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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은 언제쯤 하는데 나을까요?(고민입니다)

82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4-12-26 15:20:54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맞벌이 주부입니다.

고민이 생겼습니다.

애를 언제쯤 낳을까 에 대해서 입니다.

저는 이제 29살 입니다 신랑은 33살 입니다.

저의는 전세 1억칠천에 살고있고요

저는 연봉 1500백 신랑은 5천정도 입니다.

대출은 앞으로 3천만 갚으면됩니다.

저는 집이 있었으면합니다...

내집있는상태로 애낳고 신랑월급으로 애키우고 노후준비하고 생활비쓰고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신랑은

지금 임신하고 낳아야된다.

그렇지 않으면 더 늦어질텐데 늦어질바에는 출산을 안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저는 내집없이 경제적인 기반도 안잡은채로 애키우는것보다

출산이 늦더라도 내집있는 상태에서 애키우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아마 그렇게 하면  출산이 늦어질텐데 한 33이나 34에 낳을까 했습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전세 살면서 집알아보고 이사다니면서 애키우며 사는게 나은건지

내집있는상태로 (대출받아서) 애키우면서 사는게 나은건지....

주변에 나이많으신분들이 없고 제 또래들만 있어서

82쿡에 물어봅니다...

IP : 211.192.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나이
    '14.12.26 3:23 PM (58.236.xxx.108)

    그냥 여자나이 어릴때 낳는게 제일 좋아요.. 단, 엄마가 노는거에 미련이 없어야 편해요..
    몇년간은 애보기만 해야되거든요..
    집문제는 전세여도 애키우면서 모으면 되니까 그냥 빨리 낳는게 나은거 같아요.
    집사서 애낳아서 돈드나 전세일때 돈드나 돈은 어느때건 다 들어요

  • 2. ...
    '14.12.26 3:26 PM (1.244.xxx.50)

    양쪽다 일리있는데
    아마 님남편은 맞벌이를 염두에두고
    애일찍낳고 빨리복귀하길 바라는게 아닐지요.

    안정되고 아이낳는것도 좋지만
    어차피 애낳고나서도 금방 안정되긴
    힘들다는 계산하에 차라리 빨리낳고
    빨리 키우자. 그게 은퇴및노후가 계획에 낫다.
    이런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 3.
    '14.12.26 3:32 PM (165.132.xxx.19)

    전세1억7천이면 괜찮네요. 집 사고 애 낳아도 애 학교갈때쯤 이사가고 싶어질걸요. 내년쯤 낳으세요. 늦게 낳아 좋을것 없어요.

  • 4. ..
    '14.12.26 3:33 PM (58.143.xxx.10)

    무조건 낳을거면 빨리가 좋아요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낳아야지 힘도 덜들고 ,아기도 호강해요,
    전 34살때 첫아이, 이때는 마음편히 낳아서 세속적인 별걱정없이 육체적으로도
    맨탈적으로도 순수함이 남아서 길렀네요,

    40에 계획없이 생겨서 , 낳다보니, 나이먹을수록 현실을 더 절실히 느끼며 살게되잖아요,
    낳을적에도 첫애와 비교안되게 고생, 키울적에도 몸도 피곤하고
    마음자체가 아기 기르기엔 너무 현실적이라서 전같지가 않다고 느껴요

    아는분이 오셔서 그러는데 며느리가 20대인데, 아이를 달래고 돌보는데
    엄청 빠릿빠릿 하고 뭐든 잘한다란말듣고,그렇겠구나 느끼겠더라구요,

    나중에 엄마들과 어울리기에도 좋을거에요 빨리 낳는게 ,

    경제사정고려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지않나요?

    이사도 가고 하면서 어느틈에 늘려야죠,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낳았던 우리 첫째가 역시 건강하고, 둘째는 피부트러블도 있고,그러네요
    이건 나이와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느낀바에요,

  • 5. 안 낳을거면 몰라도
    '14.12.26 3:37 PM (221.151.xxx.158)

    낳을 계획이 확실히 있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낳으세요

  • 6. ==
    '14.12.26 3:42 PM (147.47.xxx.73)

    원글님이 20대 중반도 아니고 29살이면 34살에 낳는 것보다 지금이 나아요. 그리고 아이 낳고 싶다고 당장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어떤 사람은 한 달만에 바로 임신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게 5년이 될 수도 있고, 10년이 될 수도 있거든요.

    저라면 늦추지 않고 지금 바로 임신 준비할 것 같네요. 제가 조금 늦췄다가 안 생기는 경우인데, 혹시 결혼하자 마자 준비했으면 생겼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물론 지금 준비해서 다음달에 당장 생길 수도 있으니 당장 지금이 싫으면 6개월이나 1년 정도 미룰 수는 있겠죠.

