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향녀 이야기 정말 가슴아프네요.

자세히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4-12-27 17:30:06

환향녀를 나중에 돈을 주고 데려가는 걸 허락했대요.

그래서그녀들의 친정에서 돈을 구해 데려왔는데

 ( 환향녀의 남편들은 관심없고 )

남편들이 이혼시켜달라고 불결하다고 계속 조정에 상소를 올렸답니다.

조정에서는 불가하다고 하고

어떤 편법을 쓰냐면 첩을 둘수 있게 해서...

구박하고 괴롭혀서 스스로 집을 나가거나 자결하거나 비구니가 되게 만들었다고 해요.

 

더더욱 참을수 없는건

남자들이 과거급제 몇대에 걸쳐 못하면 양반을 내놔야 하는 경우

환향녀를 일부러 들들들들 볶아 괴롭혀 못견뎌 자살하게 만들고는

열녀문 신청해서 열녀문 세워 명문가로 거듭나기도 했다네요...

 

조선남 찌질이들...

못나기도 이렇게 못났을까.. 

IP : 118.220.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선
    '14.12.27 6:36 PM (125.146.xxx.89)

    예나 지금이나 찌질이 팔푼이들

  • 2. 공주
    '14.12.27 6:56 PM (182.219.xxx.113) - 삭제된댓글

    성리학?인가요? 잘은 모르겠는데,,
    여자들에게 참 잔인한 문화같아요..조선의여자들이란,
    책도 봤는데...거기서도 참,아무리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도 그렇고.
    노비는 뭐...말하것도 없고..
    여자노비는 늦게 시집보냈데요..왜겠어요?
    양반 성노리개 하다가 늙으막에 시집보냈데요..
    소름끼쳐요..

  • 3.
    '14.12.27 7:30 PM (223.62.xxx.54)

    예전에도 울나라 남자들 저급했구나

  • 4. 으이그
    '14.12.27 8:29 PM (14.52.xxx.60)

    예나 지금이나 ...
    정말 남자들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과 짐승의 중간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 것 같아요

  • 5. 친정에서도
    '14.12.27 8:31 PM (175.121.xxx.3)

    안받아준 곳 많았다고......

  • 6. 근데 그 가슴 아픈 이름 환향녀가
    '14.12.27 9:29 PM (121.137.xxx.103)

    지금은 화냥년이라고 변형되어 난잡하게 놀아난 여자들 비하하는 명칭으로도 쓰이는게
    비극적 역사의 주인공들을 두 번 죽이는 일 같아요..

  • 7. 아이고
    '14.12.28 12:05 AM (58.143.xxx.76)

    다 늙은 할아비한테 어린여아 품고 자게 하는걸
    효로 여겼다는것도 웃기지예!
    나 충청도 아닌데 왜저리 튀나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745 대통령같은 업무 스타일 8 상상 2015/01/14 824
455744 이런경우.. 쌍꺼풀수술 6 .. 2015/01/14 1,430
455743 靑, 행정관 문건배후 발설주장 ”사실관계 확인중” 세우실 2015/01/14 732
455742 미드, 영드 보는 방법 글 ... 2015/01/14 811
455741 분당 산부인과 추천 바랍니다 4 유방암검사 2015/01/14 2,509
455740 현관 번호누르고 들어가는 집에 사시는 분들이요.. 3 .. 2015/01/14 3,662
455739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얼떨결에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3 결혼 2015/01/14 2,386
455738 친한 직장동료가 그만두는데 선물을 하고싶어요~ 1 선물 2015/01/14 1,043
455737 이렇게 말하는 거 듣고 상처 받았어요. 23 친구 2015/01/14 5,928
455736 김주하 남편 연봉 43 중앙일보 2015/01/14 23,696
455735 베스트글 보니 가난한 결혼생활요 4 ... 2015/01/14 3,918
455734 시급높은 알바 어떤게있나요? 1 알바 2015/01/14 1,377
455733 뒤늦게 임시완에 빠져갔고나... 아침부터 4 ... 2015/01/14 1,471
455732 대학신입생 기숙사 처음 들어갈때요 4 선물상자 2015/01/14 2,224
455731 급질: 대추를 달이는데 골마지 같이 흰게 생겼어요. 6 이게뭘까요?.. 2015/01/14 1,878
455730 일본산 제품인데, 조개껍질 가루 아세요? 과일 야채 세척할때 쓰.. 3 너무 궁금 2015/01/14 1,035
455729 다운튼애비 시즌5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1 영드 2015/01/14 1,420
455728 기의 존재를 믿으세요.? 기 치료 등 16 하아 2015/01/14 2,729
455727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1 ㅡㅡ 2015/01/14 1,127
455726 샌프란시스코 겨울 옷차림 4 추울까요 2015/01/14 2,771
455725 십계명 1조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code 2015/01/14 699
455724 세입자분이 이사가셔야한다는데요. 7 아웅 2015/01/14 2,079
455723 2015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4 711
455722 감사합니다 20 고3엄마 2015/01/14 4,370
455721 힙에 살 많은데도, 조금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너무' 아픈 이유.. 3 괴로워 2015/01/14 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