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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수입 더 많은 엄마 그리고 시댁에서도 달마다 용돈 요구하시는데요

..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14-12-24 08:18:16
전 기혼이고 남편과합해 월수600정도고 남편이 업무상 학교를 다녀서 학비가 년천오백정도 나가요 그리고 애기도 곧태어나고 대출도있어요 가뜩이나 남편 직업 수명이 짧은지라 바짝 벌어야되는데 양가에서 도움달라고 한꺼번에 그러시네요 시댁쪽은 월수300에 전세집 외에 재산없으시구요 친정은 월수600넘고 지금은 현직 계시는데 내년부터는 연금이300정도 꼬박꼬박 나올거에요 3억대 자가랑 차 그리고 2억좀 못되게 여유자금 있으신데 용돈달라세요 저랑남편둘다 20살이후로 알바하면서 학자금대출받아서 그이후로땡전한푼안받고 결혼도 둘이모은돈으로 했어요 이런경우엔어쩔까요 답답하네요
IP : 175.252.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4 8:21 AM (211.237.xxx.35)

    욕심들도 참;;;
    사실대로 말씀을 하세요. 이거 이해 못하면 부모도 아닙니다.
    당신들이 당장 병원에 갈 비용이 없는 극빈층도 아니고 일반 가정들보다 훨씬 수입이 많고
    학비들 자녀가 있는것도 아닌데 어쩌면 저러십니까?
    때때로 무슨날(생신 명절 어버이날 등등)이면 용돈 드리는거야 당연하지만 매달 고정적으로 드리는건 힘들겠다 하세요.

  • 2.
    '14.12.24 8:39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저경우요
    어른들이 당장 돈이 궁해서가아닌 그냥 자식 길들이기용이더라구요
    가을에결혼한 조카도 어른들이 한달이십요구하셔서
    충분히 자격있으시다고 이의없다고 자동이체걸더라구요

  • 3. 이런걸 가지고
    '14.12.24 8:47 AM (182.231.xxx.202)

    고고민하고 답답해 하는 분이니 그런 되도 않는
    요구들을 하시는거죠

  • 4. 22222222222
    '14.12.24 8:53 AM (180.69.xxx.98)

    고고민하고 답답해 하는 분이니 그런 되도 않는 요구들을 하시는거죠 22222222

    인생 깁니다. 나중에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한 다음에 돈 드려도 늦지않습니다. 그전에 빠짝 모으세요.
    저희 시아버님 벌써 올해 세번째 입원중이신데 병원비로만 수천만원 깨졌습니다.

  • 5. ...
    '14.12.24 9:08 A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양가부모님이 원글님을 잡네요.^^
    친정부모님 이 임산부딸 한데 그러고 싶을까요?
    전 시댁보다 친정이 더 서운하네요.
    열심히 살려고 하는 젊은부부한데 왜들그러는지....
    지금 상황 설명하시고 명절때와 생신때만 드리세요.
    이해못하시면 아기좀 봐달라고 하세요.
    대출금도 좀 도와달라고 하고요....
    어른들 한데 좀 찡찡거리세요.
    결혼했으면 우리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한다는 남편때문에 33년을 시부모님 생활비와 경조사비에 휘둘려 살았어요. (저희는 차남 ㅠㅠ)
    어른들께 엄살좀 부리세요.

  • 6. 요즘은
    '14.12.24 9:29 AM (122.36.xxx.73)

    조부모들의 경제력이 관건이라는말이 농담은 아니에요.아기낳으면 돈많이 드는데 보태주진못할망정 애처럼 땡깡이라니..우스개소리처럼 요새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영어유치원값도 대주고 학원비대준다더라..한마디하세요.애어릴때 빨리 노후준비하고 학비벌어야해서 돈이 없다하시구요.정말 부모가 되어서 그러고싶을지..어휴..

  • 7. 글쎄요...
    '14.12.24 9:29 AM (1.231.xxx.26)

    전 결혼하자마자 부모님이
    돈이 궁해서가 아니고 자식한테서 받는 기분이라시며 용돈 다오 하셨어요
    그말에 충분이 수긍했고 양가에 용돈 드려요

    저희 외벌이에 신랑 대학원 학비낼때도 드렸어요
    물론 많이는 못드렸지만 형편이 이러해서 조금만 드린다하고
    쭉 드리고 있네요

  • 8.
    '14.12.24 9:51 AM (27.118.xxx.7)

    돈을 달라는거에요.
    줄필요 전혀 없으세요..
    친정은 더더구나
    나이들고 애도 없고 그냥 집에서 밥먹고 노실텐데
    먼돈돈 타령이신지
    나같음 절대 한푼도 안줍니다
    없는소리하세요.

  • 9. 고민녀2
    '14.12.24 10:17 AM (115.145.xxx.202)

    남편이 사업준비하고 있으니 돈좀 빌려달라고 하세요.

  • 10. ...
    '14.12.24 11:29 AM (222.117.xxx.61)

    시아버지가 한 달에 연금이 350씩 나오는데도, 시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따로 용돈 요구하세요.
    그것도 아버지 몰래 달래요.
    진짜 황당하죠.
    그래도 남편이 결혼 전부터 드렸던 거라고 하니 싸울 수도 없고 계속 드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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