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인터뷰] 대한땅콩 박창진, 인터뷰 전 폭풍눈물

[박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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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인터뷰] 박창진, 인터뷰 전 폭풍눈물 “존엄성 찾기 위해…”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17일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박 사무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국토부의 조사과정 및 그간의 말 못한 이야기들을 밝혔습니다.

스튜디오 출연을 하기 전, 인터뷰를 하겠다는 어려운 결심을 한 박 사무장은 한없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여러가지 생각들과 불안감에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KBS 뉴스라인과 박 사무장의 인터뷰 내용 가운데 미처 방송에 소개되지 못한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언론에 인터뷰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박 사무장은 자신이 처음 배운 팝송 가사를 언급하기 시작했는데요.

"회사라는 큰 힘에 의해 빼앗긴 개인의 존엄함을 찾기 위해서 인터뷰를 결심했다"라고 답했습니다.

[;;]

좀 오버같네요;; 무슨 존엄성 운운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데;;;

[오버라뇨.]

오버 아닙니다. 힘내세요

[58.230]

깡패임. ㅎㅎㅎㅎ

[당연히]

존엄성 맞습니다. 2222222222222

[언제]

뉴스룸에 나와서 손석희 앵커와 이런저런 이야기 더 정확한 진실 알려주셨음 하네요..
아직 안 나오신 것 맞죠?
물론 케백수가 파급력이 훨씬 큰 공영방송이지만..공영방송 같지 않은 그 언론이니..잘 안보게 돼서 이 뉴스도 놓쳤어요.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분의 눈물을 보니 정말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리고...인간의 개인의 존엄이란 건 그리 거창한 용어가 아닙니다. 몸담았던 조직의 힘에 의해 자존심과 자부심을 짓밞히고 부정당했는데 그럼 무어라 표현할까요.

[121.171]

오버? 얘 뭐래?

[마니또]

존엄성 맞습니다333
사무장은 애사심을 갖고 일하며 자부심을 갖고있었는데
매뉴얼도 모르고 변명이나 하고 결국 쫒겨내려오고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며, 모멸감 분노가 일었지만
참아야했죠
더이상 티비출연은 자칫 동정여론 끌려한다는 비판을 받을거 같습니다
두번의 출연엔 그만한 동기가 있지만, 땅콩에게 영장청구되었고 수사는 계속되고있으니
기다리는게 좋겠네요

[***]

존엄성 맞습니다444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무시하고 막 대하면 존엄함을 훼손하는 거 맞아요.
게다가 조현아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회항의 책임을 직원인 자기한테 뒤집어씌우려고 하니
훼손도 이만저만한 훼손이 아니죠.
여객기 사무장은 경찰권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거 무시하고 덤비다니 조씨 일가가 눈에 뵈는 게 없네요.

제 생각에도 사무장이 더 이상 티비 출연하는 건 역효과가 더 클 듯해요.
그런데 조현아가 구속까지 된다니 사무장 신변이 걱정되긴 하네요.
조씨 일가가 직원들에게 굉장히 무자비한 것 같아서요.

[마니또]

매뉴얼도 모르고 변명이나 하는 사람으로 매도당하니 참기 어려웠던거죠

[미친개는]

구속 어제되나요?
당장 구속시킬 기세더니...

[우리 사회에]

박 사무장님 같이 갑의 횡포에 no를 외치는
용기 있는 을이 필요합니다.

[ㄷㄷ]

보는 제가 다 자존감 느껴질 정도예요
암튼 이번에 제대로 처벌받고 그 일가는 경영 근처도
접근 못했으면 합니다
부디 제대로 된 경영인 밑에서 대우 받으며
사무장님 직장생활 하실수 있게 되길 빌어봅니다

[성격은곧신념]

존엄성 맞습니다.5555
개인 vs 기업으로 맞선거잖아요.
조땅콩 꼭 실형받았으면 좋겠어요.

[. .]

오버라는 분은 꼭 당해 보시길. 별거 아닌지.

[존엄성이 별건가요?]

저게 존엄성 맞아요 666666