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200계약직 돌된 아가 두고 일하는게 맞을까요.?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14-12-25 01:24:07
직장관두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2년간 일을 쉬었는데
담달부터 다시 일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급여 세전 200에 계약직이요 출퇴근은 한시간거리고요
야근이 있을듯 하고요(자주는 아니지만 일주일 한번정도)
경력 더 끊기기전에 일하고 싶은데요
문제는 돌된아기입니다.
어린이집 대기가 길어서 당장 못다닐것같고
시터를 구하면 최소120 은 나가겠더라고요.
친정에 부탁해도 그정도 드릴계획이고요.
어쨌거나 보육비제하면 60-70인데 (차비 식비제하면 더 줄어들지도요)계약직이라도 일을하는게 날까요 아니면 아기에게 좀 더 충실하고 좀더있다가 일하는게 나을까요?
그토록 원하던 일자리인데 당연히 경력 끊기지않게 근무해야겟다싶다가도 눈앞에 있는 엄마껌딱지된 아기보면 주저하게되고
하루종일 고민이네요. 세살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정서안정되고 좋다는 말도 계속생각이나고요
빨리결정해야 하는데 말이죠.
새삼 워킹맘들 존경합니다.
IP : 14.32.xxx.1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에 맡기시고
    '14.12.25 1:29 AM (223.62.xxx.11)

    다니세요.
    주 양육자가 자주 바뀌지 않으면 괜찮다고해요.

  • 2. ...
    '14.12.25 2:55 AM (183.102.xxx.33)

    님이 결정하셔야지요 전 25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데 여전히 껌딱지이고 3시간이상 떨어져본적없어요

  • 3. 음..
    '14.12.25 7:06 AM (111.65.xxx.118)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그냥 세돌까지는 옆에 있어주시는것도 괜찮을것같네요.

  • 4. ...
    '14.12.25 7:42 AM (125.183.xxx.172)

    더 나이 들면 취직하기 힘든 일이시면 다니시고
    아니면 아이 5세까진 키울 것 같아요.

    아기 돌보는 시터비는 남편과 반반...
    육아, 살림, 시댁일...나눠서 하는 조건으로 하세요.
    주위에 남자는 그런 거 안 하는 집들이 아직은 더 많아요.
    나중엔 힘들어서 그만 두는 사람도 있었어요.

  • 5.
    '14.12.25 8:16 AM (116.125.xxx.180)

    아기더키우세요
    돌까진잠만자던데..
    이제부터엄마가더필요할거예요

  • 6. ...
    '14.12.25 8:27 AM (124.111.xxx.24)

    친정에 맡기고 기회있을때 시작해요... 사실 아기때는 먹이고 입히고 씼기고... 할머니가 충분하세요... 정작 엄마손길 필요한건 6,7세부터 초등고학년정도? 중등은 약간... 고등은 가이드 정도...

  • 7. 소리나그네
    '14.12.25 8:33 AM (118.223.xxx.9)

    일하러 나가세요.
    지금 고민이 무엇이죠? 생각하다 머리 속이 뒤죽박죽이죠?
    어서 고민을 멈추고 행동하세요.
    일단 일하러 나가시길!

  • 8. ...
    '14.12.25 8:37 AM (124.111.xxx.24)

    돈벌어 모아서 정작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할때 든든하게 옆을 지켜주세요... 키우다보면 돈 들일이 많아요... 아기때는 쓸데없는거 사지말고 아끼고... 엄마가 옆에서 손붙잡고 가야할때 도우세요...

  • 9. ,,,,,,
    '14.12.25 10:06 AM (68.197.xxx.194)

    일 안하셔도 미래에 문제가 없다면 아이 보시는게 좋겠지만... 잘 다니던 직장인들도 직장 잃는게 쉬운 요즘
    자리가 낫을때 다니시는게 지금 당장은 큰 이득이 없어도 멀리 내다보면 이득이지 싶어요

  • 10. 우선순위
    '14.12.25 10:49 AM (182.212.xxx.51)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계속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나
    님의 경제활동이 목표라 쭉 일을 할 생각이라면 지금부터 친정에 맡기고 좀더 크면 시터 어린이집에 맡기더라도 계속 일을 하세요 나중에는 일하기 힘들어지잖아요

    그런게 아닌 일에대한 성취나 경제적인면이 아주 크지 않고 그냥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라면 아이 곁에 있으라 말하고 싶어요 적어도 3살 종일반 보낼수 있을때나 5살정도까지요
    그시기는 평생 아이에게 돌아올수 없는 시기입니다
    되돌릴수가 없어요

  • 11. ...
    '14.12.25 11:59 AM (124.111.xxx.24)

    놀고 먹고 관리하는건 할머니 아주머니가 해주셔도 되고 공부습관 잡을때 초저ㅡ중1까지가 엄마 역할 중요한것같아요

  • 12. 비슷
    '14.12.25 1:36 PM (122.34.xxx.61)

    저요저! 죽 계약직으로 일하다 임신하고 관뒀어요. 애가 곧 두돌이거든요. 그동안은 제가 키웠는데 3월에 어린이집 보내고 다시 나가볼 생각이긴 한데..저도 고민이 많네요.어차피 일한대도 정규직 전환 100프로 안되는 계약직일꺼거든요. 일 특성상..고민이예요..에고..

