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미아파트에 대해 여쭈어요.

집고민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14-12-24 13:23:09

갑작스레 장미아파트 전세로 이사가기로 결정했네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6살, 2살 어린 아이들이 있고 장미아파트가 회사 근처라 조금이나마 아이와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요.

 

파크리오나 트리지움 등등 새 아파트가 좋긴 하겠지만 예산이 부족하고,

주차는 회사가 근처라 차를 크게 사용안할 것 같고,

나무가 많은 오래된 아파트 특유의 분위기도 저는 좋아서요.

 

그런데 한창 이사철이어서 그런지 전세 물건이 별로 없네요...

특올수리라고 해서 가봤는데 속으로 어찌 이게 특 올수리인가~~ 평범하거나 낡은 생활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데! 싶더라고요.ㅎㅎ

 

하나 염두에 둔 집은

사이드 아닌 집이고 남향고층이라 햇빛도 잘 드는 집이었는데 잠실나루역 인접이라 소음이 걱정됩니다.

 

부동산에서는 소음은 살다보면 전혀 신경이 안쓰인다고 하는데,

여름에 문 열면 그래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혹시 장미아파트에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 중에 잠실나루역 소음 괜찮으셨나요?

 

또 아이들이 어려 1층도 고려하고 있는데 1층은 많이 추울까요?

 

좋은 동이라든가, 기타 장미아파트에 대한 정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 :)

IP : 1.240.xxx.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4 1:24 PM (121.129.xxx.139)

    잠실인데.. 불안하지 않으세요?

  • 2. 동글이
    '14.12.24 1:28 PM (1.240.xxx.229)

    제 친구 장미에서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나갔는데. 자주 그때 놀러갔는데요. 검소하니 잘 살던데요.
    파크리오나 레이크는 당연히 비싸기에. 검소하게 내실있게 살기엔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거기서 알뜰히 돈 모았으니깐요.

  • 3. 거기
    '14.12.24 1:38 P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잠실 전통부촌 중 하나죠. 거기 옛날부터 살던 사람들이 엘스 이런데 사는 사람보다 아마 더 잘 살거에요. 들은 풍월이라 지하철 소음은 모루겠어요

  • 4. 거기
    '14.12.24 1:39 P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거기 30평대 전세 지금 물건나온거 얼마정도 하나요?

  • 5. Jenn
    '14.12.24 1:43 PM (1.240.xxx.48)

    답변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1층은님 : 1차 상가 뒷쪽이 안정적인 느낌이 있더라구요. 1,2차 모두 보고 있고요...1차 중앙쪽이나 2차가 끌리긴했는데 2차가 더 낫다하시니 2차도 고려해볼게요. 33평과 39평 동향도 보고 있어요. 동향은 더욱 추울까요?ㅠㅠ
    거기님 : 30평 전세 매물이 거의 없긴한데 4억2,3천에서 4억5천 정도 하더라고요.

  • 6.
    '14.12.24 1:4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잠실에서 가장 좋은 입지가 장미아파트 자리라고 생각해요.
    주변환경이 부터 실거주로는 대한민국에서 더 좋은데 못 찾을걸요.

  • 7. 00000
    '14.12.24 1:49 PM (210.117.xxx.13)

    부동산 말 맞구요.저 장미 살고 있는데.만족합니다.겨울에 좀춥고.주차장 문제가 있긴 하지만.울 4식구..장미 아파트 좋아하구요.헌 아파트라 그런지 사람들도 수더분하니 있는티내지 않고 좋아요

  • 8. 00000
    '14.12.24 2:03 PM (210.117.xxx.13)

    1층은 피하는게 좋을거 같아요.저 8층사는데.햇빛사라지면 춥습니다.1층은 마니 춥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9. 샤베
    '14.12.24 2:23 PM (125.187.xxx.101)

    거기 관리비 많이 나오구요. 장미아파트에서 잠실 사거리 지나 엘스 방향으로 무지 막혀요. 거기만 빠져나오는데 주말에 30분도 더 걸려요..주차도 무지 힘들구요.

    맨 끝에 사시면 상가까지 걸어나오는데 힘드니..상가 근처로

  • 10. ....
    '14.12.24 2:24 PM (116.127.xxx.78)

    저는 장미 사놓고 엘스 전세 살아요.
    개인적으로 친정이 거기여서 전 그냥 꾸질한 그 거리도 고향같고 좋아요 ㅋㅋㅋ
    주차 힘들지만 살기 정말 편하구요. 지하철 역 붙어 있는 동도 안 시끄러워요.

    친정은 1차 대형에 살고 저는 2차 중형으로 사놨는데 2차가 생활이 더 편합니다. 지하철도 가깝고...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대형에 나이드신 분들은 엘스나 리센츠 이런데 보다 비교도 안되게 잘 살아요 -_-;;;

    참고로 1층은 많이 춥다고 들었습니다. 고층으로 선택하세요.

  • 11. 장미
    '14.12.24 2:31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장미 관리비 싸던데.....보통 13~15만원 겨울에 25~30나오던데요.....이게 비싼건가요?

