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고프면 다 맛있다더니..

스프밥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4-12-25 18:11:47
독거츠자에요.
지난주부터 일거리가 폭풍처럼 밀려들고 좀비상태로
오늘 휴일을 맞고보니 냉장고도 비어있고 먹을게 없네요.
식은밥 몇덩이가 있어 한참을 째려보다 쇠고기스프 가루가
있길래 스프 진하게 끓여서 밥넣고 죽처럼 먹었더니..
아뿔사!! 이 도루묵같은 맛은??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감탄사가 절로 ㅎㅎ
아마도 배부르고 컨디션 좋은 날엔 쳐다도 안볼 비쥬얼과
맛이겠지만 지금 이순간만큼은 제 힐링푸드네요
아오 이 치유되는 기분 ㅎㅎ
쓰리고 고픈 속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다니 ㅜㅜ
성탄 전날까지도 일에 허덕인 나에게 남자보다 낫다!!
아 새해엔 연애해야지 하는 마음이 점점 사그라드는걸 보니
시집가긴 글렀지만 ;;
배부르고 등따수우면 된거죠 뭐 하하하 ㅜ( 우는거 아니야 반만 우는거야 ㅜ)
IP : 223.62.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4.12.25 6:20 PM (218.37.xxx.227)

    이제야 아셨다니
    저는 스프를 카레처럼
    끼얹어 비벼먹어요~~^^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430 영어 문장 하나만 봐주시겠어요? 4 .. 2014/12/31 648
451429 초등 2학년 혼자 병원 진료 보내시나요? 21 병원가기 2014/12/31 3,568
451428 (긴글) 최민수씨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 3 참맛 2014/12/31 2,076
451427 이금희씨 내일이면 50살 이네요 22 .... 2014/12/31 5,763
451426 영화 '국제시장' - 연탄재를 발로 차지 마라 16 길벗1 2014/12/31 2,862
451425 물미역나물 먹고싶은데.. 2 궁금 2014/12/31 1,480
451424 개신교도 연예인들의 무지한 수상소감 77 성향 2014/12/31 16,607
451423 친구추천이요 2 카톡 2014/12/31 578
451422 이거 해석이 도대체 안되네요 ㅠ (영어에요 죄송) 1 ?? 2014/12/31 786
451421 고등수학 선행 혼자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이제중3엄마.. 2014/12/31 2,731
451420 베이비부머 은퇴로 50代만 창업 급증…커피숍·편의점 선호 2 창업 2014/12/31 2,059
451419 “혼란 원인은 박 대통령이 통치계획·능력 없는 탓” 5 샬랄라 2014/12/31 1,325
451418 운전 노력해도 못하시는분 계신가요..? 9 SJmom 2014/12/31 2,598
451417 달지않은 떡집 2 ... 2014/12/31 2,015
451416 서울시, 일본 군국주의에 영합한 종교단체 법인허가 민족, 사회 3 00 2014/12/31 811
451415 사이버대학 vs 학점은행제 2 땡글이 2014/12/31 2,115
451414 ‘방사성 물질’ 고속도로에 흘렸다 회수…관리 허점 1 스트론튬90.. 2014/12/31 727
451413 어제 mbc연기대상 여자신인상 연기자 ㅇㅇ 2014/12/31 1,460
451412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있는데 새해첫날전날부터 며칠간 아가씨네 가족.. 83 ... 2014/12/31 15,522
451411 ‘대박’ 허니버터칩 증산 안 하는 이유? 5 감자칩 2014/12/31 3,923
451410 외벌이 월급쟁이가 매년 재산세 천만원 아파트에 산다면 21 질문 2014/12/31 5,990
451409 2014년 12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31 723
451408 전설의 마녀들 보시는 분들요 궁금 3 전설의마녀들.. 2014/12/31 1,583
451407 경기 어려워지니 날뛰는건 다단계 3 암웨이 2014/12/31 2,050
451406 어제 모유글 올린 사람이에요. 조언 감사해요. 2 감사 2014/12/3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