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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장드라마 현장에서 목격~

헐헐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4-12-26 21:26:20

가족이 입원 중이이어서 병원에 자주 가요.

큰 대학병원입니다. 얼마 전 병원 내 식당 앞에서 막장드라마를 직접 봤어요.

뭐 큰소리 다 나서 옆에 있던 사람들 다 들었고, 병원 시큐리티와 경찰도 왔다는;;-.-

유부남 아파서 입원. 여동생과 아내가 자주 와서 병간호. 내연녀가 몰래 드나들다가 여동생에게

딱 걸림. 둘은 친구사이?(모래성인가?) 여동생이 도망가려는 내연녀 붙잡다가 시비 붙어서

머리 끄댕이...-.- 아내 여동생이 아니고 남편 여동생이었음...

누군가 경찰에 신고해서 더이상 폭력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진짜 병문안 와서

이런 경우를 다 보네요. 내연녀는 무슨 생각으로 가족들 드나드는 병실에 왔는지..참 뻔뻔하더라고요.

IP : 14.5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6 9:27 PM (218.237.xxx.91)

    여동생 휴머니티에 박수를ᆢ
    전 그래서 살짝 허전해도 싱글을 사랑합니다

  • 2. ....
    '14.12.26 9:28 PM (121.171.xxx.104)

    그래도 친구사이인데 머리끄댕이를 잡았다는 게 특이하네요.
    오빠에 대한 분노가 우정을 누른 건가?

  • 3. 원글
    '14.12.26 9:30 PM (14.52.xxx.6)

    그게 진짜 제 눈 앞에서 그런 일 일어나니까 남의 일인데도 가슴이 두근두근;;-.-
    자세히 듣지도, 보지도 못하겠더라고요. 민망하기도 하고.
    여동생이 나중에 새언니에게 책망 들을까봐 좀 오버한 게 아닐까 싶어요. 자기 때문에 오빠를 알게 되었거나, 하는.

  • 4.
    '14.12.26 9:39 PM (1.177.xxx.214)

    여동생 휴머니티에 박수를..222222222 ㅎㅎㅎ
    이래서 막장 드라마 작가들이 자기들 욕먹으면 자기 대본은 현실의 미니어처다라고 하나 봅니다.

  • 5. 석수이한 불륜년
    '14.12.26 9:44 PM (119.82.xxx.229)

    기생충같은 불륜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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