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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해보니. 까놓고.

익명 조회수 : 22,114
작성일 : 2014-12-26 02:18:01

결혼생활 해보니.
얼마전 동치미 프로그램에서 엄앵란 여사님 (?)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결혼 안하면 나 한평생 우아하게 고상하게 늙을 수 있었다는 그말.

그래서 요즘든 생각은
1. 본인이 자기 일. 능력 가지고 당당히살면서, 보조 맞춰주는 자상한 사람과 사는게 가장 낫고

차선이면 2. 차라리 나보다 엄청나게 잘난남자 (물에 손끝 하나 대지 않아도 되는)비위맞추면서 사는편이 낫지 않나 싶네요.

...
속물적인 생각이 드네요. ^^;;
IP : 180.227.xxx.13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6 2:20 AM (223.62.xxx.240)

    적극공감해요.

  • 2. ..........
    '14.12.26 2:20 AM (182.225.xxx.191)

    나보다 엄청 잘난 남자들이.. 원글님과 결혼한대요 ?

    주변에 친구들.. 30대 초에.. 했던 말이네요 아예 돈 엄청많아서.. 손이 물한방울 묻힐꺼 아니면 결혼 안하겠다더니.. 결국엔 본인직업과 똑같은 남자와.. 결혼했네요 .. 완전 비등비등.. 함..
    그리고 나서 하는말이.. 지금 남편에게 너무 감사한다며.. 본인은 혼자살수 없다고 너무 외로움을 탄다면서..
    여자들.. 나이들면.. 다들.. 현실능력 갖추던데요 뭘..

  • 3.
    '14.12.26 2:21 AM (122.36.xxx.29)

    아직까지도 여자 혼자 사는거 만만치 않아요

    여자 혼자 살려면....집에 돈이 많아서 상속받을게 있던가... 아니면.....직업 확실해야해요

    안그러면 그저 그런 직장이나 알바수준인곳에 가면 주변 사람들 수준 낮거나 아주 무례해서요

    노처녀인거 가지고 탈탈 털려요... 아줌마들이나 아저씨들 얼마나 우습게 보는데요

  • 4. 아직도 현실은
    '14.12.26 2:22 AM (122.36.xxx.29)

    그리고 폐경기 전까진 혼자 사는거 괜찮아요

    갱년기 오면 아프기 시작하면서 그제서야 후회한다더라구요.

    솔직히 아래계층으로 갈수록 여자 혼자인거 무시하거나 놀리는거 노골적입니다

  • 5. 참 나
    '14.12.26 2:23 AM (211.207.xxx.89)

    자기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사람과 결혼했던 거에요. 자기 수준이 거기 밖에 안 됬던 거지 뭘 포기해서 결혼한 것 처럼...남자나 여자나 자기가 만날 수 있는 그 수준에서 최고의 사람과 결혼하는 겁니다.

  • 6. ??
    '14.12.26 2:24 AM (183.109.xxx.150)

    원글님 말씀엔공감
    하지만 엄여사 말은 전혀 안그런듯 합니다
    나이들수록 싱글은 초라해보여요
    아무리 돈 많아도 멋져보이는 싱글은 본적이 없어서요

  • 7. 그러게요
    '14.12.26 2:24 AM (58.143.xxx.76)

    개님들도 몸 생각해 임신 안시키죠. 하물며 사람인데
    한 평생 우아하고 고상하게 늙는거 중요해요.
    특히 정신건강 지키구요. 당당한 독신 괜찮을 듯
    근데 의외로 외로움 느끼는 분들 계심.