  • 7. ㅁㅁㅁㅁ
    '14.12.26 3:47 PM (1.218.xxx.96)

    안나을꺼 아님 일찍낳으세요
    첫애 28에낳고 둘째 37에낳는대 둘짜는 지금 계속 입퇴원이 반복이예요
    첫애는 정말 수월하게낳고 혼자 자만했어요 다른 사람들 마흔에도 잘 낳고 살고 나도 숨풍 잘 낳았으니 좀 늦게 낳아도 되겠지 오기 부렸다가 잘 생기지도 않고 생겨서도 고생바가지로 하고 있어요
    안가질꺼 아님 언릉낳으세요
    저는 노산이라 그렇다 치지만 병원에 입원해 있음 서른 초본에도 힘들게 임신 출산 하는 사람 꽤 많아요

  • 8. ...
    '14.12.26 3:49 PM (121.181.xxx.223)

    일찍 낳는게 회복도 빠르고 훨씬 나은것 같아요..나이들어 아이 낳으면 폭삭 늙어요--;;;

  • 9. ㅠㅠ
    '14.12.26 3:49 PM (122.34.xxx.27)

    아직 신혼이라 잘 모르시겠지만....
    아기가 부모 계획대로 때맞춰 찾아오는 게 아니랍니다 ㅠㅠ
    돈이 없을수록 한살이라도 빨리 낳는 쪽으로 생각하세요

  • 10. ..
    '14.12.26 3:53 PM (125.128.xxx.122)

    저도 지금이라도 낳으시길 권해요. 출산, 육아 생각보다 힘들고 체력이 많이 필요해요. 노산일수록 임신확률도 낮구요. 전세, 자가는 나중에라도 노력해서 이룰수 있지만 난임은 정말 힘들어요. 내가 난임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빨리 아이를 낳으시길...지금도 썩 빠르지도 않구요. 노산도 많지만 어릴때 엄마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요

  • 11. ..
    '14.12.26 4:02 PM (115.178.xxx.253)

    미뤘다가 그때 안생기시면 또 계획이 어긋나게 됩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대출만 갚으면 바로 가지세요.
    내집마련까지 하고나면 너무 늦을듯 합니다.

  • 12. .....
    '14.12.26 4:12 PM (222.108.xxx.88)

    원글님 직장이 애 낳고 출산휴가 쓰고 복귀할 수 있는 직장인지,
    육아휴직까지도 가능한 직장인지,
    애 낳고 직장 복귀시 주변에 아이를 봐줄 수 있는 분이 있는지,
    애 낳고 직장 복귀시 아이를 봐줄 분을 고용할 경제적 형편이 되는지
    애 낳고 직장 그만둘 것인지..
    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는데요.
    요새 워낙 살기 팍팍해서, 원글님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 키우는 전업으로 돌아선다 하면,
    아무래도 아이 교육이나 이런 부분에서 포기해야할 부분이 있을 거예요.
    어쩌면 아이 키우는 몇년 간은 그냥 수입 포기하고, 비싼 아주머니 쓰더라도 원글님 직장을 유지하는 게,
    장기적으로 아이 교육비 면에서는 나은 선택일 수 있죠.
    남편분은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빨리 낳고 직장복귀하는 쪽으로..

    게다가 난임, 불임이 나이들수록 정말 많이 증가하거든요..
    그 부분도 무시 못하고.

    제 생각은, 직장 그만둘 생각하시더라도,
    집장만에 관계없이,
    대략 31 정도에는 아이 낳을 생각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더 늦으면 육아할 체력도 안 남습니다. ㅠ

  • 13.
    '14.12.26 4:18 PM (220.86.xxx.135)

    원글님이 20대 초반도 아니고 지금 가져서 낳아도 30초반이잖아요.
    저라면 그 정도 차이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노는 게 좋으니 조금만 더 놀고 낳을래요.
    (서른셋에 애 낳고 보니 더 놀걸 싶은 마음이 ㅋㅋ)
    근데 남편 나이 간과하지 마세요-
    애 대학교 갈 때 은퇴하면 막막 ㅠㅠ

  • 14. 글쎄요.
    '14.12.26 5:08 PM (211.35.xxx.21)

    집을 갖고자 하시는데 ... 맞죠.
    집이 있으면 좋죠.

    그런데 원글님의 대한 정보가 없어서 정확한 답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봉 1,500만원이시라면
    연차에 따라서 급여가 얼마나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집을 사려고 아이를 늦게 가진다에 -------- > 포인트를 잡으면
    원글님이 맞벌이를 하면서 몇년동안 일을 더 하기에는 급여가 너무 작습니다.

    향후 경력 단절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집을 사기 위해서 아기를 늦추고 일을해도 돈 못 모아요.

    원글님이 이직을 하거나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전에 ....

    집을 사기에는 현재의 급여가 너무 작습니다.

    (죄송합니다.)

  • 15. dd
    '14.12.26 5:18 PM (58.236.xxx.108)

    원글님 급여 1500에 신랑 5천이라 둘이합쳐서 6500인데 집을 왜 못사나요??
    앞으로 대출갚고 몇년 노력하면 살수있을거 같거든요..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급여에,(신랑포함 급여) 비슷한 대출금에 전세살다 집사고 애낳고 잘삽니다.
    원글님 괜한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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