남편시키의 마음속 밑바닥도 이번 기회에 함께 들여다 볼수 있겠네요.

  • 14. ㅇㅇ
    '14.12.27 9:37 PM (112.153.xxx.3)

    애들은 잘못 없으니 애들한텐 잘 해주시고
    남편한테 화내세요.
    약속했대지만 낙태수술이 여자 몸에도 얼마나 안 좋고 심정적으로도 힘든 일인데
    남편이 그러면 당연히 섭섭하지요. 열받으시겠어요 정말.

  • 15.
    '14.12.27 9:42 PM (1.235.xxx.123)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생긴건데 생긴 아이를 지우자는것이 전 이해가 안되네요...금전적으로 쪼들려서 못키우는 상황도 아니고 고작 자기 조금 편하자고 생긴 아이를 지우는건 옳지않은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리고 결혼하기전이랑 말 바꾼것도 나쁜놈같고요.

  • 16. ᆢᆢ
    '14.12.27 9:52 PM (14.55.xxx.136)

    전처 아이가 아니고 남편아이예요

  • 17. 윗님
    '14.12.27 9:56 PM (223.62.xxx.8)

    제가 아무리 이혼남과 결혼 했다고 성인군자 아니에요.
    하루 종일 입덧 때문에 음식 냄새도 식사도 거르고 누워 있는 상태에 애들이랑 놀러 간다고 애들은 뛰고 떠들고 난리고 남편은 저에게 맡기고 나갔고..
    저와 생긴 아이는 수술 할거라는데 제가 단어 선택까지 신경 쓰면서 글 쓰나요?
    위로 받으려고 글 쓴건 아니지만 말 그대로 전처와 남편의 아이죠..

  • 18. ...
    '14.12.27 10:02 PM (223.62.xxx.8)

    82쿡 글 중에 배고프면자식도 안보인다는 글... 있던데
    전 새엄마라서 말도 항시 조심 해야 한다는 걸 깜박했네요.

  • 19. 성인군자 나셨네
    '14.12.27 10:08 PM (211.237.xxx.69)

    남편 아이나 전처 아이나 같은 말 아니유?
    바쁘면 걍 지나가지ㅡ 엄한 데 와서 지적질은...
    못났다...

  • 20. 이글이
    '14.12.27 10:11 PM (203.226.xxx.186)

    소설이 아니라면 미안하지만 님 남편은 ㄱ ㅅ ㄲ 네요
    사람이 아니예요

  • 21. 진짜...
    '14.12.27 10:13 PM (121.175.xxx.209)

    나쁜 새끼네요.
    애 생각 없고 어렵게 설득했으면 정관 수술이라도 해야지 또 그건 하기 싫었나보죠.

    아무리 그리 계획을 했었어도 어떻게 지 새끼인데 생기자마자 낙태하자고 태연히 말하나요. 설령 결혼 안했어도 남자가 그러면 원망 들어요.

    거기에 지 새끼를 데려다 글쓴님에게 맡겨놔요?
    그 상황에서 글쓴님 집에 남겨두고 애들 데리고 놀러나간대도 욕 나올 상황인데...
    소시오패스가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이네요;;;

    왜 이혼했는지 알겠네요.

  • 22. ㅇㅇㅇ
    '14.12.27 10:19 PM (211.237.xxx.35)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사랑해서 결혼했을텐데.. 속상한건 알겠지만
    거짓말은 하지마세요.
    피임약 꼬박꼬박 먹었으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피임 100프로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남편이 콘돔했는데도 임신이라니 말도 안돼요.

    어쨋든 중절은 쉽게 생각할건 아닌데.. 안타깝고.. 그리고 애들은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 하세요.
    원글님 속도 속이 아닐듯..

  • 23. ㅇㅇㅇ
    '14.12.27 10:22 PM (211.237.xxx.35)

    애들한테 잘해줄필요가 뭐있나요? 원글님 아이도 아닌데..
    잘못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도 자식있지만 만약 남편이랑 이혼하고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재혼한다면
    그여자한테까지 내새끼 맡길 생각 조금도 없고, 혹여 아이랑 애아빠랑 만나게 되어
    재혼녀까지 마주치게 되더라도
    경우없게만 안하면 된다 생각해요. 그냥 옆집 앞집 애처럼 대하면 됩니다.

