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살때 내집이다!이런 느낌 어떤건가요?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14-12-25 13:45:36

오래 오래 살 집... 들어가서 보실떄

들어가면 환하다, 뭔가 아늑하다, 따뜻하다 등등 뭔가 촉이 올거 같은데 제가 뭘 느끼면 될까요?(쓰다보니 표현이 잘ㅠ)

 

여태 전세라서 집들 대충 본 편이고, 그 중 하나는 '진짜 환하고 따뜻하다~' 싶어서 했더니 그냥 커튼이 없어서 그렇게 보였을 뿐 살다보니 결과적으론 완전 아닌 집도 있었기에

집을 사러 둘러 보는데도 제 감을 못 믿겠어요.

내집! 이란 느낌 어떤 느낌일까요??? 

 

IP : 124.51.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4.12.25 1:48 PM (219.250.xxx.92)

    그런 느낌도 있나요?
    저는 그냥 원하는 층수에
    인테리어 다되어있어서
    돈들일별로없겠다싶어 샀는데요
    완벽한집은 없으니
    내가 정한 기준에 되도록 부합하는것으로
    선택하는것일뿐 아닐까요

  • 2. s전.
    '14.12.25 1:51 PM (175.192.xxx.234)

    집보단 동네분위기가 내가 살 곳이다
    하는곳은 있었던듯.

  • 3. 맞아요
    '14.12.25 1:52 PM (211.222.xxx.91)

    완벽한 집은 없으니 내 기준에 최대한 맞는 집을 찾는 수밖에요.
    그래도 들어가면 이것저것 하자가 보일겁니다. 새집도 그렇구요

    저는 채광과 맞통풍은 포기 못하기에 내 가용 금액 내에서 마트 포기하고
    삽니다.

  • 4. ...
    '14.12.25 1:55 PM (70.48.xxx.38)

    있어요.
    집을 90채 넘게 100채 안되게 봤는데
    보는 순간 딱 끌리는 집이 있었어요.
    실제로 그 집 샀어요.

  • 5. 느낌아니까~~
    '14.12.25 2:0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집은 주인이 따로 있다는 말을 전 믿어요
    내집이 안되려면 이런저런 말썽들이 생기고
    내집이 되려면 그냥 일이 술술 풀리고 그랬어요..

  • 6. 지금 살고 있는집이
    '14.12.25 2:04 PM (211.178.xxx.223)

    그랬어요
    전세 살던 사람들이 짐을 다 늘어놓고 살고 있었는데도
    들어가니 아늑하고 저층을 찾고 있던차라 층도 맘에 들고
    그래서 오전에 보고 오후에 계약했어요

    8년이 지난 지금도 이집이 좋아요 ^^

    아 20년 다되가는 늙은 아파트에요 ㅎㅎ

  • 7. 그냥
    '14.12.25 2:20 PM (117.111.xxx.27) - 삭제된댓글

    가격에 맞고 통풍 채광 좋으면 좋는집 아닌가요?
    솔직히 가격에 맞추다보면 그다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요-_-a

  • 8. 00
    '14.12.25 2:21 PM (59.11.xxx.79)

    저같은경우도
    앞뒤로 나무숲같은게 우거져 내려다보이면
    거기 혹하게되더라구요
    거기 살고있는 가족분위기나 집안분위기도
    작용했어요

  • 9.
    '14.12.25 2:24 PM (180.224.xxx.28)

    지금 전세사는 집인데 처음 봤을땐 계약하고 속상했어요. 그러다 자꾸 와보면서 동네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고.. 이젠 이 동네에 집을 사고 싶어요.

    집은 채광, 방향이 중요하고.. 동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0.
    '14.12.25 2:30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뭐 다른 물건들이랑 같은 기분이죠.

  • 11. 집도 안보고
    '14.12.25 2:44 PM (110.8.xxx.60)

    아파트 정하고 동이랑 라인 층수랑 인테리어 얼마나 되있는가 그런것만 보고 결정햇어요
    저는 아예 안가보고 남편이 혼자 가서 보고 그냥 제일 낫다는대로 ....
    어차피 꼭 들어가려고 작정한 아파트라서 동이랑 층수 라인 이런게 제일 중요하고
    다른분위기 같은거야 내가 돈들이기 나름이고
    내눈에 좋아보이는건 다 가격에 반영되 있는거라
    같은 값에 인테리어 잘해놓고 조명 좋구 전망좋은집 구하려면 힘든거죠
    모든 물건이 그렇듯 그냥 집도 돈따라 가죠

  • 12.
    '14.12.25 2:53 PM (119.195.xxx.13)

    같은 동네 같은 평수 집들 구경할때는
    별 감흥 없다가 지금 사는 집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맘에 들었어요 느낌이 아늑하고 포근하고
    다른 결점이 있었는데 그냥 샀지요

    이집은 사람들 놀러올때마다
    느낌이 좋다 소릴 꼭하네요

    그리고 전주인이 이집에서 굉장히 잘되서
    이사가는거였는데 저도 돈벌이가 괜찮아지고
    암튼 그래요

  • 13. .........
    '14.12.25 3:50 PM (182.221.xxx.57)

    나한테 맞는 집은 있다는 말 믿어요.
    집살 떄 같은동네 같은 아파트 여러채 봤는데....
    가격조건이 더 좋은 아파트도 있었지만 끌리는 집으로 샀네요.
    집인연은 따로 있는듯.