  • 8. 파란하늘보기
    '14.12.26 2:28 AM (58.229.xxx.138)

    자디 일 능력 있어도 보조 맞추는 사람이라ㅋ
    무조건 일 있음 고상 우아하게 늙을줄 아나봐요ㅋ

    이기적이면 되요
    겉으로야 고상 우아지..
    그냥 덜 늙어보이고ㅇ싶다는거잖아요??
    이기적이면 되죠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려면

  • 9. 착각이신 게
    '14.12.26 2:32 AM (124.54.xxx.54)

    제가 본 것만 말씀드리자면... 대학 여교수님들도 집안 좋으시고 싱글이신 분, 결혼하신 교수님들이 뒤에서 엄청 씹어요. 그 정도 지위여도 결혼 못 했다고 비웃고 하는 것 장난 아닙니다. 심지어 싱글 전문직 여성이 많다고 볼 수 있는 교수분들도 그렇습니다... 나 혼자 우아하게 늙을 수 있다는 것 착각이세요. 아직 사회 인식을 모르시네요. 건강하게 나이든다 해도 사회 인식 때문에 불편하고 얼굴 붉힐 일 정말 많습니다.

  • 10. ..
    '14.12.26 3:15 AM (68.110.xxx.222)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일이 있는 싱글이라도 다른 어려움이 있을테고, 돈 잘벌어다 주는 남편으로 모든게 해결될까요 ? 물론 돈이 있으면 없는것 보다야 편하지만, 돈이 있다고 행복 시작이 아니던데요.
    돈이 있으면 또 다른 문제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지요.

  • 11. 적극공감
    '14.12.26 4:23 AM (221.140.xxx.150)

    전1번인데 참 좋아요..
    근데 1번의 경우가 드무니 2번이 차선책이긴 할거같네요

  • 12.
    '14.12.26 6:09 AM (218.237.xxx.91)

    불륜공화국서 그다지 납득이 안 되는 댓글들ᆢ
    결혼과 이민이 벼슬이라 여기는 시대를 거스르는 여기 아낙네들ᆢ스스로 행복하면 되는 게지 1번은 인연이 안 되서 2번은 자존심 상해서 싱글인 처자가 많다오ㅎㅎ

  • 13. 혼자산다는게
    '14.12.26 6:58 AM (118.219.xxx.3)

    쉬는날
    전문직 친구
    집에서 쓰러졌는데
    눈떠보니 방바닥에 그대로 있었더라며
    어디 비상벨이라도 만들어야할것같다
    얘기하는데 맘이 그랬어요.

  • 14. 아 저 1번인데요
    '14.12.26 7:11 AM (118.217.xxx.54)

    저도 엔간한 남자만큼 벌고 (걍 나이대비 평균보다 많은듯)
    남편은 저보다 더 잘 벌고 (어느모로 봐도 많은듯)
    집도 반반해오고 그러다보니 제 목소리가 커서
    가사도 반반 가사에 도움이되는 가전기기도 제가 산다하면 사고 그러다보니 사는게 엄청 편하네요.

    육아는 또 다른 차원이겠지만..
    여튼 상식적이고 남녀평등에 대한 교육을 잘 받은 남자를 만나서 (내가 아무리 잘벌어도 조선시대 마초맨은 노답..)
    서로 협조하고 밀어주고 끌어주며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15. ....
    '14.12.26 8:54 AM (223.62.xxx.20)

    남친 꾸준히 있는 싱글여성은 우아할것 같아요
    남친도 없는 나이 든 싱글여서ㅇ 왠지 불쌍해 보이고요

  • 16. ....
    '14.12.26 9:21 AM (116.123.xxx.237)

    우아도 능력되고 ,자립적인 사람이나 되죠
    엄청 능력있는 남자 만나는것도 그렇고요
    대부분 결혼 하나 안하나 그냥 그렇게 살아요

  • 17. 수엄마
    '14.12.26 9:29 AM (125.131.xxx.50)

    결혼한지 다들 얼마 안 되신 분들 같아요..

    살아보고...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땐 알 수 있을 듯요..

