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선배에 그 후배다.

꺾은붓 조회수 : 509
작성일 : 2014-12-26 11:17:34
 

 그 선배에 그 후배다.


  필자가 학교 다닐 때는 1류, 2류, 3류 해서 중고등학교도 서열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저는 입으로 넘기는 것이 거의 없으니 똥구멍이 찢어지는 게 아니라 똥구멍이 말라붙게 가난해서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라 3류도 안 되는 공고 전기과로 진학을 해서, 전기회사(한전)엘 들어가서 3대째 물려받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해방이 되어 똥구멍이 찢어지지도 않고 말라붙지도 않아 오늘까지 목숨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학교가 평준화 되어 표면적으로는 학교서열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이정희의원(당시는 국회의원이었음)이 연설하는 것을 들으니 xx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하면서 <xx여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이효리가 나온 고등학교”라고 하면 “아- 그러냐!”고 하면서 모두다 고개를 끄덕인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이효리는 이정희의 후배가 되고, 이정희는 이효리의 선배가 됩니다.


  요새 이효리와 쌍용차가 한판 붙은 것 같은데 가냘픈 몸매의 이효리가 탱크와 같은 차로 몰아붙이는 쌍용차를 어름 판에 내다 꼽을 것 같습니다.


  용장 밑에 약졸 없다더니 과시 그 선배에 그 후배로구나!

IP : 119.149.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꺾은붓
    '14.12.26 12:05 PM (119.149.xxx.55)

    고길동님!
    감사하다는 답글을 달려해도 글자가 모두 지워져서 이렇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36 용팔이 재밌네요. ㅎㅎ 5 .. 2015/08/22 1,483
474635 러시아 머리 이식수술 성공 이게 가능해? 호박덩쿨 2015/08/22 783
474634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금.. 13 000 2015/08/22 3,733
474633 다시보는 유시민의 ㄹ혜 사용법 2 보셨나요 2015/08/22 1,438
474632 강남에서 수학문제 어렵게 내는 중학교는? 8 어디일까요 2015/08/22 1,940
474631 고딩맘들께 물어볼께요 5 에효효효 2015/08/22 1,346
474630 호박전할려고 하는데요 5 동그란호박 2015/08/22 1,553
474629 전시작전권 그리고 세명의 대통령 1 전작권 2015/08/22 755
474628 다음주초 큐슈지방 태풍 영향 없을까요? 2 안개꽃 2015/08/22 627
474627 아파트 분양할때요..? ... 2015/08/22 841
474626 외할아버지,엄마가 미워집니다 2 갑갑해요 2015/08/22 1,691
474625 우리가 총한방 쏘는것도 미국허락 받아야되는거래요.. 8 무식죄송 2015/08/22 1,417
474624 참 이상해요 1 북한 2015/08/22 578
474623 아이들 개학 날 오전 뭐 하세요? 8 .... 2015/08/22 1,118
474622 기가 없는 기분일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7 몸에 2015/08/22 1,573
474621 옥수수와 강냉이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10 다이어트 2015/08/22 6,002
474620 시사,경제감각 유지하기 ( 김용민 브리핑) 12 김엄마 2015/08/22 2,323
474619 왜 그러고 사냐면, 그렇게 사는게 그사람의 살아가는 목적일수도 .. 인생 2015/08/22 657
474618 아이가 힘들어보이는데... 7 엄마 2015/08/22 1,303
474617 강남.서초.송파 갈수없으면 그냥 신도시가 교육환경은 더 괜찮을까.. 6 SJ 2015/08/22 2,760
474616 엘지 동시2개되는 세탁기 멋지네요 22 엘지 2015/08/22 15,913
474615 원전 갑상샘암 손배소송에 유럽핵전문가 증인 공방 1 후쿠시마의 .. 2015/08/22 654
474614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사람도 감옥으로! 1 성역있다 2015/08/22 646
474613 논평]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light7.. 2015/08/22 504
474612 성희롱을 신고하고 난 후에 생긴 일 3 베르그송 2015/08/22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