  • 14. ;;;;;;;;
    '14.12.25 4:06 PM (183.101.xxx.243)

    저도 나한테 맞는 집 ....이 있다고 생각해요

  • 15. 그게
    '14.12.25 4:13 PM (119.66.xxx.186)

    인연처럼 내집이라 생각되는 집이 있어요.

    첫집이 더 정이 많이 가고...

    시댁에서 결혼할때부터 척척 집 사주는 여자들은 그 느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 16. ㅡㅡ
    '14.12.25 6:12 PM (125.179.xxx.41)

    저도 그런 느낌있었어요!!
    8월한여름 푹푹찌는 대낮에 남편과 같이 집을 보러왔는데
    현관문을 열자 어디선가 산들한 바람이 슈우우~~
    집을보니 5층인데 베란다쪽에 키큰 나무들이 우거져있고
    아파트대신 2층짜리 유치원에서 나드막히 아이들 재잘소리
    무슨 영화풍경같더라구요
    그집에 완전 반해서..시세보다 비쌌는데도 샀어요
    그사이 누가 사버릴까봐 전전긍긍하면서...ㅋㅋ
    그런데 그집들어가고 몇개월 안되서
    집값이 5천이올랐네용.. .ㅋㅎㅎ
    늘 그때 전세안하고 매매하길 잘했다며
    역시 그때 집에 처음갔을때 느낌이 좋았다며
    남편과 저의 질리지않는 대화레파토리입니다ㅋㅋㅋ

  • 17. 파란하늘
    '14.12.25 7:06 PM (119.75.xxx.189)

    오우!!윗님...5천 오른거..
    제가다 기분좋네요...빵빠레.
    짝짝짝 추카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481 다들 본래 첫 직장은 불만족스러운가요?... 6 000 2015/01/10 1,331
454480 김치볶음밥 할때 김치 너무 짜서하면 맛없죠? 2 .. 2015/01/10 1,020
454479 조산기있어 입원중인데 이렇게 많은 약들 쓰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6 조산기 2015/01/10 4,286
454478 이제는 "바뀐애에게 막치받는군요" 1 닥시러 2015/01/10 1,430
454477 쌍둥이 너무 귀여워요 ㅋ 2 2015/01/10 2,049
454476 딸을 자기 곁에만 두려는 엄마가 있을까요? 8 궁금 2015/01/10 2,271
454475 한국 방문하는 외국인 2 2015/01/10 948
454474 그냥 이렇게 사는 것도 행복한데요 46 문제적 2015/01/10 16,147
454473 강남사장님의 신년이벤트 미친특가 애기언니 2015/01/10 880
454472 개그맨 배우가 하는 중국음식 홈쇼핑 13 ᆞᆞ 2015/01/10 5,745
454471 시장 투어하고 싶어요^^ 6 근데 2015/01/10 1,490
454470 목포에 왔는데... 급질문 2015/01/10 1,037
454469 보온 도시락을 샀는데요 보온이 잘 안돼요 10 지나 2015/01/10 4,555
454468 이 패딩은 어때요? 8 울패딩 2015/01/10 2,333
454467 수영장에서 괜히 시비거는 할머니스러운 아주머니한테 따진 이야기 12 당당녀 2015/01/10 4,647
454466 선물때문에 진짜 속상해요 7 ㅠㅠ 2015/01/10 1,801
454465 팥삶아가 갈아놓은게 곰팡이가 쓸었는데요 1 질문 2015/01/10 977
454464 야당시절 송일국 캐스팅 불이익 받았다 15 ㅅ.ㅅ 2015/01/10 2,931
454463 이런 친구 있으세요? 4 ... 2015/01/10 1,281
454462 토토가 매주 했으면 좋겠네요 6 Pop 2015/01/10 1,372
454461 워킹맘들이 가장 울컥하는 순간 22 aa 2015/01/10 6,290
454460 우거지나 시래기 같은게 위에 순한 편인거 맞죠? 5 어떨까요 2015/01/10 1,452
454459 건진센타 초음파실 보조원을 무슨일을 하는걸까요? 3 돈벌자 2015/01/10 1,166
454458 베이비뵨 미라클 매쉬블랙 신생아 아기띠 구합니다! 1 중고중고 2015/01/10 743
454457 초2 여자아이와 제주여행 추천해주세요 유채꽃 2015/01/10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