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새끼 내 알아서 키울란다고 확 말해버리고 싶은데, 그랬다간 의절하자하실 성격이시라 ㅎㅎㅎ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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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좀 안 먹으면 어때요?
내새끼 내 알아서 키울란다고 확 말해버리고 싶은데, 그랬다간 의절하자하실 성격이시라 ㅎㅎㅎ
1. 저는
'14.12.27 7:04 PM (50.183.xxx.105)요즘 아이들아닌 대학생 아들있는 엄마인데도 김치 안먹어요.
울집도 큰애만 김치먹고 작은애는 냄새도 맡기싫어해요.
그래도 다 잘만 살아요.
김치 안먹는게 무슨 큰일인가요.2. ...
'14.12.27 7:05 PM (223.62.xxx.18)안먹으면 안먹는거지 두어가지 편식하는게 뭐가 그리나쁘다고. 전 김치킬러지만 김치 안좋아하는 사람들 백프로 이해하고 제주위엔 안먹는, 못먹는 사람들 많아요. 안먹는사람들 점점더 늘어나는것같아요 입맛이 서구화되는지
3. ....
'14.12.27 7:10 PM (116.123.xxx.237)다른거잘먹으면 뭐 괜찮죠
그냥 여러음시중 하나죠
남의자식 식습관가지고 야단하는거 별로에요4. 그니까요.
'14.12.27 7:13 PM (14.32.xxx.97)아 정말 연세 드실수록 아집만 더 세져서 큰일이다 싶어요 ㅡ.ㅡ
아빠도 몇년 전 돌아가시고 자식이라고는 달랑 저 하나라 히유....5. ㅇ
'14.12.27 7:13 PM (116.125.xxx.180)애들이 5살쯤으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20살
반전이네요 ㅋ6. 저도
'14.12.27 7:44 PM (211.238.xxx.118)매끼니때마다 먹진않네요..가끔 먹어요.
아무래도 염분이 좀 높으니..7. ..
'14.12.27 7:45 PM (125.185.xxx.9)생 고춧가루를 안 받아하는 친구는 어른인데도 김치 못 먹어요.
어렸을때 김치 못 먹는 못난 놈이라고 어른들한테 야단 맞으며 큰게 지금 생각하면 아동학대 같았다고 그러대요..
저도 김치는 김치 찌개 먹고 싶을때만 먹어요...
짠 걸 안 좋아해서... 장아찌, 젓갈, 이런 걸 거의 안 먹거든요.8. 저도
'14.12.27 8:04 PM (114.205.xxx.114)글 초반엔 아이들이 아직 초등이나 커 봐야 중학생 정돈가 했네요.
근데 20살 가깝다니 이런 반전이...ㅎㅎ
저희 아이들은 중학생인데 딸은 생김치는 절대 안 먹고 찌개나 전으로 부치면 먹고요,
아들은 생김치도 잘 먹어요.
딸이 그러는데 학교 급식 때 친구들도 김치 거의 안 먹는다더군요.
저도 강요 안 해요. 김치 말고 다른 음식들 골고루 섭취하면 되는 거지
우리나라 고유 음힉이라고 억지로 먹을 필요 뭐 있나요.
외할머니의 손주 사랑(?)이 좀 지나치신 듯.
참, 저희딸은 중2인데 김치랑 우유까지도 생전 안 먹었지만 171 입니다ㅎㅎ9. 오타가
'14.12.27 8:05 PM (114.205.xxx.114)음힉 -> 음식
10. 저두
'14.12.27 9:04 PM (59.22.xxx.146)김치,국 잘 안먹어요,또 생선보다 육류...
엄마가 안먹으니 자연히 애들도 엄마표식단애 맞춰지네요.11. ..
'14.12.27 10:07 PM (175.223.xxx.81)짜니까 굳이 많이 먹을 필요 없는 거 같아요..
12. 전진
'14.12.27 10:32 PM (220.76.xxx.102)글안쓰려다가씁니다 김치안먹는집들보면 대부분김치가 맛없어요
어릴적부터 맛없는김치먹으라고하니 안먹고싶을거예요
엄마가솜씨가없어서 맛잇는김치를 못먹어본거예요 지금11월중순에
김장해서 지금먹는김치맛은 어디가서 먹어볼까 생각하며 먹습니다
김치도잘맛잇게 담글려면 돈많이들어요 대충주물딱거려 담그면
절대맛없어요13. ㅇㅇ
'14.12.27 10:39 PM (211.36.xxx.17)19살 우리딸도 김치 엄청싫어해서 평생 안먹어요 김치냄새도 싫다면서 김치찌개는 조금먹지만
안먹는다는거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을것같아요14. ..
'14.12.27 11:19 PM (112.154.xxx.191)전진님 말씀에 동의해요 저 40대인데 김치안먹어요 원래 안먹던건 아니고 저희 외할머님께서 음식을 엄청 잘하셔서 간식으로 약과 매작과 만들어 먹여주시고 감주 수정과 해서 음료로 주시는 그런 분이셨어요 어릴때 맞벌이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서 입맛이 까다로와요 김장김치도 굴김치 오징어김치 보쌈김치등등 여러개 담아주셔서 어릴땐 김치 정말 좋아했는데 외할머님은 돌아가셨고 외할머님 딸이 맞나 싶을정도로 엄마랑 이모 누구 한 분 음식솜씨 좋은분들이 안계시고(정말 음식들이 다들 못 먹을맛) 제 깐에 이리저리해봐도 맛없는 김치만 되니 어느샌가 김치 안먹게 되더라구요 남편은 시어머님 담그신 김치 먹으니 신경써도 되구요 어쩌다 식당가도 모험하기 싫어서 어지간한 곳에선 김치 안먹게 되더라구요 어쩌다 진짜 맛있는 김치 만나면 막 먹어요 저희 아이도 저 닮았는지 어릴때부터 김치 안먹길래 김치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얼마전 정말 제입에 맛있는 김치를 선물로 받아서 내놨더니 매일 김치로 밥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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