  • 12. ...
    '14.12.24 2:32 PM (116.127.xxx.78)

    관리비 비싸요. 저희 엄마가 65평 사시는데 난방 좀 썼더니 많이도 아니고 쬐금 썼다는데 70만원 나왔다고 -_-;;;;

  • 13. 장미
    '14.12.24 2:34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ㄴ 65평이면 30평대 2배나오는니 맞는거 아닌가요 ㅡㅡ;

  • 14. ..
    '14.12.24 2:37 PM (124.51.xxx.61)

    33평 4천들여 올수리 했는데 그래도 새거 느낌은 안나요. 뭐랄까 나이든 사람이 곱게 화장하고 차려입은 느낌? ㅎㅎ 주차는 많이 힘들고 난방은 동마다 차이가 있대요. 저는 한강쪽이라 엄청 춥네요

  • 15. ..
    '14.12.24 11:14 PM (218.48.xxx.126)

    봄에는 벚꽃이 단지안에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에는 은행나무며 단풍이 온 아파트를 발갛게 물들여서 철철마다 꽃놀이 갈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하는 아파트네요. 토끼굴로 바로 한강고수부지가 이여져서 저녁마다 아이들이랑 한강산책이 즐거운 추억이 되실거예요.
    햇빛이 잘드는 고층남향이라면 겨울에도 난방비걱정없겠지만 저층은 앞동에 가려 좀 춥지 않을까요?
    저라면 추운게 세상에서 젤로 싫은 사람이라 카페트두툼하게 깔아 아이들뛰는 소리적게하고 차라리 고층으로 갈래요. 그리고 한강변에 있는 동은 겨울에 강바람때문에 춥고, 잠실대교쪽에 있는 동은 차소음이 심하다고 하네요.

  • 16. 집고민
    '14.12.26 3:02 AM (1.240.xxx.48)

    답글 주신 분들 재차 감사드려요.^^
    이런저런 의견을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삭제된 댓글 중에 파크리오로 가는게 낫지 않냐고 간곡히 말씀하신 분이 계셨는데...그 분의 현실적인 댓글도 감사해요.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목돈을 더욱 마련해야겠어요.
    다시 가서 소음 들어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결국 계약했습니다. 감사해요~~~

  • 17. 장미
    '15.7.19 4:41 PM (121.167.xxx.129)

    장미아파트 살기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007 자동차보험 자차 보상은 할증 안되는거 맞나요? 9 .... 2014/12/24 2,528
449006 박한별 새남친 정은우 파카 14 ㅇㅇ 2014/12/24 5,482
449005 혜리 운명을 바꾼 애교 대단하네요 5 ㅇㅇ 2014/12/24 3,696
449004 손석희 뉴스> 올한해를 정리하는 단어.....기가 막히는군.. 1 닥시러 2014/12/24 1,638
449003 산부인과인데 요즘 산모들 다 남편이랑 오네요 18 .. 2014/12/24 4,011
449002 내일 무침하려고 굴을 샀는데 냉장보관해도 되나요 2 rnf 2014/12/24 768
449001 김냉에서 소고기 얼마동안 보관가능할까요? 소고기..... 2014/12/24 500
449000 가정집..전기점검? .. 1 무셔 2014/12/24 1,014
448999 두피 냄새가 갑자기 심하게나서 좋다는 샴푸 써봐도 효과가 별로 .. 5 두피 2014/12/24 2,565
448998 내가 죽어도 이성적인 반응밖에 없을 것 같은 남편 3 남편 2014/12/24 1,087
448997 성탄절에 올 해 여러 사람들을 생각하며 1 JU 2014/12/24 385
448996 피가 꺼꾸로 솟네요. 심약자 주의하세요.. 10 .... 2014/12/24 4,485
448995 사골이랑 사태 삶으니 갈비탕처럼 궁물이 맑아요. 3 도와주세요 2014/12/24 1,564
448994 오늘 진짜 차가 많나요 좀섭섭해서요^^; 9 나나 2014/12/24 3,185
448993 82회원장터 막히고 어디서 거래하셔요? 3 궁금이 2014/12/24 910
448992 남푠한테 클스선물 뜯어내기 성공 4 ... 2014/12/24 1,315
448991 홀애비 냄새 밴 옷은 뭘해도 안되는건가요? 3 냄새 2014/12/24 911
448990 영어 제대로 아시는 분 계신지요 2 fft 2014/12/24 768
448989 아이들 팀 수업 하시는 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 엄마.. 2014/12/24 476
448988 '원톱' 미국 경제 "끓어오른다"..저유가·소.. 1 참맛 2014/12/24 812
448987 만삭 임산부에요.. 오늘이 애기없이 지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 7 만삭 2014/12/24 1,363
448986 스테이크를 로스용 고기로 해도 될까요? 그리고 소스질문 3 까칠마눌 2014/12/24 3,582
448985 세월호 생존학생 '치료비' 어떡하나?..이달말 정부지원 중단 10 세우실 2014/12/24 1,150
448984 이 그림 보셨나요 ㅠㅠ 4 Drim 2014/12/24 1,221
448983 중1아이 인강맛보기 시켜보니 자기스타일이라는데 선생님 추천부탁드.. 45 선생님추천좀.. 2014/12/24 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