  • 24. 에휴
    '14.12.27 10:30 PM (59.15.xxx.240)

    내 거 남의 거 구별 못 하고 자기 감정 이입해대는 일부 댓글 신경 끄세요

    재혼이든 초혼이든 뭐든 간에
    이참에 남편과 앞으로 어찌할지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동물도 제 새끼 앞에선 본능이 나오는데
    님 남편은 아이들 위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정말 아이 이뻐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정관수술하지 않을까요

    남편은 이미 아이 낳아봤지만
    원글님은 경험 없고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는데

    상대적으로 덜 위함한 남자인 자기가

    아이 안 낳겠다했으면 수술해야지요

    여기저기서 성숙한 어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피임만 하는 것도 그렇구요

    결혼하고나서 말 바꾸는 것도 그렇고

    아이 생긴 것도 둘이 책임질 일인데

    너무 쉽게 여자한테 떠넘겼어요

    미안해하기라도 해야죠 반반 책임 물어서 ..

    그리고 어

  • 25. 에휴
    '14.12.27 10:46 PM (59.15.xxx.240)

    글이 짤렸어요

    길게 쓴 글 다시 쓰기 어렵구

    암튼

    원글님은 순종적인 타입인가봐요 약속이나 책임감도 강하고

    혹시 그래서 남편이 결혼한 게 아닐까요

    원글님의 좋은 점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길 바래요 간혹 그런 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남편이 왜 수술 안 해 애들이랑 약속 지킬거야 물어보면

    미안해, 내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쉬고 싶어

    하고 이삼일 잠깐이라도 원글님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환경을 바꿔보세요
    좋았던 장소나 사람이나 그런 곳으로요

    그리고 이 얘기 여자 말구 남자한테 함 해보세요
    남자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잘 볼 수 있어요

    지금은 아이를 낳고 안 낳고가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한 남편과 원글님의 반응입니다

    좋을 땐 누구나 다 좋아요
    문제가 생겼을 때 위기 상황일 때 부족할 때 바닥일 때 넘칠 때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식으로 세상을 대하는지 나옵니다

    부분을 전체로 보는 것도 어리석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경우도 있어요

    남자는 유독 말보다 행동입니다
    행동 패턴을 잘 보세요 그게 남자의 본성이예요

    남편과 좋은 부분이 더 많을 때라 결정이 쉽지 않을 거예요
    어차피 애 안 낳기로 했는데 이런 생각은 위험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애 낳고 안 낳고가 문제 아니예요

    원글님이 좀더 자신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겼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왜 이혼했는지 안 적어주셔서 알 수 없지만
    만약 성격차라면
    전처는 불행 끝 행복 시작일 겁니다

    남편, 전처 애들, 전처, 원글님 주변의 결혼을 찬성했건 반대했건 간에 모든 지인들은 각자 알아서 살아갑니다

    원글님이 그들 걱정까지 할 때는
    원글님이 주체적인 삶을 살 때나 하는 겁니다

    넘 착하면 남과 나의 경계선을 제대로 못 그어요

    이참에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 26. ....
    '14.12.27 10:57 PM (116.123.xxx.237)

    아무리 약속했어도 자기 자식인데 수술이라니...
    그럴거면 정관수술로 확실히 하던지
    괜히 님 마음 아프게 하네요
    애들 데려오는건 입덧하는 사람에게 , 고생해봐라 이건가요
    평생 믿고 살기 어렵겠어요 이기적인것...

  • 27. ///
    '14.12.27 11:15 PM (27.115.xxx.60)

    불구덩인줄 알고 들어가신거잖아요 그런 와중에 남편의 타박과 아무죄없는 전처아이들까지 이야기 하는건
    뭔가 싶네요 그러니 신중 신중 신중하라고 하는거잖아요

  • 28. 마음
    '14.12.27 11:19 PM (118.38.xxx.235)

    왜 본인 애는 안낳으려는지....
    울 엄마 친구분 늦은 나이 초혼으로 자식있는 홀아비와 결혼했습니다.
    본인 자식은 낳지 않고 전처 자식들 지극 정성으로 키웠어요. 세월이 흘러 남편이 세상 떠나고
    혼자 남게 되었어요. 장성하여 결혼한 자식들은 친엄마가 아니니까 거의 오는 일 없고 일이 있을때만
    보는 정도... 몸이 아프실때도 친자식이 없으니 전화하기도 어렵고...
    혼자 몇년 사시다가 외로움에 자살하셨습니다.
    울엄마가 니 자식은 있어야 된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결국은 차별하게 될까봐 그렇게 선택하신거였는데
    돌아가시기 몇주전 울 엄마와 통화하시며 니말 들을걸 그랬다며.. 계속 후회하셨습니다.

  • 29. 입덧시작이면
    '14.12.27 11:23 PM (61.83.xxx.77)

    애기도 점에서 쬐끔 컸을텐데,,너무 맘이 아프네요.
    몸조리잘하시고 아기에게 기도해주세요.
    담에 좋은곳에 가길..
    전지금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 그런지, 남편이 너무너무 밉네요.
    바로 병원가잔말을 어찌 그리 쉽게 하는지,
    원글님도 남편분 너무 믿지마시고
    한번 이혼한사람 두번 세번 쉽게 생각한대요.
    기운내세요.

