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해요.

아즈라엘 조회수 : 4,842
작성일 : 2014-12-27 15:56:26
친구가 집 이사가는 문제가 복잡해지면서..돈을 빌려달라고해요.
전세 잔금 받음 바로 준다고..
천빌려줄께..했는데..이미..빌려준다 말한 상태에요..

평소 돈에 관심없는 남편이 넘 화를 내요..ㅜㅜ
못돌려받을수도 있다고..정 빌려주고싶음..못받아도 되..하는
금액을 빌려주라고..친구 잃는거라고..

생각해보니..300이 제가 친구를 위해선 잃어도 괜찮다 생각하는 임계치인데..

친구한테..다시 연락해서..뭐라 말하고 가능한게 300이다..해야할지..아 가슴이 답답하네요.
IP : 175.244.xxx.1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다
    '14.12.27 4:02 PM (203.226.xxx.202)

    물을게 아니라 친구 상황, 성격
    평소 태도 모든 거 본인이 더 잘 알지
    않아요?
    여기다 물으면서 친구라고.
    여기 물으면 다 빌려주지 마라하지
    뭐 알고 빌려주라 하겠어요.
    그 정도 판단력도 없나 이해 안되네요.

  • 2. ..
    '14.12.27 4:04 PM (121.157.xxx.75)

    친한 친구고 이사 문제라면 천정도는 저도 빌려줄듯한데요
    남편분 입장에선 기분 나쁠수도 있어요
    뭐 어쩌겠나요 내친구지 남편친구는 아닌것을..

  • 3. 떼먹을 친구 아니고
    '14.12.27 4:10 PM (211.202.xxx.240)

    전세잔금이면 들어올 돈일텐데
    저라면 빌려줄 듯 해요.
    님이 더 잘알겠죠 어떤 친구인지.

  • 4. 그래도
    '14.12.27 4:13 PM (175.194.xxx.223)

    배우자가 싫다는데 못빌려줄것같아요.
    공동 재산인데 내맘대로 할수있나요.

  • 5.
    '14.12.27 4:13 PM (1.232.xxx.73)

    미안하다고 남편이 뭐라한다고 말하세요
    전세자금이라도 친구가 딴데써버리면
    못받을수있어요

  • 6. 그럴때는
    '14.12.27 4:13 PM (59.28.xxx.58)

    평소 친구의 성격이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똑 부러지고 정확한 애인지 시지부지한애인지
    ‥친한친구간에 돈거래안된다지만 쉽게거절하기
    힘든경우도 있죠 ‥
    확실시 들어올돈이면 빌려주세요
    저또한 1년전 돈500 빌려주고 못같을정도의
    상황이었지만 ‥친구 악착같이 구해서 다 갚았어요
    워낙 정확한 애고‥
    우정은 더 깊어졌구요

  • 7. ..
    '14.12.27 4:14 PM (121.189.xxx.43)

    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배우자와 상의도 안하고 덥석 빌려준다고 약속부터 하나요.
    님이 경솔한 사람이예요.
    차용증 정식으로 쓰시든지 거절하든지 하세요.

  • 8. 저는
    '14.12.27 4:27 PM (211.245.xxx.20)

    친구에게 돈 얘기를 한 것 자체가 틀린 사람이라 생각해요 이번 일 잘 넘기시고 앞으로 멀리 하세요

  • 9. 300도 빌려주지
    '14.12.27 4:37 PM (211.204.xxx.27)

    그냥 남편때문에 안된다 하세요
    300만원 주고도 욕먹을수 있어요
    그냥 안빌려 주시는게 깔끔해요

  • 10. ...
    '14.12.27 4:59 PM (223.62.xxx.226)

    차용증 쓰고 빌려주세요.
    너무 심한 것 같지만 그게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 11.
    '14.12.27 5:07 PM (1.236.xxx.197)

    친구성향봐서 빌려주세요
    저도 여고동창 큰돈빌려줬었는데요
    사고없이 잘갚아줬어요
    오죽급하면 피붙이도아닌 친구에게
    애기하겠어요
    이미 빌려준다고 애기하고 남편애기하면
    친구관계는 멀어질수도있어요
    친구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저같으면 빌려준다에 한표요

  • 12. 그런데
    '14.12.27 5:21 PM (211.219.xxx.101)

