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가)아파트선택 투표해 주세요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4-12-25 07:07:20

나이 마흔중반에 처음 사려니 감이 안와서.. 곧 계약하려고요
사기 싫은데 전세 나온게 없어서 할수없이 사야해요ㅠ
1. 6년됨. 정남향. 판상형(추가:그냥 옛날 아파트). 역에서 3분. 애들(초중)학교가려면 육교건너감.

2. 4년됨. 남서향. 타워형(추가:시스템, 시설은 호텔 수준). 역에서 5분. 애들 학교 가까움.

가격은 2번이 6천 더 비싸요. 둘 다 가격이 요동을 치다가 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중이에요
어른들 회사다니기는 1번이 좀 낫고요(육교 부분 정도로).
남편은 새아파트를 중시하고 저는 조금이라도 역세권을 선호하다보니 결론이 안나네요
물론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 어떨까요?

----

답변 감사해요. 추가하자면

1번과 2번 층수는 24층에 10층정도로 같고 평수도 40평대로 같아요. 지역은 거의 비슷해요. 내부순환을 끼고 1번은 산쪽, 2번은 주거지(다세대주택많음)쪽이에요. 아파트 브랜드는 같아요. 애들 학교도 같은 곳이고요.둘다 단지안에서는 내부순환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소음은 괜찮아요.

1번은 앞동이 있어서 조망 거의 없지만 산옆이라서 비스듬히 산이 보여요. 아파트 자체가 집안의 안정감이 좀 더 있는 느낌이지만 오래된 구식 아파트에요. 그냥 정남향이 장점인. 대지지분 지금 찾아보니 16평 

2번은 탁 트인 조망인데 10층이라 괜찮아요. 남서쪽이라서 낮에 보면 먼지가 낀 뿌연 느낌이고 타워형 자체가 좀 안정감보다는 호텔식의 세련된 구조, 밖에서 핸드폰으로 전기 가스 조정하는 스마트홈, 올 확장이라 집 내부에 세탁기 김치냉장고...대지지분은 19평.

2년차이인데도 많이 다르네요. 

당분간 팔 생각은 없지만 팔때 생각하니 정남향에 역 가까운쪽, 게다가 제 직장이 조금이나마 가까운 쪽..해서 1번이고,

남편은 앞으로는 타워형에 호텔식 내부, 조망, 역 5분이니 2번,,지금 비싼만큼 나중에도 값어치를 한다..해서 2번이고 결론이 안나는 상태에요.  

 

IP : 124.51.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
    '14.12.25 7:12 AM (211.55.xxx.29)

    정남향, 판상형이요~

  • 2. ..
    '14.12.25 7:17 AM (1.233.xxx.95)

    1번요
    남향!!!!
    3분거리!!!!
    6년 4년 별차이없고
    타워형 비선호

  • 3. ㅇㅇ
    '14.12.25 7:51 AM (124.51.xxx.45)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4. 남서향 더움
    '14.12.25 7:55 AM (118.38.xxx.202)

    무조건 정남향,판상형..

  • 5. 땅값
    '14.12.25 8:50 AM (203.226.xxx.83)

    어떤 전문가님이 땅가격을 비교해 보라고 했잖아요.. 아파트를 건물로만 보지말고.. 그 글 못보셨다면 찾아서 참고하세요..

  • 6. 동네가
    '14.12.25 9:31 AM (110.10.xxx.35)

    더 중요한데요
    같은 동네 얘기인가요?
    층은요?
    중요한 얘기는 다 빼먹으셨네요
    "무조건 판상형"은 아니라고 봅니다

  • 7. ..
    '14.12.25 9:41 AM (222.112.xxx.155)

    무조건 판상형은 아니에요
    전 판상형 거실 창 한방향으로 있는거 올드해보이고 답답하던데..
    창문 두 방향으로 있고 전망 좋으면 집 안에만 있어도 정말 멋진 데 온 것 같은 기분 느끼고 마음이 힐링돼요.
    그리고 남이랑 서에 다 창 있는 것도 겨울에 넘 따뜻하고 좋아요.
    여름에야 어차피 더운날엔 에어컨 틀거라서 더운 건 별로 크게 상관 안 하구요.

