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도분만 날짜 잡고 왔어요.

임산부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4-12-27 16:30:36

예정일이 1월 2일이예요.

초산이구요 나이는 30대 중반이네요...

근데 아이는 적당한 크기인데 제 양수 양이 많아서 의사쌤이 예정일에 그냥 유도분만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날짜잡고 왔는데 유도분만 검색해보니 왤케 무서워지는지....

전 꼭 회복도 빠른 자연분만하고 싶거든요.  분만 잘 안되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걱정이 무지 됩니다

유도분만 해보신분 계신가요?

IP : 119.149.xxx.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상
    '14.12.27 4:32 PM (116.39.xxx.130)

    닥치믄 다해요

  • 2. 겨울
    '14.12.27 4:35 PM (116.40.xxx.136)

    저도 한달전에 유도분만 했어요
    분만후기만 백개는 읽어봤나봐요
    그럴수록 두려움만 커져가고...ㅠ
    주사만 맞아도 무서워하는데 저같은 사람도 했으니
    잘 하실거예요
    출산은 고통이 아니라 애기를 만나기 위한 즐거운 과정이라 생각하고 화이팅!!순산하세요

  • 3. 임산부
    '14.12.27 4:38 PM (119.149.xxx.47)

    출산은 애기를 만나기 위한 즐거운 과정이란 말이 참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4. 지나가다..
    '14.12.27 4:41 PM (115.86.xxx.156)

    예정일이 지난 것도 아닌데, 유도분만 하지 말고 예정일 지나면 유도분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강제로 아이를 나오게 하는 것인데, 태아도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고 합니다. 산소가 부족할 수도 있구요.
    제 동생도 님처럼 예정일 전에 유도분만 하자고 해서 했거든요.
    조카가 4개월이 지난 얼마 전까지, 호흡기 달고 지냈습니다.
    저희는 의사가 알아서 유도분만 하자고 한 것이거든요.

  • 5. 임산부
    '14.12.27 4:43 PM (119.149.xxx.47)

    위에도 썼듯이 제가 양수양이 많아서 더 이상 아이가 있다가는 둘다 위험할거 같아서 하는거거든요. 예정일에 하러가는거니까 예정일 지나서 낳는거겠죠?

  • 6. 돌돌엄마
    '14.12.27 4:57 PM (115.139.xxx.126)

    유도분만도 자연분만 아닌가요? 밑으로 낳는 건데.
    걱정 마세요~

  • 7. 토토네
    '14.12.27 5:06 PM (58.125.xxx.108)

    저도 38살에 첫째 낳앗는데 예정일 1주일 앞에 유도분만했어요.임신말기즘 의사샘이 나이가 있으니
    걱정을 하시더라구요.애기는 표준이었는데 예정일 되어서 갑자기클까봐 초산+노산이라 안전하게 그러자하셔서 햇어요.겁나진 않았어요.저는 병원간지 24시간만에 진통와서 7시간만에 순산했어요.

  • 8. 임산부
    '14.12.27 5:13 PM (119.149.xxx.47)

    저도 자연분만으로 순산하면 좋겠어요~~
    다행히 예정일에 낳으러 가는거니까 꽉 채워서 낳는거니 고건 안심이 되더라구요~
    순산하신분들 얘기들으니 안심이 되네요

  • 9. ////
    '14.12.27 5:14 PM (59.23.xxx.190)

    에잉? 저도 30년 전 40주 넘은 과숙아라서 유도분만 출신이고 ㅋㅋ 우리 딸은 한 주 빨리 유도분만했는데....
    (딸은 임신성당뇨+ 남편 직장이 그다음주부터 바빠서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처지랑 합쳐서 남편 한가해서 같이 있을 수 있고 직장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아이 컨디션도 그게 더 나을거라고 의사가 말했음)
    유도분만이 그렇게 별로인건가요?
    진통유발물질 외부 주입해주는 거 말고는 정상분만이랑 다른게 뭔가 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저도 매우 건강하게 잘 살고 있고 친정엄마도 건강하고 우리 딸도 건강합니다.
    저는 갑자기 언제 올지 모르는 진통 기다리며 초조해하지 않고 병원에서 준비된 맘 상태로 진통했고
    애도 잘 내려왔^^; 고 딱딱 때맞춰 잘 진행된 분만으로 잘 낳았어요.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 10. ...
    '14.12.27 5:20 PM (58.224.xxx.195)

    너무 걱정 마세요!!!
    다 잘될꺼얘요~

  • 11. 임산부
    '14.12.27 5:24 PM (119.149.xxx.47)