  • 13. 이또한지나가
    '14.12.25 2:15 PM (211.205.xxx.52)

    200이면....전 일 안할거 같습니다...

  • 14. 화석
    '14.12.25 4:42 PM (118.35.xxx.162)

    당장은 200 안벌어도 내 아이와 잘 먹고 잘 살 수 있죠. 하지만 아이가 고등학교, 대학교다닐 때를 생각해보세요
    정말 내 아이가 돈 없어서 궁핍하게 3년~7년을 보내게 되는 모습을 보면 그 땐 정말 피눈물 흘리실겁니다
    월 200, 여러분 생각보다 상당히 큰 돈입니다. 대학보낼때 아이 편으로 학기마다 200과 기숙사비 보내면
    어찌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부모가 젊을때 돈을 잘 저축해놓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라 생각해요.

    하여간.. 아이 인성이 부모와 24시간 함께한다고 무조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인성이 형성되덥니까?
    99%의 어머니들이 전업주부셨던 제 학창시절에도 폭행, 동급생 왕따 사건이 엄청났습니다
    지금처럼 신문이나 TV에 뉴스로 올라오지 않았을 뿐이니 인성교육은 걱정마시고 일할 수 있을때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이는 사랑으로 자라지, 엄마가 사랑을 주는 시간을 통해 자라는게 아니니까요

    다만 돌이라 하니 걱정되긴 하네요. 야근이 잦은 직종이신가요? 커리어가 쌓이는 직종이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763 '인터스텔라' 1천만 돌파..올해 국내 개봉작 중 세번째 4 샬랄라 2014/12/25 1,154
448762 초등예비소집일에 아이도 가야하나요? 9 초등입학 2014/12/25 1,185
448761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팔던 토스트를 튀긴거 같은거 이름모죠? 7 저기 2014/12/25 2,261
448760 오늘..코스코 사람 많을까요? 5 메리 크리스.. 2014/12/25 1,990
448759 봉하마을 김치가 맛있나요? 8 .. 2014/12/25 2,406
448758 이건희 일가 상장주식 재산 '26조원'..1년새 두배 2 참맛 2014/12/25 784
448757 44살 삼성 다니는 남자한테 38살 여자 소개해준게 잘못인가요 62 ,,,, 2014/12/25 34,244
448756 성탄절 아침, 예수가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 봤다면.. 2 샬랄라 2014/12/25 890
448755 오늘코숫코양재문열었나요 크리스 2014/12/25 371
448754 사지수사 1 미친xxx 2014/12/25 603
448753 압구정동 잘 아시는 님들~ 2 아지매 2014/12/25 1,150
448752 초1중국어..수업 어떨까 조언좀주세요. 8 순이 2014/12/25 1,068
448751 곶감에 곰팡이 있음 먹음 안되겠죠?? 5 ㅁㅁ 2014/12/25 2,027
448750 ‘세월호 유족’ 고운이 엄마가 세상의 엄마들에게 보내는 편지 15 샬랄라 2014/12/25 2,455
448749 크리스마스는 어쩌다 한국에서 연인들 기념일이 됐나 4 ㅁㅁ 2014/12/25 1,354
448748 뉴미니 쿠퍼 광고에 나오는 음악제목 아시는분~ 클로이 2014/12/25 1,091
448747 82쿡화면이 계속 내려와요? 1 ㅠㅠ 2014/12/25 417
448746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2 마을 2014/12/25 1,218
448745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5 손가락 2014/12/25 1,286
448744 땅콩 싫어하는 분들 계세요? 2 칙칙폭폭 2014/12/25 947
448743 여자가 서른인데도 남자친구없으면.. 6 ㅠㅠ 2014/12/25 2,914
448742 주역학자 5인이 본 2015 을미년 한국 운세 3 믿거나 말거.. 2014/12/25 5,839
448741 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2 꺾은붓 2014/12/25 804
448740 집에서 애들과 뒹구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1 배터져 2014/12/25 2,197
448739 스텐냄비를 빈냄비로 태웠는데, 닦아낼방법없을까요? 10 우우 2014/12/2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