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이계덕 기자=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 뉴스를 맡았던 국민TV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노조위원장은 23일 '국민TV - 미디어협동조합' 조합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안녕하시냐는 인사도 조심스러운 때에 심려를 더하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이제 제게 주어진 모든 소임을 내려놓겠습니다.내부에는 이미 사직의 뜻을 밝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구절절 변명 늘어놓지 않겠습니다. 더 버티기가 힘들어서 결심을 했습니다"라며 "글이 길어지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어 그저 이렇게 부족한 인사글만 남기고 물러갑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노 전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사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지난달 27일 YTN 노조 조합원 9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의 상고심에서 “노종면 전 위원장 등 3명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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