    처음부터 거절을 했으면 그냥 그런데 빌려준다고 했다가 안된다고 하면 정말 사이 나빠져요
    그 친구는 지금 원글님이 줄거라고 믿고 다른데는 알아보지도 않을텐데 갑자기 안된다고 하면
    굉장히 난처해지는거거든요
    빌려준다고 했으면 빌려주시고 다음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거절을 하세요

  • 13. 흰눈
    '14.12.27 6:00 PM (1.233.xxx.23)

    원글님 돈이면 원글님 마음대로~
    남편돈으로 빌려줘야되면 남편이 하라는대로~

  • 14. 꿈이현실로
    '14.12.27 6:16 PM (61.73.xxx.223)

    저도 이사할때 전세빠지는 보름동안 친구에게 부탁해서 1500빌린적 있어요. 그때 정말 고마워서 이자10%하고 같이 갚았어요. 정말 확실하면 빌려주시묜 고마워할듯요.

  • 15. ......
    '14.12.27 6:22 PM (116.123.xxx.237)

    뭔가 찜찜해요
    많이 급하고 갚기 어려운게 보통이죠
    남편 핑계 대고 안주거나 떼일셈 치고 300주세요
    저 ㅡ 14 년전인가 절친이 1000 얘기하는거 미안하지만 나도 없다 했더니 며칠뒤 100
    못받을거 알지만 , 얼마나 급하면 이럴까 하고 줬더니 연락 끊겼어요
    돈보다 사람 잃은게 속상해요

  • 16. 남편이
    '14.12.27 6:51 PM (125.180.xxx.22)

    화낼만 하죠. 큰돈을 남편과 의논도 없이 빌려준다고 말 먼저 하다니 저라도 기분 나쁠거같아요.
    그리고 남편 말이 맞으니 못받아도 되는 선에서 빌려주고 남편이 돈거래는 절대 못하게 해서 이정도밖에 내가 해줄수 없다하세요.
    그리고 빌려주기도 전부터 벌써 가슴이 답답한 문제가 생기죠? 빌려주고 나면 이것보다 아마 몇배는 신경쓰고 더 가슴이 답답해지실거예요.

  • 17. 음..
    '14.12.27 10:14 PM (183.96.xxx.116)

    친구한테는 남편 돈인데 남편이 안된다고 하네.
    미안하다 안되겠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658 대학생 아이가 거주할 오피스텔 구입해야할지 고민이예요. 6 뚱이맘 2015/01/07 4,369
453657 맞춤법.띄어쓰기 검사해주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5 . 2015/01/07 1,643
453656 만나자마자 자기아들 의대 다닌다고 하는 엄마 6 .... 2015/01/07 3,274
453655 예전 집단 심리상담 받을 때 어이없었던 기억 7 심리상담ㅎ 2015/01/07 2,347
453654 빨간 종이 주까~ 하얀 종이 주까~ 22 건너 마을 .. 2015/01/07 1,996
453653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5/01/07 4,015
453652 백합향이 원래 이런가요 ㅠㅠ 3 꽃한송이 2015/01/07 1,659
453651 대한민국은 경쟁 때문에 불행하다는데 해결방법은 없는거에요? 5 ... 2015/01/07 1,604
453650 종종 그리운 전남친의 미국인부모님 15 ㅇㅇ 2015/01/07 5,949
453649 서울대 병원 공사현장 유골 108구 해부용 3 섬뜩허네요 2015/01/07 2,648
453648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2,014
453647 교정전문의 연세대 vs. 경희대 2 교정 2015/01/07 1,736
453646 다시는 찾지않습니다 7 종교 2015/01/07 2,163
453645 스타벅스 그럼 내일은 음료먹어도 스티커는 안주고 그냥 다이어리 .. 5 스벅 2015/01/07 1,720
453644 삶에 대한 심한 회의가 들어요.. 4 궁금이 2015/01/07 2,081
453643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8 장소고민 2015/01/06 2,754
453642 이별후 남자는 초반 홀가분하지만시간 지날수록 아쉬워지나요? 5 so 2015/01/06 4,939
453641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591
453640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14 ... 2015/01/06 1,852
453639 드라마 펀치가 말하는것은 4 재미지네 2015/01/06 1,853
453638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28 ... 2015/01/06 8,885
453637 41살 갑자기 얼굴이 팍 늙어요. 4 샤롱 2015/01/06 3,883
453636 전화번호부삭제 2 2015/01/06 830
453635 세월호266일)추운 날씨에 시린 마음으로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1/06 719
453634 풀무원 퍼스트*럼 비슷한 제품 있을까요? 1 아줌마 2015/01/06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