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를 모르겠네요?
심리를 알면 제가 어떻게 대처하겠는데..
나이 차가 좀 나요,대 여섯살 정도
그리고 저랑 동갑인 동료랑 차를 같이 타고 다니면서 단짝이네요.
그 사람이랑은 늘 같이 하면서도 반말하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우리 일이 나이는 다 달라도 같은 일을 하는 동료니까요.
그런데 제가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주긴하지만
요즘 보면 말을 살짝 비꼬는 듯이 하기도 하고
또 이름을 은근슬쩍 부릅니다. 김선미 이러지 않으면 선미야 이렇게 농담하는 식으로..
우리 애도 동생이 형에게 까불 때 은근히 이름 부르며 놀리고 하던데
이 사람이 절 언니처럼 편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무시하며 하대하는 걸까요?
글 쓰다 보니 생각이 이 사람이 절 존중하는 뜻으로 하는 것 같진 않네요.
그럼 그러지 말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해야 할까요?
아님 조근조근 왜 그러는 지 궁금하다고 떠 볼까요?
괜히 까불고 있는 사람 뭐라 했다가 어색해 질까 그 점이 걱정되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