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된장찌개가 참 맛있는데 뭐가 다른가 싶어 봤더니 무가 있길래
늘 넣던 양파를 빼고 무를 넣어 끓였더니 남편이 뚝배기를 박박 긁어 먹네요.
무랑 된장은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의외로 괜찮나봐요.
혹시 안해보신 분 있음 넣어보세요. ㅎ
아 글고 뜬금없지만 식빵 토스트해 먹는 분들 잼이나 버터 대신 연유 뿌려서 먹어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ㅎ
식당 된장찌개가 참 맛있는데 뭐가 다른가 싶어 봤더니 무가 있길래
늘 넣던 양파를 빼고 무를 넣어 끓였더니 남편이 뚝배기를 박박 긁어 먹네요.
무랑 된장은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의외로 괜찮나봐요.
혹시 안해보신 분 있음 넣어보세요. ㅎ
아 글고 뜬금없지만 식빵 토스트해 먹는 분들 잼이나 버터 대신 연유 뿌려서 먹어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ㅎ
저희 할머니가 무 된장찌개 자주 끓여줘서 저도 자주 해먹어요.
이건 겨울무로 해야 맛있어요. 봄 여름 무는 맛없어요.. 겨울무가 달짝지근해서 맛있죠..^^
원래 무...넣는거 아닌가요?
저흰 빼고 먹은적이 없어서...^^
지방에서 해먹는 방식인걸로 알아요.
예전에 소설가 성석제가 고향 방문 tv프로에
나왔는데 된장에 무넣고 끓인 상차림이 나오더군요.
우리집에서 해먹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근데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저도 겨울 된장찌개에는 무를 넣으라고 시어머니께 배워
겨울에는 무 넣고 끓여요.
가을부터 무우를 꼭 넣고 끓입니다
촌넘들인데 ㅋㄱㄱ
무찌개 해먹습니다
무가 금방 안익으니 밤에 한번 부르르 끓 여놓고 아침에 한번더 자박하게 끓이면 짭짤하고 물렁한 무와 시원한 된장궁물이 끝네줘요
무우는 청국장 끓일 때 넣으면 맛있습니다.
청국장에 된장 약간 넣고서...
된장찌게에는 시어터진 알타리김치, 신 열무김치를 넣으면 맛있고.
고구마 줄기를 넣으면 더욱 맛있고...
무는 당연히 들어가는건데...특히 겨울무는 단맛이 나서 청국장이나 된장찌게에 넣으면 엄청 맛있어요.
국물맛 내는 데는 무만 한 게 없어요. 매운탕이든 뭐든 다...
예전에는 무가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는데, 무 넣은 것과 안 넣은 것의 국물맛 차이가 참...
(전 무 / 버섯 / 다시마 요 3개가 국물 맛의 포인트라고 생각..)
감자는 안넣어도 무는 넣어요. ^^
원래 무 넣는거 아니었어요..??ㅋㅋㅋ 왜 전 아무생각없이 항상 넣었어요..감자 안넣으면 무는..ㅋㅋㅋ
무를 부러 안넣는다는 분이 계셔서 오늘 또 하나 배우네요. 계절은 타지만 향이 싫을 수 있음을 처음 알았어요.
무를 넣지 않을 상황이라도 육수 낼 때 무를 넣으니 그 맛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론 저는 박을 추천해요. 얼마나 국이 시원하고 맛난지..근데 박은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동네 작은 재래시장엔 없다고 봐야거든요. 잠깐 나오다 마니까 그런가봐요..
무 없으면 된장찌개 안 끓여요.
맛의 차이가 너무 극명해서ㅎㅎㅎㅎ
겨울무는달아서 겨울에만 넣어요 잘무르고요
봄여름에는무우가 질기고 안익고 단맛없어서 된장에 넣음 된장찌게가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