    저 결혼 15년 차 넘어 가고 있습니다.. 음.. 일단 10년은 살아봐야 말할 만 한 듯..ㅋ

  • 18. ..
    '14.12.26 9:52 AM (121.164.xxx.129)

    결혼 10년 지난 애둘 딸린 유부녀입니다. 혼자사시는 여성분들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출산경험이 없는 분들은 대체로 자태가 고우시더라구요. 절대 불쌍하다는 생각 안 들던데 위의 몇몇 날선 댓글들 좀...

  • 19. 누가
    '14.12.26 11:21 AM (112.162.xxx.61)

    몰라서 그리 못하나요?
    내맘처럼 되지 않으니까 못하는거죠
    내 보조 맞춰주는 자상한남자, 손에 물안묻히게 해주는 엄청난 능력의 남자가 나랑 결혼을 안해주니 ㅠㅜ...

  • 20. //
    '14.12.26 11:35 AM (115.140.xxx.179)

    공감합니다 여자집에 돈있고 본인능력만된다면 좋죠 근데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결혼 안하고 있으면 저런삶도 좋다는걸 알기가 쉽지가않죠ㅠ

  • 21. ㄹㄴ
    '14.12.26 1:02 PM (203.226.xxx.177)

    리얼스토리눈 보니 결혼해서 구질하게 사는거싫 어 젊어 노세노세 춤등 하고싶은거 다 하고산 여자 폐지줍는노인 됨 돈있는여자는 개하고살다 독거사 ᆢ

  • 22. 흠..
    '14.12.26 1:19 PM (106.149.xxx.209)

    1번도 2번도 쉬운 일이 아닌데..
    넘 쉽게 쓰셨네요
    1번녀가 혼자 살면 모를까..

    결론은 ,, 엄앵란 말이랑 전혀 관계없이
    남편은 있어야 한다는 걸루 들리는데요.

  • 23. ㅎㅎㅎㅎ
    '14.12.26 2:15 PM (122.36.xxx.29)

    전업주부 아줌마들이 미혼녀 보는거랑..

    사회생활 오래한 아줌마가 미혼녀 보는거랑

    관점이 달라요

    문제는 아줌마가 미혼노처녀 씹는거보다 남자들이 미혼노처녀 씹는게 더 잔인합니다

  • 24.
    '14.12.26 3:06 PM (116.33.xxx.68)

    왜 사람들이 그렇게 씹어대나요
    혼자사는게 부러워서 그런건지..

  • 25. ㅇㅇ
    '14.12.26 3:20 PM (172.56.xxx.187)

    결혼안했다고 씹어대는 사람들이 병신이죠. 남을 씹어대면 자기자신이 올라간다고 생각해서 씹는거거든요. 정말 인격이 제대로된 사람은 남 뒷다화 안해요.

  • 26. 독거사
    '14.12.26 3:40 PM (112.121.xxx.59)

    가 무섭나요? 앞으로 자녀있어도 서로 삶이 바빠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간병인 손에 가게 되거나 돌연사로 독거사 할 수도 있는데?

  • 27. 참나
    '14.12.26 3:40 PM (1.211.xxx.98)

    결혼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단지 결혼하나 않했단 이유로 왜 씹혀야 하나요

    이혼하면 이혼했다고 뒷담화
    애가 하나면 둘째나아라고 성화
    남과 다름과 다양성을 좀 인정하고 살자구요

  • 28. ㅇㅇ
    '14.12.26 3:41 PM (175.197.xxx.36)

    저는 공부중인 20대 중반이고 남친도 없고 아직 결혼 생각은 없는데요
    제일 두려운 시나리오는 싱글로 늙어가는게 아니고
    루저 아줌마로 살아가기 입니다
    허름한 빌라에 살면서 가난뱅이 남편에 공부 못하는애들 주렁주렁
    가끔 알바 나가면 제주위에 이런 아줌마들이 드글드글해요
    그 아줌마들 저 아직 26인데 시집가라고 난리입니다
    무슨 심리일까요-_-

  • 29. 어차피
    '14.12.26 3:52 PM (58.229.xxx.111)

