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애들 사기쳐서 뽑아놓고 보험영업을 하라고? 그 총책임자인 사람은 자기 연봉이
8억인데....애들이 영업을 못해서라는 둥 3년간 300명 중에 정규직 전환이 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서....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차라리 정규직 전환 조건을 걸지나
말던가, 정말 실망입니다. 가입자로 보험 혜택 받고 살지만 보험사의 저런 묻지마식의
리크루트 방식 이가 갈리네요. 왜 하필이면 저런 새파란 애들을 담보로 저랬을까요?
그것도 동부그룹의 인재 어쩌고 해가면서...그 가족들의 상처는 어떻게 회복될까요?
보험회사는 정말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단계 사업은 원래 그러려니 하겠지만
우리나라 보험사는 진짜 다단계보다 더한 것 같아요. 무식하기 짝이 없어요. 진짜...;;;
그러니 우수설계사니 이런 사람이 나중에 돈 끌어모아 횡령하고 잠적하고 이러는 거죠.
다른 영업파트와는 다르게 여긴 정말 코 묻은 돈 떼먹는 곳 같고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어요. 보험상품 자체가 결함이 있는 것도 너무 많고 외국계도 한때는 대졸자
채용한다고 난리나서 고액연봉 생각하고 사표낸 사람들 결국 다 회사 그만두고 그랬죠.
양심적으로 열심히 영업하고 일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나 설계사분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겪은 설계사 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은 3년을 못 넘기고 관두더라구요. 너무 힘들대요.
10년 보험 유지하는 동안 설계사가 기본 5번 이상 바뀌는 것을 봤어요. 업무환경 바꿔야돼요.
이번 동부금융이든 어디든 대기업 인턴 피 빨아먹고 버리는 회사들은 망했으면 좋겠어요.
미생 보면서 장그래한테 감정이입이 된 건지는 몰라도 넘 화나고 열받고 그러네요.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