    전 두 방향 창으로 뚫린 남향, 서향 창 다 있는 집이 좋았어요. 지금 판상형에 사는데 답답해요

  • 8. ..
    '14.12.25 10:29 AM (1.226.xxx.172)

    1번이 너무 좋지만
    2번의 장점이 많네요. 시설 있는 것 정말 편해요. 애들 학교 가까운 것도 너무 좋구요. 단지 여름에 에어컨비는 감안하셔야해요..

  • 9. ..
    '14.12.25 11:03 AM (115.143.xxx.5)

    학교 가까운게 가격이 안 떨어져요

  • 10. 저라면
    '14.12.25 3:08 PM (175.209.xxx.125)

    2번
    지분이 3평 더 넓으면…
    땅값 계산해도 그렇고,
    서남향도 살기 좋아요.
    2년 무시 못 합니다.

  • 11. ..
    '14.12.25 11:01 PM (49.175.xxx.167)

    저도 2번요
    특히 전 전망이 좋은집이 좋아요
    전망이 없으면 답답해요
    그리고 호텔식 세련된 아파트라면 당연 2번이죠
    제가 오래된 아파트서 살다가 전망좋은 새아파트로오니 신세계네요
    그냥 집에만 있어도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556 정말 공부 시켜야할까요? 22 . 2015/07/08 3,937
461555 어제에 이어 디스크치료 또 문의합니다. 1 카페모카 2015/07/08 728
461554 공항선은 KTX 타는건가요? 1 지하철 2015/07/08 568
461553 폰에 케이스랑 액정필름 다들 하고 계세요? 4 .. 2015/07/08 810
461552 제주도 항공권 예약했는데.. 3 2015/07/08 1,262
461551 어떻게하면 세련될 수 있을까요? 26 시골 2015/07/08 5,847
461550 소화잘되는 고기요리 알려주세요 2 고기 2015/07/08 1,219
461549 서울의 여자고등학교 급식비 ?? 15 급식비 2015/07/08 3,072
461548 파바에서 빵값이 가격표와 다르게 계산 1 aoa 2015/07/08 586
461547 34살 아이셋 엄마인데 일찍 일 자리잡는게 나을까요? 8 고민되요 2015/07/08 1,351
461546 서른 후반에 미국에 공학박사 후 취업 가능할까요? 28 심란하다 2015/07/08 6,057
461545 신축빌라 아님 20년된 아파트 2 알수없음이야.. 2015/07/08 1,487
461544 최저임금 밤샘 논의끝 '결렬'…공익위원案 '5940~6120원'.. 1 세우실 2015/07/08 477
461543 독일배낭여행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23 자갈치아지매.. 2015/07/08 2,414
461542 열심히 사는 것 쉽지 않아요 4 ... 2015/07/08 1,501
461541 5킬로만 뺴고싶어요..(근육형 몸매에요..ㅜ 5 highki.. 2015/07/08 2,088
461540 네이버사전 별로네요 1 사전 2015/07/08 494
461539 아는 언니가 자꾸 외모 지적질 해요. 17 .. 2015/07/08 4,308
461538 어제 이모가 돈 빌려달라는 사람인데요 10 냐하하 2015/07/08 4,064
461537 이직 후 변해버린 나.... 14 이상해 정말.. 2015/07/08 3,326
461536 6세 아이 사교육 5 사교육 2015/07/08 1,334
461535 비타민 C(에스터 C) 3 여름 2015/07/08 978
461534 자녀 둘..더 좋겠지요? 31 3535 2015/07/08 2,624
461533 도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지역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3 ..... 2015/07/08 396
461532 나이 마흔미면 온갖 김치 담을줄 알아야겠죠? 37 김치 2015/07/08 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