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사시는 분들. 일드 보다가 궁금증이 생겼는데

궁금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4-12-26 12:22:32
일드 보다가 궁금해서요.

비록 드라마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보면 회사출근 할딴 정말 화려하게
입고 나오는데
일본은 정말 수수하게 입고 나오던데 실제로도 저런가요?
물론 드라마도 드라마 나름이지만 즐겨보는 아이보우는 거리 시민들도
다들 수수하네요.
악세사라도 작은 것 선호하는 것 같고

실제 일본가보니 제가 관광지만 다녀서 그런지
화려한 젊은이들도 많던데

어떤가요?

식습관도 파스타나 돈까스 닭튀김을 밥 반찬으로 먹으면서
뚱뚱한 사람도 없고 죄다 말라서..
한국에서 날씬한 저도 돼지과

식습관도 궁금해요.

방송으로 보는 것과 실제 사시는 분들이 본 모습이 다를테니
한번 여쭈어 봅니다.
IP : 39.7.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6 12:34 PM (118.9.xxx.70)

    일본드라마는 일반 서민기준의 배경으로 드라마를 많이해요.
    항상 재벌들이 등장하는 우리 드라마랑 많이 다르죠.
    제 친구들은 일본드라마 배경 촌스럽단소리까지...ㅎㅎ

  • 2. 일본거주
    '14.12.26 12:49 PM (175.177.xxx.4)

    네 실제랑 거의 같아요
    요즘 젊은애들은 한국과 거의 같아도
    중년정도 연령대 이상은 소박하고 평범한
    스타일을 즐겨요
    간사이 스타일 이라고..오사카쪽은 한국아줌마 스타일이 많구요
    긴자거리에서 심플한 중년들 따져보면
    엄청 고가의 가방 코트지만 심플해서 전혀
    눈에 안띠는...
    악세사리도 할머니들도 가는 프리치나에 다이야많이해요^^
    그래서 저도 젊을때 그게 예뻐보여서 엄마께 사드렸는데 친구분들께 자랑하니 사는김에 돈더보태서
    굵게하지란 말씀도 ㅋㅋㅋㅋ
    두달월급치 였는데 ㅋㅋ

  • 3. 일본거주
    '14.12.26 12:50 PM (175.177.xxx.4)

    드라마 여주인공들 가방 코트 거의 한두개로
    드라마 끝날때까지 해요
    팻션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드라마는 예외지만요

  • 4. ..
    '14.12.26 12:51 PM (121.157.xxx.75)

    제가 일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데 드라마 진행되는 동안 옷 많이 안바뀐다는거요..
    자주입고 나오는 의상이나 가방도 많습니다.. 우리 드라마에선 대부분 매회 새옷이죠

  • 5. hh
    '14.12.26 12:54 PM (124.194.xxx.90)

    저도 일드 볼때 그런점이 좋아요
    역할에 맞게 옷을 입고 나오더라고요
    가난한 여주는 가한두개로 돌려 입고 회사원들은 그 차림에 맞게 수수하게 나오고..
    솔직히 우리나라도 회사여직원들 그렇게 튀게 안입잖아요
    한드는 협찬이 많아서 인지 정말 가난뱅이 여주인공도 비싼 명품옷에 매일 바뀌고
    암튼 그런점이 맘에 안들어요

  • 6. ...
    '14.12.26 12:56 PM (118.9.xxx.70)

    일본가정에서 많이 만들어먹는 음식은 카레라이스 햄벅스테이크
    연어구이 아채볶음 스파게티 계란말이등등....
    된장국이랑 낫또 두부는 기본메뉴로 많이 먹어요.
    예전보다 전통일식보다 서구화된 메뉴가 많다졌다고 하더군요.
    평균적으로 체구는 우리나라보다 좀 마르고 작은듯해요.
    여자들이 케이크류를 정말 좋아하고 많이 먹는데
    별로 살이 안찌는듯....

  • 7. ..
    '14.12.26 1:00 PM (14.55.xxx.13)

    일드 본지 오래되었지만..
    일본 직장인들 옷차림 많이 수수해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색깔도 단조롭죠.
    물론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 중에는 화려하고 센스돋게 옷입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먹는것도 한국보다는 간단하게 먹죠. 명절에는 좀 화려하고요.

  • 8. ...
    '14.12.26 1:03 PM (1.232.xxx.228)

    저도 일드 좋아하는 이유가 그거임.
    현실성 있는 화장과 옷차림.
    여주가 평범녀면 정말 가방 하나 옷 몇 벌로 돌려가며 드라마 진행됨.
    이번 오늘 회사 쉬겠습니다, 에서 여주도 옷 정말 평범 돋게 입고 나옴.
    우리나라는 잘 때도 풀메이컵에 패션쇼... 드라마 몰입이 안 됨.