    첨엔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집에 와서 후기 읽어보니 자연진통오는 것보다 더 아프고 무통주사도 안듣고
    간호사분이 배위에 올라가서 배를 누른다고 막 그런 후기들만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공포감이 밀려오더라구요~
    걱정안하고 그냥 씩씩하게 가서 낳으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12. ////
    '14.12.27 5:29 PM (59.23.xxx.190)

    무통주사 잘~ 듣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계속 옆에 있었던고로 아픈 척 조금 했습니다.
    잘 키워 줄 사람 있고 돈 많아서
    애를 낳기만 낳는 것 같으면 솔직히 열도 더 낳을 것 같습니다. 키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저는 그랬네요
    암만 무통주사 잘 들어도 죽는소리 좀 하셔야 대접받습니다. 그렇게만 아세요 이건 비밀입니다 (소곤)
    순산하세요^^

  • 13. ////
    '14.12.27 5:32 PM (59.23.xxx.190)

    초반에는 생으로 아프다가 무통 맞고 천국경험했죠^^;
    자연분만보다 유도분만이 더 아픈줄은 모르겠습니다만(초산이라)
    뭐 애낳을때 그정도는 아픈거 아닐까 합니다.
    둘째는 유도 없이 생으로 낳아보고 말씀드릴게요 크크
    저 엄살쟁이지만 충분히 참을만 합니다^^

  • 14. 임산부
    '14.12.27 5:37 PM (119.149.xxx.47)

    걱정안해도 되는거였네요 쑴풍 낳고 오겠습니다 ㅋㅋㅋㅋ

  • 15. 순산
    '14.12.27 5:39 PM (220.89.xxx.218)

    큰 애 유도분만해서 자연분만으로 낳았고 아주 잘 크고 있어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 16. ..
    '14.12.27 6:04 PM (58.143.xxx.10)

    근데 예정일 전에 나올수도 있어요 ,
    이제 2014년도 얼마 안남았는데, 12월 31일까지는 움직임 많이하지 마시고
    지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이왕이면 1월달에 아이가 태어나는게 좋을거같네요

  • 17. 임산부
    '14.12.27 6:24 PM (119.149.xxx.47)

    그쵸~ 간당간당해요. 31일 저녁 전까지는 웬만해서는 움직이지 말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654 종종 그리운 전남친의 미국인부모님 15 ㅇㅇ 2015/01/07 5,950
453653 서울대 병원 공사현장 유골 108구 해부용 3 섬뜩허네요 2015/01/07 2,651
453652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2,017
453651 교정전문의 연세대 vs. 경희대 2 교정 2015/01/07 1,739
453650 다시는 찾지않습니다 7 종교 2015/01/07 2,167
453649 스타벅스 그럼 내일은 음료먹어도 스티커는 안주고 그냥 다이어리 .. 5 스벅 2015/01/07 1,721
453648 삶에 대한 심한 회의가 들어요.. 4 궁금이 2015/01/07 2,083
453647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8 장소고민 2015/01/06 2,757
453646 이별후 남자는 초반 홀가분하지만시간 지날수록 아쉬워지나요? 5 so 2015/01/06 4,944
453645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593
453644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14 ... 2015/01/06 1,853
453643 드라마 펀치가 말하는것은 4 재미지네 2015/01/06 1,855
453642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28 ... 2015/01/06 8,889
453641 41살 갑자기 얼굴이 팍 늙어요. 4 샤롱 2015/01/06 3,883
453640 전화번호부삭제 2 2015/01/06 830
453639 세월호266일)추운 날씨에 시린 마음으로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1/06 720
453638 풀무원 퍼스트*럼 비슷한 제품 있을까요? 1 아줌마 2015/01/06 914
453637 초등학교 2년쉬다 다시 다닐때 어느 학년으로 가나요? 2 궁금 2015/01/06 951
453636 김용건 하정우 진짜 잘 키운것 같지 않나요..??? 30 ... 2015/01/06 16,718
453635 제가 과외를 받는데 과외끝나면 어지럽고 주위가 흐려져요 2 과외 2015/01/06 1,511
453634 산본, 군포쪽에 괜찮은 용양원 있을까요...? 3 요양원 2015/01/06 970
453633 아...드라마가 끝나야 범인을 알 수 있을 듯....오만과 편견.. 4 숨쉬기가 힘.. 2015/01/06 1,885
453632 면세점 이용 잘 아시는 분 질문 좀 드려요. 2 Mee 2015/01/06 1,486
453631 부츠말고 청바지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10 흰다리 2015/01/06 2,799
453630 주말부부 질문보다 저도 질문드려요. 15 고민 2015/01/0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