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라 같이 보자고 하시면

...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4-12-26 18:32:20

남편과 싸웠어요, 근데 시부모님이 싸운걸 알고 같이 예매해서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라를 같이 보자고 예전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다하시니,

내맘은 불편하데 꼭 두분이 보고 싶어하셨던 영화를 이참에 또 심부름 시키구나로 생각이 드네요.

 

IP : 221.151.xxx.2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4.12.26 6:43 PM (14.32.xxx.97)

    아들부부가 싸웠다니 영화 보면서 니들도 늙으면 저리 살게 될테니 서로 아껴주며 살거라...
    이런 교훈을 주시고 싶은듯.
    하지만 저라면 안갑니다 ㅋ

  • 2. ...
    '14.12.26 6:47 PM (221.151.xxx.200)

    저두 가기 싫은 마음이 커서 글 올린거구요. 우리 애들 까정 같이 보시자고 하시니, 우리 결혼생활에 항상 주도적 역할을 하시기를 내심바라고, 남편을 그걸 의지하는 마마보이가 맞다는 확신이 드네요ㅠ ㅠ

  • 3. 싫으면
    '14.12.26 7:10 PM (175.121.xxx.3)

    가지마세요

  • 4. 설사병
    '14.12.26 7:32 PM (1.240.xxx.189)

    나서 영화관에 못앉아있는다 하세요
    그걸왜같이봐요 나참

  • 5. 비추
    '14.12.26 7:52 PM (116.121.xxx.225)

    영화 스토리상 주인공상.. 부부간의 의좋게.. 보다는 시부모님께 잘 하라는 의무감으로 다가올 듯.
    아프다고 하세요..

  • 6. .....
    '14.12.26 8:35 PM (112.155.xxx.72)

    그 영화 때문에 거기 나온 할머니가 정상 생활을 못 하고
    생활이 완전 파괴 되었데요.
    엄한 사람들이 하두 찾아와서.
    그 할머니를 돈벌겠다고 불행으로 내몬 영화라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 7. ...
    '14.12.26 8:36 PM (223.62.xxx.39)

    댓글들 하고는 참..
    늙어죽을때 가까워 졌으니
    잘하라.. 효도공부라고요?
    참 그리 꼬여있으니..
    그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네요

  • 8. ...
    '14.12.26 8:43 PM (39.118.xxx.76)

    남편만 보내시면서, 저는 친정부모님과 보려고 예약되어있다고 말씀하세요..
    같이 보면 좋지만, 친정부모님과도 여가생활을 즐길 권리쯤은 누려도 되잖아요.

  • 9. ..........
    '14.12.26 9:49 PM (175.192.xxx.147)

    아직 결혼안한 친구 애인 부모가 그 영화보더니 자기아들보고 자기네들한테 더 효도하라고 했다던데요.....

  • 10. ...
    '14.12.26 9:59 PM (221.151.xxx.200)

    두분이 보세요. 라고 표현햇는데 영화관 가는 게 막막하니 니가 우리태우러 오라 하시네요, 이눔 시댁 첩첩산중이에요

  • 11.
    '14.12.27 8:02 AM (203.226.xxx.5)

    저희 시어머닌 산골노인들이 자식에게 피해안주고 독립적으로 사시는게 충격이었다고ᆢ
    반성하시던데요 여기 며느리들 참 꼬였네요

  • 12. 팝콘트리
    '14.12.27 11:00 AM (115.21.xxx.192)

    저도 며느리고 딸인 사람이지만
    그 영화같이 보는게 이렇게 생각이 많은지...

    영화보고 느껴지는 것이 있으면 잘 해드리면 안되나요?
    내 친정 부모님이라 생각하시고 잘하시면 남편도 내 친정부모님께 잘해드리지 않을까요?
    꼭 그걸 바래서 그런것이 아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218 화분 바닥에 구멍 안 뚫려있어도 괜찮나요? 7 ... 2015/08/30 6,176
477217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집값은? 12 궁금 2015/08/30 4,227
477216 영화제목 좀 알려주세요 1 희망 2015/08/30 764
477215 중1 아들이 피파를 6 윤니맘 2015/08/30 1,211
477214 16년 전업주부하다 직장다니고 있는데 생활에 여유가 없네요 9 ... 2015/08/30 5,312
477213 직장에서 나이대우 하시나요? 1 아이린뚱둥 2015/08/30 1,060
477212 양재동 하나로클럽 주말에 주차 어떤가요? 5 베베 2015/08/30 1,018
477211 김현정 앵커 돌아온다···’김현정의 뉴스쇼 시즌 2’ 3 거다 러너 2015/08/30 1,706
477210 인천, 경기쪽으로 지하주차장있는 빌라가 있을까요? 1 만두 2015/08/30 916
477209 생협은 브랜드가 여러개 인가요?? 4 ... 2015/08/30 1,421
477208 7부바지가 촌스럽게 느껴지네요 10 000 2015/08/30 5,874
477207 가격 속아서 산 화분.. 환불 가능할까요? 5 화분 2015/08/30 1,917
477206 하나로 마트/ 한살림 장보기. 7 제 취미는 2015/08/30 8,029
477205 경찰은 월급이 어느 정도 있가요ᆢ 2 2015/08/30 1,591
477204 제목에 낚여 잘못 산책 4 고독 2015/08/30 1,106
477203 클레식좋아하시는분. 지금꼭보세요! 5 베르린필하모.. 2015/08/30 2,016
477202 전문직 성범죄자 1,2,3위 성직자 의사 예술가 4 캔디 2015/08/30 1,832
47720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5/08/30 2,002
477200 우리나라 진짜 특이하지않나요? 10 ㄴㄴ 2015/08/30 3,719
477199 피아노 칠때 속으로 계이름 떠올리며 치나요? 8 .. 2015/08/30 1,949
477198 암살 보신 분들 몇 가지 질문 있어요 좀 쓸데없는 부분인데 스.. 4 .... 2015/08/30 2,091
477197 30대 가려움증? 3 ㅇㅇㅇ 2015/08/30 1,533
477196 코스트코에서 윌슨브랜드 남자팬티보신분 ^^* 2015/08/30 1,100
477195 세월호 참사 500일 - 생존학생들의 너무나 가슴 아픈 사진들 10 ... 2015/08/30 1,370
477194 마사지를 받은후 4 @@ 2015/08/30 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