    다 케바케인데 독신을 씹는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행불행은 결혼 여부와는 아무 상관 없어요.
    불행한 유부녀도 있고 행복한 유부녀도 있고
    불행한 싱글도 있고 행복한 싱글도 있고
    다 자기 나름의 삶을 사는건데 독신 여교수 씹는다는 위 댓글은 참 웃기네요.
    씹으니까 결혼하란 말인가요? 씹는 사람들이 문제 있는거지.
    요즘은 워낙 만혼도 많고 독신도 많아서 잘 씹지도 않습니다.
    씹는단 분들은 노인네들인듯.

  • 30. ..
    '14.12.26 4:04 PM (58.143.xxx.10)

    결혼해도 자식 안낳고 둘이 살면 우아하게 늙을수 있을거같네요,

  • 31. 모아니면 도다
    '14.12.26 4:26 PM (115.143.xxx.72)

    이렇게 이중적으로 나눠버리는것 부터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변수와 사람들이 존재하는데요.
    결혼안하고 산다고 불행한것도 결혼했다고 불행한것도 아니고

    인생 살아보니 이래도 저래도 후회되고 만족도하며 사는데

    결론은 자기 생활에 만족하고 살수 있으면 되는거지
    꼭 이렇게 나눠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점점 독신가구가 늘어날텐데 그게 씹혀야할 조건이 되는날도 얼마 남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 아이들이 결혼을 하던 혼자살던 그건 본인 결정에 맡긴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히려 남편은 혼자서 사는건 반대라고 펄쩍뜁니다.

  • 32. 백도날드 할머니
    '14.12.26 5:09 PM (116.12.xxx.178)

    고인이 되신 분을 언급해서 안 됐지만 맥도날드 할머니도 우아하고 고상하게 늙으셨지요.
    하지만 그 분의 삶을 동경하는 미혼여성분들은 없을겁니다.

    제 생각은 독거노인으로 고상하게 늙어가느니 루저 아줌마라도 가족들과 부대끼고 사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33. 우아하게
    '14.12.26 5:15 PM (175.196.xxx.202)

    늙고 싶다는건 모든 사람들의 희망사항이지만
    실제 우아하게 늙는 사람이 몇%나 되겠어요
    독신이건 아니건간에 우아하게 늙는건 소수에게나 허락된 삶입니다
    엄여사는 배우 계속했으면 그랬을수도 있지만
    절친 현미보면 그것도 뭐...되야 되는거죠

  • 34. ㄴㄴ
    '14.12.26 6:16 PM (210.91.xxx.124)

    루저 아줌마의 미래는 자식 등골 뽑는 민폐 할머니됩니다
    82에서 진저리치는 노후 준비 안된 시부모나 친정부모가 바로 그들이죠
    살아 있는것 자체가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 35. ㅋㅋㅋ
    '14.12.26 6:31 PM (110.9.xxx.13)

    독신은 무조건 외롭게 독거사 한다고 생각하다니......

    가족있어도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뭔가요??


    마치 노처녀는 못생겨서 그렇다는 말처럼 황당한 이야기네요.
    그럼 기혼녀는 다들 미인인가요??

    밖에 나가보면 어쩜 저런 박색이 결혼했을까 싶은 주부들 많던데요??

  • 36. 포리
    '14.12.26 6:37 PM (211.199.xxx.223)

    댓글들이 잼있어요 ..

    리얼스토리에 나온 폐지줍는 미혼 할머니는 돈이 없어서 폐지줍는게 아니구요 ..아파트가 10채나 있는데

    자신이 평생 일해야 한다는 ..자기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한다는 ..강박증이 있어서 돈이 있어도 ..쉬지도 않고

    폐지를 줍는다고 들었어요 ..여튼 ..정답은 없네요 ..

    그냥 자신이 행복한게 답인거 같아요 ..결혼 유무랑 상관없이..남한테 피해주지 않구요 ..