  • 9. 일본거주
    '14.12.26 1:05 PM (106.149.xxx.209)

    꾸미는 사람 꾸미고 안 꾸미는 사람 안 꾸미는 건
    한국과 똑같아요(한국이 좀 정성들여 꾸미고 화려하긴 하죠)

    근데 결정적으로 다른 게 하나 있어요
    정장인데요
    곤색이나 검은색을 최고로 쳐요
    대학원 때 장학금협회 행사 갔더니
    저만 컬러풀한 재킷을 입고 가서 기절한 적 있어요
    장례식장인 줄 알았어요
    그 문화만은 안 바뀌네요
    직장 옷차림도 관련있는 듯해요

    지인중에 소위 럭셔리한 회사원 있는데요
    겉보기엔 진짜 얌전하고 소박해 보이는데
    가방부터 구두까지 다 명품이에요
    한국처럼 번쩍거리거나 튀는 장식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아요

    예전에 한번 한국서 유행하던 대로
    화려한 코트 입고 튀는 가방 들고
    모임에 참석한 적 있는데요
    어느 분이 웃음터뜨리며 오사카에서 왔냐고 놀림..
    간사이 지방은 좀 번쩍거리고 한국쥼마들과 성격도 비슷하다고 하죠. 도쿄 토박이 지인 중에는 간사이 사람 천박하다고 대놓고 싫어하는 분도 계세요.. 나빠요 ㅎㅎ

    물론,, 도쿄는 패션도시라 자유분방한 자유인도 많구요
    그러나 정장에 관해서는 정말 얌전하고 칙칙한 편임..

  • 10. ;;
    '14.12.26 1:21 PM (112.158.xxx.59) - 삭제된댓글

    미드를 봐도 그래요. 주인공이 처음에 들고나온 가방...그 시즌 끝날때까지 들고 나와요..ㅋ

  • 11. 얼마전에
    '14.12.26 1:22 PM (112.150.xxx.194)

    여기서 추천해주신 최고의 이혼 봤는데
    주인공 모두 끝날때까지 패딩 하나로 촬영하더군요.
    여주인공 가방도 맨날 같은거 들고.
    일드 거의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나라같으면 협찬 광고해주느라 몇백씩 하는 옷
    수시로 입고나오더구만.

    예전에 시크릿가든봐요.
    돈없어서 달세방 살면서 옷은 죄다 명품 ㅋ
    뭐 하지원 몸매가 워낙에 망이라 광고 효과도
    없었지만요.

  • 12. 몇년전
    '14.12.26 2:51 PM (122.36.xxx.220)

    지하철에서 당황햇던기억,,
    일본사람들은 원래 튀는 색을 싫어하는지 지하철내에서 진달래색 옷을 입은사람은 저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울나라에선 국민유니폼? 처럼 되어버린 등산쟈켙을 편한마음에 걍 입고 갔더니...
    관광간것도 아니고 아들 자취방 청소하러 간거였거든요
    근데 지금도 긍금한게 원래 일본인들은 중간,특히 베이지계통옷을 많이 입더라구요
    거리에도 수수하고 깔끔함이 느껴질뿐이고 화려함은 없어보였어요
    특히 신들은 왜 그리 정갈한지...
    일본에서 대중교통을 탈때마다 제가 신는 신발을 한번씩 더 살펴보게 했습니다

  • 13. 몇년전
    '14.12.26 2:53 PM (122.36.xxx.220)

    아~~
    제가 갔던곳은 도쿄와 요코하마사이동네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357 엘지유플러스 개통 5일째..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전혀 안잡히는데.. 10 .. 2015/01/07 4,788
453356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1 더좋은세상 2015/01/07 637
453355 사주 보고 왔는데..기분이 너무 나빠서요..ㅠㅠ 17 ... 2015/01/07 8,520
453354 유행하는 시크,중성적 디자인은 안어울리고 이쁜옷만 어울리는데 ㅠ.. 10 ㅇㅇ 2015/01/07 1,588
453353 외국에서 먹었던 잊을 수 없고 또 생각나는 음식 있으세요? 38 여행조아 2015/01/07 4,575
453352 급여 100만원 9시출근 6시퇴근 다니시겠나요? 17 ㅁㄴㅇ 2015/01/07 6,101
453351 전세 중개수수료 문의할께요 6 도라지 2015/01/07 901
453350 아~....다 늙어서 지창욱 매력에 빠져들어가는 아쥠.. 15 왜이러는걸까.. 2015/01/07 3,342
453349 딸의 선택을 도와주세요 12 고민중..... 2015/01/07 2,635
453348 靑 "기업비리·불륜문건, 민간인사찰로 볼 수 없어&qu.. 샬랄라 2015/01/07 633
453347 2월에 이탈리아 남부(아말피, 카프리섬)여행 괜찮을까요? 4 이탈리아 2015/01/07 4,345
453346 뭐에 홀린것 같아요.. 없어졌던 물건이 떡하니 나타나고.. 4 블랙홀 2015/01/07 1,617
453345 밀레 청소기요.. 2 11층 새댁.. 2015/01/07 1,745
453344 빛크림은 어떤게 좋은가요? 3 이은비령 2015/01/07 2,349
453343 난폭운전은 왜 거의 외제차일까요? 17 ㅇ ㅇ 2015/01/07 2,231
453342 추억의 게임 모음 버블버블 1 오락실 2015/01/07 688
453341 글 지웁니다. 10 런천미트 2015/01/07 1,526
453340 싱가포르 요즘 기온 어떤지요, 3 질문 2015/01/07 1,376
453339 문재인은 또 대통령후보 100% 되요 96 허와실 2015/01/07 3,710
453338 만두 만들었어요 3 ... 2015/01/07 1,237
453337 부실시공 아파트에서 입주자 베란다에서 추락사 4 이런일이 2015/01/07 2,545
453336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할수 있는곳좀 알려주세요 14 재순맘 2015/01/07 2,851
453335 포기하고 싶다면…이 남자를 봐라 2 샬랄라 2015/01/07 1,168
453334 기본적인 색조화장품 추처좀 부탁드려요.. 가격대 상관없어요.. 4 ... 2015/01/07 1,010
453333 심각한 결정력 장애입니다. 유치원 선택에 도움좀 부탁해요 6 nn 2015/01/07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