  • 30. 상황을 보니
    '14.12.28 12:00 AM (121.137.xxx.103)

    원글님은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일 듯한데 댓글중 냉철한 척 혼자 쿨병 작렬 하는 분들 보이네요
    다 알고 결혼한거 아니냐 섭섭해 할 이유 없다는 사람들은 상담 좀 받아보시길 추천해요
    그 쿨병 때문에 공감 능력 자체를 상실 한건 아닌지.

  • 31. 님 반응이
    '14.12.28 12:24 AM (39.118.xxx.151)

    더 이해 안가요
    결혼 전에 애를 안 낳기로 결정한 것과 생긴 애를 낙태하라는건 전혀 다른 얘기예요
    솔직히 말하면 님 남편이란 ㄴ (사람이라고 쓰고 싶지도 않네요)은
    사랑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도 안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저런 대접받고 고작 밥 정도안해준다, 나쁜 새엄마 정도로 고민하시다니.
    대체 님 결혼생활에서 님은 뭐예요?
    그리고 죄 없이 죽어야하는 님 아이는요?
    제 3자가 하기엔 주제넘는 말이지만 글을 올리셨으니 하는 말이예요

  • 32. ..
    '14.12.28 12:54 AM (115.143.xxx.41)

    결혼 전에 애를 안 낳기로 결정한 것과 생긴 애를 낙태하라는건 전혀 다른 얘기예요
    솔직히 말하면 님 남편이란 ㄴ (사람이라고 쓰고 싶지도 않네요)은
    사랑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도 안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저런 대접받고 고작 밥 정도안해준다, 나쁜 새엄마 정도로 고민하시다니.
    대체 님 결혼생활에서 님은 뭐예요?
    그리고 죄 없이 죽어야하는 님 아이는요?
    제 3자가 하기엔 주제넘는 말이지만 글을 올리셨으니 하는 말이예요
    222222222222222222222

    딩크로 살기로 한 것 까진 이해가요
    근데 여하튼간 생긴 애를 아무렇지 않게 지우라 하면서 최소한의 몸조리조차 안시키고 다른 사람들 수발들어라 이건 진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도 안하는거에요
    저랑 아무 혈연관계 없는 옆집여자가 내일 중절수숳하러 간다 해도 최소한의 측은지심은 생길텐데..
    남편분 진짜 병신같아요
    왜 저런 남자랑 살아요?

  • 33. ㅇㅇ
    '14.12.28 1:22 AM (58.238.xxx.187)

    못된 댓글들 많네요.
    원글님이 속상한거 당연하다 생각해요, 남편같은 이런 남자랑 어떻게 사나요..

  • 34. ..
    '14.12.28 5:30 AM (121.125.xxx.152)

    애꿎은 애 탓할꺼 없어요.남편이 나쁜놈이네요.
    내자식도 못키우는 마당에 남의 자식 부모노릇은 좀 아닌같네요
    밥하기 뭐하시면 배달음식도 있잖아요. 남편을 잡을일이지 철없는 애한테 화풀이는 아니에요
    울산 계모같은 사람이 왜생기는데요. 차라리 전처 자식 돌볼일 생기면 친정에 가계세요
    내아이도 안키어봐서 모성애가 쉽게 생긴다 그러시구요

    남편 다시봐도 이기적이네요. 이마당에 놀이공원가고싶을까 전처자식만 소중하고
    낙태에 목숨건것도 아니고 생명을 없애자는 말이 쉽게나오다니

  • 35. 그런데
    '14.12.28 10:57 AM (203.226.xxx.124)

    우리나라는 자기 자식 토막내 죽이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 36. ////
    '14.12.29 3:11 AM (59.23.xxx.190)

    월요일에 중절하시는 건가요 결국?
    그런데....진짜....남의 일이지만 화가 나네요.
    그런 남자랑 같이 살아주다가는 팽당할 일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지 새끼도 중절시키러 병원잡고 전처자식 수발시키는데
    그런 인간이랑 같이 늙어봐야 좋은 꼴 못봅니다.
    뭐 대단한 놈이라고 애까지 떼며 같이 삽니까.
    님 초혼에 애 없나요?
    그 놈이 몇백억 부동산이라도 혼자 살게 준대요?
    무보수 가정부 아니에요 결국?
    그러다 님 늙으면 전처자식한테 짐짝취급밖에 더 받아요?
    낙태도 반대하고 싶고요.
    (살인이니, 뭐니 피임을 잘하지 그랬냐 그런 말은 뭐 님도 더 잘 알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남자와의 관계 한 번 다시 생각하세요.

    전처 애 왔다갔다 하면
    그때 뗀 내 새끼한테는 이런 것도 못해줬는데 생각 안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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