    원글님이 말씀하신 대안 1번 2번도 ..말은 쉽지만 참 쉽지 않은거죠 ..

  • 37. lahiri
    '14.12.26 6:47 PM (124.54.xxx.54)

    위에 독신 여교수님 씹힌다는 리플 쓴 사람인데요. 비하하는 것 절대 아니고 원글님이 독신이 우아하게 고상하게 늙는다는 게 현실에서는 어렵단 얘기로 쓴 거예요. 그 독신 분들도 다 고충이 있고 힘들어 하신단 의미로요. 저 그 교수님들 존경하고 좋아했습니다. 그 분들 라이프 스타일 옳은 거고요. 저도 독신주의자인데... 리플이 전혀 다른 의미로 읽혔나보네요. 우아하게 늙을 수 있다기보다는 주위 취급에 흔들리지 않고 엄청 강단 있어야 그렇게 살기 쉬워진다는 거죠. 뭐, 물론 독신으로 사는 사람들을 평등하게 동료나 친구로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지만, 사회생활하다 보면 루저로 낙인찍는 사람도 엄청 많은 게 놀랄 만큼 현실이어서 쓴 겁니다. 단순히 싱글이라고 나이브한 의미로 우리 사회에서 우아하게 고상하게 늙을 수 없다는 의미였어요.

  • 38. 우아는
    '14.12.26 7:35 PM (210.91.xxx.124)

    결혼,자식의 유무가 아니고 돈이예요

  • 39. ....
    '14.12.26 8:00 PM (58.229.xxx.111)

    맥도날드 할머니 얘기는 왜 나오나요? ㅋㅋㅋ
    독신으로 늙으면 다 그렇게 되나요?
    그럼 결혼하고 애가 주렁주렁 있으면 남편한테 얻어맞고
    애들보며 사는데 애들도 말썽만 피우고 나중엔 감방까지 가고
    결국 애새끼들 옥바라지 하면서 늙어갈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왜 이리 극단적인 케이스를 들이대는지.
    어머니가 되어야 우아하다는건 또 뭔지.ㅋㅋ
    천박한 어머니들 너무 많아요.

  • 40. ..
    '14.12.26 8:09 PM (211.176.xxx.46)

    배우자에게 살해당하는 사람도 많고 자식에게 살해당하는 분들도 많음. 각자 취향대로 살면 됩니다. 결혼 안 하냐고 지적질하는 기혼자에게는 이혼 안 하냐고 응수 하면서. 비혼자에게 까부는 기혼자가 아직도 많으니.

  • 41. 어찌사람이
    '14.12.26 8:32 PM (14.54.xxx.231)

    인간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안보이고
    그저 계산기만 두들기는 사람들만모였는지..
    사람냄새라곤 눈꼽만큼도 안나네요
    여기 원글 댓글들보면 내수준에서보면 쓰레기네요

  • 42. 그냥그래1
    '14.12.26 8:34 PM (119.202.xxx.111)

    윗분말대로 우아는 돈에서 나오는거지 결혼여부로 이분법적으로 보심 답없는것같아요. 경제적여유가 잇어야 남도 돌아보고 삶이 여유잇으니 그 속에 우아함도 보이겟죠.

  • 43. .....
    '14.12.26 9:05 PM (39.118.xxx.76)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데...
    1번의 경우, 남자가 자기한테 헌신적인 여자 만나게 되면 폭 빠져버려요..
    물론 그나마 있는 재산도 홀라당 뺏길 각오하고 이혼하거나 바람피겠지만
    자기 목소리 당당하게 내는 부인과 살다가 헌신적이고 사랑많이 주는 여자 만나면
    정신 못차리고요..
    2번은, 남자가 대놓고 바람피는 경우가 있어요..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물론, 최선의 케이스는 남자가 가정적이라 오직 부인만 알고 지내는 경우지만요.

  • 44.
    '14.12.26 9:09 PM (223.62.xxx.84)

    대부분 결혼 하나 안하나 그냥 그렇게 살아요222

    본인 깜냥이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데
    결혼 안했다고 또는 결혼했다고 없던 우아함이 생기겠어요?
    결혼하든 안하든 다 자기 인품 대로 사는거예요.

    글구 결혼 안했다고 뒷담화한다는 교수들, 어찌어찌해서 교수는 됐을지몰라도 인품은 동네 양아치 수준이네요. ㅉㅉ
    찌질이들 뒷담화 무서워서 독신 못하겠음 결혼 하셔야죠.

  • 45. 후후
    '14.12.26 9:45 PM (14.37.xxx.168)

    내일모레 육십을 바라보는 요즘말로 싱글 할줌마입니다

    여자나이 오십넘으면 남편없는게 오복중의 하나라는 말
    실감합니다^^

  • 46. 주부13년차
    '14.12.26 11:01 PM (125.186.xxx.25)

    제 인생에서

    제일 쓸모없는 짓거리가 딱 한가지 있는데요

    " 결혼 " 이요

    젠장할 ~~~~~~~~~~~~~~!!

    난 결혼안하고 혼자 살고 싶었는데...

    대체 왜.....나한테 결혼을 하라고 등을 떠미냐고 !!!!


    화려하고 우아하게 살다 죽고 싶었다구 !!

    가장 실수하고....

    가장 잘못한게

    바로 결혼이에요

  • 47.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6 11:13 PM (219.250.xxx.29)

    아니 왜 꼭 극한으루 치달아서 비교를...?

    손끝에 물 한 방울, 아님 전문직, 아님 루저 어줌마, 아님 맥도날드 할머니?

    가족 모두 외출했을 때 기절하나, 독신 살다 기절하나
    서방은 대한민국이 다 알게 남남으로 사는 어뜬 여사나, 독신 할머니나

  • 48. ...
    '14.12.27 12:06 AM (123.98.xxx.23)

    젤로 좋은 건 나와 그저 비슷한 사람 만나서
    자식만 안 낳고 살면 그게 고상하고 우아하게 늙는 길이에요.

    나중에 추해게 봐도 좋으니 전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절대 안해요.
    그냥 자식땜에 맘고생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건 자식땜에 안해도 될 맘고생을 이렇게 하고 있으니
    정말..아이없이 남편과 둘이 행복하게 보낸 지난 5년의 세월이 넘 그립네요.

  • 49. 우리나라
    '14.12.27 12:19 AM (125.186.xxx.25)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수준이 진짜 이상한게요

    결혼을안하고 애를 안낳으면

    무슨 사회에서 루저취급을 하고...

    이상하고 측은하고...안타깝게 보는 그 시각들부터 뜯어고쳤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결혼과 출산은 진짜 편하게 지내다가 사서 고생하려고 작정을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 50. ㅅㅇㅅ
    '14.12.27 12:52 A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 죽어도 안하겠다고 결심한 사람인데요 . 주변에서 수군거리고 홀대하고 그런거 다 감사합니다.

    결혼하는것 보다는 무시당하는게 백억배 나으니까요.

  • 51. ....
    '14.12.27 2:23 AM (58.237.xxx.153)

    ㅎㅎ 주변 한 번 둘러보세요. 남 씹는 사람들 이야기 가만 들어보면 다 샘나고 질투나서 그렇게 미친듯이 씹어대요. 자기보다 잘났다 싶은 사람의 약점을 가지고 씹지, 자기보다 명백히 못난 사람은 화제에 올리지도 않아요. 오히려 착하다?며 은근히 띄워주기까지 하죠 ^^ 그게 사람의 본성이에요. 예쁜여자와 못생긴 여자 중 누가 더 자주 씹히는 대상일까요? 돈많은 사람과 땡전한푼없는 가난뱅이 중에 누가 더 자주 씹힐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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